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오 감독 간증: 실패를 기적으로 바꾼 믿음과 하나님의 인도
믿음, 실패를 기적으로 바꾸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나에게 실패란 없습니다!" - 스티븐 오 감독 간증 상세 정리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 주영훈 님과 연예인 자매, 그리고 이정수 미션 인파스 7 스타워즈 9 조닉 4 아 캐리비언의 해적, 007 노타임 투 다이 등 세계적인 블랙버스터 영화 특수 촬영을 감독하신 스티븐 오 감독님을 모시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나에게 실패란 없습니다!"라는 주제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특수 촬영 분야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신 분인데요, 과연 어떤 놀라운 간증과 노하우를 우리에게 들려주실지 함께 귀 기울여 볼까요?
스티븐 오 감독님은 자신을 '호주에서 수입되어 한국에서 조립된 부품'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하며, 멜버른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유명한 태권도인이셨고, 한국 태권도 대표팀 주장을 역임하셨으며, 월남전에서 호신술을 가르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당시 호주에는 동양인이 드물었고, 몽고반점이 있는 아기를 신기하게 여겼다고 회상합니다. 학교에는 동양인이 거의 없어 인종차별을 겪었지만, 한국인임을 알게 되면 오히려 호감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는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1994년, 스티븐 오 감독님은 인생의 첫 번째 큰 시련을 맞이하게 됩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던 그는 스키 점프를 하다 발목이 으스러지는 부상을 입게 된 것인데요. 8개월간 깁스를 하고 네 번의 수술을 받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면서, 운동선수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련은 오히려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깁스 생활 중 우연히 관광 가이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한국말이 서툴렀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손님들의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러던 중 촬영팀과 인연이 닿아 CF 감독의 조수가 되면서 영상 분야에 발을 들였습니다. 광고 촬영 현장에서 한국 최고의 사진작가 장자준 선생님을 만나 사진 기술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스티븐 오 감독님은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권유와 내면의 이끌림에 순종했을 때, 광고 촬영 감독, 사진작가, 그리고 특수 촬영 감독으로 이어지는 놀라운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에 '예'라고 대답했을 때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어떤 메시지를 받든지 무조건 "예"라고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광고 촬영 감독으로 활동하던 중, 스티븐 오 감독님은 취미로 즐기던 무선 헬기와 비행기 조종 경험을 바탕으로 드론 촬영 분야에 도전하게 됩니다. 친구들과 함께 세계 최초로 안전한 25kg급 드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하여 영화 촬영을 시작하면서 특수 촬영 감독의 길을 걷게 된 것입니다. 경쟁자가 없는 독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드레스메이커", 데브 파텔 주연의 "라이언" 등 유명 영화 촬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5" 촬영 당시에는 겪었던 일화는 매우 드라마틱합니다. 촬영 감독인 폴 캐머론 감독은 당시 최고 화질의 카메라였던 ARRI 카메라를 고집하며, 기존 드론으로는 촬영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폴 캐머론 감독은 3주 안에 ARRI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개발하지 못하면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는데요. 스티븐 오 감독님은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에 기도하며 매달렸고, "해 봐"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모두가 만류했지만, 그는 아버지의 격려와 "두 개를 개발하라"는 또 다른 메시지에 힘입어 3주 만에 40kg급 드론 두 대를 개발하는 기적을 이루어냅니다. 2주 반 만에 골드코스트에서 드론 시연을 하였는데, 첫 번째 드론은 추락했지만 두 번째 드론은 완벽하게 작동하여 "캐리비안의 해적 5" 촬영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습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이 경험을 통해 100% 믿음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강조합니다. 믿는 척이 아닌, 온전히 믿는 믿음이 기적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평소에 묵상하는 성경 구절인 잠언 16장 9절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를 언급하며, 자신의 삶이 이 말씀대로 이루어졌다고 간증합니다. 그는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그는 촬영 현장에서 겪는 수많은 위험과 어려움 속에서 기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7"의 절벽 장면 촬영 당시, 단 한 번의 기회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극도의 긴장감과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투자 규모가 큰 스턴트 장면이었기에, 실패에 대한 압박감이 엄청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일 무릎 꿇고 기도하며 "사랑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모든 것을 맡기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되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과 두려움이 엄습해 왔고, 심지어 아내에게 기도 부탁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교회 중보기도팀의 도움을 받아 기도한 후,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촬영에 임할 수 있었고, 결국 역사적인 명장면을 탄생시킬 수 있었습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기도의 힘은 시차와 거리를 초월하며,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역설합니다.
스타워즈 촬영 후 영국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경험 또한 간증합니다. 요르단, 싱가포르를 거쳐 멜버른으로 돌아온 직후, 프로듀서와의 회의 도중 갑자기 심장마비가 온 것인데요. 다행히 직원들의 도움으로 응급 처치를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는 심장마비 순간에도 감사함을 느꼈다고 고백하며, 이 사건을 통해 오랜 숙원이었던 담배를 끊게 되었다고 합니다. 심장마비라는 고통스러운 경험이 오히려 건강을 되찾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심장마비가 아니었다면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합니다.
싱가포르 간증 집회 참석을 위해 새벽 비행기를 탔을 때 겪었던 놀라운 경험도 소개합니다. 피곤한 몸으로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불안한 마음과 과거 트라우마가 되살아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새벽 4시, "자리를 바꿔라"는 메시지를 받고 비상구 좌석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놀랍게도 비행기가 만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옆자리는 비어 있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비행기 출발 직전 두 승객이 늦게 도착하여 탑승하지 못하면서 세 자리가 비게 된 것입니다. 그는 비상구 좌석에 누워 6시간 동안 찬양을 들으며 눈물로 기도했고, "내가 기름을 부어주리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서울 도착 후 곧바로 간증 집회에 참석해야 했지만, 놀랍게도 피로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께서 필요할 때마다 기름 부으심으로 채워주신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하나님이 안 들어주시는 기도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기도 응답이 때로는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루마니아 촬영 중 갈비뼈 골절과 코로나 확진을 동시에 겪었을 때도, 그는 즉시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고통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오히려 설교 말씀을 더 가까이하고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는 "기도는 보상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은 잠언 16장 9절 말씀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자신이 겪었던 모든 역경과 성공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강조합니다. 그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재능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하나님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어려울 때일수록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권면합니다. 스티븐 오 감독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의 놀라운 능력과 축복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