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개그맨 신앙 간증 역경 극복과 하나님 인도하심
역경을 웃음으로! 개그맨 박성광의 신앙 고백
"과분한 사랑 받았죠" 개그맨 박성광 간증ㅣ새롭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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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새롭게 하소서' 진행자 김학중 목사입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운데요, 최고의 건강 비결 중 하나는 바로 '웃음'이라고 합니다. "일소일소 일로일로"라는 옛말처럼, 웃음은 우리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음을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웃음을 '선물'하는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바로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개그맨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개그맨 박성광 씨인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겠습니다.
(음악)
네, 오늘도 웃음을 선물하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이 시대 최고의 미남 개그맨, 박성광 씨입니다! (함성) 안녕하세요! (박수) 아이고, 감사합니다. (웃음) 목사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주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평소에 다른 방송국에 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인데요, 왠지 '거룩한 곳'에 온 듯한 기분입니다. (웃음) 톤을 약간 '텔레토비'처럼 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요. (웃음)
아, 텔레토비 톤! 좋습니다! (웃음) 오늘 기대가 되는데요, 박성광 씨는 모태신앙이라고 들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3대째인데요, 어머니께서 아버님을 전도하시면서부터 저희 집안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진데요! 그런데 모태신앙이 자칫하면 '뜨뜻미지근한 신앙'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박성광 씨는 언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나요?
저 또한 어릴 때는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교회는 열심히 다녔지만, 삶에 큰 변화는 없었죠. 그러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여름성경학교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뜨거운 성령 체험을 하면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의 중심이 하나님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 여름성경학교가 중요한 계기가 되었군요. 그런데 박성광 씨는 워낙 밝고 유쾌한 이미지인데요, 어릴 적 교회에서도 지금처럼 활발하고 개구쟁이였을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목사님. 사실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교회에서 말수도 적고 얌전한 아이였습니다.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이었죠. 그러다 교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점점 활발해졌습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화된 것 같습니다.
봉사활동이 성격 변화에 큰 영향을 주었군요. 그런데 본래 성격은 조용한 편이었다니, 조금 의외인데요?
어머니도 제가 개그맨이 되겠다고 했을 때 "너처럼 말없는 애가 어떻게 개그맨을 하냐?"며 놀라셨습니다. (웃음) 그 정도로 집에서는 과묵한 편이었습니다.
하하, 재미있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개그맨'의 꿈을 꾸게 된 것은 언제부터인가요?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요, 친구들이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조금씩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막연하게 '나도 남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던 중, 꿈이 너무나 간절해졌습니다. 당시 꿈이 없어서 고민이 많았는데,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이 길을 가라'는 계시처럼 연극 오디션 벽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등학교 입시를 앞두고 진로를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연극이라는 새로운 '꿈'이 생긴 거죠.
연극 오디션 주인공까지 하셨다니, 정말 대단한데요! 교회 문화가 단순히 은혜만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도록 돕는 '터전'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목사님. 교회는 제 인격을 성장시키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도록 이끌어준 소중한 공간입니다. 내성적이었던 성격도 활발하게 바뀌었고요. 돌이켜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정말 감동적이네요.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개그맨이라는 꿈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이셨나요? 자녀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바라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신데요.
저 또한 부모님께 꿈을 쉽게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진로를 결정해야 할 시기가 되었는데요, 어머니께서는 당연히 제가 이과를 가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바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체능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고, 결국 어머니께 "연극영화과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네가 딴따라가 되면 '패가망신'한다!"며 강하게 반대하셨습니다. (웃음)
하하, 어머니의 반대가 심하셨군요.
어머니의 반대에 좌절하기도 했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무릎 꿇고 기도했는데요, 신기하게도 기도 중에 마음 속에 '꿈'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결국 어머니께서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제 뜻을 꺾지 못하셨습니다. (웃음) 대신 조건을 거셨는데요, "대학 시험을 열심히 준비하되, 수능 점수가 나쁘면 무조건 이과로 전향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조건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연극영화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극적인데요!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꿈을 이루시다니, 끈기가 대단하십니다. 대학 합격 후에도 개그맨의 꿈을 계속 키우셨나요?
네,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면서 '개그'에 대한 꿈을 더욱 키웠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개그 동아리에 들어가 활동했는데요, 동아리에서 만난 친구들이 바로 '개그콘서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박영진, 김기욱, 장동민, 유상무 선배들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학교 선배들 대부분이 개그 동아리 출신이었습니다. 그들과 함께 개그를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개그맨'의 꿈을 확실하게 굳히게 되었습니다.
와, 정말 '개그 드림팀'이네요! (웃음) 그런데 어머니께서는 개그 동아리 활동에 대해 알고 계셨나요?
