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래퍼 시가디로우 간증: 절망 속 희망과 신앙으로 인생 역전
밑바닥 인생 래퍼,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과 믿음
꿈과 현실, 그리고 청년, 래퍼 시가디로우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 평범함 속 순수한 간증 상세 정리
오늘,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래퍼 시가디로우, 그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생 여정을 걸어왔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성공담을 넘어, 고난 속에서 피어난 희망과 믿음, 그리고 꿈을 향한 끈질긴 열정을 보여줍니다. 지금부터 래퍼 시가디로우의 파란만장했던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그의 음악과 인생에 담긴 깊은 메시지를 함께 살펴보시죠.
#1. 불우했던 어린 시절: 신을 향한 원망과 무신론
시가디로우는 어린 시절,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던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에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질병과 어머니의 암 투병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현실을 마주해야 했는데요. 초등학교 2학년 때 할아버지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신 후 8년간 병상에 누워 계셨고, 5학년 때는 어머니마저 위암 4기 판정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연이어 닥친 불행에 어린 시가디로우는 깊은 절망감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어머니의 투병 생활은 그의 어린 시절을 어둡게 물들였습니다. 집안에는 늘 환자가 두 명이었고, 어머니는 결국 고등학교 1학년 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는 고통 속에서 시가디로우는 신을 원망하며 무신론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요. "공의의 하나님"이라는 말은 그에게 가증스럽게 들렸고, 신은 존재하지 않거나, 존재하더라도 자신에게는 "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신이 있다면 왜 자신에게 이런 불공평한 시련을 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신은 그저 "미운 존재"였고, 무시하고 싶었던 대상이었죠. 고등학교 시절 친구의 전도에도 코웃음치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는데요. 교회는 그저 "밥이나 얻어먹는 곳" 정도로 여겼습니다. 어머니의 부재는 그에게 큰 상처를 남겼고, 그 빈자리는 더욱 컸습니다.
#2. 갑작스러운 가정 환경의 변화: 방황과 오토바이 정비공의 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직후,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나시면서 시가디로우의 가정은 급격하게 변화했습니다. 연달아 닥친 불행은 그에게 큰 충격이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아버지마저 법사가 되겠다고 선언하며 집안은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무당의 길을 걷게 된 아버지 때문에 집은 신당으로 바뀌었고, 평범했던 가정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시가디로우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친구들은 그의 집을 무서워했고, 그는 "아버지와 나는 각자 알아서 살자"고 다짐했습니다. 서로에게 피해 주지 않고, 도움도 받지 않기로 굳게 마음먹었죠. 어머니의 죽음은 그에게 "인생은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다 해보고 죽겠다고 다짐하며 아버지와의 갈등도 잦아졌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오토바이에 대한 로망을 품고 있었던 시가디로우는 오토바이 정비공의 꿈을 키웠습니다. 직업전문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일을 시작했고, 군 입대까지 1년간 정비 기술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했는데요. 22살부터 26살까지 오토바이 정비공으로 일하면서 기술을 인정받았지만, 잦은 실수와 손님과의 불화로 세 번이나 직장을 옮겨야 했습니다.
#3. 홍대에서의 새로운 발견: 래퍼의 꿈을 꾸다
오토바이 정비 일에 지쳐갈 무렵, 시가디로우는 홍대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평소 힙합 음악을 즐겨 듣던 그는 다이나믹 듀오의 앨범 발매 행사를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요. TV에서만 보던 래퍼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눈앞에서 직접 마주한 순간, 가슴 속에 뜨거운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특히 신인 래퍼 행주의 무대는 그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나도 힙합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는 곧장 래퍼의 꿈을 향해 달려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오랜 시간 몸담았던 오토바이 정비 일을 과감히 접고, 26살 늦은 나이에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인데요.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200만원 남짓한 돈을 들고 서울로 상경했지만, 당장 생활비를 벌어야 했고, 음악 장비를 마련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고시텔에 짐을 풀고 여의도 IFC몰 보안팀에 취직하여 래퍼의 꿈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음악의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넉넉지 않은 월급으로는 생활하기도 빠듯했고, 음악 작업에 필요한 장비를 마련하는 것은 더욱 어려웠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래퍼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고금리 대출까지 받아가며 장비를 구입했지만,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900만원이었던 빚은 순식간에 3000만원까지 늘어났고, 갚을 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개인회생을 신청하고 홍대 주방 보조 알바까지 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2012년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고난의 해로 기억됩니다.
