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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장애는 플러스 알파: 약함이 강함으로

약할 때 강함 주시는 하나님: 장애는 내 삶의 “+α”(플러스 알파)입니다 - 이진영 대표 간증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을 모시고 깊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볼 예정인데요, 바로 다양성 공감 치유 센터의 이진영 대표님입니다. 이진영 대표님은 선천성 근육 장애를 가지고 계시다고 자신을 소개하셨는데요, 흔히 지체 장애 유형 중에서도 근육병이라는 희귀 질환에 속한다고 합니다. 근육병은 온몸의 근육이 힘을 잃거나 굳어지는 병으로, 심한 경우 호흡기 사용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이진영 대표님은 감사하게도 폐나 심장 근육보다는 주로 관절 쪽에 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목이 뻣뻣하게 굳어 있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강의 중 좌우를 둘러볼 때 눈을 굴려서 시선을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모습 때문에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한다는데요, 고개가 숙여지지 않아 인사를 제대로 못 하는 모습으로 비춰 도도하다거나 불친절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크고 맑은 눈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진영 대표님은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신 엘리트인데요, 강남대학교 부설 복지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식 개선 교육 전문 강사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십니다. 끊임없는 학문적 탐구와 실천적 노력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계시는 모습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 모든 학업과 활동은 단순히 스펙을 쌓기 위한 것이 아닌, 장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회적 책임감에서 비롯된 ‘필요에 의한 공부’였다고 이진영 대표님은 강조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는 특별히 이진영 대표님의 어머니께서 함께 해주셨는데요, 이진영 대표님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간증과 더불어, 어머니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처럼 간절하게 생명 연장을 구했던 이야기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면서 겪었던 어머니의 깊은 신앙적 체험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줄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그럼 이제부터 이진영 대표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함께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와 어머니의 지혜로운 가르침

선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이진영 대표님은 어린 시절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8, 90년대 당시에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지금처럼 긍정적이지 못했고, 특히 중증 장애인의 경우 특수학교에서 교육받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대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이진영 대표님의 어머니는 자녀를 일반학교에 보내는 것에 대해 큰 고민과 걱정을 하셨다고 합니다.

일반학교에 진학했을 때 혹시라도 왕따나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심장병까지 얻으셨을 정도였다는데요, 하지만 다행히 좋은 선생님들과 친구들을 만나 큰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주 어릴 적에는 순수하지 못한 몇몇 친구들의 놀림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장애 때문만이 아닌 또래 문화의 일부였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한 친구가 이진영 대표님에게 “병신”이라고 놀렸던 경험은 어린 마음에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병신”이라는 단어는 그전까지 어른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생소한 표현이었기에 더욱 충격적이었는데요, 어머니께서는 늘 “몸이 불편한 아이”라는 완곡한 표현을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놀림을 받은 후 친구와 싸우고 집에 돌아온 이진영 대표님은 어머니께 “엄마, 나 병신 아니지?”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뜻밖에도 “너 맞아”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보통의 부모라면 자녀가 상처받을까 봐 부인했을 상황이었지만, 이진영 대표님의 어머니는 지혜로운 방법으로 딸에게 세상과 마주하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병신”이라는 단어가 몸에 병이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한자어임을 설명해주시면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병신”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에 보이는 몸의 병을 가진 사람과, 악의적으로 남을 해코지하는 마음의 병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이진영 대표님에게 “너는 눈에 보이는 병은 있지만, 누구를 해코지하지는 않잖아. 오히려 마음의 병을 가진 친구를 품어줘야 한다”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 설명을 듣고 이진영 대표님은 오히려 놀린 친구를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더 이상 놀림에 상처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지혜로운 가르침은 어린 이진영 대표님에게 큰 힘이 되었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 이후로 누가 놀리거나 이상하게 쳐다봐도 속으로 “나 맞아”라고 당당하게 외칠 수 있게 되었으며, 세상의 편견과 차별에 맞서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현명한 교육 방식은 장애를 가진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귀감이 될 만합니다.

