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교 목사 인생스토리와 AI 소리도서관 설립 감동 이야기
어둠 속에서 만난 하나님, 사랑으로 세운 AI 소리도서관
어둠 뿐이었던 어린 시절에도 함께하신 하나님: 정민교 목사의 파란만장 인생 스토리와 Al 소리도서관 설립 이야기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신 정민교 목사님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와, 그가 설립한 Al 소리도서관의 놀라운 사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정민교 목사님은 어두웠던 어린 시절,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계신데요, 특히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Al 소리도서관 설립은 그의 깊은 헌신과 사랑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역입니다.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 “어둠 뿐이었던 그때”
정민교 목사님은 어린 시절, 감당하기 힘든 가정 환경 속에서 깊은 어둠을 경험했습니다. 월남전에 참전했던 아버지는 포상금을 받았지만, 빚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느라 정작 자신은 빈털터리가 되었고, 그로 인해 술에 의존하며 가족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의 폭력과 어머니와의 불화는 끊이지 않았고, 밥상이 엎어지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아버지가 술만 드시면 돌변하셨어요. 멀쩡하시다가도 술만 들어가면 괴물이 되는 거예요."
어머니는 뇌전증을 앓고 계셨기에 아버지의 폭력과 가정 불화 속에서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어린 민교는 학교에서도 늘 불안한 마음을 안고 지냈습니다. 엄마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 그리고 험악한 가정 분위기 속에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교는 어머니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상장을 받아 액자에 넣어 걸어두면, 잠시나마 집안 분위기가 좋아지고 아버지의 술 주정도 잦아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불행은 예고 없이 찾아왔습니다. 중학교 1학년, 학교에 가기 싫다는 불길한 예감에 학교를 가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머니는 괜찮을 거라며 그를 학교에 보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돌아온 민교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제초제를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동네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었어요. 한 아주머니가 너희 엄마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빨리 병원에 가보라는 거예요."
방에 들어선 민교는 바닥에 흥건한 피를 보고 경악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와의 다툼 끝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고, 중환자실에서 위세척을 받았지만 끝내 열흘 만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린 민교는 어머니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간절히 기도했음에도 응답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절망했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원망과 불신을 품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하나님은 도대체 어디 계시냐고 울부짖었어요. 전지전능하시다면서 왜 우리 엄마를 살려주시지 않았냐고… 그때부터 하나님을 떠나 무신론자로 살았습니다."
벼랑 끝 인생, 다시 찾아온 절망: “고아와 다름없는 삶”
어머니를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민교는 아버지와 단둘이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홀로 흐느끼는 아버지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기도 했지만, 어머니를 죽음으로 몰고 간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은 더욱 컸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고향으로 내려갔지만, 술에 의존하는 아버지는 여전히 무능력했고, 가정 형편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고향에 내려갔지만 희망은 없었어요. 아버지는 매일 술만 드시고, 우리 형제는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으니까요."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는 건강까지 악화되어 쓰러지셨습니다. 16살 어린 나이에 민교는 의식을 잃은 아버지를 보며 절망했습니다. 친척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냉담한 반응뿐이었습니다. 결국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셨고, 민교는 고아와 다름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매달려 아버지라도 살려달라고 기도했지만, 또다시 외면당했어요. 그때 완전히 하나님을 포기했습니다. 더 이상 신앙은 제게 아무런 의미가 없었어요."
의지할 곳 없는 현실 속에서 민교는 돈에 집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돈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며, 닥치는 대로 일을 했습니다. 신문 배달, 식당 설거지, 막노동 등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취업하여 22살 때까지 3천만 원이라는 거금을 모았습니다. 돈이 모이자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전과는 다른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돈을 벌기 시작하니까 세상이 달라 보이더라고요. 돈이 있으면 되는 게 많았고, 사람들도 저를 인정해 주는 것 같았어요. 그때 돈이 최고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돈으로 얻는 행복은 덧없었습니다. 아버지 사망 후, 친척 집에서 얹혀살게 된 민교는 온갖 핍박과 구박을 견뎌야 했습니다. 거스름돈을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쇠파이프로 구타당하는가 하면, 팬티 바람으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동생마저 학교 폭력과 가정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다 자해와 가출을 반복했습니다.
"동생까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어요. 캄캄한 터널 속에 갇힌 기분이었죠. 그래서 동생과 함께 바다에 빠져 죽으려고 했습니다."
다시 찾아온 하나님의 음성: “사랑하는 내 아들아”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절망적인 순간, 민교는 환청처럼 들려오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네가 왜 죽으려고 하느냐… 내가 너를 사랑한다, 죽지 말아라.” 처음에는 환청이라고 생각했지만, 잇따라 들려오는 음성에 민교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분명히 환청일 텐데, 자꾸만 ‘사랑한다, 죽지 말라’는 음성이 들려왔어요. 마치 하나님께서 제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암담했습니다. 삶은 나아지지 않았고, 절망은 계속되었습니다. 결국 민교는 동생 몰래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렇게 절망과 좌절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민교는 우연히 모교회 친구들과 연락이 닿았습니다. 친구들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은인이었던 담임 목사님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목사님께서 저를 보자마자 ‘민교야, 다시 신앙생활 해야지’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상하게 거부할 수가 없었어요.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당장 욕을 했을 텐데… 목사님 말씀은 거절할 수 없었습니다."