아니요, 어머니께서는 제가 여전히 '연출가'의 꿈을 꾸고 있는 줄 아셨습니다. (웃음) 개그맨이 되겠다고 하면 또 반대하실까 봐 숨기고 있었죠. 그러다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최종 합격하게 되었는데요, 합격 소식을 듣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아이고, 이 놈아! 사탄에 빠졌냐!"며 노발대발하셨습니다. (웃음) 어머니께서는 개그맨이라는 직업을 '천박하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하하, 어머니의 반응이 재미있으면서도 안타깝네요.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대한 편견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네, 어머니께서는 제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를 바라셨기 때문에, 개그맨이라는 불안정한 직업을 탐탁지 않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결국 두 손을 드셨습니다. (웃음) 군대에 다녀온 후에는 제 꿈을 응원해주셨습니다.
군대는 어떻게 다녀오셨나요? 군대에서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을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21살에 입대했는데, 군대에서도 '개그 본능'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웃음) 군대에서 보직을 정할 때 취사병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는데요, '요리'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취사병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요리 경험이 전혀 없었던 저는 '허당 취사병'이었습니다. (웃음) 칼질도 제대로 못하고, 음식 맛도 엉망이었죠. (웃음) 결국 고참들에게 혼이 많이 났습니다. (웃음)
하하, '허당 취사병'이라니, 상상만 해도 웃기네요. 군대에서 고생을 많이 하셨겠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웃음) 매일 혼나고, 욕도 많이 먹었죠. (웃음)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자괴감도 들고, '군 생활'이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했습니다. '기적'을 보여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1년 동안 힘든 군 생활을 하면서 기도밖에 의지할 곳이 없었습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기도를 통해 극복하셨군요. 기도 응답은 어떻게 받으셨나요?
기도 중에 훈련을 받다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는데요, 그때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새로운 취사병이 부대에 배치되었고, 제가 복귀했을 때는 더 이상 취사병 보직을 맡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웃음) 대신 '정훈병'이라는 새로운 보직을 받게 되었는데요, 정훈병은 방송 장비를 다루는 보직이었습니다. 덕분에 군대에서 카메라 촬영도 하고, 방송 장비도 만져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했던 '개그'와 관련된 일을 군대에서 하게 된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화상 사고는 고통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 저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계획'이셨던 것 같습니다.
정말 놀라운 '인도하심'인데요! 군대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셨다니, 하나님의 섭리가 느껴집니다. 제대 후에는 바로 개그맨으로 데뷔하셨나요?
아닙니다. 제대 후에도 오랜 시간 무명 생활을 했습니다. K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은 했지만, 방송 출연 기회를 잡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오랜 무명 생활에 지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때'를 기다리며 묵묵히 노력했습니다.
(음악)
무명 시절은 어떻게 보내셨나요? 힘든 시간이었을 텐데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웃음) 수입도 변변치 않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컸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 동안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주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고, 틈나는 대로 성경을 읽고 기도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을 키워나갔습니다.
신앙이 힘든 시간을 견디는 '힘'이 되어주었군요. 무명 시절에 '유혹'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네, 유혹도 많았습니다. 한 번은 주일 예배 대신 행사 섭외가 들어왔는데요, 행사 출연료가 무려 60만 원이었습니다. 당시 무명 개그맨이었던 저에게 60만 원은 정말 큰돈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갈등했습니다. '주일 예배를 빠지고 행사를 갈까?'
고민이 많이 되었겠네요. 주일 예배와 60만 원,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 같습니다.
고민 끝에 주일 예배를 선택했습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돌아왔는데, 마음이 정말 평안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날 밤, 또 다른 행사 섭외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에는 출연료가 무려 100만 원이었습니다! (웃음) 주일 예배를 지킨 저에게 하나님께서 더 큰 복으로 갚아주신 것입니다.
와, 정말 ' чудесное'인데요! 주일 예배를 선택한 결과 더 큰 복을 받으셨다니, 하나님의 ' чудесное' 인도하심을 경험하신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저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소중히 여기게 되었습니다.
정말 귀한 깨달음인데요. 무명 시절을 잘 견디고 마침내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셨습니다. 개그맨이 되었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정말 기뻤습니다. 오랜 시간 꿈꿔왔던 '개그맨'이 되었으니,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습니다. (웃음) 하지만 기쁨도 잠시, 또 다른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고난'이라니, 무슨 말씀이신가요?
개그맨 데뷔 후에도 쉽지 않았습니다. 방송 분량을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짜내야 했고,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특히 신인 시절에는 무대 공포증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수많은 관객 앞에서 공연하는 것이 너무나 떨리고 긴장되었습니다.
무대 공포증까지 있으셨다니, 정말 힘든 시간이었겠습니다. 무대 공포증은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매일 밤 거울을 보고 연습하고, 선배 개그맨들의 공연 영상을 수없이 반복해서 봤습니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기도를 하며 마음을 다스렸습니다. 점점 무대에 적응해나가면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기도로 무대 공포증을 극복하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개그맨 데뷔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첫 코너를 성공시켰을 때입니다. 데뷔 초에 '봉숭아 학당'이라는 코너에서 '성광 빡'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는데요, 예상외로 반응이 폭발적이었습니다. 길거리를 지나가면 사람들이 "성광 빡!"이라고 외치고, 방송 섭외도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때 '아, 내가 정말 개그맨이 되었구나' 실감했습니다.
