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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의 사별, 하나님 위로로 회복한 이정숙 집사 간증 이야기

요약

이정숙 집사 간증: 슬픔을 위로하신 하나님

세 번의 갑작스런 사별, 하나님은 나를 이렇게 위로하셨어요: 이정숙 집사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예상치 못한 슬픔과 마주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과의 갑작스러운 이별은 누구에게나 깊은 상처와 고통을 남기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바로 이러한 상실의 아픔을 세 번이나 겪고, 하나님과의 깊은 갈등 속에서 위로와 사랑을 발견한 이정숙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화성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중앙침례교회에 출석하는 이정숙 집사님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고사를 시작으로, 20대에 어머니와 할머니를 연이어 잃고, 40대에는 남편마저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는 감당하기 힘든 슬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끈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분 안에서 진정한 위로와 회복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정숙 집사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상실의 고통을 어떻게 극복하고, 신앙 안에서 참된 위로를 얻을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린 시절,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과 마주하다

이정숙 집사님의 인생에서 첫 번째 큰 슬픔은 10살 때 찾아왔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가을, 아버지가 기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것인데요. 당시 집과 논이 철길 너머에 있었던 아버지는, 어느 날 아침 학교 가기 전 인사를 나누고 나간 딸에게 영영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은 어린 이정숙 집사님에게 큰 충격이었는데요. 기차 사고로 인해 시신 훼손이 심했던 아버지를 제대로 볼 수도 없었고, 당시 시골에는 영안실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사망 다음 날 바로 장례와 매장이 진행될 정도로 모든 것이 급박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장례 절차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어린 나이에, 이정숙 집사님은 장례 행렬이 나가는 모습을 집에서 높은 곳에 올라가 비를 맞으며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듣지 못했고, 슬픔을 나눌 겨를도 없이 어른들의 눈치만 보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더욱 안타까운 것은, 가족들 사이에서 아버지의 죽음이 마치 금기어처럼 여겨졌다는 점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슬픔과 아픔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입 밖으로 꺼내는 것조차 조심스러워했고, 아버지라는 존재 자체가 가족들에게서 점차 사라져 가는 듯 했습니다.

하루아침에 가장을 잃은 어머니는 슬픔을 겨를도 없이 생계를 위해 나섰습니다. 새벽 4시부터 우유 배달을 시작하며 다섯 남매와 할머니를 홀로 부양해야 했는데요. 당시 어머니는 32살의 젊은 나이였지만, 가난과 슬픔 속에서 억척스럽게 삶을 꾸려나가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역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큰 충격을 받았고, 밤마다 홀로 눈물로 지새우는 날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죽음에 대한 진실된 설명을 해 줄 여유조차 없었던 당시 상황은, 이정숙 집사님에게 더욱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5학년 때 만난 특별한 선생님, 위로와 회복의 시작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큰 상처를 입었던 이정숙 집사님에게, 5학년 때 만난 담임 선생님은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가정환경조사서를 직접 작성하던 특별한 선생님은, 아버지에 대한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고 눈물만 글썽이는 이정숙 집사님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아가, 나도 너만할 때 아버지가 없었단다." 선생님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어린 소녀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위로였는데요.

선생님은 이정숙 집사님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주셨습니다. 가난한 형편에 문제집조차 제대로 사지 못하는 제자를 위해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학급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할 기회를 주며 자존감을 높여주셨습니다. 또한, 교사로서 처음으로 가정 방문을 와 누추한 환경에도 개의치 않고 할머니를 도왔으며, 학교 전체 학생과 학부형 앞에서 어머니를 장한 어머니상 수상자로 추천하는 등 제자뿐 아니라 어머니에게까지 큰 힘이 되어주셨습니다.

불교 집안이었던 이정숙 집사님 가정이 교회에 발을 들인 것도 아버지 친구분의 영향이 컸습니다. 아버지 장례 후 교회 목사님과 아버지 친구분(후일 선교사)의 지속적인 위로와 심방으로 어머니는 교회에 마음을 열었고, 할머니와 자녀들에게 먼저 교회에 나가도록 권유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정숙 집사님이 다니게 된 교회에는 5학년 담임 선생님도 출석하고 있었는데요. 좋아하는 선생님과 함께 교회 생활을 하면서, 이정숙 집사님은 더욱 교회에 푹 빠져 즐겁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담임 목사님은 이정숙 집사님을 볼 때마다 안수기도를 해주셨는데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 졸업 후 집을 떠날 때까지, 목사님의 따뜻한 안수기도는 그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무렵, 사춘기를 겪으며 죄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때, 교회 철야 기도에 참석하며 성령 체험을 하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가난한 형편과 학비 문제,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교회에서 기도하며 찬송가를 부르는 시간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얻고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20살, 어머니와 할머니의 갑작스러운 죽음, 감당하기 힘든 슬픔의 무게