어머니의 신앙 여정: 불교에서 기독교로

어머니는 처음에는 불교 신앙이 매우 깊으셨다고 합니다. 친가와 외가 모두 전통적인 불교 집안이었고, 어머니 또한 불교를 극진히 섬기셨습니다. 장애를 가진 이진영 대표님이 태어난 후 주변에서 기독교 전도를 많이 시도했지만, 어머니의 확고한 신념 때문에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생각보다 놀랍고 오묘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진영 대표님 가족에게도 예상치 못한 계기를 통해 신앙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미국으로 이민 간 고모님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가족들은 병문안 겸 미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고모님은 예상외로 건강한 모습이었고, 그 이유를 알아보니 기독교를 믿고 기도하면서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모님 댁에 머무는 동안 이진영 대표님 가족은 자연스럽게 전도사님을 만나 말씀을 듣게 되었고, 특히 장애를 가진 이진영 대표님을 위한 기도와 권면이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어머니는 기독교 신앙에 깊은 감명을 받게 되었고, 결국 가족 모두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께 큰 울림을 주었던 말씀은 히스기야가 생명 연장을 위해 기도했던 성경 이야기였습니다.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여 15년의 생명을 연장받았습니다 (이사야 38장).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어머니는 자신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진영 대표님이 근육병 진단을 받을 당시 의사로부터 “20살까지밖에 살 수 없다”는 말을 들었기에, 어머니의 마음은 더욱 간절했습니다. 끝이 정해진 아이를 키우는 듯한 절망감 속에서 어머니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에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하나님께 “히스기야처럼 우리 딸의 생명을 연장시켜 달라”고 간구하며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20살에 딸을 데려가시면 천국에서 편안하겠지만, 너무 일찍 딸을 잃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되었고, 이진영 대표님은 20살을 훌쩍 넘어 지금까지 건강하게 살아오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은 단순히 종교를 바꾸는 차원을 넘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고난을 통해 더욱 굳건해지는 깊고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여정이었습니다.

“나의 장애는 플러스 알파”: 죄책감에서 벗어나 사명을 발견하다

많은 어머니들이 자녀의 장애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곤 합니다. ‘혹시 내가 잘못해서 아이가 장애를 갖게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자책감은 어머니들을 더욱 힘들게 합니다. 이진영 대표님의 어머니 또한 처음에는 ‘내 탓인가’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불교적 배경에서는 장애를 전생의 업보로 여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머니의 죄책감은 더욱 깊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죄책감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해방되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경험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어머니는 요한복음 9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큰 위로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고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라고 질문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요한복음 9:2-3). 이 말씀을 통해 어머니는 자녀의 장애가 부모나 본인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계획임을 깨닫고 죄책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어머니는 해방감과 감격에 벅차 펑펑 눈물을 쏟으셨다고 합니다. 더 이상 죄책감에 짓눌리는 대신, 하나님께서 이진영 대표님을 특별한 존재로 세상에 보내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학교에서 돌아온 이진영 대표님에게 “진영아, 너는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고 이렇게 보내주신 거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태어난 거래”라고 말씀하시며, 장애를 인생의 ‘플러스 알파’라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어린 이진영 대표님은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확신에 찬 말씀을 통해 자신의 장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장애는 내 인생의 플러스 알파”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은 이진영 대표님의 삶의 모토가 되었고, 긍정적인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장애를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안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의 신앙적 통찰력은 자녀에게 장애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자신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도록 이끄는 놀라운 힘을 발휘했습니다.

두 번째 히스기야 기도: 생명의 위기 속에서 다시 간구하다

이진영 대표님은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장애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를 공부하며 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박사 과정까지 마치고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고자 했지만, 끊임없는 학업과 연구 활동은 체력적인 한계를 가져왔습니다. 장애로 인해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비장애인과 같은 속도로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 밤샘과 과로를 반복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심각한 빈혈이 찾아왔고, 매주 두 팩씩 수혈을 받아야 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악화되었습니다. 수혈을 받아도 2, 3일 정도만 괜찮고 다시 증상이 악화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몸은 붓고 소화도 제대로 되지 않아 일상생활조차 힘겨워졌습니다. 매주 수혈을 위해 혈관을 찾는 고통과 혈관이 터지는 어려움까지 겪으면서 어머니는 다시 한번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하나님, 이렇게 고통스럽게 하실 거면 차라리 데려가 주세요’라는 기도가 절로 나올 만큼 힘든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첫 번째 히스기야 기도 때처럼 다시 간절하게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전과는 다른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차라리 이 아이를 데려가세요’라고 기도하다가, 문득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딸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지금까지 힘들게 공부했는데, 이렇게 데려가시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머니는 기도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하나님, 데려가시더라도 박사 학위는 받게 해주세요. 지금까지 공부한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해주세요’라고 구체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어머니의 간절함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고, 놀라운 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어머니의 기도가 끝나자마자 이진영 대표님의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수혈을 중단해도 빈혈 증상이 사라지고, 몸 상태가 점차 좋아진 것입니다. 마치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생명을 연장해주셨던 것처럼, 어머니의 두 번째 히스기야 기도에도 응답하신 것입니다. 이진영 대표님은 20살에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지만, 어머니의 기도 덕분에 30대 후반까지 건강하게 살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대 후반의 건강 위기 또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를 넘어, 자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담긴 간절한 외침이었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을 발휘했습니다.

척추 수술과 기적적인 회복: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

빈혈의 원인을 찾기 위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빈혈뿐만 아니라 또 다른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오랜 휠체어 생활로 인해 척추가 심하게 휘어져 흉부와 복부 장기를 압박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특히 위장이 횡격막을 뚫고 올라와 폐를 압박하면서 호흡곤란을 유발하고 있었고, 이것이 빈혈과 함께 건강 악화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의료진은 횡격막 탈장 수술을 권유했지만, 근육 장애로 인해 호흡 기능이 약한 이진영 대표님에게 전신 마취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었습니다. 수술 중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사의 경고에 어머니는 다시 한번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수술을 앞두고 어머니는 세 번째 히스기야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더욱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수술실로 향하는 딸의 손을 잡고 어머니는 ‘하나님, 제발 우리 딸을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진영 대표님 또한 수술을 앞두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비상한 머리로 박사까지 공부하게 하셨는데, 이대로 데려가시면 너무 억울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태어나게 해주시든지, 아니면 쓸모없으면 차라리 데려가세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드린 모녀의 간절한 기도는 기적적인 응답으로 이어졌습니다.