'성광 빡', 정말 인기 많았죠! (웃음) 첫 코너부터 대박을 터뜨리다니, 역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웃음) 개그맨으로 성공한 후, 어머니의 반응은 어떠셨나요?
이제 어머니께서도 제 꿈을 응원해주십니다. (웃음) 예전에는 "딴따라"라고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우리 아들 최고다!"라며 자랑스러워하십니다. (웃음) 제가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시고 정말 기뻐하십니다. 특히 제가 '개그콘서트'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때 가장 좋아하셨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이제 마음 놓고 개그맨 해도 된다"고 허락해주셨습니다. (웃음)
하하, 어머니의 '허락'까지 받으셨다니, 정말 'happy ending'인데요! (웃음) 개그맨으로 승승장구하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도 더욱 커졌을 것 같습니다.
물론입니다. 개그맨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제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이끌어주셨기 때문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겸손하신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방송국 대기실에서 성경책을 읽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고 들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녹화 직전에도 꼭 성경책을 읽으신다고 하던데요?
(웃음) 네, 맞습니다. 저는 하루에 꼭 성경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녹화 직전에는 불안하고 긴장되기 때문에 더욱 성경을 찾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안정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어떤 날은 화장실에 숨어서 성경을 읽기도 합니다. (웃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이 저에게는 정말 소중합니다.
화장실에서 성경을 읽으신다니, 정말 '열정'적이신데요! (웃음)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예배는 잘 챙기시나요?
예전에는 주일 예배에 빠지지 않고 참석했는데, 요즘에는 스케줄 때문에 자주 빠지게 됩니다. (웃음)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정말 바쁘다는 이유로 예배를 소홀히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온라인 예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나 홀로 예배를 드리거나, 이동 중에 '예배 영상'을 시청하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교회에 직접 가서 예배드리는 것만큼은 못하지만, 최대한 예배를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배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네요. 시대가 변화하면서 예배 형태도 다양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개그계에서 어느 정도 '위치'도 확보하시고, 후배들도 많이 생겼을 텐데요, 후배들을 잘 챙겨주신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신앙 생활을 권면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저는 후배들에게 강요하거나 억지로 전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힘들어하는 후배들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이야기를 들어주고, 격려해주고, 기도해줍니다. 제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전도라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이 저를 보면서 '아, 교회 다니는 사람은 다르구나' 느끼도록 행동하려고 노력합니다.
정말 '본이 되는 선배'시네요. 박성광 씨 때문에 교회에 다니게 된 후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오나미 씨 이야기가 유명하죠? (웃음)
(웃음) 네, 오나미 씨는 개그맨이 되기 전에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외모 때문에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 있었고, 개그맨 시험에도 계속 떨어졌습니다. 힘들어하는 오나미 씨에게 제가 교회에 가보자고 권유했습니다. 처음에는 망설이던 오나미 씨도 결국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고, 교회에서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교회에 다니기 시작한 후부터 오나미 씨에게 좋은 일들이 계속 생겼습니다. 개그맨 시험에도 합격하고, 방송에서도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오나미 씨는 지금은 저보다 더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웃음)
오나미 씨 이야기는 정말 ' чудесное'네요! (웃음) 두 분의 ' теплые' 우정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오나미 씨와 전화 연결을 잠시 해볼까요?
네, 좋습니다! 오나미 씨, 지금 통화 가능하신가요?
(전화 연결)
오나미: 어머, 목사님! 안녕하세요! 새롭게 하소서 애청자 오나미입니다! (웃음) 선배님 자랑 자리에 제가 빠질 수 없죠! (웃음)
김학중 목사: 오나미 씨, 안녕하세요! 목소리 들으니 더욱 반갑네요! (웃음) 박성광 씨 덕분에 교회에 다니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인가요?
오나미: 네, 맞습니다! 선배님은 제 ' 인생의 멘토'이자 ' духовный' 멘토이십니다! (웃음) 개그맨 준비 하면서 힘들 때마다 선배님이 옆에서 격려해주시고, 기도해주시고, 따뜻하게 챙겨주셨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힘내서 개그맨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학중 목사: 오나미 씨,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두 분의 우정 영원히 변치 않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전화 연결 감사드립니다.
오나미: 아닙니다! 새롭게 하소서 응원합니다! 선배님, 사랑합니다! (웃음)
(전화 종료)
김학중 목사: 정말 '훈훈'하네요. 두 분의 우정 오래도록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웃음) 박성광 씨,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기도 제목이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앞으로도 변함없이 '웃음'을 선물하는 개그맨이 되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고 싶습니다. 개그를 통해 사람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개그맨이 되겠습니다. 기도 제목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가정'과 '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귀한 기도 제목 감사드립니다. 박성광 씨의 앞날을 응원하며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웃음과 감동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웃음'과 '희망'을 선물하는 개그맨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목사님,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제 '간증'을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
(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