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쉘 목사 간증: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선 인생 이야기
벼랑 끝 인생,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시작: 우미쉘 목사 간증
# 하루 아침에 집이 쫄딱 망해버렸다?!😲 인생이 수직 낙하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영상: 만남교회 우미쉘 목사의 간증
오늘 우리는 인생의 예상치 못한 폭풍우를 만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듯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전하는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만남교회의 우미쉘 목사님은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여, 파란만장했던 인생 여정과 그 가운데서 발견한 하나님의 은혜를 진솔하게 고백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는데요. 지금부터 우 목사님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 부유했던 어린 시절, 예상치 못한 인생의 급전직하
우미쉘 목사님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부촌 얼바인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미국 이름인 '미쉘'에서부터 느껴지듯이, 그녀는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까지 갖춰진 대저택에서 자랐는데요. 집 안에는 자동 연주 피아노와 샹들리에가 빛나는 거실, 할아버지의 거대한 바(bar)까지 있었다고 하니, 상상이 잘 안 될 정도로 화려한 어린 시절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고, 갖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가질 수 있었던 풍족한 환경. 하지만 그녀의 인생은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 한순간의 사건으로 인해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어느 날, 집 앞에 경찰차와 열쇠 수리공들이 들이닥쳐 집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아버지는 다급하게 전화를 하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지만, 이미 집은 압류되어 버린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마치 드라마에서나 보던 장면이 눈앞에서 현실로 벌어진 것이죠.
갑작스러운 상황에 우 목사님 가족은 중요한 물건 몇 가지만 챙겨 집에서 쫓겨나듯 나와야 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마치 꿈만 같았다"고 표현했는데요. 급하게 옷가지 몇 벌만 챙겨 들고, 집 앞 카페로 피신했던 그 날의 혼란스러움과 절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그야말로 '집이 통째로 날아간'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 길거리로 나앉은 가족, 예상치 못한 하나님의 예비하심
갑작스럽게 길거리에 나앉게 된 우 목사님 가족. 당장 갈 곳이 없어 막막했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은 놀랍게 나타났습니다. 어머니의 지인이 회사 사택을 제공해 주었고, 우 목사님 가족은 다행히 그곳에서 1~2주 정도 머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한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숨겨진 손길로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하지만 짐을 빼기 위해 다시 찾은 집은 그야말로 폐허와 같았습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 살았던 익숙한 공간은 낯설고 차갑게 변해 있었고, 변기에는 거미줄이 쳐져 있고, 수도도 끊겨 어둡고 썰렁한 기운만이 감돌았습니다. 그녀는 그때 "내 집이 아닌 것 같았다"고 당시의 황량했던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요. 오랜 시간 삶의 터전이었던 집에서 쫓겨나듯 나와야 했던 가족들의 상실감과 비참함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을 것입니다.
부유했던 과거와 극명하게 대비되는 현실은 우 목사님에게 큰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특히 그녀는 친구들과 비교하며 느꼈던 자존감 하락과 수치심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한창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자신의 모습에 한껏 신경 쓸 나이에, 그녀는 차도 없이 친구들에게 픽업을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 창피했다고 합니다. 친구들은 BMW, 벤츠 등 고급차를 몰고 다니는데, 자신만 초라하게 느껴지는 현실은 그녀에게 깊은 열등감을 안겨주었습니다.
