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죽다 살아난 배우 유혜리 간증과 하나님의 사랑, 인생 회복
두 번 죽다 살아난 배우, 벼랑 끝 인생을 일으킨 하나님의 사랑
두 번의 죽음 고비를 넘고 새로운 삶을 맞이한 배우 유혜리 권사의 간증: 고난을 통해 만난 하나님의 사랑과 소명
주영훈, 안수지, 이정수 세 MC의 밝은 인사와 함께 "새롭게 하소서"가 시작됩니다. 오늘 특별한 손님은 과거 섹시하고 강한 이미지로 각인되었지만, 지금은 따뜻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배우 유혜리 권사입니다. 그녀는 이미지 변신뿐 아니라 낮은 곳에서 등불처럼 따뜻한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유명 여배우이자, 두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고난의 세월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유혜리 권사님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MC들은 유혜리 권사의 변함없는 미모와 세련된 패션 감각에 감탄하며, 그녀가 "새롭게 하소서" 애청자임을 밝힙니다. 평소 방송을 즐겨 보고 도전을 받는다는 유혜리 권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첫인상과 드라마 속 이미지 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워한다고 언급합니다. 유혜리 권사는 "세다는 이미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면서 드라마 역할 때문에 생긴 선입견임을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따뜻하고 포근한 성격이며, 방송 외 시간에는 교도소에서 말씀을 전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유혜리 권사는 여주에 위치한 소망 아가페 동산에서 온누리교회 대외사역부 소속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드라마 촬영이 없을 때는 복음을 전하고 형제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그녀는 자신보다 훌륭한 봉사자들이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지만, MC들은 그녀의 따뜻함과 헌신을 칭찬하며 방송을 통해 선입견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본격적인 토크에 앞서, MC는 유혜리 권사가 겪었던 두 번의 죽을 고비에 대해 질문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유혜리 권사는 20대 후반,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겪었던 교통사고를 첫 번째 고비로 꼽습니다. 지방 촬영 후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던 중, 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튼튼한 차를 몰았음에도 불구하고, 차가 완전히 폐차될 정도로 큰 사고였습니다. 엔진이 심하게 밀려 들어왔지만, 다행히 머리 부상 등 외상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사고 후유증은 심각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한 통증과 후유증에 시달렸습니다. 사고 당시 차가 폭발하는 듯한 굉음과 함께, 어린 시절부터 살아온 순간들이 영화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는 경험을 했다고 회상하며, 죽음의 문턱에서 느꼈던 공포를 생생하게 묘사합니다.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오랫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습니다. 날씨가 흐리면 통증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고, 부모님은 웅담과 뱀 등 좋다는 보양식을 구해 먹이기도 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외상은 없었지만, 속병처럼 깊은 후유증에 시달렸던 당시의 고통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교통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유혜리 권사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두 번째 죽음의 고비로 맞이합니다. 드라마 협찬 의상을 받기 위해 자주 방문했던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는 날, 오전에도 옷을 찾으러 백화점에 갈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쇼핑 제안으로 백화점 방문을 미루게 되면서, 운명적으로 붕괴 사고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와 쇼핑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여러 매장에서 같은 소식을 접하고 협찬 담당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불통되자,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뉴스를 통해 붕괴 소식을 접하고, 협찬 담당자였던 샤넬 언니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샤넬 언니는 온몸이 뼈가 으스러진 채 천장에 매달려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처참한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고, 샤넬 언니로부터 사고 당시 백화점에서 자신을 애타게 불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만약 쇼핑 약속 때문에 백화점 방문이 늦춰지지 않았더라면, 자신도 붕괴된 백화점 잔해 속에 묻혀있을 뻔했다는 생각에 끔찍한 공포와 함께 깊은 트라우마에 휩싸입니다.
연이은 죽음의 고비와 충격적인 사고 목격은 유혜리 권사에게 극심한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좋은 드라마 섭외가 쏟아졌지만, 트라우마 때문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집에서만 지내는 은둔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도 피하고, 사람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되면서 사회생활 자체가 어려워졌습니다. 당시 겪었던 심리적 고통을 "내 팔자가 기구하다", "인생이 형편없고 허망하다", "살아갈 소망이 없다" 와 같은 표현으로 묘사하며,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MC는 만약 현재 비슷한 사고를 겪는다면 어떻게 대처할지 질문합니다. 유혜리 권사는 과거와 달리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모든 일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서 해석할 것이라고 답합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고난이 더 이상 고난이 아니며,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과거에는 절망과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안에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다는 성숙한 신앙을 보여줍니다.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시기에 모든 것을 끊고 은둔 생활을 선택했던 유혜리 권사는, 삶의 의미를 잃고 깊은 허무감을 느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트라우마는 그녀를 점술과 미신에 의존하게 만들었습니다. 집안 분위기 또한 미신을 맹신하는 경향이 강했고, 할머니를 따라 절에 가서 108배를 하고,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다니는 등 불안한 마음을 달래려 했습니다.
