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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 ICS 보안 전문가 부족 현실과 인력 양성 방안 완벽 해설

요약

오늘날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사이버 공격이 현실 세계를 멈춰 세울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마치 심장이 멈추면 생명이 위태롭듯이, 국가의 주요 인프라와 산업 시스템이 멈춘다면 우리의 일상은 순식간에 혼란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이처럼 물리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기술 시스템, 즉 OT(운영 기술)와 ICS(산업 제어 시스템)의 보안은 단순한 정보 보호를 넘어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그리고 사회의 존속과 직결되는 극도로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이러한 핵심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낼 전문가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탱하는 OT/ICS 보안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왜 이 분야의 전문가가 절실히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이 부족 현상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를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OT/ICS, 그 중요성과 IT 보안과의 근본적 차이

우선 OT/ICS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쉽게 말해 OT(Operational Technology)는 산업 현장에서 물리적 프로세스를 직접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총칭합니다. 여기에는 발전소의 터빈 제어 시스템, 스마트 공장의 로봇 팔, 정수장의 수위 조절 장치, 철도 신호 시스템 등 실제 물리적 움직임을 유발하거나 환경을 제어하는 모든 시스템이 포함됩니다. ICS(Industrial Control Systems)는 이러한 OT의 광범위한 범주 안에 속하는 핵심적인 제어 시스템들을 의미하며, SCADA(감시 제어 및 데이터 획득), DCS(분산 제어 시스템), PLC(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들은 단 한순간도 멈춰서는 안 되는 연속성과 안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운영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접하는 IT(정보 기술) 보안과는 어떤 점에서 다를까요? 얼핏 생각하면 컴퓨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니 비슷하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근본적인 목표와 특성에서 엄청난 차이가 존재합니다. IT 보안의 핵심은 정보의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Integrity), 가용성(Availability)이라는 CIA 트라이어드를 기반으로 합니다. 즉, 정보가 유출되거나 변조되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예를 들어, 금융 시스템이 해킹되면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자산이 사라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OT/ICS 보안은 이와는 전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OT/ICS에서는 가용성, 즉 시스템이 항상 작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그다음으로 데이터의 무결성, 마지막으로 기밀성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공장의 생산 라인이 멈추거나 발전소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IT 시스템은 노트북, 서버와 같은 범용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자주 업데이트되고 교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OT 시스템은 특정 산업 환경에 맞춰 맞춤형으로 구축되는 경우가 많고, 수명이 매우 길며 한 번 설치되면 수십 년간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IT는 TCP/IP와 같은 표준화된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하지만, OT는 Modbus, Profibus, DNP3 등 산업 현장 특유의 독자적인 제어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는 점도 중요한 차이점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OT 시스템은 IT 시스템처럼 빈번하게 패치를 적용하거나 최신 보안 솔루션을 즉각 도입하기가 어렵습니다. 패치 한 번으로 전체 생산 공정이 멈출 위험이 있기 때문이지요.

최근에는 이러한 IT와 OT 환경이 융합되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사물 인터넷(IIoT), 클라우드 컴퓨팅, 5G,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OT 환경에 접목되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은 엄청나게 증대되었습니다 [4 (OT ICS Security Tech)]. 하지만 이는 동시에 OT 시스템이 외부 네트워크에 노출되는 접점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사이버 위협에 고스란히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1 (IT vs OT), 5 (IT vs OT)]. 이제 OT 시스템은 더 이상 폐쇄망이라는 보호막 뒤에 숨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IT와 OT의 융합은 막대한 이점을 가져다주지만, 동시에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보안 위험을 야기하고 있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다음은 IT와 OT 보안의 주요 차이점을 요약한 표입니다. 이 표를 통해 두 분야의 특성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특성IT 보안 (정보 기술)OT 보안 (운영 기술)
핵심 목표정보의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 (CIA)시스템의 가용성, 무결성, 기밀성 (AIC)
대상 시스템서버, PC, 네트워크 장비 등 범용 IT 자산PLC, SCADA, DCS, 센서 등 산업 제어 시스템 및 물리 장치
주요 위협데이터 유출, 시스템 마비, 금융 사기 등물리적 파괴, 생산 중단, 환경 오염, 인명 피해 등
업데이트 주기빈번한 패치 및 업데이트고가용성 요구로 인해 업데이트가 드물거나 제한적
통신 프로토콜TCP/IP 등 표준화된 프로토콜Modbus, Profibus, DNP3 등 산업 특화 프로토콜
시스템 수명상대적으로 짧고 교체 주기 빠름길고 안정적인 운영 요구, 수십 년간 사용되는 경우 많음
환경 특성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운영 환경물리적 프로세스 제어 중심의 산업 현장 환경
사고 영향재정적 손실, 평판 저하, 정보 손실생산 중단, 물리적 손상, 환경 재앙, 인명 피해

