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목사의 하나님의 열심: 신앙생활이 힘든 이유와 해답
왜 신앙은 고될까? 박영선 목사의 '하나님의 열심'으로 답하다
왜 신앙생활은 힘들까? 박영선 목사의 명쾌한 해답: "하나님의 열심" 깊이 파헤치기
이번 글에서는 많은 목회자들의 스승이자, 깊이 있는 설교로 정평이 난 박영선 원로 목사님의 설교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그 핵심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남포교회 원로 목사이신 박영선 목사님은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시어, "신앙이 있는데도 왜 내 삶은 이럴까?"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대해 명쾌하고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셨는데요. 흔히 율법적이고 정죄하는 듯한 기존 기독교 메시지와는 달리, 박 목사님은 성경을 바탕으로 신앙의 본질과 하나님의 뜻을 명확하게 설명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본 글은 20000자 내외의 분량으로, 박 목사님의 설교 핵심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핵심 노하우를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단순히 내용만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원문 텍스트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한국어로 재작성하며, 기법과 방법론을 디테일하고 정량적으로 서술하여 독자 여러분들이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1. '목사들의 목사' 박영선 목사, 새롭게 하소서 출연 배경과 의미
새롭게 하소서 MC 주영훈 님과 연예인 연예인 님, 박원 님은 박영선 목사님을 "목사님들의 목사님" 이라고 칭하며 극찬했는데요. 그 이유는 많은 목회자들이 박 목사님의 설교와 저서 "하나님의 열심"을 통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고, 신앙적으로 큰 변화를 경험했다고 고백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박원 님은 원래 다른 녹화 예정이었음에도 박 목사님을 뵙기 위해 순서를 변경했을 정도로 깊은 존경심을 표현했는데요. 녹화 전부터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하는 모습은 박 목사님의 설교가 많은 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과 위로를 주는지 짐작하게 합니다. 박 목사님은 그동안 방송 출연 섭외를 고사해왔지만, 이름을 밝힐 수 없는 분의 끈질긴 설득으로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는 박 목사님의 메시지를 갈망하는 많은 이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고난 속에서 만난 박영선 목사의 설교, 눈물의 간증
박원 님은 힘든 시간을 겪을 때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큰 위로와 깨달음을 얻었다는 간증을 전했는데요. 특히 고난에 대한 설교를 통해, 고난이 단순히 고통스러운 시련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버려야 할 것을 깨닫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받은 것처럼, 고난은 우리 삶에서 신발, 즉 세상의 가치관과 욕망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엎드리는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박원 님은 박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자아가 산산이 부서지고, 온전히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이 고난의 진정한 의미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으며 '내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졌던 박원 님에게, 박 목사님의 설교는 새로운 소망과 용기를 주는 빛과 같은 존재였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박원 님은 박 목사님을 직접 만나 뵙게 된 것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표현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3. 목회자들의 필독서, "하나님의 열심" 탄생 비화
박원 님은 많은 목회자들이 신학교 시절부터 박영선 목사님의 저서와 설교를 통해 성장해왔다고 증언했는데요. 특히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심지어 학생들끼리 대출 순서를 놓고 싸움이 벌어질 정도였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새롭게 하소서 MC들은 간증자로 출연했던 많은 목회자들이 "하나님의 열심"을 읽고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간증을 전하며, 이 책을 쓰신 박 목사님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박 목사님은 "하나님의 열심"을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박 목사님은 3대째 예수를 믿는 모태 신앙으로, 북에서 피난 내려온 재건파 교회(고신파보다 더 엄격한 신앙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재건파 교회는 율법적 신앙과 책임을 강조하며, 정죄와 비판적인 분위기가 강했는데요. 박 목사님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인가?" 라는 질문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청소년, 대학 시절을 거치며 기독교의 본질,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역할, 인간의 책임에 대한 고민을 깊이 했는데요. 특히 "내 운명을 하나님이 결정하시는가, 내가 결정하는가?" 라는 질문은 박 목사님을 오랫동안 괴롭혔다고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운명을 결정하신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여전히 기독교 신앙에 대한 근본적인 갈증은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4. 기독교, 타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 하나님의 자기 계시
박 목사님은 모든 종교는 신과 인간의 관계를 다루지만, 대부분의 종교는 신에 대한 이해 부족과 신자들의 맹목적인 헌신으로 유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라는 말처럼, 신자들은 정성을 다하면 신이 복을 준다는 종교관을 갖기 쉽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기독교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스스로 정체성을 선언하고 설명하며, 신자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이끄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타 종교와 기독교를 구별 짓는 핵심적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목사님은 에베소서 1장 3절-6절 말씀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주도적인 계획과 섭리를 설명했는데요. 