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료아동의 든든한 엄마, 노고은 크로스핏 코치 감동 스토리
보호종료아동 '자녀' 삼은 크로스핏 코치 노고은
보호종료아동, 사랑으로 낳은 나의 자녀들: 노고은 크로스핏 코치의 특별한 이야기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을 모시고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바로 크로스핏 코치이자, 보호종료아동들을 향한 깊은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노고은 코치님이신데요, 흔히 '클럽 죽순이'에서 '교회 죽순이'가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하시는 유쾌함과 진솔함이 돋보이는 분입니다. 주영훈 님과 이정수 님의 소개로 시작된 '새롭게 하소서' 인터뷰에서 노고은 코치님은 아직 결혼은 안 하셨지만, "자녀가 너무 많다" 라는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과연 노 코치님의 '자녀들'은 누구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이토록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되었는지, 함께 자세히 알아보시죠.
노고은 코치님은 놀랍게도 보호종료 아동들을 '자녀'라고 칭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결혼은 아직이지만, 하나님께서 너무나 많은 자녀들을 보내주셨다는 표현에서 보호종료 아동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느껴지는데요, 여기서 '보호종료 아동'이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사회로 나서는 청소년들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непросто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노 코치님은 바로 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것이죠.
노 코치님은 주말마다 보육원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크로스핏을 가르치는 특별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크로스핏은 고강도 운동으로, 힘든 만큼 큰 매력이 있는 운동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운동을 잘 따라오지 못하고 결석도 잦았지만, 운동을 통해 사회성, 협동심 등 다양한 긍정적 가치들을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운동은 단순히 신체적인 훈련을 넘어 아이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매개체가 된다고 강조했는데요, 퇴소를 앞둔 아이들에게 사회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조언을 해주고, 마음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합니다.
놀랍게도 노 코치님은 보육원 안의 아이들뿐 아니라 퇴소한 아이들까지 지속적으로 연결하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은 노 코치님을 '엄마'처럼 따르며 고민을 털어놓고 의지한다고 하는데요, 30명이 넘는 아이들 각자가 가진 어려움은 모두 다르지만, 교류를 통해 얻는 기쁨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특히, 크로스핏 교육을 통해 세 명의 아이들은 정식 크로스핏 코치로 성장하여 사회에 진출하는 놀라운 결실을 맺기도 했습니다. 노 코치님은 이들을 '아들 둘, 딸 하나'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흥미롭게도 노 코치님은 과거 '클럽 죽순이'로 불릴 만큼 활발한 20-30대를 보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스스로를 이기적이고 욕심 많았던 막내딸 캐릭터라고 묘사하며,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현재의 모습이 스스로에게도 놀랍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그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20-30대에는 소위 '죽돌이', '죽순이'처럼 클럽을 즐겨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술에 취해 ńекоторое время 정신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께 대화를 시도하며 엉뚱하면서도 진솔한 기도를 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저 집에 무사히 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와 같이 일상적인 부탁을 드리기도 하고, 주일 아침 예배에 지각할까 봐 걱정하며 기도하기도 했다는데요, 이러한 과거의 경험들이 오히려 아이들을 상담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노 코치님은 클럽 죽순이에서 교회 죽순이로 변화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바로 가수 강균성 씨의 간증 영상이었는데요, 평소 듣던 이야기였지만, "예수님의 사랑이 너무 기가 막히지 않나요?" 라는 강균성 씨의 질문이 그녀의 마음속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기가 막히게' 느끼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신앙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요한복음부터 성경을 다시 읽고 필사하며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기 시작했고, 성경 내용이 이전과는 совершенно 다르게 입체적으로 다가왔다고 합니다.