이러한 미신적인 행위에도 불구하고 삶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욱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여동생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게 됩니다. 당시 상황을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끊임없이 그녀를 부르고 계셨던 것입니다. 여동생은 영성 세미나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고, 선물 공세와 2박 3일간의 맛있는 식사 제공에 혹해 반신반의하며 세미나에 참석합니다.
세미나에서 처음 접한 교회 분위기는 낯설었습니다. 찬양과 박수, 낯선 사람들의 친절, 호텔식 식사 등 모든 것이 어색했지만, 2박 3일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묘한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세미나가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오자, 다시 허무감과 절망감이 밀려왔습니다. 당시 들었던 설교 말씀에 대해 묻자, 유혜리 권사는 어린 시절 교회에 몇 번 가본 경험은 있지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구원받는다는 교리에 대해서는 "황당한 이야기" 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사람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허망한 인생을 종교에 기대어 푸는 것" 처럼 여겨졌고, "이상한 집단" 이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들의 정성에 대한 보답으로 세미나에 참여했을 뿐, 진지하게 교회를 다닐 생각은 없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유혜리 권사는 다시 교회를 찾게 되는 계기를 맞이합니다. 세미나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에는 절망과 고통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두 번의 죽을 고비, 사기, 배신 등 겹겹이 쌓인 고난은 그녀의 마음을 지옥처럼 만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족과 친구들까지 끊임없이 찾아오는 북적거리는 집안 분위기는 혼자만의 시간을 갈망했던 그녀에게 더욱 큰 고통으로 다가왔습니다. 결국, 유혜리 권사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서울 근교로 이사를 감행합니다.
이사 간 곳은 산과 개 농장이 있는 외딴 곳이었습니다. 혼자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산책길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합니다. 큰 고목나무에 하얀 개가 밧줄에 묶여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알고 보니, 그 개 농장은 안내견 훈련을 시키는 곳이었고, 훈련에 실패한 개들을 "사료 값을 축낸다" 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했던 것입니다. 끔찍한 광경은 그녀에게 "나도 언젠가 저 개처럼 죽을 수 있겠구나" 라는 절망적인 생각과 함께 극심한 공황장애를 불러왔습니다.
극심한 절망과 공포에 휩싸였을 때, 문득 여동생이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언니, 예수님을 믿으면 새 삶을 살 수 있어." 모든 희망이 끊어진 듯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유혜리 권사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동네 교회를 찾아갔습니다. 당시 심정을 회상하며 "그런 마음을 주신 것도 내 마음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 고 고백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교회 생활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혜리 권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게 되면서, 육신의 아버지와의 관계 또한 돌아보게 됩니다. 딸 하나만을 끔찍이 아꼈던 아버지는 "여자는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며 엄격하게 딸을 훈육했습니다. 늦은 귀가라도 할 때면, 아버지의 감시와 추궁은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아버지의 과잉 간섭은 딸에 대한 사랑이었지만, 딸에게는 억압과 통제로 느껴졌습니다. 교회에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유혜리 권사는 육신의 아버지와 하나님 아버지를 동일시하는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나님도 육신의 아버지처럼 나를 감시하고 억압할까?" 라는 편견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장애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은 육신의 아버지와 전혀 다른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너는 존귀하다" 고 속삭였습니다. 학창 시절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네가 칠칠치 못하게 행동하니까 남학생들이 쫓아오는 것이다" 라는 질책을 들어야 했습니다. 칭찬 대신 질책만 쏟아내는 아버지 때문에 자존감은 바닥으로 추락했고, "예쁘다" 라는 칭찬조차 "꿍꿍이가 있는 칭찬" 으로 의심하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방어적인 성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와의 관계는 하나님을 믿는 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고, 늘 "네가 잘못했다" 는 지적만 받아왔던 어린 시절의 상처는 깊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서, 유혜리 권사는 채워지지 않았던 사랑과 인정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자아상을 회복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을 만나면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그녀에게 다가오셨습니다. 말씀을 통해 "너는 존귀한 존재"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시작하면서, 비로소 "사람들의 평가와 시선, 심지어 부모님의 판단조차 진실이 아니었음" 을 깨닫습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 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존귀한 자" 라는 정체성이 바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서서히 그녀의 내면을 채워주셨습니다.
