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함 속에서 성숙한 신앙 얻는 방법과 실천 가이드
약함이 만드는 성숙한 신앙
성숙한 신앙, 당신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약함 속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강인함
혹시 "나는 왜 이렇게 신앙이 약할까?" "왜 이렇게 불안하고 흔들릴까?" 자책하며 밤잠을 설친 적 있으신가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민입니다. 저 역시 수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스스로의 연약함 때문에 불필요한 죄책감에 시달리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렇게 흔들릴까, 걱정이 많을까' 자신을 책망하며 신앙 성숙의 방법을 갈망하는 모습은, 역설적으로 그만큼 진실한 갈망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바로 이러한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답, 즉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제시하고자 합니다. 피상적인 위로가 아닌, 실제 삶에 적용 가능한 방법들을 상세하게, 그리고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1. 독립이 아닌 의존: 성숙한 신앙의 핵심 패러다임 전환
진정한 신앙의 성숙은 '독립'이 아니라 '의존'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숙을 '혼자서도 잘 해내는 것'으로 오해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이제 혼자서도 기도도 잘하고, 봉사도 열심히 하고, 말씀도 척척 이해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것이 성숙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정반대를 이야기합니다. 진정한 성숙은 하나님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다고 고백하는 것, 즉 전적인 의존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겸손한 표현이 아니라, 영적인 실체를 꿰뚫는 선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오히려 성숙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됩니다. 역설적으로 들릴 수 있지만, 이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 진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강하다고 느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할 필요성을 덜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는 점점 소원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약함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겸손하게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며, 더욱 깊고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9절에서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의지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약함 가운데 강함되시는 주님' (고린도후서 12:10) 을 경험하며, 진정한 성숙을 이루어갈 수 있습니다. 결국, 성숙한 신앙은 자기 힘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기대는 '의존의 여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끊임없는 자기 점검: 내면의 연약함 마주하기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은,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마주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약점을 숨기거나 회피하려고 합니다. '나는 괜찮아', '이 정도는 누구나 겪는 어려움이야' 라며 스스로를 속이거나,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면 안 돼' 라는 생각에 억지로 강한 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태도는 오히려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됩니다. 진정한 성숙은 자기기만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자신의 연약함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정기적인 묵상과 기도: 하루 10분이라도 조용한 시간을 내어, 자신의 마음 상태를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자기 점검 방법입니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생각과 감정으로 살았는지?',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나의 약점은 무엇인지?' 질문들을 던지며,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특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구하면, 더욱 깊고 정확하게 자신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플랫 목사는 그의 저서 "래디컬"에서 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묵상은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고,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강력한 도구" 라고 역설합니다 (David Platt, Radical, 2010).
솔직한 자기 고백: 일기나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추고 싶었던 부정적인 감정, 반복되는 죄의 습관, 끊임없이 갈등하는 내면의 모습들을 글로 옮겨 적어 보세요. 글쓰기는 혼란스러웠던 생각들을 정리하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칼 융은 분석 심리학에서 '자기 그림자' 개념을 강조하며, 자신이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두운 면을 직면하는 것이 정신 성장의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arl Jung, "Psychology and Religion: West and East", 1938). 자신의 그림자를 인정하고 마주할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자기 이해에 도달하고, 성숙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멘토와의 상담: 혼자서 자기 점검하는 것이 어렵다면, 신뢰할 수 있는 멘토나 영적 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목회자, 상담가, 혹은 신앙적으로 성숙한 선배에게 자신의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세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봐 주는 멘토의 지적과 격려는, 자신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성장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헨리 클라우드와 존 타운젠드는 그들의 저서 "안전지대" 에서 건강한 멘토링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멘토는 우리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고, 성장과 변화를 위한 건설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사람" 이라고 설명합니다. (Henry Cloud and John Townsend, Safe People, 1997).
자기 점검은 결코 쉽고 즐거운 과정만은 아닙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마주하는 것은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을 외면하지 않고 빛으로 나아갈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변화와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용기를 내어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고, 연약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십시오. 그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강함을 드러내시고, 우리를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3. 약함 속에서 드리는 기도: 전적인 의존 훈련하기
연약함을 인정했다면, 이제는 그 약함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훈련, 즉 '의존 훈련'을 시작해야 합니다. 의존 훈련의 핵심은 바로 '기도' 입니다. 기도는 단순히 소원을 아뢰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그분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끊임없이 되새기게 되고, 의존적인 삶의 태도를 점점 더 내면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기도를 통해 의존 훈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까요? 다음은 몇 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입니다.