고요한 재앙의 그림자: OT/ICS 사이버 위협의 현실

OT/ICS 환경을 노린 사이버 공격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고요하지만 파괴적인 재앙의 그림자처럼 드리워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스턱스넷(Stuxnet)'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나요? 2010년,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여 수천 대의 원심분리기를 파괴한 이 악성코드는 사이버 공격이 물리적인 파괴를 일으킬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충격적으로 각인시킨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IT 시스템을 넘어 OT/ICS 환경의 보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경고등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스턱스넷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2015년 우크라이나 전력망 해킹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고 [1 (ICS Ransomware Cases)], 2021년에는 미국 최대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국 동부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사이버 공격이 단순히 정보 유출을 넘어, 국가 기반 시설의 운영을 마비시키고 심지어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포티넷이 2023년 6월에 발표한 '2023 글로벌 운영기술(OT) 및 사이버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OT 조직의 75%가 지난해 최소 한 번의 침해 사고를 경험했으며, 이 중 3분의 1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OT 환경이 더 이상 사이버 범죄자들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여실히 증명하는 충격적인 통계입니다.

그렇다면 공격자들은 어떻게 OT/ICS 시스템을 위협할까요? 과거에는 폐쇄망으로 분리되어 있어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IT와 OT의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은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었습니다 [5 (OT ICS Cloud Attack)]. 이제는 산업용 IoT(IIoT) 기기, 원격 접속 시스템, 클라우드 연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OT 망으로 침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더욱이, 공격 수법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것을 넘어, 데이터를 조작하여 운영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거나(예: 스턱스넷) [3 (OT ICS Cyber Accident Response)], 특정 산업 제어 시스템만을 노리는 지능형 지속 위협(APT)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4 (Experts ICS OT Security Measures)]. 심지어 기본 자격 증명이나 무차별 대입 공격과 같은 비교적 단순한 수법으로도 인터넷에 노출된 OT/ICS 시스템을 공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4 (ICS Simple Hacking Attacks)], 산업 현장의 기본적인 보안 인식 강화와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스퍼스키의 'ICS CERT'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 세계 ICS 컴퓨터 중 21.9%에서 악성 객체가 탐지되어 차단되었으며, 특히 생체인식 및 빌딩 자동화 시스템이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분야로 지목되었습니다 [3 (ICS Security Threat Increase)]. 이는 단순히 공장이나 발전소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건물 관리 시스템까지 위협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초기 침투에 활용되는 악성 스크립트나 피싱 페이지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공격자들이 인간 요소를 이용한 공격에도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현실은 OT 환경에도 IT 수준의 탐지, 대응, 훈련 체계가 절실하다는 경고를 던지고 있습니다 [3 (ICS Security Threat Increase)].