목사님의 따뜻한 격려와 끊임없는 사랑에 감동받은 민교는 다시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하나님에 대한 믿음은 온전치 못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는 성경 말씀은 그에게 불편하게만 들렸습니다. 삶은 여전히 고통스럽고,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 목사님의 삶은 민교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19세에 화공약품 폭발 사고로 시력을 잃고, 화상 장애까지 입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헌신하는 목사님의 모습은 민교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늘 밝고 긍정적인 목사님, 그리고 장애를 딛고 묵묵히 사역의 길을 걸어가는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을 보면서 민교는 “저분들이 믿는 하나님이라면 나도 한번 믿어봐야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장애를 딛고 묵묵히 하나님의 길을 걸어가는 목사님들을 보면서, 저도 다시 하나님을 믿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쩌면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실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죠."
꿈을 통해 받은 소명: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라”
22살 되던 해, 민교는 꿈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다시 듣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네가 겪었던 고통을 내가 안다. 이제 나의 사랑을 전하는 자가 되어주지 않겠니?” 꿈에서 깨어난 민교는 황당했습니다. 여전히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사랑을 전하라니… “말도 안 된다” 고 부정했지만, 잇따라 강단에서 설교하는 꿈을 꾸면서, 불타는 예배당을 보는 환상을 경험하면서, 민교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목회자의 소명을 주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어릴 적 목사가 되겠다고 기도했던 기억도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그 길을 가야 할 때가 된 것이죠."
신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학비도 부족했고, 무엇보다 오랜 무신론자 생활로 인해 신앙적인 기반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시각 장애인 목사님은 물심양면으로 민교를 도왔습니다. 신학교 등록금을 지원해주고, 신앙 상담과 멘토링을 통해 그가 목회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아버지와 같은 분이셨어요. 제가 힘들 때마다 격려해주시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이 계셨기에 제가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올 수 있었습니다."
신학교를 다니면서 민교는 시각 장애인 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시각 장애인 목회자가 부족하다는 현실, 그리고 시각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기독교 자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목회를 해야겠다” 고 결심했습니다.
"제가 시각 장애인이 된다면 시각 장애인들의 고통을 더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고 생각하며 시각 장애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시각 장애인 사모를 만나 함께 사역하는 것으로 기도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운명적인 만남, 그리고 Al 소리도서관 설립: “사랑으로 세상을 밝히다”
기도하던 중, 민교는 기독교 동호회에서 운명처럼 아내를 만났습니다. 시각 장애인 자매였던 아내는, 신앙적으로 깊은 교감을 나누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습니다. 13살이라는 나이 차이,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교는 아내에게 “당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나는 결혼하지 않겠다” 며 적극적으로 구애했고,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아내는 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아내를 만나면서 사랑이 무엇인지, 헌신이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민교는 아내와 함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오랜 기도와 준비 끝에, 2022년 Al 소리도서관을 설립했습니다. Al 소리도서관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기독교 전자책 도서관으로, 일반 도서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기독교 도서를 데이지(DAISY) 파일 형태로 제작하여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지 파일은 텍스트, 음성, 이미지를 통합한 디지털 출판물로, 시각 장애인들이 스크린 리더나 점자 정보 단말기를 통해 음성 또는 점자로 내용을 읽을 수 있도록 제작됩니다. Al 소리도서관은 저자 및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데이지 파일로 제작하여, 시각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기독교 도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기독교 도서 접할 기회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Al 소리도서관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신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Al 소리도서관은 설립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140여 명의 회원과 4,000여 건의 도서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매주 5권씩 새로운 도서를 업데이트하고 있으며, 맥체인 성경 읽기표, 다양한 양육 교재, 묵상 자료 등도 제공하며 시각 장애인들의 신앙생활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Al 소리도서관 사역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하나님 안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장애를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세상”: Al 소리도서관의 미래
정민교 목사님은 Al 소리도서관을 통해 시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세상을 꿈꾸고 있습니다. 독서 모임, 북 콘서트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함께 예배하고 사역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그의 비전입니다.
"Al 소리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사랑의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책을 통해, 또 다양한 만남과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하지만 Al 소리도서관은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도서 제작비, 운영비 등 모든 비용을 100% 후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이유는, 특정 종교 편향성 논란과 2단/사이비 도서 제작 요구를 피하고, 오직 건전한 기독교 도서만을 제작하여 시각 장애인들에게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Al 소리도서관 사역은 후원 없이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따뜻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시각 장애인들에게는 큰 희망과 사랑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정민교 목사님은 Al 소리도서관 사역을 통해, 어둠 속에 갇힌 시각 장애인들의 마음에 빛을 비추고, 절망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닫힌 마음의 문을 열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의 헌신과 사랑이 Al 소리도서관을 통해 더욱 널리 퍼져나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Al 소리도서관 후원 문의: Al 소리도서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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