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소년에서 미군 군목까지 다니엘 조 목사 인생 간증 이야기
마피아 꿈꾼 소년, 500명 세례 집례 군목 되다: 다니엘 조 목사의 영화보다 극적인 인생
다니엘 조 목사: 마피아 꿈에서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인생 상세 정리
이번 글에서는 다니엘 조 목사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상세히 정리하고, 그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의 삶은 마치 액션 영화를 몇 편 합쳐 놓은 듯 드라마틱한데요, 어린 시절 마피아를 꿈꿨던 소년이 미군 특수부대를 거쳐 목회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 보겠습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놀라운 간증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 액션 영화 주인공 같은 인생 서막: 살인 병기에서 목회자로
다니엘 조 목사님은 미군 제복을 입고 등장,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주용훈 앵커는 액션 영화 주인공처럼 악당들을 제압하는 듯한 그의 삶에 놀라움을 표했는데요, 살인 병기라는 별명에 걸맞게 특수 훈련을 받은 과거를 공개했습니다.
최고의 액션 영화로 "친구"와 "아저씨"를 꼽으며 친근감을 드러낸 목사님은, 특수 훈련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급소를 공격하는 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 시절 후배와의 실랑이 중 돌려차기로 실명에 이르게 할 뻔한 사건은, 그의 강력한 힘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인데요, 교도소 사역 당시 수감자들이 "살인 병기"라는 별명에 두려움을 느껴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는 일화는 흥미롭습니다.
김성모 만화 주인공 같다는 앵커의 말처럼, 마피아를 꿈꾸던 어린 시절은 상상 이상인데요, 폭력과 어둠으로 가득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극적인 변화는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2. 엇갈린 꿈: 마피아를 꿈꾸던 불우한 학창 시절
어린 시절 꿈은 마피아, 대통령이나 장관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회상했습니다. 1980년대 한국 사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영화 속 마피아들의 화려한 삶에 매료되었는데요, 권력, 돈, 멋진 자동차를 소유한 그들의 모습은 소년의 눈에 비현실적으로 멋있어 보였다고 합니다. 양심적으로 사는 사람들이 손해를 보는 것 같은 세상에 대한 반항심, 33세에 요절한 예수처럼 짧고 굵게 살고 싶다는 삐뚤어진 영웅심리가 작용한 결과였습니다.
중학교 시절, 3년 내내 놀기만 했던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성적은 바닥을 길었고, 겨우겨우 들어간 곳은 강원전자공고 야간. 그곳에서 "우정파"라는 이름의 사설 클럽을 만들어 활동하며 점점 마피아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미아리 삼거리에서 벌어진 집단 패싸움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묘사되었는데요, 어깨를 부딪혔다는 사소한 이유로 싸움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3. 불행의 그림자: 가정 불화와 15세 소년의 칼부림
넉넉지 않았던 가정 환경 또한 어두운 꿈을 키우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주에서 출생하신 아버지는 6.25 전쟁에 참전한 상이군인이었지만, 교통사고로 버스 사업에 실패하며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좁은 아파트에서 온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어려움, 실직 후 술에 의존하며 폭력적으로 변한 아버지 때문에 가정은 점점 불행해져 갔습니다.
아버지의 폭력은 어머니에게 향했고, 15세 소년은 칼을 들고 아버지에게 맞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머니를 보호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눈이 멀었던 소년. 칼을 든 아들 앞에 어머니는 "아버지를 죽이려면 나를 먼저 죽이라"며 극렬하게 저항했고, "네 안에 사탄이 있다"는 절규와 방언 기도는 소년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기도 덕분에 비극은 막을 내렸지만, 어린 소년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4. 어머니의 기도와 극적인 변화: 산에서 만난 하나님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어머니는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어머니는 증조할머니 때부터 4대째 기독교 집안이었지만, 소년은 어머니를 기쁘게 하기 위해 교회에 다녔을 뿐, 진정한 믿음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모태신앙이라는 말에 의문을 품으며, 가짜 신앙생활을 지속했는데요, 주일 헌금을 아껴 불량식품을 사 먹는 엉뚱한 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이모의 자궁암 투병 소식에 어머니와 누나는 삼각산으로 기도를 떠났고, 소년은 짐꾼으로 함께 동행했습니다. 기도원에서 밤새도록 괴성을 지르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지만, 그곳에서 예수님을 극적으로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만났느냐"는 전도사님의 질문에 충격을 받고, "나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게 되는데요, 절벽에서 만나주기를 간구하는 절박한 기도 끝에, 영화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는 죄들을 회개하며 극적인 회심을 체험합니다. 산천초목이 구원을 축하하는 듯한 환상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될 정도로 강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후, 소년은 거리의 전도자로 변신했습니다.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교회 전도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는데요, 마피아를 꿈꾸던 과거는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5. 해병대 자원입대: 훈련병에서 북파공작원으로
변화된 삶을 살았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은 여전했습니다. 조폭이 될 수 없으니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방황하던 시기에, 친구들과 함께 하늘산 기도원에서 3일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주님, 제가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 간절한 기도 끝에, "내 앞에 올 때까지 복음을 증거하라"는 명확한 사명을 받았습니다.
