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ari로 Arch Linux와 Hyperland 쉽게 시작하기

타일형 윈도우 관리자를 간편하게 경험하는 방법
리눅스에서 타일형 윈도우 관리자를 써보고 싶지만, 설정이나 설치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나요? Omarchy는 복잡한 셋업 과정을 한 번의 명령어로 간단하게 해결해주며, 초보자도 빠르게 멋진 데스크탑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Arch Linux 설치, 어렵지 않아요
Arch Linux 설치는 전통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지만, 이제는 'archinstall' 스크립트를 이용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설치 과정 중에는 디스크 파티셔닝, 파일 시스템(BTRFS 추천), 호스트명 설정, 사용자 계정 생성, 오디오 서버(Pipewire 선택), 네트워크 설정, 그리고 추가 패키지(wget 등)를 고르는 옵션이 있습니다.
Omarchy 설치: 한 줄 명령으로 시작
Omari를 설치하려면 Arch Linux를 준비한 후, wget으로 설치 스크립트를 다운로드해 바로 실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이 명령을 입력합니다.
wget -qO- omaree.org/install | bash
이 명령 하나로 Omari의 모든 프로그램과 설정이 자동으로 구성됩니다. 이메일과 이름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알아서 처리됩니다.
Hyperland와 Omakas: 셰프가 차려준 완성형 환경
Omari의 컨셉은 'Omakas(오마카스)'입니다. 즉, 리눅스 셰프가 최적의 구성을 미리 준비해주고, 사용자는 손쉽게 그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Hyperland 윈도우 매니저는 물론, 필요한 각종 툴과 테마, 편리한 기능들이 미리 갖춰져 있습니다.
유용한 도구와 깔끔한 설정, 바로 사용 가능
대표적으로 Waybar와 같은 예쁜 상태바, Blueberry를 이용한 간편한 블루투스 설정, elacrity(터미널), envim(텍스트 에디터, lazyvim 플러그인 포함) 등 주요 도구들이 자동 설치되고 세팅됩니다. 모든 설정과 스크립트는 ~/.local/share/omari에 저장되어 투명하게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테마와 설정 변경도 몇 번의 클릭으로
설치 후에는 'omari'라는 명령어로 셋업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테마를 클릭 몇 번으로 바꾸면, 모든 관련 프로그램에 새로운 테마가 바로 적용됩니다. 대표 테마로 Catppuccin, Everforest 등 인기 스타일이 있습니다.
다양한 확장 기능과 하드웨어 지원
설정 메뉴에서 Dropbox, Docker, 지문 인식, 사진 장치 등도 간편하게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레임워크 노트북의 지문 인식도 별도 복잡한 과정 없이 바로 동작합니다. Omari는 여러 주요 기능을 이미 다루고 있습니다.
키 바인딩으로 더욱 효율적인 작업
Omari는 직관적인 단축키를 기본 제공해 빠르게 프로그램을 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Super+B는 브라우저, Super+Space는 애플리케이션 런처, Super+F는 파일 관리자(Nautilus), Super+A는 ChatGPT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쓸 수 있도록 연동해줍니다. 단축키 목록은 Super+K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고 안전한 업데이트 시스템
Omari는 '마이그레이션 스크립트' 방식으로 업데이트를 관리합니다. 이는 하나의 작은 쉘 스크립트 단위로 개별 변화를 적용해, 안전하고 간단하게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업데이트 과정은 쉽게 확인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전체 앱이나 개별 패키지만 업그레이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