모두의 걱정과는 달리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이진영 대표님은 중환자실에 가지 않고 일반 병실에서 깨어났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수술 후 혈액 검사 결과 빈혈 수치까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는 것입니다. 의료진조차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적적인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빈혈의 원인이 횡격막 탈장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수술만으로 빈혈이 완치될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진영 대표님과 어머니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확신했습니다. 수술의 성공과 빈혈의 완치는 단순히 의학적인 우연이 아니라,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였던 것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과의 감동적인 만남: 믿음의 씨앗을 심다

이진영 대표님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지만,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의 만남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머니가 일반학교 입학을 걱정하며 학교를 방문했을 때, 우연히 만난 담임 선생님은 이진영 대표님을 ‘하나님이 보내신 아이’로 믿고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입학식 날 휠체어를 탄 이진영 대표님을 위해 편안한 의자를 준비해주고, 차가운 철제 의자에 손이 시릴까 봐 등받이 커버를 씌워주는 세심한 배려에 어머니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매일 새벽 제단을 쌓으며 학생들을 위해 기도하는 분이셨습니다. 여름 방학 때는 학생들에게 손편지를 써서 안부를 묻고 격려하는 등 학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어머니는 담임 선생님께 기독교를 믿게 되었다는 사실을 말씀드렸고, 선생님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기도 응답에 감사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초등학교 1학년 담임 선생님과의 만남은 이진영 대표님과 가족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어준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만약 그때 담임 선생님이 장애 학생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거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이진영 대표님의 학교 생활은 매우 힘들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장애를 가진 친구들 중에는 일반학교에서 거부당해 특수학교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담임 선생님의 따뜻한 환대와 헌신적인 가르침 덕분에 이진영 대표님은 차별 없이 동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갖고 학교 생활을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김미희 선생님이라는 성함을 가진 이 은퇴하신 선생님은, 이진영 대표님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분 중 한 명입니다.

이진영 대표님은 영상 편지를 통해 김미희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3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선생님과의 첫 만남을 잊을 수 없으며,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 덕분에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차별 없이 동등하게 가르쳐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신 선생님의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선생님께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습니다. 김미희 선생님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교육 현장에서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사랑과 믿음으로 한 학생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귀한 사례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장애인으로?: 장애를 통해 발견한 삶의 의미

이진영 대표님은 인터뷰에서 “다시 태어나도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이 부끄럽지 않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장애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는 당당한 선언이자,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장애는 분명 불편함과 어려움을 동반하지만, 이진영 대표님은 장애를 통해 더욱 깊은 신앙을 갖게 되었고,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장애가 없었다면 경험하지 못했을 특별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장애를 가졌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굳건하게 붙들고 기도할 수 있었고, 어머니의 신앙을 이어받아 믿음 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를 공부하고, 장애 인식 개선 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나의 장애는 내 인생의 플러스 알파”라는 어머니의 가르침은 이제 이진영 대표님의 삶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가 되었습니다. 장애를 통해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물론 비장애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다시 태어나도 장애인으로 태어난다면 그 또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이진영 대표님은 말했습니다. 장애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 안에서 긍정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삶의 일부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이고 성숙한 장애 수용 태도는 많은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앞으로의 비전: 겸손한 마음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삶

이진영 대표님은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사로서, 그리고 사회복지 연구자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비장애인의 시각과 장애 당사자의 경험을 모두 이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팠을 때 하나님께서 주셨던 겸손이라는 메시지를 잊지 않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입니다.

장애인들이 사회 속에서 차별받고 소외되는 일이 줄어들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인식 개선 교육과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하는 이진영 대표님의 앞날을 응원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비전을 반드시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이진영 대표님의 간증을 통해 우리는 기도의 응답이 단순히 상황 변화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함 속에서 평안을 얻는 데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우리의 육신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도구일 뿐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주인이 되시는 것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가장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이진영 대표님의 마음속에 함께하시고, 그의 삶을 친히 인도하고 계시기에 앞으로도 하나님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박경 목사님은 이진영 대표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우리의 업적이나 결과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자녀와 친밀하게 교류하며 대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관심과 교육이 필수적이며, 우리 모두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주영훈 목사님은 이 세상에 고난과 아픔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만약 고난이 없다면 우리는 나누고 돕는 법을 배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난은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사랑과 연대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이진영 대표님의 삶은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고, 오히려 세상을 변화시키는 긍정적인 힘으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 이진영 대표님의 간증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는 용기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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