신학교에 진학했지만, 군대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육군에 대한 반감, 해병대 군복에 매료되어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결심하는데요, "해병대에 가면 육해공군 훈련을 다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예수님을 시험하고 싶은 마음과 자신의 믿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해병대는 상상을 초월하는 고된 훈련의 연속이었습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선임들의 협박, 주먹만 한 주먹밥으로 하루를 버텨야 하는 극한의 배고픔, 죽음이 일상처럼 여겨지는 수색대대에서 북파공작원 훈련까지 받게 되는데요, 실미도 훈련과 흡사한 혹독한 훈련은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했습니다. 화장터 시신 운반 통로에서 이름표를 떼오는 훈련은 정신 붕괴 직전까지 몰고 가는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6. 죽음의 문턱에서: 화장터 기도와 군목의 길
화장터 훈련 중, "주님께 간증할 수 있다면..." 간절히 기도하며 어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북파공작원 훈련을 마치고 공격 임무를 기다리던 중, 어머니의 미국 이민으로 인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미국에서도 목회자의 꿈을 버리지 않고, 신학 공부를 계속했는데요, 만 10년 후 외국인 사역을 하게 해달라는 기도는 놀랍게 응답되었습니다.
미국에서 군목 모집 광고를 보고 해병대 경력을 살려 군목에 지원합니다. "군대는 절대 안 간다"고 다짐했지만, 하나님의 뜻이라 확신하고 미군 군목의 길을 걷게 되는데요, 꿈에도 생각 못 했던 미군 군목이 된 과정은 기적과도 같습니다. 신병 훈련소에서 세례를 집례하며 전무후무한 500명 세례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뱀을 잡아먹고 야생에서 생존하는 해병대 경험담은 미군 장병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기 소재가 되었습니다.
7. 전쟁터 한복판에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파병과 PTSD
군목으로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전쟁의 한복판을 경험했습니다. 만피트가 넘는 높은 산악지대에서 수색 작전과 호송 임무를 수행하며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한 순간들을 숱하게 겪었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위해 젊은이들을 희생했으니 빚을 갚으러 왔다"는 말로 미군들을 격려하며 함께 전쟁터를 누볐는데요, 비전투 요원임에도 불구하고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군인들과 함께했습니다. 저격수의 1순위 타겟이 군목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킬링존에서 폭탄 테러와 교전을 겪고 기적적으로 생존한 경험, 28명의 미군과 2명의 통역관 중 혼자만 멀쩡했던 놀라운 사건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전사자 소식을 전하는 임무는 군목으로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쟁 후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으며 일시적 기억상실증에 시달리기도 했는데요,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 돈에 대한 무가치함, 분노 조절 장애 등 후유증은 오랫동안 목사님을 괴롭혔습니다.
8. 천국을 경험하다: PTSD 극복과 아버지의 용서
PTSD로 고통받던 시간, 천국을 경험하는 놀라운 체험을 합니다. 깊은 기도 중 영혼이 몸을 떠나 천국에 다녀온 것인데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평안과 기쁨을 느끼며 PTSD를 극복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천국에서 경험한 주님의 평안은 그의 영혼 깊숙이 스며들었고, 이후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CPT(임상 목회 훈련) 과정에서 환자에게 기도해 준 일로 인해 분노 조절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는데요, 상담 과정에서 아버지에 대한 깊은 분노가 PTSD의 원인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는 숙제를 통해 비로소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면서 오랜 분노와 원망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9. 교도소 사역: 종신형 수감자를 변화시킨 기적
미국 교도소에서 7년간 사역하며 수많은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재범률이 높고 마음이 강퍅한 수감자들을 보며, 어떻게 예수님을 믿게 할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요,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종신형 수감자 데이빗에게 "집에 갈 준비를 하라"는 설교는 수감자들에게 황당하게 들렸지만, 얼마 후 오바마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기적처럼 현실이 되었습니다. 종신형 수감자 9명 중 5명이 사면되는 놀라운 일은 교도소 안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명하는 사건이었습니다.
10. 믿음의 본질: 충성과 인내
62년 인생을 돌아보며, 믿음의 본질은 "충성"과 "인내"라고 강조합니다. 군 생활 중 겪었던 믿음의 시련, PTSD로 인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했지만,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문제 없는 인생은 없지만, 문제를 안고 묵묵히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임을 강조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참는 자가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처럼, 인내하며 충성하는 삶이야말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라고 역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인들에게 "천국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확신을 심어주며, 소망을 잃지 말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축복했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다니엘 조 목사님의 인생 이야기는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