하나님은 창세 전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시고, 자녀 삼으시기로 예정하셨으며, 그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이며, 인간의 공로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복을 받고 영광을 누리는 결론적인 운명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약 성경에 우상숭배가 끊이지 않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몰라서 우상을 섬긴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원하는 '형통'과 '안락함'을 하나님이 주시지 않자, 우상을 통해 얻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안식일, 율법, 제사 등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종교적 행위는 다 했지만,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 즉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빌립보서 2장 5절 이하 말씀을 예시로 들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설명했는데요.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시며, 그 과정을 통해 우리를 빚어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분명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우리를 그 목적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반면에 많은 신자들은 맹목적으로 신에게 매달려 자신의 필요를 구하고, 응답받기 위해 정성을 다하는 종교적 행위에만 몰두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필요를 채워주시지만, 그것은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응답을 통해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도구로 빚어가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지 못하면, 끊임없이 "하나님은 누구신가?", "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갇히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5. 은혜와 믿음의 본질: 하나님의 끊임없는 열심
박 목사님은 기독교 신앙에서 "은혜"와 "믿음"의 진정한 의미를 재정의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은혜는 '공짜로 주시는 선물',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맹목적인 신뢰' 정도로 이해되지만, 박 목사님은 이를 뛰어넘는 깊이 있는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박 목사님에게 있어 은혜는 단순히 죄를 용서받는 것이나 복을 받는 피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의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열심" 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계획과 목적을 가지고 계시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어려움과 장애물에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부모가 자식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양육하는 것처럼, 하나님 역시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자리까지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믿음 또한 단순한 맹신이나 종교적 행위를 넘어서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박 목사님은 믿음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가족과 같은 관계" 로 정의했는데요. 이는 어떤 법칙이나 보상 관계가 아닌, 사랑과 신뢰로 맺어진 인격적인 관계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잊지 못하고,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것처럼, 하나님 역시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를 향한 사랑과 믿음을 끊임없이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 49장 15절 말씀을 인용하여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라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이러한 은혜와 믿음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에서 시작된다고 설명했는데요. 하지만 많은 신자들이 예수님을 믿는 순간, 즉 "구원"을 받는 순간에만 집중하고, 그 이후의 과정과 목적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치 출생만이 중요하고, 성장과 성숙의 과정은 무시하는 것과 같다는 것입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만 매몰되어, 구원 이후의 삶, 즉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놓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신앙을 "역사적 신앙관" 과 "실존적 신앙관" 두 가지 측면에서 설명했는데요. "실존적 신앙관" 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는 "출생" 과 같은 시작점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신앙은 여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신앙관" 즉 "성장과 성숙" 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인생이라는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 끊임없이 주어지는 도전과 시련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빚어가시고,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목적지로 이끌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끊임없는 도전을 마주하며, 때로는 좌절하고 넘어지기도 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방향은 길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 역설적인 표현을 사용하며, 신앙 여정의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설명했는데요. 우리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만, 때로는 직선으로 가지 못하고 우회하거나 돌아가기도 합니다. 우회전은 목표에서 벗어나는 것처럼 느껴지고, 좌회전은 제자리걸음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길을 따라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입니다. 일상 속에서 반복되는 어려움과 시련은 마치 등산과 같아서,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정상에 올라서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지고, 답답하고 막막할 때도 있지만, 그 침묵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를 빚어가시고, 성장시키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고난과 환난은 단순히 고통스러운 경험이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자리로 이끌어가는 하나님의 연단 과정인 것입니다.
