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브라더 ADS-3100 스캐너 구매: LLM 시대의 책 디지털화 솔루션

들어가며

LLM(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하면서 문득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다. 책장에 쌓여가는 책들을 바라보며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다. 인문이나 사회과학 서적이 아닌, 자기계발서나 육아서 같은 실용서들은 디지털화해서 AI 도구들과 함께 활용하면 어떨까?

디지털 전환의 시작점

AI 도구와의 시너지

GPTs, 클로드 프로젝트, 제미나이 젬, Grok 프로젝트, 노트북LM 등 다양한 AI 플랫폼에 스캔한 자료를 업로드하면 필요할 때마다 문답 형식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이런 활용법을 실현하기 위해 전용 스캐너 구매를 결정했다.

기존 복합기의 한계

집에 브라더 무한잉크 복합기가 있었지만 몇 가지 불편함이 있었다:

• 소량 스캔에는 적합하지만 대량 스캔에는 부적절

• 책처럼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자료는 종종 걸림 현상 발생

• 전반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짐

브라더 ADS-3100의 놀라운 성능

첫인상을 뛰어넘은 실제 성능

브라더 ADS-3100은 출시된 지 시간이 좀 지난 모델이다. 큰 기대 없이 구매했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었다.

가장 인상적인 점: 스캔 속도가 무지하게 빠르다! 양면 스캔이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랐다. 양면인데도 1초에 3장이 나왔다. 0.3초에 1장씩이었나... 40~50장씩 넣었는데 20초도 안 걸린 거 같았다.

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책 스캔에 최적화된 기능

책 스캔을 염두에 둔 제품답게 다양한 크기의 문서를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이제 다 읽은 책 중에서 꼭 물리적으로 보관할 필요가 없는 책들은 스캔해서 디지털로 보관해도 충분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마무리하며

앞으로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첫 사용 경험으로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디지털 시대에 물리적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 도구와 연계하여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브라더 ADS-3100은 훌륭한 선택이 될 것 같다. 특히 LLM과 함께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이들에게는 더욱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