구체적인 필요를 담은 기도: 막연하고 추상적인 기도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필요와 어려움을 솔직하게 아뢰는 기도를 드리세요. '오늘 하루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 힘듭니다.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잘 감당하게 해주세요.', '인간관계의 어려움 때문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지혜와 사랑을 주셔서 원만하게 해결하게 해주세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불안합니다. 필요를 채워주시고 믿음으로 이겨낼 힘을 주세요.' 구체적인 기도는 우리의 실제 삶과 연결되어, 하나님의 도우심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도록 돕습니다. 조지 뮬러는 5만 번 이상의 응답받은 기도를 통해 고아들을 돌본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구체적인 필요를 담은 기도는, 하나님의 응답을 더욱 분명하게 경험하게 하고,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고 강조했습니다. (George Müller, "Autobiography of George Müller", 1905).
정기적인 기도 시간 확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정기적인 기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 혹은 가장 한가한 시간을 활용하여 기도 시간을 정해두고 습관처럼 실천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10분, 점심시간에 5분, 잠들기 전에 15분 등,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기도는 우리의 영적 근육을 단련시키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도날드 휘트니는 그의 저서 "영적 훈련" 에서 정기적인 기도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아서,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영적으로 질식하게 된다" 고 경고합니다. (Donald Whitney, "Spiritual Disciplines for the Christian Life", 1991).
약함을 고백하는 기도: 기도할 때, 자신의 강함이 아니라 연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하세요. '하나님, 저는 너무나 연약합니다.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죄의 유혹에 넘어지고, 세상의 염려와 불안에 휩싸입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약함을 고백하는 기도는 우리의 교만을 꺾고 겸손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며,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찰스 스펄전은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을 드러내는 캔버스와 같다" 고 말했습니다. (Charles Spurgeon, "Morning and Evening", 1866). 우리가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기도는 단순한 종교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생생한 소통이며,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생명줄과 같습니다. 약함 속에서 드리는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그분의 능력을 덧입으며, 진정으로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자신의 연약함을 숨기지 말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아뢰며, 전적으로 의지하는 기도를 삶의 습관으로 만들어 보세요. 분명,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4. 공동체 안에서의 성장: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기
성숙한 신앙은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이며,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갈 때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는 바로 이러한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성장의 장을 제공합니다.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연약함을 나누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배우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해져 갑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연결과 성장을 경험하지 못하고 피상적인 관계만 맺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사람은 없어', '다들 겉으로만 친절하고, 속마음을 털어놓기는 어려워' 이러한 생각은 공동체 안에서의 성장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교회 공동체 안에서 진정한 연결을 맺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소그룹 활동 적극 참여: 교회 내 소그룹 활동 (구역 모임, 셀 모임, 성경 공부 모임 등) 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공동체 안에서 깊은 관계를 맺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소그룹은 비교적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어, 서로를 더 잘 알고, 개인적인 필요를 나누고,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소그룹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격려와 위로를 받으며, 함께 기도하고, 함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디트리히 본회퍼는 그의 저서 "함께 사는 삶" 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함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선물" 이라고 역설합니다. (Dietrich Bonhoeffer, "Life Together", 1939).
섬김과 봉사: 교회 내에서 다양한 섬김과 봉사의 기회를 찾아 참여하는 것은 공동체에 헌신하고, 다른 지체들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또 다른 좋은 방법입니다. 주방 봉사, 주차 안내, 주일학교 교사, 찬양대, 새가족 환영 등, 자신의 은사와 재능을 활용하여 교회를 섬기고 다른 사람들을 돕는 과정에서 우리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소속감을 느끼며, 더욱 깊은 만족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섬김은 단순히 다른 사람을 돕는 행위를 넘어, 우리의 마음을 겸손하게 만들고, 사랑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돕는 영적인 훈련이기도 합니다. 마더 테레사는 "사랑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섬김은 사랑의 가장 아름다운 표현" 이라고 말했습니다. (Mother Teresa).
마음을 여는 대화: 교회 지체들과의 대화 속에서 피상적인 이야기만 나누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 고민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는 '마음을 여는 대화' 를 시도해 보세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울 수 있지만, 진솔한 마음으로 다가가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공감해 주면, 점점 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됩니다. 마음을 여는 대화는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신뢰를 쌓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공동체의 따뜻함과 위로를 경험하고,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리 채프먼은 그의 저서 "5가지 사랑의 언어" 에서 인정하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격려하고 칭찬하는 것은 관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핵심적인 요소" 라고 설명합니다. (Gary Chapman, "The Five Love Languages", 1992).