특히, 노 코치님은 성경을 통해 예수님이 인간으로서 겪으셨던 고통과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 고난, 그리고 눈물 흘리시는 모습까지 묵상하면서, 예수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는데요, 이후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는 질문을 삶의 모든 순간에 적용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퇴소한 아이와의 약속이 4번이나 취소되었을 때, 배신감과 화가 났지만, 베드로의 배신을 용서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며 인내심을 배웠다고 합니다. 결국 아이를 다시 만나 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었다는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노 코치님은 간암 진단을 받으셨던 아버지의 투병 과정 역시 신앙적으로 큰 성장의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огромный 충격이었지만, 오히려 더욱 간절하게 기도하게 되었고, 투병 과정에서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경험하는 놀라운 사건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고물 소동' 에피소드인데요, 평소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아버지의 давняя 버릇 덕분에, 폐지 더미 속에서 100만원짜리 수표 10장, 총 천만 원이 발견된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 돈은 당시 아버지의 항암 치료비와 거의 정확히 일치하는 금액이었다고 합니다. 가족들은 이 невероятный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чудесное 섭리를 더욱 깊이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노 코치님은 인간의 유한함과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외형적으로 변해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죽음'을 реальность 인식하게 되었고, "왜 태어나서, 왜 살고, 어디로 가는가?" 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들을 성경을 통해 묵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 사업을 하면서 물질적인 성공에 집착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는데요, 아버지의 투병은 슬픔이었지만, 오히려 노 코치님을 진리 안에서 자유롭게 하고 신앙적으로 성장시키는 귀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그녀의 재능, 즉 운동을 통해 다른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0년 전, 여성 크로스핏 대회 '걸스 핏'을 개최하여 참가비와 기부금을 모아 UN 난민기구 등에 기부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 지인의 소개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운동을 가르치는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운동 시설과 기구를 지원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이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단합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면서 보호종료 아동 문제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이 다소 '공포스럽다'는 이미지와는 달리, 아이들에게는 невероятный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노 코치님은 강조했습니다. 아이들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 뿐 아니라, 코치로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역량까지 키우게 된다고 합니다. 노 코치님이 운영하는 체육관은 아이들에게 열린 공간이 되어 언제든 방문하여 밥을 먹고 대화하며 쉴 수 있는 place가 되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아이들을 코치로 양성하게 된 것은 놀라운 변화입니다. 노 코치님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운동에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을 발견했고, 사회복지사의 부탁으로 한 남학생에게 운동을 가르치면서 코치 양성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허리가 아프다는 남학생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는 표현은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그 학생은 운동 신경이 뛰어났고, 가르치는 것을 быстро 습득했다고 합니다. 노 코치님은 그 학생에게 특별한 애정을 쏟았고, 그 결과 그 학생은 코치 1호가 되었으며, 이후 코치 2호, 3호까지 연이어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노 코치님은 3명의 코치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막내 코치는 노 코치님과 함께 체육관에서 일하고 있으며, 외부에서도 코치 영입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을 향한 노 코치님의 헌신과 사랑이 빛나는 대목입니다.
노 코치님은 '엎드림'이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보호종료 아동들을 위한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엎드림'은 "겸손하게 엎드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는 의미와 "아이들의 드림을 업(up) 시킨다" 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공익법인 엎드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게 되어 후원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엎드림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이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퇴소를 앞둔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되, односторонний 강요가 아닌,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는 것을 우선시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퇴소 후 아이들에게 보험, 적금 등 현실적인 조언을 много 하려 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부담감을 느끼고 멀어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이들을 만나 밥을 먹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эмоциональный 교류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 코치님은 보호시설 퇴소 후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시설에서 단체 생활에 익숙했던 아이들은 홀로서기에 대한 막막함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자유'를 갈망한다고 합니다. 퇴소 시 정부에서 지급하는 자립지원금 500만원은 아이들에게 큰돈이지만, 계획 없이 사용하거나 사기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 아팠던 경험들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близкие 관계라고 믿었던 시설 관계자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어린 시절 학대와 방임에 노출되었던 непросто한 과거를 고백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합니다.
특히, 시설 내에서 벌어지는 неприемлемые 인권 침해 사례들을 들을 때면 '피가 거꾸로 솟는' 분노를 느낀다고 토로했습니다. 반찬 투정을 한다는 이유로 아이의 머리를 변기통 물에 담그는 학대, 성적인 학대 등 끔찍한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웃으면서' 이야기할 때 더욱 마음이 아프다고 합니다. 노 코치님은 앞으로 아이들이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법률, 심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계하여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 역시 непросто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어려움에 더욱 공감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한 아이가 집 계약 갱신 과정에서 집주인과 갈등을 겪었을 때, 중간에서 돕고자 나섰다가 집주인으로부터 "왜 부모도 아니면서 나서느냐" 라는 망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인데요, 노 코치님은 непросто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의 묵상을 통해 분노를 다스리고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노 코치님은 아이들에게 '받는 사랑'이 훨씬 크다고 고백했습니다. 봉사라는 단어가 민망할 정도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자신이 치유받고 회복되는 경험을 много 한다는데요, 아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는 огромный 기쁨이라고 합니다. 특히,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 마음을 알아가게 하신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아이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하시고, 유한한 지식을 나눌 때에도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더욱 갈망하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통해 '인내심'을 배우게 된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사회 경험이 부족한 어린 코치들과 함께하면서 답답하거나 참아야 할 일이 많지만, 오히려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인내'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봉사라는 말 대신, 아이들과의 '동행' 속에서 взаимный 성장과 기쁨을 얻는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노 코치님은 앞으로의 기도 제목을 밝혔습니다. 바로 '엎드림'이 아이들이 힘들 때 언제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언덕, '고은 쌤', '엎드림' 이라는 이름을 떠올릴 수 있는 place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최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퇴소 아동의 이야기를 전하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고립되었던 아이의 непросто한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힘들 때, 마지막으로 기댈 수 있는 어른, 단체가 되어주고 싶다는 소망을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노고은 코치님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보호종료 아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호종료'라는 단어가 주는 непросто한 느낌처럼, 사회는 여전히 이들에게 непросто한 벽과 같습니다. 하지만 노 코치님과 엎드림과 같이 묵묵히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보호종료 아동들에게도 따뜻한 미래가 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노 코치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엎드림'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