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소년 실화, 서상복 목사 감동 성장 스토리와 희망 메시지
늑대소년에서 희망 전도사로: 서상복 목사 감동 실화
가수 선미의 선생님이자 우리 모두를 웃기고 울린 감동의 썰! 서상복 목사님의 이야기 상세 정리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신 서상복 목사님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자세히 정리해 보고, 그 속에 담긴 놀라운 노하우와 교훈들을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상담가이자 목사이신 서상복 소장님은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소장으로,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주시는데요, 과연 어떤 특별한 삶의 궤적을 걸어오셨는지, 그리고 그 경험들이 우리에게 어떤 지혜를 줄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늑대와 함께 뛰어놀던 소년, 서상복 목사님의 어린 시절
서상복 목사님은 놀랍게도 늑대와 4년 동안 함께 뛰어놀며 성장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그는 늑대와 마치 친구처럼 지냈는데요, 당시에는 늑대가 무섭기보다는 그저 같이 놀 친구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늑대 역시 서 목사님을 사람으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인데요, 서로 말을 하지 못하는 소통 방식과 버려진 듯한 외로운 처지가 비슷하여 서로를 동족처럼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의 집은 첫 이웃집과 88km나 떨어져 있는 깊은 산골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외부와 단절된 유배지와 같은 환경이었는데요, 이러한 외딴 곳에서 살게 된 이유는 할아버지께서 한센병을 앓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마저 일찍 가출하시면서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와 단둘이 깊은 산속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요, 일주일에 두세 번씩 늑대가 내려오는 외로운 환경 속에서 늑대는 유일한 친구이자 소통의 대상이었습니다. 송중기 배우가 출연한 영화 '늑대소년'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서 목사님은 영화 속 늑대소년의 외로움과 소통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했다고 합니다.
서 목사님의 어머니는 아버지를 찾아 집을 자주 비우셨고, 누나들은 일찍이 남의 집 식모살이를 해야 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어머니는 그를 버린 것은 아니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홀로 외롭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형제라고는 누나 둘이 있었지만, 누나들은 이미 어린 나이에 다른 집으로 보내져 사실상 형제 없이 자란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할머니마저 할아버지의 한센병 발병 직후 집을 떠나면서 서 목사님은 더욱 외롭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깊은 산골, 늑대, 그리고 고립된 환경은 그의 어린 시절을 상징하는 단어들입니다.
고립된 환경 속에서 피어난 신앙, 그리고 할아버지와의 깊은 사랑
힘든 환경 속에서도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와의 끈끈한 사랑을 통해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매일 할아버지의 몸을 씻겨 드리고, 할아버지 곁에서 잠들며 살았습니다. 할아버지에게서 나는 살 썩는 냄새에도 불구하고 그는 할아버지를 더럽다고 느끼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할아버지 곁에서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는 어린 시절부터 하나님께서 그에게 함께하셨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하셨지만, 서 목사님과 함께 밭을 일구며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낫과 같은 농기구를 할아버지 팔에 묶어 드리고 함께 농사를 지었는데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 목사님은 낫질을 능숙하게 해냈다고 합니다. 산에 나무를 베어 밭을 만들고 농사를 지으며 늑대와 함께 지내는 그의 어린 시절은 고독했지만, 할아버지와의 사랑과 자연 속에서의 경험은 그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학교는 산을 두 개나 넘어야 갈 수 있는 먼 거리에 있었고, 한 달에 한두 번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대한 열망이 컸던 서 목사님은 입학 통지서도 없이 학교를 찾아갔지만, 말을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입학을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그는 1년 늦게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이는 그의 학창 시절 시작부터 어려움이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학교는 멀리 떨어져 있었고, 농사일과 할아버지 간호로 인해 결석이 잦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그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고 결석 처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선생님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건빵 한 가마니를 지게에 지고 그의 산골 집을 방문하여 식량을 지원해 주기도 했습니다. 선생님들의 따뜻한 배려와 격려는 어린 서 목사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의 교류는 쉽지 않았지만, 서 목사님은 9km 떨어진 마을까지 내려가 친구들과 어울리며 골목대장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나고 덩치가 컸던 그는 마을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는데요, 늑대와 함께 자란 야생적인 면모와 리더십은 그를 골목대장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면 홀로 먼 길을 돌아 집으로 돌아와야 하는 그의 삶은 여전히 외로움과 고독함 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긍정적인 성격과 뛰어난 적응력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게 성장해 나갔습니다.