교회 공동체는 완벽한 곳이 아닙니다. 때로는 실망스러운 모습, 상처 주는 말,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서로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함께 성숙해 나가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마음을 열고 공동체에 헌신하며,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우리는 더욱 풍성하고 성숙한 신앙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손잡고, 함께 눈물 흘리고, 함께 웃으며, 함께 천국을 향해 나아가는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숙한 신앙을 이루어 갑시다.
5. 인내와 끈기: 성숙은 평생의 여정
성숙한 신앙은 단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여정' 입니다. 오늘 조금 나아진 것 같다가도, 내일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때로는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변화가 없을까?', '언제쯤 성숙한 신앙인이 될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은 누구나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는 '인내와 끈기' 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인내를 끊임없이 강조합니다. 야고보서 1장 4절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라고 말씀합니다. 로마서 5장 3-4절에서는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라고 선언합니다. 성경은 인내를 통해 우리가 연단되고, 결국 소망을 이루게 된다고 가르칩니다. 즉, 신앙의 성숙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인내를 통해 빚어지는 열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성숙의 여정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까요? 다음은 몇 가지 실천적인 조언입니다.
작은 성공에 감사하기: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매일매일의 작은 성공에 주목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가지세요. '오늘 하루 짜증 내지 않고 친절하게 말한 것', '아침 묵상을 거르지 않은 것',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도한 것' 작은 실천들이 쌓여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작은 성공에 대한 감사는 우리를 격려하고, 계속해서 나아갈 힘을 줍니다. 앤드류 매튜스는 그의 저서 "성공의 법칙" 에서 감사의 힘을 강조하며, "감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고, 성공을 향한 강력한 동기가 된다" 고 설명합니다. (Andrew Matthews, "Being Happy!", 1988).
과거의 성장 돌아보기: 현재의 모습에 실망스러울 때, 과거를 돌아보며 자신이 얼마나 성장해 왔는지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는 쉽게 화를 냈지만 지금은 참을성이 많아졌을 수도 있고, 예전에는 기도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과거의 성장을 돌아보는 것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에릭 에릭슨은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에서 인생의 각 단계마다 성취해야 할 발달 과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rik Erikson, "Childhood and Society", 1950). 우리의 신앙 여정 또한 단계적인 성장의 과정이며, 과거의 성취는 미래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됩니다.
좌절 속에서도 희망 잃지 않기: 성장의 과정에는 반드시 setbacks (좌절) 이 따릅니다. 넘어지고, 실패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좌절에 굴복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것입니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연약함을 더욱 절실히 깨닫고,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되며, 더욱 겸손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은 그의 저서 "긍정의 힘" 에서 희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희망은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보게 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하게 하는 강력한 힘" 이라고 말합니다. (Joel Osteen, "Your Best Life Now", 2004).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꾸준히 나아갈 때, 우리는 결국 성숙한 신앙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성숙한 신앙은 마치 마라톤과 같습니다. 단거리 질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꾸준히 달려가야 하는 여정입니다.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겠지만,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나아갈 때, 결국 결승선을 통과하고,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십시오. 분명, 주님께서는 당신의 인내를 통해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가실 것이며, 당신을 더욱 성숙하고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실 것입니다.
마무리: 약함이 강함으로 변화되는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지금까지 우리는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가는 다섯 가지 핵심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독립이 아닌 의존: 진정한 성숙은 자기 힘이 아닌,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의존에서 시작됩니다.
끊임없는 자기 점검: 자신의 연약함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마주하는 것이 성장의 첫걸음입니다.
약함 속에서 드리는 기도: 기도를 통해 전적인 의존을 훈련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십시오.
공동체 안에서의 성장: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십시오.
인내와 끈기: 성숙은 평생의 여정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십시오.
이 모든 노하우의 근본적인 원리는 바로 '약함' 입니다. 우리는 연약함을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연약함을 인정하고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약함을 통해 강함을 드러내십니다. 고린도후서 12장 9절 말씀처럼,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는 약속은 바로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 더 이상 자신의 연약함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지 마십시오.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의지하며, 오늘부터 성숙한 신앙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십시오. 이 글에서 제시된 노하우들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분명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의 연약함이 하나님의 강함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주님 안에서, 늘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