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석 목사 거리 찬양 사역과 이음교회 복음 열정 이야기
멈추지 않는 거리 찬양: 세상 속 복음 열정
"얘들아, 내가 누구게?" 이음교회 정찬석 목사 간증: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목사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오늘, 우리는 특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바로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이음교회 정찬석 목사님의 간증인데요. 김학중 목사님의 소개로 시작된 이날 방송은, 수원 영통 지역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정찬석 목사님의 사역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에도, 궂은 날씨에도 어김없이 학교 앞에서 학생들을 맞이하며 찬양과 격려를 전하는 정 목사님의 이야기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깊은 묵상과 도전을 우리에게 던져줍니다. 정찬석 목사님의 삶과 사역 속으로 함께 들어가, 그 뜨거운 열정과 헌신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거리로 나선 목사: 주님의 질문에서 시작된 사역
정찬석 목사님의 거리 찬양 사역은, 목사 안수를 받기 전 주님으로부터 받은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목사가 될 것이냐"는 주님의 질문 앞에서, 정 목사님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목사 안수를 받은 바로 다음 날, 기타를 들고 교회 밖으로 향한 정 목사님의 발걸음은, 세상 속에서 생명을 선포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무관심과 냉담한 시선에 직면했지만, 매일같이 반복되는 찬양과 진심 어린 응원은 점차 학생들의 마음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학생들은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고, 정 목사님의 진심은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이음교회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고, 교회는 학생들을 위한 편안한 공간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정 목사님은 교회 안에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간식을 준비해 놓고 학생들을 맞이했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정 목사님은 가정 형편이나 학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그들을 더욱 품고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생들에게 때로는 동네 편한 아저씨처럼, 때로는 친근한 형처럼 다가가지만, 정 목사님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들의 마음에 복음의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복음이 뿌리내리는 그날까지, 정 목사님은 거리에서 주님을 외치고 찬양하는 사역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멈추지 않는 찬양: 다양한 장소에서 울려 퍼지는 복음
정찬석 목사님의 찬양은 특정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공간에서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학교 앞에서만 찬양했지만, 점차 사역의 범위를 넓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정문 앞에서 찬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금요일에는 수원역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사역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역에도 헌신하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목사님의 찬양 사역은 단순한 음악 활동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복음을 전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새롭게 하소서" 방송을 통해 정 목사님의 사역이 소개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목사님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듣는 이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거리 찬양, 쉽지 않은 길: 오해와 편견 속에서 피어나는 열매
거리에서 찬양하는 사역은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정찬석 목사님은 거리 찬양을 하면서 다양한 어려움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선생님들의 제지를 받기도 했고, "왜 학교 앞에서 찬양하느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일부 시민들은 정 목사님의 사역을 오해하고 신고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십자가를 부담스러워하는 시선, 전도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 거리 찬양은 끊임없는 오해와 편견에 맞서 싸워야 하는 사역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정찬석 목사님은 굴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비난과 오해 속에서도, 정 목사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찬양을 멈추지 않았고, 학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지속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 목사님의 진심은 점차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무뚝뚝하게 지나치던 학생들이 먼저 인사를 건네고, 따뜻한 커피를 건네는 이들도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과거에 정 목사님을 신고했던 시민조차, 시간이 지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정 목사님의 꾸준한 헌신은, 닫힌 마음을 열고, 오해를 이해로, 편견을 긍정으로 바꾸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목회자의 길, 굴곡진 여정: 다양한 경험이 녹아든 사역
정찬석 목사님의 목회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양한 경험과 굴곡진 삶의 흔적들이 그의 사역 속에 녹아져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산 국제시장에서 양말 장사를 하셨던 부모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교회는 정 목사님에게 안식처이자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교회 형들과 함께 찬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자연스럽게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워낙 좋아했던 정 목사님은 성악가의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입시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악을 통해 찬양하는 것만이 찬양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목회자의 길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었습니다.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동안 파트 사역자로 활동하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어려움 속에서, 똥 과자를 팔고, 막노동을 하고, 야식 배달, 대리운전, 물류 회사 지게차 운전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사회 경험은, 정 목사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다양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목회자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2017년 목사 안수를 받은 후, 정 목사님은 디자인 회사 영업직으로 취업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중에는 직장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사역을 하는 생활 속에서, 정 목사님은 진정한 목회자의 길에 대한 갈망을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사 논문을 준비하면서 "목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통해, 정 목사님은 이전의 계획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복음 전파에 헌신하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거리로 나선 것은 바로 이러한 결심의 결과였으며,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음교회: 지역 사회의 사랑방이자 도서관
정찬석 목사님의 거리 찬양 사역은 이음교회 개척으로 이어졌습니다. 교회는 단순한 예배 공간을 넘어, 지역 사회의 사랑방이자 도서관과 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카페 분위기로 편안하게 꾸며진 교회 공간은, 학생들에게 친근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갑니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장에는 1600여 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어, 학생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컵라면과 간식을 먹으며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음교회는 단순히 책을 읽고 쉬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말씀 값의 학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붕어빵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복음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회가 지역 사회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찬석 목사님의 사역은, 기존의 교회 틀에서 벗어나,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거리 찬양, 도서관 교회, 붕어빵 나눔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복음을 더욱 친근하고 효과적으로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 목사님의 헌신과 열정은, 한국 교회에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세상 속에서 복음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물음표를 던지는 삶: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정찬석 목사님의 삶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삶입니다. "왜 거리에서 찬양할까?", "왜 그 험한 길을 갈까?", "무엇이 저토록 헌신하게 만들까?" 정 목사님의 삶은,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들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묵상하게 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라는 물음표를 던짐으로써, 복음의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 스스로에게 던지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정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나는 과연 누구에게 예수 그리스도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는 삶, 헌신과 희생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 끊임없이 질문하며 진리를 추구하는 삶, 정찬석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도전을 제시합니다. 오늘, 우리도 정 목사님의 삶을 통해, 복음의 본질을 다시 한번 깨닫고,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결단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정찬석 목사님의 앞으로의 사역 여정을 응원하며, 이음교회를 통해 더욱 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정 목사님의 거리 찬양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변함없이 세상 속에서 울려 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