성령 체험 이후, 유혜리 권사는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경험합니다. 하나님께 "살아계신 하나님을 나타내달라" 고 간절히 기도했고, DTS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제자훈련학교) 훈련 중 성령 체험을 하게 됩니다. 뜨거운 열정과 갈망으로 성령 체험을 갈구하던 중, 예배 시간에 뛰어나와 기도하는 순간, "몸이 불처럼 뜨거워지고, 붕 떠오르는 듯한" 강렬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압도되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 까지 느꼈지만, 동시에 "하나님,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라고 간절히 외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강렬한 성령의 임재 속에서 기절했고, 깨어났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깨어난 후, 유혜리 권사는 삶을 짓눌렀던 고난과 문제들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나에게 나타나셨다" 는 사실만이 그녀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오랜 시간 용서하지 못했던 엄마에 대한 원망, 쓴 뿌리, 상처들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을 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뜨거운 신앙 간증을 "유난 떤다" 며 비난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는 오직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는 기쁨과 감격만이 넘쳐흘렀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나는 네 피 값으로 너를 구원했다. 너는 나에게 보배로운 존재다" 라는 분명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이 음성을 통해 유혜리 권사는 낮은 자존감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더 이상 방구석에 틀어박혀 지낼 이유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밖으로 나가, 성령 체험을 간증하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는 강렬한 소명감을 느끼게 됩니다. 성령 체험은 그녀에게 용서와 회복이라는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주었고, 세상을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성령 체험 후, 유혜리 권사는 본격적인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과거 고난과 역경은 오히려 하나님께서 그녀를 부르시기 위한 도구였음을 깨닫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신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됩니다. 이제는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나처럼 바닥 친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예수님을 전하겠다" 는 굳은 결심을 합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도록 돕고, 자신이 하는 모든 사역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나타내달라고 기도합니다.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면서, 유혜리 권사는 일대일 제자 양육 사역에 헌신합니다. 제자 양육은 예수님이 제자들을 훈련시킨 방법으로, 말씀과 성령 안에서 삶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4개월 동안 매주 1회 개인적으로 만나 말씀을 나누고 큐티를 돕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양육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수십억 재산을 날리고 말기 암으로 고통받는 사람, 가정 위기에 처한 사람 등 다양한 아픔을 가진 사람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그들의 삶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간증거리를 들고 찾아오는 양육 대상자들을 보며, 이 사역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귀한 사역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양육을 통해 회복된 사람들이 다시 예수님의 제자로, 사역자로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사역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낍니다.
제자 양육 사역과 함께, 유혜리 권사는 매일 저녁 9시 기도에 헌신합니다. 자신의 삶의 문제 해결과 사역의 열매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중 목사님으로부터 "너를 통해 많은 영혼이 돌아올 것이다. 떠나간 영혼도 돌아올 것이다" 라는 예언적 축복을 받습니다. 당시에는 빚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반신반의했지만, 이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배우 활동과 사역을 병행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드라마 촬영과 양육 사역, 기도 시간까지 챙기려면 24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가장 큰 기도 제목은 "시간 관리" 였습니다. 하나님께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기도했고,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하셨습니다. 드라마 섭외를 6개월 안에 집중시켜 주시거나, 개런티를 두 배로 올려주시는 방법으로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2년 만에 빚을 모두 청산하고, 매년 13명씩 꾸준히 제자 양육 사역을 감당하며, 2008년부터 지금까지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연예인으로서의 삶 속에서도 전도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연예인 예배에 참석하며 교류했습니다. 배우 이성미 씨를 비롯한 동료 연예인들을 양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사역은 쉽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양육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고, 실망감과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방향을 전환하여 교회 제자 양육팀에 합류합니다.
교회 제자 양육팀에 합류하여, 다양한 교회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제자 양육 사역을 펼칩니다. 30명씩 팀을 이루어 다른 교회에 파송되어, 일대일 제자 양육을 원하는 성도들을 4개월 동안 양육하는 사역입니다. 일대일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양육 대상자들이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간증하는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과 감격, 그리고 사역에 대한 깊은 보람을 느낍니다.