6. 절망과 분노의 청년 시절,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이유
박 목사님은 자신의 청년 시절을 "절망하고 비명 지르는 청년기" 로 회상했는데요. 당시 박 목사님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깊은 회의와 불만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기독교 메시지에 대해 강한 반감을 느꼈는데요. "윤리와 도덕으로 충분한데, 왜 굳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박 목사님을 끊임없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또한 신앙이 모든 근심 걱정을 없애준다는 말에 대해서도 "나는 안 그런데, 왜 당신들만 그런가?" 라는 반문을 던졌습니다. 이는 당시 기독교계의 피상적이고 율법적인 가르침에 대한 박 목사님의 깊은 불만과 비판 의식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박 목사님은 평양 출신으로, 일사후퇴 때 어머니 등에 업혀 남한으로 피난했습니다. 부유한 가정이었지만, 피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1950년대와 60년대의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회상했습니다. 당시 예수 믿는 것 외에는 다른 희망이 없었지만, 부모님 세대와 달리, 박 목사님은 윤리 도덕적으로도, 세상적으로도 성공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공부를 잘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자책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결정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 때 당구를 배우면서 재능을 발견했지만, 이러한 재능이 왜 주어졌는지, 원래 묻는 질문에는 왜 답을 안 주시는지 하나님께 대한 깊은 질문과 불만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것은 특별한 소명이나 자발적인 선택 때문이 아니라, "모든 문이 다쳐서 쓸려 내려가듯" 어쩔 수 없이 가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박 목사님의 겸손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적인 이끄심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신학교 시절에도 끊임없이 질문하고 분노했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끊임없는 질문과 갈등 속에서 박 목사님은 더욱 깊이 있는 신앙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결국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목회자가 된 것입니다.
7. 구원, 그 이후의 삶: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만들고자 하는 것
박 목사님은 기독교의 핵심 단어인 "구원, 영생, 사랑" 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는데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러한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목사님은 하나님이 우리를 "조작할 마음이 전혀 없다" 고 강조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사랑과 믿음" 이라는 대등한 관계를 요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랑과 믿음은 강요나 억압이 아닌, 자발적인 선택과 헌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만약 이해관계나 권력으로 얽히게 되면, 사랑은 동정으로 변질되고, 믿음은 거짓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과 믿음의 대상으로 만드시기 위해, 자녀를 양육하는 것처럼 우리를 훈련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을 "자유 의지" 를 허락하신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신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탕자가 아버지에게 유산을 요구하고 집을 나가는 모습은, 자유 의지를 가진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탕자는 아버지 없는 세상에서는 생명도 가치도 없음을 깨닫고 아버지께 돌아옵니다. 이는 회개repentance, 뉘우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집, 하나님의 품 안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큰 아들의 이야기는 또 다른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큰 아들은 아버지를 떠나지 않고 충실하게 아버지의 곁을 지켰지만, 아버지의 마음, 즉 사랑과 용서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탕자가 돌아온 것에 대해 분노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큰 아들의 모습은, 율법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신앙의 함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큰 아들에게 "내 것이 다 네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며,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배우고,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길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야곱의 이야기는 고난을 통해 빚어지는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태어날 때부터 형 에서의 발꿈치를 잡고 나왔고,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 형을 속여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의 축복까지 가로채지만, 결국 형에게 쫓겨 도망치는 신세가 됩니다. 벧엘에서 하나님을 만나 약속을 받지만, 20년 동안 하나님 없이 자신의 꾀와 힘으로 살아가며 고난을 겪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형 에서의 복수를 두려워하며 밤새도록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하는 야곱의 모습은, 인간의 욕망과 한계, 그리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간절함을 보여줍니다. 