우리가 마주한 현실: OT/ICS 보안 전문가의 심각한 부족

이처럼 OT/ICS 환경에 대한 사이버 위협이 점점 더 현실화되고 복잡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러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들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포티넷의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조직(대부분의 OT 조직 95%)이 숙련된 OT/ICS 보안 전문가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단순히 '구하기 어렵다'는 수준을 넘어, 산업 현장의 안전과 직결된 인력 공백이라는 심각한 문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2017년 이글루코퍼레이션의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5%가 기관·기업 내부에 사이버 위협을 관리할 전문가가 없다고 답변하며 [2 (ICS Ransomware Cases)], OT/ICS 보안 인력 부족 문제가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OT/ICS 보안 전문가는 이렇게 귀한 존재가 되었을까요?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 극도로 높은 전문성 요구 때문입니다. OT/ICS 보안 전문가는 단순히 IT 보안 지식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들은 산업 제어 시스템의 작동 원리, 특정 산업 분야의 도메인 지식(예: 발전소, 정유 공장, 반도체 제조 공정 등), 그리고 OT 환경에서 사용되는 독자적인 프로토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춰야만 합니다 [2 (OT ICS Security Status)]. 예를 들어, 공장의 생산 라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IT 전문가는 네트워크나 서버의 문제를 진단할 수 있지만, 생산 공정 자체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물리적 장치의 오작동이나 제어 시스템의 이상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융합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는 매우 드뭅니다.

둘째, 교육 및 훈련 시스템의 부재가 큰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전통적인 정보보안 교육은 대부분 IT 환경에 초점을 맞춰왔습니다. OT/ICS 환경의 특수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이나 실습 환경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2 (OT ICS Security Status)]. 일반적인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을 검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보보안기사 시험 과목이 OT/ICS 환경의 심층적인 이해나 특화된 보안 기술을 충분히 다루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산업 제어 시스템의 물리적 프로세스 제어, 실시간성, 가용성 최우선이라는 OT만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전문 교육 과정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마치 일반 의사가 심장 수술을 할 수 없듯이, 일반 정보보안 전문가는 OT/ICS 시스템의 '심장'을 다루기 위한 특화된 수술 기술을 갖춰야만 합니다.

셋째, OT 시스템의 노후화와 복잡성도 인력 부족 문제를 심화시킵니다. 많은 산업 현장에서는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던 노후화된 OT 시스템이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들은 현대적인 IT 시스템과는 기술적 통합이 어렵고, 패치나 업데이트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취약점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 (OT ICS Security Status)]. 이러한 환경에서 보안을 강화하려면 단순히 최신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레거시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숙련된 기술력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IT 보안 전문가가 쉽게 습득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넷째, IT와 OT 부서 간의 협업 부족도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IT와 OT가 별도의 사일로(Silo)처럼 운영되었기 때문에 서로의 업무 영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IT/OT 융합으로 인해 긴밀한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협업을 원활하게 이끌어내고,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며, IT와 OT의 경계를 넘나드는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간다리 역할을 할 인재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2 (IT vs OT)].

결론적으로, OT/ICS 보안 전문가는 IT 보안과 OT 운영이라는 두 가지 이질적인 분야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융합할 수 있는 다면적인 역량을 요구합니다. 현재의 인력 양성 시스템이 이러한 복합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OT/ICS 보안 인력 양성을 위한 다각적 접근

우리가 OT/ICS 보안 전문가 부족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단순히 지켜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도전을 기회 삼아 더욱 강력하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이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하고 OT/ICS 보안 전문가를 육성할 수 있을까요?

첫째, OT/ICS 특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의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존의 정보보안 교육 과정은 IT 중심이었기 때문에, OT 환경의 고유한 특성(실시간성, 안정성, 독자 프로토콜 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확산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제 산업 제어 시스템을 모의한 환경에서의 실습 훈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스마트 공장이나 발전소 모델을 구축하고, 실제 OT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에 직접 대응해보는 경험은 책에서 얻을 수 없는 살아있는 지식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줄 것입니다. SANS 인스티튜트와 같은 글로벌 보안 교육기관이 OT 사이버 보안을 위한 '5가지 핵심 사안'을 발표하며 ICS 사고 대응 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Why OT Different)].

