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간증: 신앙으로 얻은 마음의 평안과 인생 변화 이야기
백지영 간증: 죄에 예민해진 후 마음의 평안을 얻다.
백지영, 그녀의 새로운 시작: 죄에 대한 예민함 속에서 찾은 마음의 평안
대한민국 대표 디바, 가수 백지영이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하여 파란만장했던 과거와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현재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주영훈, 안수지, 이정수 MC와 함께한 이번 방송에서 백지영은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과거 화려했던 연예계 생활과 그 이면의 고독,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신앙생활을 돌아보며 진정한 평안을 찾게 된 여정을 나눴는데요, 특히 죄에 더 예민해졌음에도 마음은 더 편안해졌다는 그녀의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지금부터 백지영의 간증을 통해 그녀의 인생 이야기와 신앙 여정, 그리고 새롭게 찾은 마음의 평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의 방황과 신앙의 시작: 술과 예배, 그리고 질투심
백지영은 모태신앙으로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진정한 믿음을 갖기보다는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선데이 크리스천에 불과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SBS '인기가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주일 예배를 빠지지 않으려 했지만, 술을 마시고 다음날 예배에 참석하는 등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도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갔는데요, 그러던 중 자수성가한 친구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질투심을 느끼고 제자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친구는 예전과 달리 얼굴이 편안해 보이고 인상이 좋아졌는데, 제자 훈련을 통해 변화되었다는 말에 자극을 받은 것입니다. 백지영은 자신이 친구보다 가진 것도 많고 교회도 열심히 다녔다고 생각했지만, 내면의 평안이 부족함을 느끼고 친구를 통해 소개받은 선생님에게 제자 훈련을 받게 됩니다.
제자 훈련과 성경 통독: 창세기 1장 1절의 믿음
결혼 후 8~9년 전부터 제자 훈련을 받기 시작한 백지영은 처음에는 큰 변화를 체감하지 못했지만, 훈련 과정에서 위로를 받고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을 소원 들어주는 요정 지니처럼 여겼지만, 제자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자신을 위로하시는 분임을 깨달았다는 것인데요, 이후 온누리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성경 통독을 시작, 창세기 1장 1절을 믿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1년에 6~7독 정도로 성경을 통독했는데, 다양한 통독반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을 많이 읽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재만 선교사의 창세기 강해가 전설적인 이야기처럼 들려 의심하며 성경을 읽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조정민 목사의 성경 읽기 강조 또한 성경 통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습니다.
즐거움과 기쁨의 차이: 채워지지 않던 갈증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고 성인이 되어서도 주일 예배를 꼬박꼬박 챙겼지만, 백지영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까지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허무함을 느꼈다고 고백합니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과 성공적인 가수 활동 속에서도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외로움과 불안함이 자리 잡고 있었는데요, 특히 '선택' 이후 갑작스러운 성공과 물질적인 풍요는 돈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을 심어주었고, 흥청망청 돈을 쓰면서도 진정한 만족을 얻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과거를 회상하며 "즐거움은 있었지만 기쁨은 없었다"라고 말했는데, 이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 그녀의 삶이 얼마나 공허했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어린 시절 넉넉하지 못한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하며 부와 명예를 갈망했지만, 정작 성공을 이루고 나니 채워지지 않는 허무함만 남았다는 것입니다. 비교 의식 또한 그녀를 힘들게 했는데, 부유한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외적인 성공에 집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난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계획: 6년간의 공백
2000년대 초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된 백지영은 6년이라는 긴 공백 기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당시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교회조차 나가지 못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시간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단련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한 시간이었음을 깨달았다는 것인데요, 그녀는 "그때가 아니면 안 됐다"라며 만약 그 고난이 더 늦게 왔다면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6년 동안 매일 같이 안무 연습실에 나가 춤 실력을 키우고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고 성숙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망각의 은혜를 받아 힘든 시간을 빨리 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컴백 직전 SBS '주영훈의 메모리즈' MC였던 주영훈과의 재회 에피소드는 당시 백지영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주영훈은 컴백 무대를 앞둔 백지영에게 진지한 분위기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백지영은 "저 너무 살 쪘어요"라며 털털하게 웃어넘겼다고 합니다.