야곱은 하나님의 축복을 갈망하며,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시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라고 간절히 매달립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라고 물으시고, 야곱은 자신의 이름이 "야곱", 즉 "약탈자" 라는 의미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의 죄성과 연약함을 인정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새로운 이름을 주십니다.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말라.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음이니라" 새로운 이름 "이스라엘" 은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 라는 의미로, 더 이상 남을 속이고 빼앗는 약탈자가 아니라, 하나님과 당당하게 겨루어 이기는 존재, 즉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받았음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은 야곱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만들고자 하시는 것이 바로 이러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는 자" , 즉 하나님의 동역자, 사랑과 믿음의 대상 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스스로 부족하고 연약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겪는 고난과 시련은 이러한 깨달음을 얻도록 돕는 하나님의 훈련 과정인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는 자기 중심적인 욕망과 교만을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많은 신자들이 사랑과 믿음의 대상을 잘못 설정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님께 사랑과 믿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망을 채워주는 수단으로 하나님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해주시면 다시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착하게 살 테니 놔둬 주세요" 라는 식의 기도는 하나님을 우상처럼 대하는 태도라는 것입니다. 우상은 자신의 필요를 채워주는 신을 의미합니다. 돈, 권력, 명예 등 세상적인 가치를 우상으로 섬기는 것은 물론, 하나님을 자신의 욕망 충족 수단으로 삼는 것 또한 우상숭배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말씀을 인용하여, 자신이 잘라온 나무로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어리석음을 비판하며, 우리의 신앙이 이러한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세상적인 복이나 안락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8. 순교에 대한 새로운 시각: 죽음 이후의 삶
박 목사님은 "순교" 라는 단어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순교는 숭고한 신앙의 증거로 여겨지지만, 박 목사님은 순교가 신앙의 "결론" 이 아니라, "과정" 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죽음은 모든 것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그 다음" 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목숨보다 귀한 가치이지만, 죽음 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순교는 신앙의 증거가 될 수 있지만,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안이숙의 "죽으면 죽으리라" 라는 고백을 언급하며, 순교를 각오하는 신앙 자세는 중요하지만, 살아남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이 순교를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살아서 수치와 배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만들어 가시는 것을 따라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무엇을 만드시려는지 알고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피상적인 신앙을 경계했습니다. 예수님조차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여, 하실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며 고통스러워하셨고, 십자가 위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고 절규하셨습니다. 완전무결하고 고통 없는 상태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하며, 때로는 실패하고 넘어지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연약함 속에서 하나님은 부활의 소망을 담아내시고, 우리를 통해 영광을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올챙이에서 개구리가 되는 것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나가야 합니다. 올챙이가 웅덩이 속에만 머물러 있으면 개구리가 될 수 없듯이, 우리 역시 안락함과 평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순교를 싫어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과거 50년대 설교가 순교자 이야기만 강조하고, 성경 본문 설명은 소홀히 했던 점을 비판했습니다.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은 본받아야 하지만, 순교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순교는 씨앗이 땅에 떨어져 썩어 열매를 맺는 과정과 같아야 합니다. 씨앗이 썩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순교 역시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죽음을 통해 복음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과정이어야 합니다. 순교로 지켜진 신앙은 반드시 그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하며, 살아있는 신앙으로 계승되어야 합니다.