유혜리 권사는 은혜를 받으면 결단을 잘하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주변에서는 그녀를 "팔랑귀" 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의 순수한 마음을 기뻐 받으셨습니다. 얇은 귀 때문에 은혜를 쉽게 받는다는 단점을 오히려 장점으로 승화시켜, 끊임없이 새로운 사역에 헌신하는 열정적인 사역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면 곧바로 실천하는 그녀의 행동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으면 집에 가지 않고,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은혜를 나누고 싶어하는 그녀의 열정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역의 열매가 계속 맺히자, 하나님께 더 깊이 기도하고 싶어졌습니다. 개인적인 문제 해결을 넘어,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묻고, 하나님이 그녀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을 알고 싶어졌습니다. "하나님, 저를 나타내실 자리로 인도해주세요. 제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라고 기도했을 때, 기독교 방송에서 간증 요청이 쇄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간증하며, 유혜리 권사는 "인생의 바닥을 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고 선포합니다. 건방진 발언은 아닐까 걱정했지만, 진심으로 고난 속에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방송 후 전국 각지에서 그녀를 찾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울산, 포항, 마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젊은 목사, 선교사, 찬양 사역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던 대로, 정말 고난에 갇힌 자들을 만나게 하신 것입니다.
고민 끝에, 유혜리 권사는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기로 결심합니다. 카페에서 여러 명씩 그룹으로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말씀을 나누고,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 사역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죽기 직전" 의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교회 재정 문제, 이단 문제,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영적으로 지쳐 쓰러져 있었습니다. 유혜리 권사는 그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진심으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말씀과 기도로 그들을 섬겼습니다.
유혜리 권사는 자신의 집을 사역 장소로 오픈하고, 말씀 묵상과 큐티를 통해 영적 회복을 돕는 집중 양육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으로 나누어, 4개월 동안 매주 정해진 시간에 말씀을 나누고, 삶을 공유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큐티 훈련을 통해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말씀 묵상 숙제를 내주고, 묵상 내용을 나누고, 삶에 적용하도록 돕는 과정을 통해, 그들은 영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말씀이 풀어지는 자리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말씀 묵상을 나누는 가운데, 서로의 삶의 문제들을 드러내고,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예배가 회복되고, 영적인 지체 의식이 형성되면서, 서로를 위해 더욱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회들의 빚이 해결되고, 새로운 목회자가 세워지고, 선교사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등 놀라운 열매들이 맺혔습니다. 암이 치유되는 기적도 경험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유혜리 권사는 자신의 연약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아닌데, 하나님은 저를 통해 이렇게 놀라운 일을 하시는군요!" 라며 감격스러워합니다. 과거 아버지로부터 "형편없는 딸" 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존귀하게 사용하시고, 수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너를 통해 많은 영혼이 돌아올 것이다" 라는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현재까지도 유혜리 권사의 사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꾸준히 양육 사역을 이어가고 있으며, 청년 자매들을 양육하여 선교사로 파송하는 열매도 맺고 있습니다. "땅끝은 바로 여기구나!" 라며 감격하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역 요청이 들어올 것을 기대하며, 기쁨과 설렘을 감추지 못합니다.
유혜리 권사는 과거 사역 요청이 쇄도했을 때, 감당할 수 없을까 봐 두려워했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때가 되었음을 확신하고, 주저하지 않고 복음 전파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교회 소멸 위기를 언급하며, 복음 전파가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합니다.
MC 주영훈은 유혜리 권사의 간증에 깊은 감동을 받고, 자신 또한 일대일 양육을 통해 신앙적으로 큰 도움을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큐티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혜리 권사의 일대일 양육 사역을 적극 추천합니다. 신앙적 갈증을 느끼거나,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일대일 양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MC 안수지는 큐티와 말씀 묵상을 통해 세상적인 자아를 깨뜨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유혜리 권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삶이 변화되고, 놀라운 축복을 경험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유혜리 권사는 소망교도소 사역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합니다. 50주년 성령 집회에서 세계 복음화를 위한 중보자가 되겠다고 결단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교도소 사역 또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처음에는 교도소 사역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여 교도소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을 만나면서 사역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됩니다.
교도소 사역 초기에는 수감자들의 관심이 말씀보다는 연예인 유혜리에게 쏠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말씀을 전하고, 삶을 나누면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교도소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사역의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곳에서 진정한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유혜리 권사는 교도소 사역을 통해 오히려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적인 욕심과 허영심을 버리고,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순수한 열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교도소라는 특수한 환경은 오히려 그녀에게 진정한 사역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MC들은 유혜리 권사의 삶이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계획하신 작품과 같다고 감탄합니다. 그녀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회복과 헌신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혜리 권사는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붙잡으면 반드시 회복될 수 있다" 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간증을 마무리합니다.
방송 말미에 MC들은 유혜리 권사의 간증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절벽 끝에 선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역을 응원하겠다고 약속합니다. 유혜리 권사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하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복음 전파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