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서 찬양 래퍼로, 시가디로우 인생 역전 간증 이야기
밑바닥 인생 래퍼, 절망딛고 찬양 래퍼로… 시가디로우의 드라마틱 간증
꿈과 현실, 그리고 청년, 지극히 평범하지만 순수한 간증: 래퍼 시가디로우의 이야기
오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래퍼 시가디로우님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순수한 간증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에 섰는데요. 그는 험난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래퍼 시가디로우님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들여다보고, 삶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과연 그는 어떤 삶을 살아왔으며, 어떻게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시가디로우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 속으로 떠나보시죠.
시가디로우님은 "시가 디자인, 말씀과 노래, 낮은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예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본명은 심영민이며, 시가디로우라는 이름은 고대 시가에서 영감을 받아, 말씀(시)과 노래(가)를 결합하고, 낮은 곳(로우)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인데요. 독특한 예명만큼이나 그의 인생 또한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무신론자였다고 고백하며, 신을 부정했던 이유에 대해 가정사를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뇌출혈로 쓰러지셨고, 8년 동안 투병 생활을 하셨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마저 초등학교 5학년 때 위암 4기 판정을 받으셨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연이어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는 아픔을 겪으면서, 그는 신에 대한 깊은 원망과 불신을 품게 되었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신은 없다고 생각했다" 며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회상했습니다.
어머니를 잃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할아버지마저 돌아가시면서, 그의 가정은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마저 무당의 길을 걷게 되면서, 가정은 완전히 무너져 내렸는데요. 그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극심한 혼란과 고통을 느꼈다고 합니다. 친구들마저 무서워하는 집안 분위기 속에서, 그는 더욱 외롭고 고립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그는 오토바이를 통해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오토바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었던 그는, 22살부터 오토바이 정비 기술을 배우며, 미래를 설계해 나갔습니다. 26살까지 오토바이 정비사로 일했지만, 잦은 사고와 손님과의 갈등으로 직장을 전전긍긍해야 했습니다. 세 번이나 해고를 당할 정도로 사회생활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습니다.
26살, 그는 우연히 홍대 거리에서 다이나믹 듀오의 공연을 보고 래퍼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길거리 공연에서 열정적으로 랩을 하는 다이나믹 듀오의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은 그는, 그때부터 힙합 음악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인 줄 알았다" 며 홍대 거리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힙합 음악의 매력에 푹 빠졌던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기로 결심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서울로 상경했지만, 가진 돈은 200만원이 전부였고, 고시텔에서 생활하며, 생활고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음악 장비를 마련하기 위해 900만원의 빚까지 지게 되었고,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3000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개인회생까지 신청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홍대 주방 보조, 콜센터 상담원 등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기를 버텨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는 음악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시텔 생활, 콜센터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도 틈틈이 랩 연습을 하고, 음악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불투명한 미래는 그를 짓눌렀습니다. "나는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할까" "신은 정말 존재하는 걸까" 끊임없이 자문하며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콜센터 교육 중 꾸벅꾸벅 졸다가 강사에게 혼쭐이 난 그는, 수치심과 자괴감에 휩싸여 뛰쳐나왔습니다. 상암동에서 성산동까지 하염없이 걸어오면서, 문득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추억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도대체 내 인생은 왜 이 모양이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지?" 무의식적으로 신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 순간, "네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련을 주는 것이다" 라는 신의 메시지가 마음속에 강렬하게 와 닿았습니다. 그는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잠들기 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월급 180만원만이라도 벌게 해달라"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직장이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그의 기도는 곧 응답되었습니다. 홍대 노래 연습장에서 야간 매니저 자리를 얻게 되었고, 기도했던 18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게 된 것인데요. 그뿐만 아니라, 독실한 크리스천 사장님 부부를 만나 따뜻한 보살핌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사장님 부부는 핸드폰 요금, 월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그에게 선뜻 도움을 베풀어주었고,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해주었습니다.
노래방에서 일하면서 그는 랩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고, 3년 만에 2000만원이라는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회생도 순조롭게 진행되어 빚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요. 경제적인 안정과 더불어, 그는 신앙적으로도 큰 변화를 겪게 되었습니다. 고시텔에서 만난 친구의 전도를 통해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꾸준히 출석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주일 예배에 참석하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대신 그는 유튜브를 통해 설교를 듣고, 기독교 영화를 보면서 신앙을 키워나갔습니다. "나사렛 예수" 와 같은 고전 영화를 보면서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개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Choose One", "Vice City" 등 자작곡을 발표하며 래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비용 400만원을Self-funding하며 열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펼쳤는데요. 1년에 4곡의 싱글을 발표할 정도로 왕성한 창작욕을 불태웠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김대인 형제를 만나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하면서 신앙적으로 더욱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철로역정을 함께 읽고 묵상하며,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히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죄의 무게에 짓눌려 힘든 시간을 보내던 그는, 2023년 2월 1일 새벽, "Passion of the Christ" 영화를 보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오열했습니다.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희생적인 사랑에 감격하여, 그동안의 불신과 원망을 회개하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절망과 고통으로 가득했던 과거를 딛고, 홀라이프 워십 예배팀과 함께 찬양 사역을 시작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래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건설 현장 노동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스튜디오를 짓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데요. 그는 앞으로 자신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과 같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용기와 격려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시가디로우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닌, 고난과 역경 속에서 피어난 한 인간의 아름다운 영혼의 성장 드라마입니다. 그의 진솔한 간증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청춘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의 모습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래퍼 시가디로우님의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응원하며, 그의 삶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