기독교 신앙 안에서 위로와 안정을 찾아가던 이정숙 집사님에게, 20살, 대학교 2학년 때 또 한 번의 큰 슬픔이 닥쳐왔습니다. 여름 방학, 어머니가 오토바이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신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들은 할머니마저 충격으로 같은 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루에 사랑하는 두 가족을 동시에 잃는 감당하기 힘든 슬픔에 이정숙 집사님은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까지, 잇따른 가족의 죽음은 20대 초반의 이정숙 집사님에게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할머니의 연이은 죽음은 이전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는데요. 명절이나 방학 때면 당연히 돌아갈 곳이라 생각했던 집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고, 언제든 기댈 수 있었던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 또한 영원히 잃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고향과 같았던 '홈'이 사라진 상실감은, 20대 이정숙 집사님을 깊은 슬픔과 외로움 속에 가두었습니다.

이 시기에 이정숙 집사님은 하나님께 깊은 원망과 분노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서울 사랑의교회 대학부에서 신앙생활을 했지만, '신실하신 하나님', '좋으신 하나님'이라는 설교 말씀은 그녀에게 공허하게 들릴 뿐이었습니다. 오히려 오정현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끊임없이 반박하고,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의문을 품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완전히 떠나지는 않았는데요. 하나님과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답을 찾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친구의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이정숙 집사님은, 이후 사랑의교회 청년부에 정식으로 등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며 신앙생활에 더욱 집중하기 시작합니다. 제자훈련, 성경대학, 전도폭발 훈련 등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신앙적으로 성장해나갔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이라는 새로운 가정을 이루게 됩니다.

남편과의 만남과 행복,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교회 청년부 공동체에서 만난 남편은 이정숙 집사님에게 큰 기쁨과 안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온유한 성품을 가진 남편은, 이성적인 이정숙 집사님과는 다른 유연하고 포용력 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독교 교육관에도 뜻을 같이하며, 함께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양육하는 꿈을 꾸었는데요. 수원 중앙침례교회 부설 기독교학교의 교육 이념에 감명을 받은 부부는, 결혼 후 수원으로 이사하여 기독교적 가치관 안에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남편은 중요한 결정을 앞두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3일 금식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매달리는 신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혼을 결정하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가기 전에도, 3일 금식기도를 제안하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22년간의 결혼 생활 동안, 부부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22주년 기념일을 6일 앞둔 어느 토요일 아침, 남편이 조기축구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빗길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경찰로부터 남편의 사고 소식을 들었지만, 설마 죽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싸늘하게 식어있는 남편의 모습을 보며,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이정숙 집사님에게 세 번째, 그리고 가장 큰 슬픔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를 잃었을 때와는 또 다른, 삶의 전부였던 배우자를 잃은 상실감은 그녀를 깊은 절망과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장례식 내내 현실감각을 잃었고, 화장실 거울을 보며 "엄마, 나 어떡해"라고 울부짖었던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장례 후, 남편의 부재가 더욱 크게 느껴졌습니다. 함께 했던 모든 일상들이 남편과의 추억으로 가득 차 있었고, 혼자 남겨진 현실은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특히 남편의 흔적을 정리하는 과정은 더욱 고통스러웠는데요. 물건을 정리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고, 주변 사람들에게 남편의 사망 소식을 알리는 모든 과정숨 막힐 듯한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약국 문을 닫을 수 없어, 장례 직후 바로 일상으로 복귀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슬픔과 분노, 원망이 가득했습니다. 매일 새벽 집 앞 교회에 나가 하나님께 독설과 원망을 쏟아내며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마음의 고통은 쉽게 가시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잔인하거나 무능하거나 둘 중 하나다. 그렇지 않고서 이럴 수 없다." 새벽마다 하나님을 향해 외쳤지만, 답 없는 메아리만이 그녀를 더욱 힘들게 할 뿐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 그리고 회복

깊은 슬픔 속에서도 이정숙 집사님은 교회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답을 찾고 싶었고, 오히려 예배당에 더 꼬박꼬박 출석하며 하나님께 항의했습니다. 겉으로는 신실한 집사의 모습을 유지했지만, 속으로는 하나님과의 격렬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녀의 곁에는 수많은 위로자들이 있었습니다.

