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9월, AI 이미지 생성 분야에 두 가지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가 동시에 등장했습니다. 미드저니의 스타일 익스플로러(Style Explorer) V1과 구글의 나노 바나나(Nano Banana, Gemini 2.5 Flash Image Preview)입니다. 이 두 도구는 각각 다른 접근 방식으로 창작자들의 작업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 스타일 익스플로러의 주요 기능들을 실제 상황에 맞춰 상세히 비교분석하고, 각 사용법을 설명합니다.

퍼지 서치 vs 키워드 매칭

퍼지 서치는 유사도 기반 접근을 적용하여, 창작자가 정확한 용어를 몰라도 연관된 SREF 스타일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 기존 키워드 매칭은 입력한 단어와 정확히 일치하는 결과만 반환하지만, 퍼지 서치는 오타·단어 변형·연관어까지 포괄하여 유사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 "oil painting" 입력 시 관련 SREF가 폭넓게 제시되고, "coloring book" 등 모호하거나 확장적으로 접근할 때 수많은 하위 스타일이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 퍼지 서치는 창작자가 다양한 언어적 표현으로 검색해도 결과를 제시해, 탐색 폭과 유저 친화성을 극대화합니다.

이미지 기반 스타일 검색

텍스트로 설명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은 이미지 자체를 활용해 검색 가능합니다. midjourney

• PNG, JPG 등으로 업로드하면 AI가 이미지를 분석해 시각적 특징과 관련 SREF 스타일을 자동 제안합니다.

• 복잡한 컬러 배합, 흑백 대비, 특정 질감·패턴 등 언어가 아닌 시각 요소 중심의 스타일 탐색에 강점을 발휘합니다.

• 설명-이미지 혼합 검색도 가능해, 목표 스타일에 최대한 근접하게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검색창 아래쪽에 Styles 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omni reference를 사용하여 귀멸의 칼날의 젠이츠의 기술시전 장면을 생성하였다.)

(왼쪽 패널 첫 번째 Explore 를 선택하고 오른쪽 Styles 탭을 선택한다.)

(마음에 드는 sref, Style Reference 를 찾아서 클릭한다.)

(오른쪽 하단에 하트를 클릭하고 오른쪽 상단의 Try Style을 클릭하면 스타일 레퍼런스가 적용이 된다.)

(같은 프롬프트에 sref 를 다르게 적용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정리

• 스타일 익스플로러 화면에서 "이미지 업로드" 또는 "레퍼런스 추가" 버튼을 클릭

• 이미지를 선택하고, 분석 결과로 나온 SREF 스타일 코드를 프롬프트에 적용

실시간 프롬프트 테스팅 ("Try Style" 기능)

스타일을 즉시 이미지 생성에 적용하여 결과물을 빠르게 검증할 수 있습니다.

• "Try Style"을 클릭하면 선택한 SREF 코드가 자동으로 프롬프트에 삽입되어 곧바로 이미지가 생성됩니다

• 여러 스타일을 빠르게 바꿔 테스트하며, 자신의 프롬프트에 최적화된 스타일을 논스톱으로 실험할 수 있습니다.

• 기존에 입력한 프롬프트가 자동으로 재사용되어, 반복적 수정 과정을 최소화합니다.

(미드저니 motion high 랜덤 비디오로 한 장면을 생성해 보았다.)

구글 나노 바나나: 대화형 이미지 편집의 혁명

혁신적 기능들

1. 자연어 기반 정밀 편집 복잡한 포토샵 작업을 자연어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배경에 있는 사람들 제거해줘"라는 간단한 명령으로 전문가 수준의 편집이 가능합니다.

2. 일관된 캐릭터 생성 하나의 참조 이미지로 여러 장면에서 동일한 캐릭터를 유지할 수 있어, 스토리텔링이나 브랜딩 작업에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3. 멀티모달 합성 여러 이미지의 요소를 자연스럽게 결합하여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실용성 중심의 접근

나노 바나나는 실무 활용도가 높은 기능들에 집중합니다:

• 제품 사진 촬영 시뮬레이션

• 인테리어/익스테리어 디자인 미리보기

• 브랜딩 소재 생성

• 소셜미디어 콘텐츠 제작

(구글 Gemini 2.5 flash nano banana 에서 스타일을 적용하는 방법)

(미드저니에서 생성하여 적용하고 싶은 스타일의 이미지를 넣고 프롬프트를 입력한다.)

(간혹 A/B 테스트 화면이 나오기도 한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을 고른다)

(나노 바나나의 강점은 간단한 프롬프트로도 일관성을 깨뜨리지 않고 편집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두 도구의 핵심 차이점과 상호 보완성

접근 방식의 차이

(미드저니의 sref 는 스타일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좋으나 정밀 편집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하지만 나노 바나나의 경우에는 스타일의 다양성을 실험하기에는 아직 불편한 점이 많으나 정밀 편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VEO 3 에서 벽력일섬을 재현해 보려고 했으나 많이 아쉬운 결과물이 나왔다)

(Kling ai 에서도 실패했다. 하지만 꽤 근접하고 있다.)

상호 보완적 활용 전략

두 도구를 연계하면 더욱 강력한 워크플로우가 만들어집니다:

1. 1단계: 미드저니 스타일 익스플로러로 원하는 스타일 탐색

2. 2단계: 해당 스타일로 기본 이미지 생성

3. 3단계: 나노 바나나로 세부 편집 및 맞춤화

4. 4단계: 브랜딩이나 캠페인에 활용

프롬프팅 전략의 진화

미드저니 최적화 프롬프팅

[주제] + --sref [스타일 코드]

핵심 원칙:

• 스타일 설명 배제 (SREF 코드가 담당)

• 피사체와 구도에만 집중

•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

예시:

medieval castle --sref 1234567890

나노 바나나 최적화 프롬프팅

Using the provided image of [대상], please [동작] [세부사항] to/from the scene. Ensure the change is [통합 방식].

핵심 원칙:

• 매우 구체적인 설명

• 맥락과 의도 제공

• 단계별 접근법 활용

예시:

Using the provided image of the living room, change only the blue sofa to a vintage brown leather chesterfield sofa. Keep everything else in the image exactly the same, preserving the original lighting and composition.

실무 활용 권장사항

브랜드 일관성 확보

1. 스타일 가이드라인 구축: 자주 사용하는 SREF 코드 라이브러리 구축

2. 캐릭터 레퍼런스 관리: 나노 바나나용 캐릭터 참조 이미지 체계 구축

3. 품질 관리 프로세스: 두 도구의 결과물 검증 및 후처리 워크플로우 확립

비용 효율성 극대화

무료 사용량 한계 내에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중요합니다:

• 미드저니: 스타일 탐색 후 최적 옵션 선별하여 생성

• 나노 바나나: 기본 편집 완성 후 세부 조정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