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의 라이벌, 윈드서프 사용 후기와 클로드Opus 4 활용법
인공지능 코드 에디터의 대명사 커서를 대체할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윈드서프'인데요, 이 툴은 저렴한 가격에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하면서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윈드서프의 설치와 주요 기능, AI 모델 활용, 실제 실습 예시까지 단계별로 살펴보며 커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Opus 4까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윈드서프와 커서 가격 비교 및 크레딧 체계
윈드서프는 월 구독료가 15달러로, 커서(20달러)보다 저렴합니다. 특히 고성능 AI 모델을 사용할 경우, 두 툴 모두 기본적으로 500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커서는 '맥스 모드'라는 별도 과금 시스템이 있어 사용량이 늘어나면 추가요금이 예측 불가하게 붙을 수 있는데, 윈드서프는 이런 불확실한 요금 체계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보너스크레딧(에드원)을 미리 구매하는 방식으로, 예측 가능한 요금만 부담하면 됩니다. 무료 플랜도 제공되어, 가입 후 첫 2주간 프로 기능을 써보고, 이후 월 25크레딧으로 무료로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윈드서프 설치와 초기 환경 세팅 방법
윈드서프는 윈도우, 맥 등 다양한 PC 환경에 맞춰 설치 파일을 제공합니다. 설치 과정에서 기존 커서 이용자라면 설정값과 확장 기능을 '임포트 프롬 커서' 버튼으로 한 번에 불러올 수 있고, 처음 쓰는 분은 '스타트 프레시'로 깔끔하게 시작할 수 있죠. 설치를 마치고 편집 화면에 들어가면 좌측엔 파일 탐색기, 가운데엔 작업 공간, 우측엔 강력한 AI 채팅창(테스케이드)이 나타납니다. 작업 폴더 지정, 신뢰 설정, 기본 테마 선택 등도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진행됩니다.
강력한 AI 코드 생성과 자동 미리보기 기능
윈드서프 내 AI 채팅창은 코드 작성과 수정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더지 게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필요한 파일과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모드도 눈에 띄는데, ‘라이트’ 모드는 사용자의 요구대로 파일을 직접 만들어 주는 방식, ‘채트’는 코드 일부만 수정하거나 대화로 코딩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SWE 등 무료 모델을 활용할 수 있고, 코드가 완성되면 자동으로 실행 명령어를 제안하며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드 수정 요청 시 변경 내역까지 색상으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수정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죠.
웹 호스팅, 빠른 배포 기능으로 개발 속도 상승
윈드서프만의 편리함 중 하나는 완성된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즉시 배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채팅창 상단 플러스 버튼으로 새 대화를 시작한 뒤, 로켓 버튼을 클릭하면 HTML, CSS, JS 파일이 네틀릭(파일라는 호스팅 사이트)으로 자동 업로드됩니다. 바로 URL 주소가 제공되어, 개발 테스트나 동료와 공유하기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단, 배포된 URL은 일정 기간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클로드Opus 4 등 고급 AI 모델 연동
윈드서프에서는 최근 출시된 최고급 모델 클로드Opus 4를 API키만 입력하면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클로드에서 API키를 발급받아 윈드서프의 AI 리스트에 넣으면, 엔트로픽 모델 목록에서 해당 모델을 선택할 수 있죠. 복잡한 3D 게임도 한 번의 프롬프트로 완성도 있게 만들어주고, 옵션까지 깔끔하게 처리합니다. 아직 일부 설정이 번거롭지만, 곧 일반 모델처럼 원클릭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예제: Next.js로 AI 서비스 구축하기
실제 개발 업무에서도 윈드서프의 생산성은 돋보입니다. 터미널 단축키(컨트롤+J)를 활용해 Next.js 프로젝트 생성을 요청하면 필요한 명령어, 파일 설치까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구글 동영상 프롬프트 생성기처럼 복잡한 AI 서비스도, 온라인 가이드 링크를 첨부해 요청하면 필요한 라이브러리와 환경 변수를 자동 세팅합니다.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API키만 입력해주면, AI가 스타일과 컷 정보를 분석해서 일관성 있는 동영상 스크립트 프롬프트까지 생성해줍니다.
글로벌 규칙 및 커스텀 설정으로 대화 품질 향상
윈드서프에서는 모든 프로젝트에 공동 규칙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드 설명은 항상 한국어로!”라는 글로벌 규칙을 입력해두면, 별도 요청 없이 채팅창에서 일관된 언어로 설명을 받을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프로젝트별 혹은 전체 작업공간별로 세밀한 규칙 분리 적용도 가능합니다.
부가 기능과 추가 확장성: 문서 참조, MCP, 워크플로우까지
기술 문서를 볼 땐 골뱅이 닥스(@docs) 기능으로 주요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고, MCP 서버 관리도 간편합니다. 플러그인 버튼 하나로 인기 MCP 리스트에서 바로 서버 추가가 가능하며, 필요하다면 기존 방식처럼 직접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워크플로우 자동화, 작업 메모리 기능 등도 대폭 강화되어, 실질적인 업무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마무리하며: 윈드서프, 커서와 비교해볼 만한 개발 도구!
윈드서프는 커서의 거의 모든 기능을 품으면서도, 더욱 빠르고 직관적으로 설계된 점이 돋보입니다. 즉각적인 코드 작성부터 웹 배포, AI 모델 연동까지 개발 흐름이 매끄럽게 이어집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 터미널 상호작용이 완벽하진 않지만, 꾸준한 업데이트로 개선되고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최근 오픈AI에 인수되면서, 향후 챗GPT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