## 절망 속에서 붙잡은 피아노, 다시 찾은 꿈과 위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 목사님에게는 한 가지 소중한 희망이 남아 있었습니다. 바로 그녀가 그토록 아끼던 그랜드 피아노였는데요. 비좁은 아파트로 이사하면서 대부분의 가구와 짐을 버려야 했지만, 그녀는 그랜드 피아노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외가 친척들이 모두 음악가였던 환경에서 자란 그녀에게 피아노는 단순한 악기가 아닌, 꿈과 희망, 그리고 정체성을 상징하는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작은 방에 덩그러니 놓인 그랜드 피아노는 그녀에게 유일한 위로이자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침대 옆에 놓인 피아노 앞에서 밤낮으로 연주하며, 그녀는 상실감과 불안감을 잊고 음악에 몰두했는데요. 비록 넉넉지 못한 환경이었지만,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본 피아노 선생님의 도움으로 음대에 진학할 수 있었고, 피아니스트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피아노를 통해 위로를 받고, 다시 꿈을 꾸게 된 것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넉넉지 못한 학비 때문에 집에서 통학해야 했고, 부유한 친구들과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특히 친구들은 동부 명문 대학으로 진학하여 화려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는 반면, 자신은 집에서 가까운 주립대를 다녀야 하는 현실에 좌절감을 느꼈는데요. 그녀는 당시 "나는 온전한 대학 생활을 하고 있지 못하다", "나는 친구들보다 뒤쳐졌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방황했다고 고백했습니다.
## 방황의 끝에서 만난 하나님, 새로운 인생의 시작
대학 시절, 우 목사님은 방황과 혼란 속에서 교회를 찾게 됩니다. 모태신앙이었지만,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 교회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녀는 친구들을 따라 교회에 놀러 갔다가, 난생 처음 경험하는 예배와 설교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승욱 목사님의 설교는 그녀의 마음을 강렬하게 두드렸고,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뜨거운 감정과 갈망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후 우 목사님은 주일마다 교회를 찾았고, 예배와 찬양을 통해 점차 하나님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는 그녀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주었는데요.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소외당했던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께서 먼저 다가가 따뜻한 음성으로 말을 건네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상처 입고 지친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시는 듯했습니다.
그녀는 당시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두 가지 음성을 비교하며 이야기했는데요. 세상은 그녀에게 "너는 실패자", "너는 루저"라고 속삭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너의 약함이 나에게는 기쁨이다", "너의 연약함을 통해 내가 일할 것이다"라는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달리, 하나님의 사랑은 그녀의 상처를 감싸 안아주었고, 절망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 목사님은 "나의 약함은 나의 강함"이라는 찬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세상적으로는 실패와 상처로 가득했던 자신의 과거가, 오히려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은혜를 경험하는 통로가 되었음을 고백하는 찬양인데요. 그녀의 찬양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주며,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 찬양 사역에서 목회자의 길로,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는 삶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후, 우 목사님은 한국으로 건너와 영어 유치원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싱어즈 찬양팀 오디션을 보게 되었고, 찬양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그녀는 한국에 오게 된 것도, 찬양 사역을 시작하게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낯선 한국 문화와 교회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뜨거운 신앙 훈련을 받으며 성장해 나갔습니다. 특히 새벽 기도회, 금요 철야 예배, 미스바 기도회 등 강도 높은 기도 생활과 훈련은 그녀의 신앙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녀는 당시를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가장 하드코어한 곳으로 나를 보내셔서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훈련시키신 것 같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후 결혼을 통해 만남교회와 인연을 맺게 된 우 목사님은, 찬양 사역 봉사를 하던 중 신학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진학합니다. 담임 목사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 아래 신학 공부를 마치고, 현재는 만남교회에서 목사로서 사역하고 있는데요. 그녀는 찬양 사역뿐 아니라, 말씀 사역에도 헌신하며,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 목사님은 과거 집이 망했던 트라우마로 인해 10년 넘게 악몽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앙생활과 목회 사역을 통해 점차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졌다고 고백했는데요. 그녀는 "하나님 말씀과 은혜만이 나를 묶고 있던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해주었다"며, 신앙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 목사님은 "우물가의 여인처럼 예수님의 사랑을 기다리는 다음 세대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세요?"라는 질문에, 진솔한 답변을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께 특별한 은혜를 입었던 것은, 그녀가 특별히 잘나서가 아니라, 오히려 아무런 자격 없는 자에게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사랑 때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찾아오셔서 따뜻한 음성으로 위로하시고, 새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믿으라고 권면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미쉘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예상치 못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은혜를 구하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는데요. 오늘 하루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모든 분들에게, 우 목사님의 이야기가 작은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