컴백과 '사랑 안 해'의 역주행: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
6년 만에 컴백 후 발표한 곡 '사랑 안 해'는 발매 초반에는 큰 반응이 없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역주행, 결국 2006년 한 해 동안 음악 차트 정상을 굳건히 지키는 메가 히트곡이 됩니다. 당시 월드컵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댄스곡 홍수 속에서 발라드곡인 '사랑 안 해'가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것인데요, 백지영은 '사랑 안 해' 역주행 성공 또한 하나님의 완벽한 타이밍이었다고 고백합니다. 만약 과거의 시련 없이 '사랑 안 해'를 발표했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의 인생 스토리가 '사랑 안 해'에 진정성을 더했다고 말합니다. '사랑 안 해' 성공 이후 발라드 디바로 자리매김한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평양 공연 당시 '총 맞은 것처럼' 선곡 에피소드는 흥미로운 일화인데요, 장성택 처형 사건 직후라 선곡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북측에서 오히려 이 곡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백지영은 두려운 마음을 안고 무대에 올랐지만,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북한 관객들 또한 따라 부르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변화된 삶과 혀의 훈련: 거짓말 대신 진실함으로
신앙생활 이후 삶이 변화된 점에 대해 백지영은 가장 큰 변화로 '혀'의 변화를 꼽았습니다. 과거 거짓말을 잘했던 자신을 회개하고 진실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특히 연예계 생활 특성상 거짓말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솔직하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 거짓말을 최대한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섭외 또한 예전에는 스케줄 핑계를 대고 거절했지만, 지금은 솔직하게 자신과 맞지 않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하며 거절한다고 합니다. 매니저들은 솔직한 백지영 때문에 곤란함을 겪기도 하지만, 정작 본인은 진실하게 말하는 것이 더 편안하다고 합니다. '새롭게 하소서' 출연 결정 또한 매니저의 걱정과는 달리 본인은 하나님을 위해 간증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흔쾌히 결정했다고 합니다. 과거 간증 프로그램 섭외가 많았지만, 스스로 온전히 서지 않았다고 생각해 모두 고辞했지만, 이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성숙되었다고 판단,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첫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의 전달자: 찬양과 눈물, 그리고 감격
백지영은 가장 좋아하는 찬양으로 '십자가의 전달자'를 소개하며 찬양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나는 지극히 작은 자 죄인 중의 괴수'라는 가사가 자신의 모습과 같아 찬양을 들을 때마다 죄송함과 감사함이 교차한다고 고백했는데요, "세상에 무익한 날 부르셨다"라는 가사 대목에서는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찬양의 힘에 대해 간증하며 세상 음악과 다른 찬양의 특별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CCM 앨범 참여 경험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CCM 활동을 이어갈 의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찬양 후 주영훈 MC는 백지영의 노래 실력이 더 늘었다며 칭찬했고, 외모 또한 더 젊어진 것 같다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백지영은 술을 끊은 후 목소리가 좋아졌다고 답하며 과거 술 때문에 노래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평소 술을 즐겨 마셨지만, 남편 정석원과 결혼 후 술을 줄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목소리 또한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하임: 삶과 가정,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
딸 하임의 이름에 담긴 뜻을 설명하며 태명 '세라'에서 '하임'으로 바뀐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베이비샤워 때 '세라'라는 이름으로 결정했지만, 출산 직전 꿈에서 남편 정석원이 '하임'이라는 이름을 부르는 꿈을 꾸고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하임'은 히브리어로 '생명', 독일어로 '가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이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1인 기획사 설립 후 독립하여 활동하고 있는 백지영은 회사 운영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는 순간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직전 중국 자본 투자를 거절하고 빚 없이 회사를 설립한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었다고 간증했습니다. 만약 당시 중국 자본을 받았다면 코로나19로 인해 계약을 지키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며, 빚을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빚 없이 시작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말합니다. 딸 하임의 재롱을 보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백지영의 모습은 과거 힘든 시간을 딛고 일어선 그녀의 현재 모습이 얼마나 평안하고 안정적인지 보여줍니다.
후배들을 위한 기도: 사랑과 헌신
방송 말미에 백지영은 후배 가수들을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누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최근 이성민을 통해 후배 가수들에 대한 사랑과 걱정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밝히며, 후배 가수들이 하나님을 알고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활동하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연예계 생활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잘 치유하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백지영의 진솔한 간증은 MC들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겼으며,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이 백지영의 신앙 여정과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주영훈 MC는 방송 마무리 멘트에서 백지영, 안수지, 이정수 세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만나 간증을 나누게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었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습니다. 과거 god 시절부터 현재까지 수십 년 동안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면서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백지영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전을 주는 귀한 본보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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