#4. 절망의 끝에서 만난 희망: 신앙의 힘으로 일어서다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 시가디로우는 깊은 절망에 빠졌습니다. 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낯선 도시에서 그는 철저한 외로움을 느껴야 했는데요.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든 생활이었지만, 다행히 고시텔에서 만난 음악 동료들과 힘든 시간을 함께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상암동 콜센터에서 새로운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게 됩니다.
콜센터 교육 중 겪었던 창피한 사건은 오히려 그에게 깊은 자기 성찰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육 도중 졸다가 강사에게 지적을 받은 후, 그는 걷는 내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괴로워했는데요. "도대체 내 인생은 왜 이렇게 꼬인 걸까?" 라는 자문과 함께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었던 슬픈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문득 "신이 있다면 나에게 시련을 주는 이유가 혹시 내가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일까?"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날 이후, 시가디로우는 자기 전 잠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할아버지와 어머니께 기도했지만, 점차 '신'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월급 18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직장을 달라고 기도했는데요. 놀랍게도 며칠 후, 홍대 노래방 야간 매니저 자리를 얻게 되었고, 기도했던 180만원보다 더 많은 월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응답받은 것이죠.
노래방에서 만난 사장님 부부의 따뜻한 배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사장님 부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가디로우를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핸드폰 요금을 대신 내주고, 월급을 미리 챙겨주는 등 도움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장님 부부의 도움과 기도 응답을 통해 시가디로우는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고,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5. 예수님과의 만남,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신앙을 갖게 된 후에도 시가디로우의 삶은 곧장 평탄해지지는 않았습니다. 노래방 야간 매니저 일 때문에 교회에 꾸준히 출석하기는 어려웠지만, 유튜브를 통해 기독교 관련 콘텐츠를 찾아보며 신앙을 키워나갔습니다. 특히 예수님 관련 영화를 보면서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나사렛 예수》,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등의 영화는 그의 신앙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인회생을 통해 빚을 갚아나가면서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갔습니다. 쇼미더머니에 도전하기도 했지만, 번번이 1차 예선에서 탈락하는 고배를 마셔야 했는데요. 경제적인 어려움은 여전히 그의 발목을 잡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음악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2020년까지 아르바이트와 음악 활동을 병행하며 1년에 4곡씩 싱글 앨범을 발매하는 열정을 불태웠습니다. 뮤직비디오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1000만원을 쏟아붓기도 했지만, 모아둔 돈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김대인 형제를 만나 성경 공부 모임을 시작하면서 신앙적으로 더욱 깊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철로역정을 함께 읽고 묵상하며 인간의 죄성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깨닫게 되었는데요. 인간은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갈망은 더욱 커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 2월 1일 새벽, 시가디로우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를 다시 보던 중,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 속에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깨닫고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자신을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눈물로 회개했고, 그 순간, 마음속에 성령이 임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오랜 방황을 끝내고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된 그는 김대인 형제에게 전화해 "예수님 믿기를 후회했던 것을 후회한다"며 사과했습니다.
#6. 홀라이프 워십과의 만남,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예수님을 만난 후, 시가디로우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오랜 건설 현장 일을 통해 모은 돈으로 개인 작업실을 마련하고 음악 활동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작업실을 완성했고, 홀라이프 워십 예배팀 훈이 대표를 만나면서 음악 사역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됩니다.
지인의 소개로 훈이 대표를 만난 시가디로우는 자신의 자작곡 "사마리아 여인"과 "가이드"를 들려주었고, 대표는 그의 음악적 재능과 진솔한 이야기에 감동받아 음악 제작 투자를 제안했습니다. 과거 이야기는 전혀 모른 채 그의 음악만 듣고 함께 사역할 것을 제안한 것인데요. 홀라이프 워십 예배팀 백스테이지 멤버로 합류하면서 찬양 래퍼로서 새로운identity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가장 행복한 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시가디로우는 "예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세상의 이치와 역사의 흐름, 인간의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게 되었다는 것인데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라는 성경 말씀처럼, 그는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기도 제목에 대해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영감을 얻고, 긍정적인 영향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이야기가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로 승화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는데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래퍼가 되고 싶다는 그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주영훈 님은 시가디로우의 간증을 들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 라고 감탄했고, 정봉균 님은 "하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다이아몬드 수저가 된다" 며 그의 간증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안수지 님 또한 "가장 순수하고 맑은 래퍼를 만나게 해주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 같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가디로우는 자신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한 찬양 래퍼로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아픔과 고민을 대변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고난과 역경을 통해 얻은 삶의 지혜와 신앙을 바탕으로, 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찬양 사역자가 될 것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