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나라·당근 사기, 진짜 위험신호만 골라보는 현실 가이드

중고거래, 왜 이렇게까지 위험해졌을까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서 시세보다 20~30% 싸게 올라온 글을 보면, 잠깐 이성이 멈출 때가 있습니다. 딱 그 순간을 노리는 사람들이 있고, 경찰청·더치트 집계만 봐도 2024년 중고거래 사기 8만 건, 2025년 상반기 인터넷 사기 18만 건에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1. 이제는 "가끔 생기는 일"이 아니라, 온라인 거래를 하면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리스크에 가깝습니다.
이 노트는 infotable.space에 올라온 원문 글 '중고나라 사기꾼 프로필 특징 7가지와 완벽 예방법 (더치트 조회 포함)'을 바탕으로, 핵심 구조와 현실적인 대응 전략만 추려 정리한 버전입니다1. 자세한 7가지 패턴의 예시, 실제 대화 캡처, FAQ, 더치트 사용 화면은 인포테이블 원문을 보는 편이 훨씬 좋습니다.
중고 플랫폼이 커지면서 누구나 계정을 빠르게 만들고, 한 번 쓰고 버리는 식으로 계정을 갈아치우기 쉬워졌습니다. 저는 이 구조 자체가 이미 "사기꾼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놓았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용자가 기본적인 체크 루틴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패턴으로 보는 사기 계정의 큰 틀
원문에서는 사기 계정의 전형적인 특징을 7가지로 정리해 두었는데1, 세 덩어리로만 묶어도 감이 잡힙니다.
계정·상품 패턴
가입한 지 얼마 안 됐고, 판매 내역·후기가 거의 없을 때
명품·전자기기·유아용품처럼 서로 연결성이 약한 인기 품목만 뒤섞여 있을 때 이 조합은 "한 번 쓰고 버리는 계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리 판매 중인 진짜 신규 유저도 있지만, 저는 이런 계정은 기본적으로 한 번 더 의심하고 들어가는 편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가격·콘텐츠 퀄리티
시세에서 20~30% 이상 빠져 있으면, 거의 항상 강한 경고등이라고 생각하는 게 낫습니다.
설명이 두세 줄로 끝나고, 사진이 직접 찍은 느낌이 아니라 쇼핑몰 상세페이지 이미지를 가져온 것 같다면 사진 도용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미지 검색으로 역추적 가능)
거래 진행 방식
"수수료 아깝다", "급해서 빨리 보내야 한다"면서 안전결제를 회피하고 계좌이체만 고집
"앱 알림이 잘 안 온다"며 카카오톡·문자로 대화 이동
"지금 문의가 많다", "몇 분 안에 결정해야 한다"는 식의 반복적인 시간 압박
이 중에서 3개 이상이 동시에 보이면, 저는 그냥 깔끔하게 스킵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애매한 상황을 억지로 안전하게 만드는 것보다, 처음부터 안 하는 선택이 비용이 훨씬 적습니다.
실제 거래에서 쓸 만한 안전 루틴
현실적으로는 복잡한 지식보다 "입금 전에 항상 거치는 짧은 절차"가 더 쓸모 있습니다. 저라면 중고 거래할 때 아래 정도를 습관처럼 돌립니다.
계정·가격 한 번에 스캔 "신규 계정 + 후기가 거의 없음 + 시세보다 30% 싸다"가 동시에 보이면 바로 종료합니다. 예를 들어 시세 100만 원짜리가 70만 원에 올라왔다면, 이득보다 사기일 확률을 먼저 떠올리는 편이 좋습니다.
대화·거래 방식 체크 안전결제 대신 계좌이체를 고집하거나, 외부 메신저로 유도하면서 시간 압박까지 들어오면 리스크가 급격히 올라갑니다. 저는 "플랫폼 내 채팅 + 안전결제"를 기본값으로 두고, 이 조합을 깨야 할 이유가 정말 명확하지 않으면 그냥 안 하는 편을 택합니다.
더치트 조회는 루틴으로 계좌번호·전화번호는 입금 직전에 더치트에 한 번씩 넣어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1. 한 번이라도 피해 신고가 찍혀 있으면 그 거래는 안 하는 게 맞고, 기록이 없다고 해서 100% 안전한 것도 아니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판매자일 때의 함정 요즘은 판매자를 노린 "가짜 안전결제 페이지", "조작된 입금확인증"도 많습니다1. 돈이 들어왔는지, 결제가 완료됐는지는 문자 캡처나 링크가 아니라, 반드시 플랫폼 앱 내의 공식 거래 화면에서만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앱에서 안 보이는 입금·결제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편하다고 느낍니다.
중고거래, 어느 정도 선에서 기대하는 게 현실적일까
지금 환경에서 중고거래는 "싸게 사는 곳"이면서 동시에 "사기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곳"입니다. 완벽하게 안전할 수는 없지만, 프로필·가격·거래 방식에서 나오는 신호와 더치트 조회를 묶어 루틴화하면, 실제로 당할 확률은 꽤 줄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제도를 "큰돈 벌 기회"라기보다, 어차피 나갈 지출을 조금이라도 아끼되, 손해 볼 확률을 최대한 낮추는 게임 정도로 보는 편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매하면 참는 쪽이 장기적으로 훨씬 이익입니다.
사기 계정의 7가지 구체 패턴, 실제 채팅 예시, 더치트 상세 사용법, 판매자 대상 사기 유형, 자주 나오는 Q&A 목록은 인포테이블의 원문 글(중고나라 사기꾼 특징 정리 글)에서 정리돼 있습니다1. 세부 사례와 자동화된 체크리스트가 필요하다면, 인포테이블 원문에서 상세 계산법과 예시를 함께 보는 걸 추천합니다: 중고나라 사기 예방법을 더 자세히 정리한 인포테이블 글
참고
1인포테이블 - 중고나라 사기 예방 가이드 - https://infotable.space/junggonara-scam-prevention-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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