9. 부흥,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선물: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초대
한국 교회 부흥은 우리가 원해서 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조차 부흥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병 낫게 해 주시고 굶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했을 뿐인데, 하나님이 부흥을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부흥 이후, 기도하면 굶지 않고 병 나을 뿐 아니라, 더 큰 비전을 가지면 더 큰 복을 받을 수 있다는 잘못된 공식이 생겨났다고 비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세상적인 성공과 번영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의 꽃" 이 되는 것입니다. 각 개인의 지위와 신분, 결론적인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상대역" , 즉 사랑과 믿음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는 너무나 달라서, "그것까지 안 해주셔도 좋으니, 오늘만 생각 없이 살게 해 주세요" 라고 기도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것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권력과 승리의 끝이 무엇인지, 세상적인 욕망의 허무함을 깨닫게 하시기 위한 섭리였습니다. 바벨론에는 정신적, 영혼적인 가치가 없고, 폭력만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는 단순한 형벌이 아니라, 우리의 소원의 끝, 즉 세상적인 욕망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10. 구원 이후의 삶: 하나님의 요구, 사랑과 믿음의 대상
구원은 신분의 변화, 운명의 변화, 하나님과의 관계 변화를 의미하지만, 죄 사함 받고 천국 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구원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 믿음의 대상" 으로 요구하시고, 에베소서 1장 3절-6절 말씀처럼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과, 자녀 삼으시는 은혜의 영광의 자리로 이끄시는 "싸움" 의 시작입니다. 구원받은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많은 신자들에게, 단순히 착하게 살거나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존재와 지위, 신분에 있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깨달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디로 인도되고 있는지 아는 차원에서 하나님과 "대꾸", 즉 대화하고 소통하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야 합니다. 구원 이후의 삶은 바로 이러한 "대꾸" 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어지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의 찬송" 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11. 고난과 실패: 연습과 훈련의 과정
고난과 실패는 우리를 성장시키는 "연습과 훈련" 과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축구 경기에서 슛 기회가 왔을 때, 힘껏 찼지만 엉뚱한 곳으로 날아가거나, 파울이 되는 것처럼, 우리는 수많은 실패를 경험합니다. 하지만 실패에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를 통해 배우고 연습하며, 다음 기회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유능하게 쓰시는 것을 바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만들어가는 것" 에 목적이 있으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연습과 훈련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것이 신앙의 여정입니다. 우리가 유능하게 쓰이는 것은 부차적인 문제이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빚어가시는 과정에 순종하고, 성장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쓸모 없어졌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은 우리를 데려가실 것이며, 이 땅에서의 삶은 우리를 만들어가는 "연단" 의 과정입니다.
12. 역대하 16장 9절: 전심으로 하나님께 향하는 자
MC 박원 님은 역대하 16장 9절 말씀을 인용하며,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라는 말씀을 통해 박 목사님의 설교를 정리했습니다. 박 목사님처럼 전심으로 하나님께 향할 때, 하나님께서 무한한 능력을 부어주신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박 목사님에게 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를 부어주신 것은, 박 목사님이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이 중간에 멈춰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며, 끊임없이 하나님께 질문하고 구하고 찾아야 함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넘어지고 실패하고 무너지더라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고 두드려야 하며,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영광의 꽃이 될 수 있는지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했습니다.
호세아 6장 6절 말씀을 인용하여,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 라는 말씀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이 자라나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나이에 맞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평신도 설교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은혜받을 것을 확신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박 목사님의 설교와 저서를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13. 신앙의 근육 키우기: 전체를 읽는 눈
MC 연예인 님은 박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신앙의 "근육" 을 키워야 함을 깨달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항상 성경 전체를 읽으려는 노력을 해야 하는데, 한 부분만 가지고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잘못된 적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하나님이 열심히 일하실 수 있도록, 우리가 힘을 빼야 한다는 말은 맞지만, 너무 가만히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지를 붙잡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까지 나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에 우리 또한 열심으로 응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MC 주영훈 님은 박 목사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32년 전에 쓰신 "하나님의 열심" 이라는 책이 수많은 후배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했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좋은 책과 말씀을 통해 계속해서 영향력을 발휘해주시기를 부탁했습니다. 이에 박 목사님은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습니다.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이러한 대화와 주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이 복되다고 말씀하시며, 과거에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던 현실을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박 목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박영선 목사님의 설교는, 우리가 왜 신앙생활이 힘들다고 느끼는지, 그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명쾌하고 깊이 있는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단순히 위로와 격려를 넘어, 성경적인 근거와 논리적인 설명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점검하고, 더욱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도록 이끌어주는 귀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열심" 과 박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많은 이들이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놀라운 계획에 동참하는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