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혼수상태 음악과 신앙 이야기: 샤방샤방 작곡 비밀 공개
알고보니 혼수상태: 샤방샤방부터 CCM까지, 음악과 신앙 여정
목사 아들이 고3 때 작곡한 '샤방샤방'?!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음악과 신앙 이야기 상세 정리
오늘, 전국적으로 뜨거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샤방샤방'과 '사랑하는 그대를'의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들은 미스터트롯2,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는데요, 특히 멤버 중 한 명이 목사님의 아들이라는 사실, 그리고 고3 때 '샤방샤방'을 작곡했다는 놀라운 이력은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지금부터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음악 여정과 신앙, 그리고 숨겨진 노하우들을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김경범, 김지환 두 작곡가로 이루어진 팀입니다. 팀명부터 독특한데요, 이는 "알고 보니 혼수상태"라는 문구가 대본에 적혀 있었던 것을 보고 대표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김경범 작곡가 혼자 '알고보니 혼수상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김지환 작곡가가 합류하면서 팀이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두 사람 다 예명을 쓸 생각은 없었지만, 기자들이나 대중들이 '알고보니 혼수상태'라는 이름을 더 친근하게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팀명으로 굳어졌다는 것입니다.
김경범 작곡가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샤방샤방'을 작곡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당시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20살 때 재즈를 공부하면서 작곡한 2.04 템포의 곡이었던 '샤방샤방'은, 이후 트로트 편곡을 거쳐 박현빈의 히트곡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특히 김경범 작곡가는 첫 곡으로 얻은 저작권료를 부모님의 사역에 보탰다고 하여 더욱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건축헌금을 위해 용돈을 아끼고 전단지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50만원을 헌금했다고 하는데요,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과 헌신이 '샤방샤방' 성공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김경범 작곡가는 송대관, 김지환 작곡가는 태진아의 아들 이루의 OST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옆 테이블에서 서로 통화하는 내용을 엿듣다 라이벌 관계인 줄 오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고 보니 둘 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신기한 인연에 이끌려 함께 음악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년 전부터 공동 작업을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를 "정직한 친구",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칭하며 끈끈한 파트너십을 자랑했습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작업 방식은 독특합니다. 이들은 공동 작업을 할 때 서로 더 많이 하려고 경쟁하기보다는, 오히려 서로 챙겨주려 다투는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매일 큐티(QT, Quiet Time)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말씀을 통해 영감을 얻고 팀워크를 다진다고 합니다. 특히 김지환 작곡가는 팀에서 믿음이 가장 강한 친구로서, 팀원들에게 큐티를 권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신앙심은 음악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환 작곡가는 외갓집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신앙을 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영향으로 유치원 때부터 교회에 다녔고, 교회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과 격려 속에서 음악적 재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피아노 선생님은 김지환 작곡가에게 5년 동안 레슨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가르쳐주셨다고 하는데요, 이는 그의 음악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김지환 작곡가는 가는 곳마다 크리스천들을 만나면서 신앙 안에서 음악적 꿈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에게도 시련은 있었습니다. 작업실에 물난리가 나고, 무속인들이 찾아와 부적을 붙이려 하는 등 황당한 일들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작업실에 붙인 부적 때문에 물난리가 났다는 일화는 유명한데요, 이들은 이 사건을 통해 우상숭배의 위험성을 깨닫고 부적을 떼어버렸다고 합니다. 흥미롭게도 이들은 물난리 사건 이후 큐티를 하던 중 예레미야서를 통해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를 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팀원 중 한 명이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이들에게 닥친 시련은 오히려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하고, 새로운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경범 작곡가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20대 초반 데뷔했지만, 오랫동안 히트곡을 내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무명 생활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는 밤낮없이 곡 작업에 매달렸지만, 주변 동료들이 먼저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심지어 '나는 왜 안 될까', '이 길이 내 길이 맞나'라는 의문을 품고 술에 의존하기도 했다는데요, 그러나 김지환 작곡가를 만나 함께 음악을 하면서, 그리고 꾸준한 큐티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얻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는 "하나님이 때에 맞춰 순서를 만들어주셨다"고 고백하며, 과거의 고난이 있었기에 현재의 성공에 감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은 트로트 음악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트로트를 "어른들의 음악"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트로트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실제로 이들은 '샤방샤방' 외에도 '서울의 달', '애인이 되어줄게요', '가슴으로 울어' 등 다양한 히트곡들을 작곡하며 트로트의 대중화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김경범, 김지환 작곡가 모두 외갓집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트로트를 접했고, 교회 성가대 활동을 통해 트로트 특유의 멜로디 감각을 익혔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젊은 감각과 트로트의 전통적인 요소를 조화시킨 알고보니 혼수상태만의 음악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곡들이 있습니다. 김경범 작곡가는 손가인에게 준 '서울의 달'을, 김지환 작곡가는 김호중의 '나보다 더 사랑해줘'를 애착곡으로 꼽았습니다. '서울의 달'은 서울에 대한 동경과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김경범 작곡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성을 녹여낸 곡입니다. '나보다 더 사랑해줘'는 어머니의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앨범 크레딧에는 프로듀서 이름 옆에 'Jesus'라는 단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모든 앨범 제작 과정에 예수님이 함께 하셨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의 음악에는 단순한 대중음악을 넘어선 신앙적인 메시지와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의 앞으로의 비전은 더욱 숭고합니다. 단기적으로는 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앨범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피아노 재단을 설립하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음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돕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지환 작곡가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단순히 꿈이 아닌, 실질적인 준비를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에게 하나님은 어떤 존재일까요? 이에 대한 질문에 이들은 즉석에서 화음으로 답했습니다.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 라는 짧지만 강렬한 화음은, 이들의 음악과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심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팀. 이들의 음악 여정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신앙의 힘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이들이 만들어갈 음악과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