미각을 잃고 식사를 제대로 못 하는 그녀를 위해, 교회 권사님들과 동네 약사 선배들은 끊임없이 음식을 챙겨주고 함께 식사하며 외로움을 달래주었습니다. 어떤 권사님은 멀리서 버스를 타고 반찬을 가져와 조용히 놓고 가셨고, 약사 선배는 바쁜 월요일에도 시간을 내어 반찬을 사 들고 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위로해주었습니다. "나는 너처럼 말을 잘하지도 못하고 글도 잘 쓰지 못해. 그냥 너랑 시간을 함께하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어." 서툰 위로였지만,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마음은 이정숙 집사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지인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아픔과 힘든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그녀에게 위로를 건넸습니다. "집사님 혼자 광야에 있는 게 아니야. 나도 네가 있는 그 광야를 걷고 있어." 자신 또한 고통 속에서 신음하고 있음을 고백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정숙 집사님에게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라는 위로와 공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타인의 아픔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는 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1주기 추도식 때, 교회 남전도회 친구들은 정성껏 추모 예배를 준비해주었습니다. 50명이 넘는 사람들이 묘지에 모여 남편을 추억하며 예배를 드렸고, 생전 남편과 함께했던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나누며 웃음과 눈물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딸은 아빠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울먹였고, 남편 친구 중 한 명은 갑자기 엉엉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슬픔 속에서도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추도식은, 이정숙 집사님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남편이 따뜻한 사람들 속에서 살다 갔구나. 그의 인생은 헛되지 않았구나." 남편의 삶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기억과 위로가 되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큰 위안과 위로를 주었습니다.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위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의 회복

수많은 위로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이정숙 집사님은, 애통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애통했을 때, 하나님은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위로의 손길을 보내주셨다는 것입니다. 교회 권사님, 약사 선배, 오랜 지인들, 남편 친구들, 심지어 장애인 목욕 봉사에서 만난 이름 모를 어머니까지, 예수님의 손길을 닮은 수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특히 장애인 목욕 봉사에서 만난 한 어머니의 고백은, 이정숙 집사님의 마음 깊은 곳에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알아, 예수님이 내 몸을 닦고 계신 걸 내가 알아. 그분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어." 자신을 닦아주는 손길 너머에 계신 예수님의 사랑을 느낀다는 어머니의 고백은,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위로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그녀를 살리시고 위로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이정숙 집사님은 비로소 깊은 슬픔에서 벗어나 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정숙 집사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의 의미 또한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20대 사별 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에게 위로받기를 거부하고, 괜찮은 척, 강한 척하며 혼자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40대 사별 후에는 스스로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타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또한 자연스럽게 회복되었습니다. 자신 또한 연약하고 상처받은 존재임을 인정하고 나니, 타인의 아픔에 더욱 깊이 공감하고, 진심으로 위로하고 함께 아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은, 관계 속에서 더욱 따뜻하고 깊은 사랑을 경험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삶을 묵상하며, 자신 또한 어머니처럼 강하고 억척스러운 삶을 살아야 할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딸에게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을까를 생각하며, 고통과 슬픔 속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임을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삶이 딸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굳건하게 삶을 살아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별 경험을 담은 책 출간, 위로의 손길을 세상에 전하다

어린 시절 선생님의 따뜻한 위로가 큰 힘이 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정숙 집사님은 사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책을 집필했습니다. 사별 후유증으로 글을 읽는 것조차 어려웠던 시기에, 온라인 사별 카페에서 수많은 사별자들의 글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고, 자신 또한 사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형식으로, 사별 후 겪는 다양한 감정과 어려움, 극복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글들을 온라인 카페에 연재했고, 그 글들을 눈여겨본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류재명 교수의 제안으로 책 출간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국내에는 사별 관련 서적이 부족하다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단순한 에세이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북 형태의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사별 연차, 나이, 자녀 유무 등 다양한 상황에 처한 사별자들과 함께 책을 집필하고, 18명의 사별자를 인터뷰하여 다양한 극복 사례와 현실적인 조언을 담았습니다. 특히 사별 가정 자녀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도움에 대한 내용을 비중 있게 다루었으며, 사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책 표지 디자인과 삽화 역시 사별자들이 재능 기부로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나는 사별하였습니다" 라는 제목의 책은, 사별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 그리고 회복의 용기를 전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이정숙 집사님은 자신의 경험과 책을 통해, 세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타인 레너'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숙 집사님은 먼 훗날 천국에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다시 만난다면, 어머니, 아버지, 남편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잘했다, 수고했다" 라는 따뜻한 격려와 칭찬이라고 말합니다. 세 번의 갑작스러운 사별, 감당하기 힘든 슬픔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그 아픔을 통해 타인을 위로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정숙 집사님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정숙 집사님의 간증이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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