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직업과 투자 전략 어떻게 달라질까? 개인 브랜드·디지털 자산이 답일까

일자리 변화,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최근 AI 기술의 진보 속도는 상상 그 이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내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 내에 평범한 임금형 일자리 대부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반복적이고 규정된 업무는 AI나 자동화, 그리고 해외 아웃소싱에 의해 빠르게 대체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인도·남아공 등 저비용 국가의 전문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이상 "한 회사의 오랜 근속"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경제는 복수의 프로젝트·창업·자기 브랜딩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쪽이 유리하다는 흐름이 뚜렷합니다. 단일 직종에만 안주하는 것이 위험해진 셈입니다.

창업과 복수 커리어 시대,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AI 시대에 특히 강조되는 역량은 반복 업무의 숙련이 아니라 창의적 문제 해결, 기획력, 팀 리더십, 빠른 실행력 등입니다. 여기서 '기업가정신'이 중요하게 평가받습니다. 기회를 파악하고, 팀을 모아, 빠르게 실험·상업화를 할 줄 아는 역량이 시장 가치를 좌우합니다.

실제 사례로, 책 출판·마케팅 에이전시 등 기존의 사업 모델을 운영하던 창업자들은 자신의 노하우와 프로세스를 AI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하여 더 넓은 시장과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scorecard' 마케팅 자동화 툴이나, 책 구상·구조화 AI 플랫폼 등이 바로 이런 흐름에서 나온 결과물입니다. 수천 개의 고객사가 자동화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이전하고 있고, 기존 구성원들은 더 수준 높은 업무로 역할이 재편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직무 역량 측면에서는 아이디어 발굴, 빠른 실험·검증, 다양한 분야 간 연결·융합, 공개 실험 프로젝트 관리 등의 소프트 스킬이 특히 중요해집니다. 더불어 퍼스널 브랜딩·커뮤니티 구축·혁신적 팀 문화 설계까지 포함된다는 점을 짚어야 합니다.

퍼스널 브랜딩의 가치와 현실적 구축 방법

AI 콘텐츠 자동화가 보편화되면, 누구나 대량의 정보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자리를 잡은 퍼스널 브랜드는 최대 20배 이상의 주목도와 신뢰를 지닙니다. 즉, 기존 브랜드가 있으면 앞으로 몇 년간은 경쟁자들이 따라잡기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2,000~20,000명 규모의 온라인 팔로워 커뮤니티를 경험 기반으로 충실히 쌓아두는 것이 기업·창업·연계 협업 등에서 커다란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브랜드는 단순 SNS 팔로우에 그치지 않고, 콘텐츠 라이브러리·커뮤니티 채널·이메일 리스트·강연·저서·SaaS 운영 경험과 함께 연결될 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실제 협상력이 훨씬 커집니다.

투자의 방향성, 부동산·주식 대신 디지털 자산?

현실적으로 임금소득이 감소하고 정부 복지·UBI(기본소득) 수혜자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들은 향후 전통자산(주택, 주식, 채권) 기반의 자산세·부유세 도입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과 금융자산은 지역·정부에 묶이기 때문에 규제와 과세 위험에 항상 노출됩니다.

반면 디지털 자산(퍼스널 브랜드, 콘텐츠, 글로벌 SaaS, 노하우)에 투자한 가치는 제약이 적고, 내가 원하는 곳에서 언제든 사업을 펼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도 일부 안전자산이 될 수 있지만, 국가별 규제가 언제든 강화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요점은, 앞으로는 디지털 자산과 경험·네트워크·브랜드 구축에 일정 비중 이상의 자원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디지털 시대의 실전 팁: AI 툴 활용법과 사업 아이디어 검증 과정

인터뷰의 창업자는 ChatGPT, Replit, API 자동화, 11Labs 등 다양한 툴을 주로 간단한 실험과 팀 업무 자동화에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복잡한 코드까지 손대지 않아도, 화이트보드와 펜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뒤, 전문가와 협업하여 구체적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내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사업 아이디어 발굴법으로, '창업 기회-창업자 적합성'을 따질 때 반드시 직접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에 기반한 문제 정의와 솔루션 기획을 강조합니다. "지나치게 시장 데이터에만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실제 프로젝트·경험에서 누가, 어떻게, 어떤 결과를 얻게 했는지부터 정리한 뒤 시장 확장성을 따지는 과정이 핵심"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스타트업 경험이 없으면 7~8개월 정도 매출이 실제 발생하는 소규모 사업, 혹은 3개월 완결 프로젝트/사이드 잡 등을 직접 경험해서 '완결형 가치 창출 루프'를 실제로 익혀두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사업·디지털 자산 시대에 꼭 점검해야 할 부분들

AI와 자동화로 인해 일자리 구성 자체가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모두에게 '창업자'가 되어야 하는 식의 극단적 선택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기존 기업의 핵심 업무는 여전히 존재하며, AI로 반복 업무가 줄어들면 오히려 더 수준 높은 창의·기획·관계 중심의 역할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적극적 브랜드 구축이나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이 강조되지만, 이는 자기 적성·역량·생활 방식을 충분히 반영해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률·의료·제조 등 정확성·신뢰가 특히 중요한 분야에서는 AI 자동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고, 퍼스널 브랜드 역시 커뮤니티 규모나 분야 특성에 따라 실제 자산 가치가 달라집니다.

기존의 부동산·주식 투자 방식도 모두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니며, 정부 규제·과세 위험이 언제든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자산과 전통 자산의 분산 전략이 회사·가계 모두에 현실적인 대응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의 경우,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플랫폼이나 도구의 정책 변화 등 외부 변수도 감안해야 할 부분입니다.

AI 툴·디지털 창업은 반복적인 정보 작업·유통·마케팅이 중심일 때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지만, 전문 영역에서는 여전히 직접 검증과 리더십·관계 역량이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단일 성공 방식보다 다양한 시도와 결과 검증이 좀 더 필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출처 및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