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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의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진출, 월스트리트가 변화한다

DODO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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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월스트리트의 대표적 글로벌 은행 씨티그룹이 암호화폐 수탁 및 결제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입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산업 친화적 법안 덕분에,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회사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기술에 집중한 미래 전략까지 내세우며, 전통 금융을 넘어 미래를 선도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씨티그룹의 암호화폐와 토큰화 시장 진출 배경, 수탁 서비스 전략, 월스트리트 각 은행들의 협력 동향, 그리고 블록체인이 금융시장에 가져올 변화까지 흥미진진하게 살펴봅니다.

씨티그룹,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검토… 왜 중요한가?

씨티그룹이 발표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는 디지털 화폐의 안전한 관리를 원하는 기업과 투자자에게 빠르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의 임원인 비스와럽 채터지는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는 고품질 자산의 안전한 보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미래 금융 인프라로서 수탁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수탁 역시 논의 중이며,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후 ETF 시장의 자산 규모가 무려 130만 BTC, 즉 전체 유통량의 6%에 달할 만큼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이는 투자자의 신뢰를 담보하는 ‘수탁’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는 소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변화와 시장 활성화

최근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 역시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규제 명확성 제공과 산업 친화적 법안을 잇따라 내놓으며,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금융기관의 참여 장벽을 낮췄습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함께 핵심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률(GENIUS 법안)이 통과되어, 더욱 투명한 시장 규제와 서비스 혁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씨티그룹 뿐만 아니라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들이 암호화폐 비즈니스에 뛰어들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씨티그룹,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에 집중하다

씨티그룹은 올해 초 스위스 SIX 디지털 거래소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서비스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토큰화 기술을 암호화폐의 ‘킬러 유스케이스’로 규정하며, 2030년에는 토큰화 기반 시장이 5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토큰화는 부동산, 예술품, 채권 등 다양한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상에서 거래하는 혁신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일반 투자자도 실생활 자산을 디지털 토큰으로 쉽게 사고팔 수 있게 되며, 금융시장 패러다임이 한층 더 변화할 전망입니다.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논의, 월스트리트의 협력

씨티그룹은 JP모건,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내 대형 금융회사들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공동 발행 가능성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는 각 은행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결제와 자산 관리의 혁신을 꾀하는 움직임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대폭 높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금융권이 암호화폐 시장을 향해 본격적으로 ‘손을 내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씨티그룹,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 1위로 등극

씨티그룹은 2020년 이후 18건의 블록체인 관련 투자 거래를 성사시키며, CB Insights와 각종 해외 보고서에서 가장 활발한 기관 투자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씨티그룹은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한편, 미래 금융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략을 착실히 마련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혁신, 금융시장에 가져올 변화

씨티그룹 등 전통 금융사들의 암호화폐 및 토큰화 서비스 진출은 단순한 유행이 아닙니다. 금융 시장의 안전성과 투명성, 자산의 이동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변화가 이미 시작됐다는 증거죠. 특히, 기업과 개인 사용자가 더 쉽게 자산의 디지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록체인 기술은 ‘차세대 금융 혁명’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씨티그룹을 비롯한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사가 암호화폐와 토큰화 서비스에 앞장서면서, 앞으로 금융시장의 생태계는 ‘빠르고 안전하며 투명한’ 디지털로 확실히 변화할 전망입니다. 투자자나 기업이라면 지금부터라도 블록체인과 토큰화 기술의 흐름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원문 : 월스트리트 거물 씨티그룹, 토큰화 기술로 암호화폐 시장 선점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