둘째, 산업계와 학계, 정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OT/ICS 보안은 특정 기업이나 기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통해 관련 교육 기관 및 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합니다. 산업계는 실제 현장의 요구사항과 최신 기술 동향을 교육 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학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턴십 프로그램이나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협력은 이론과 실제의 괴리를 줄이고,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셋째, 정보보안기사 등 기존 자격증의 보완 및 OT/ICS 특화 자격 신설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보보안기사는 정보보안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OT/ICS 분야의 전문성을 심화시키기 위해서는 정보보안기사 자격증 내에 OT/ICS 관련 내용을 강화하거나, 아예 OT/ICS 보안 전문 자격증을 신설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공신력 있게 검증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OT/ICS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명확한 경력 경로와 목표를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인재를 식별하는 기준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미 SANS ICS 인증이나 GIAC GICSP(Global Industrial Cyber Security Professional)와 같은 해외 전문 자격증들이 존재한다는 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넷째, IT와 OT 팀 간의 적극적인 교류 및 협업 환경 조성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IT와 OT의 융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따라서 양 팀이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협력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기술 교류 세미나, 합동 워크숍, 그리고 IT와 OT 지식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최고 정보보안책임자(CISO)가 OT 사이버 보안을 총괄하도록 하는 움직임도 이러한 융합적 접근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IT와 OT의 경계를 허물고, 보안 운영 센터(SOC)의 역량을 OT 환경까지 확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IT vs OT)].

다섯째,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의 적극적인 활용입니다. ISA/IEC 62443과 같은 국제 표준은 OT/ICS 보안 아키텍처 및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공합니다 [4 (OT ICS Security Tech)]. 이러한 표준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산업 현장에서 적용을 장려함으로써 글로벌 수준의 OT/ICS 보안 역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또한, NIST SP 800-82r3과 같은 가이드라인은 프로세스 지향적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탐지, 그리고 계층화된 방어 전략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3 (OT ICS Cyber Accident Response)]. 이러한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적용하는 것은 OT/ICS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인력 양성 전략주요 내용기대 효과
OT/ICS 특화 교육 확대OT 환경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산업 제어 시스템 작동 원리, 독자 프로토콜, 현장 실습 등),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 및 실제 OT 시스템 기반 훈련 강화.산업 현장의 실제 요구에 부합하는 실무형 전문가 양성, 이론과 실제의 괴리 해소, 특정 산업 도메인 지식 습득을 통한 전문성 강화.
산학연 협력 강화정부의 정책적 지원, 산업계의 현장 요구 반영 및 인턴십/산학 협력 프로젝트 제공, 학계의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배출.최신 기술 동향 및 현장 노하우 공유, 체계적인 인력 양성 생태계 구축, 기업의 채용 어려움 해소 및 우수 인재 확보.
자격증 제도 보완정보보안기사 내 OT/ICS 콘텐츠 강화 또는 OT/ICS 보안 전문 자격증 신설, 국제 표준 기반의 자격 요건 도입.OT/ICS 보안 전문성의 공신력 있는 검증,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명확한 경력 경로 제시, 기업의 인재 식별 기준 제공, 글로벌 경쟁력 확보.
IT-OT 협업 환경 조성IT 및 OT 팀 간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합동 워크숍, 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CISO 중심의 OT 보안 총괄 체계 구축, SOC 역량의 OT 환경 확장.양 부서 간 시너지 창출,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공동 대응, 조직 전반의 보안 역량 강화.
국제 표준 활용ISA/IEC 62443, NIST SP 800-82r3 등 국제 표준 및 가이드라인을 교육 및 현장에 적극 적용, 프로세스 지향적 접근법 도입.글로벌 모범 사례를 통한 보안 체계 고도화,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보안 관리 능력 확보, 새로운 위협에 대한 회복력 증진.
결론적으로, OT/ICS 보안 인력 부족 문제는 단순히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질 높은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만 합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일이며, 지금 당장 시작해야만 할 절실한 과제입니다.

OT/ICS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우리의 일상을 지탱하는 산업 현장이 안전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숙련된 OT/ICS 보안 전문가들이 굳건히 제자리를 지켜야만 합니다. 정보보안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러분이 IT 보안을 넘어 OT/ICS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이 중요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는 것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숭고한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미래 산업의 심장을 보호할 새로운 영웅들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할 때, 비로소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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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의 증거(연역적 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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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성경의 고고학적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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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성경에 기록된 인류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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