서 목사님의 할아버지는 평생 잔소리 한 번 하지 않으신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그는 손자에게 천자문을 가르쳐 주며 지혜를 나누어 주었고,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로부터 깊은 사랑과 인격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서 목사님이 성장하는 동안 가장 큰 지지자이자 멘토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는 안동의 한센병 환자 공동 거주 시설인 성장원으로 떠나게 되었고, 서 목사님은 친아버지와 함께 살게 되면서 할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달 할아버지를 찾아뵈었고, 할아버지는 손자를 따뜻하게 맞이하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성장원에서 할아버지는 서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마을 사람들을 모아놓고 손자 자랑을 하셨다고 합니다. 중고등학생이었던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 앞에서 찬양 인도를 하고 말씀을 전하며 작은 부흥회를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손이 불편한 할아버지는 손목으로 박수를 치며 손자의 설교를 경청했고, 집회가 끝나면 손목을 흔들며 손자를 격려했습니다. 할아버지는 항상 손자에게 "할아버지 걱정하지 마, 할아버지 외롭지 않아. 네가 전한 예수를 믿고 새벽 기도를 4시간씩 한다. 새벽 기도 시간에 거의 3시간은 너를 위해 기도해. 할아버지 걱정하지 말고 잘 가"라고 말씀하시며 손자를 안심시켰습니다. 오히려 할아버지가 손자를 돌보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것입니다.
할아버지는 나라에서 나오는 돈과 손자가 신문 배달하며 모은 돈을 모아 서 목사님의 학비를 지원해 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아버지한테는 말하지 말고 이건 너 다 해라. 할아버지는 쓸 일도 없고 네가 잘 되면 좋겠다. 이걸로 공부하고"라며 손자를 격려했습니다. 할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과 지원은 서 목사님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할아버지의 사랑은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손자에 대한 깊은 믿음과 격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의 사랑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과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할아버지는 예수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보다 먼저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할아버지와의 삶이 없었다면 신앙을 갖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신앙 여정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동네 할머니 전도사님을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마을에 내려갔다가 라면땅을 준다는 할머니의 말에 이끌려 교회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처음 듣게 된 찬송가 "울어도 못하네"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울어도 못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죄를 씻지 못하니 힘써도 못하네"라는 찬송 가사는 어린 서 목사님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그는 찬송을 부르면서 눈물을 쏟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매주 교회를 찾아갔고, 산골 집으로 돌아와서는 할아버지에게 교회에서 들은 설교를 전해주었습니다. 어린 손자의 전도에도 할아버지는 마음을 열었고, 점차 신앙이 깊어지면서 새벽 기도와 말씀 묵상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손자가 전해주는 복음을 통해 할아버지 역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서 목사님과 할아버지의 삶은 고난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손자는 할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하고, 할아버지는 손자를 위해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늑대가 내려오는 깊은 산골, 낡은 초가 교회, 그리고 한센병 환자와 어린 손자의 예배는 세상에서 가장 소박하지만, 가장 아름다운 예배였습니다. 서 목사님의 어린 시절 신앙 경험은 훗날 그가 목회자와 상담가로서 사람들을 섬기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아버지의 등장, 그리고 고난의 시작
초등학교 6학년 졸업 무렵, 가출했던 아버지가 갑자기 나타나 서 목사님을 데리고 탄광촌으로 향했습니다. 술에 취한 아버지는 "중학교는 돈이 많이 든다. 내가 너를 데리고 탄광에서 일해서 학비를 대주마"라고 말하며 그를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고한리로 데려갔습니다. 그곳은 막장 인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험하고 힘든 탄광촌이었습니다.
탄광 막장은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려 석탄을 캐는 가장 위험한 곳으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입니다. 목숨을 걸고 일해야 하는 막장 광부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감 속에서 살아가며 술과 유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서 목사님의 아버지는 탄광에서 일하며 술에 의존하는 삶을 살았고, 가정은 더욱 불행해졌습니다. 탄광촌의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는 서 목사님의 삶에 새로운 고난을 예고하는 듯했습니다.
알코올 의존증과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아버지는 서 목사님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습니다. 술에 취하면 아버지는 아들, 서 목사님에게 "내 팔자야, 나는 죽어야 돼"라는 말을 반복하며 자책했고, 이틀에 한 번 꼴로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폭력의 이유는 다양했지만, 새벽기도를 간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심지어 칼로 찌르거나 식칼을 던지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폭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서 목사님은 아버지를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의 모습 속에서 그는 오히려 아버지의 고통과 상처를 보았고, 아버지에 대한 연민과 긍휼심을 느꼈습니다. 술에 취해 잠든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그는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안고 계신 듯한 환상을 보았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용서를 실천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죄를 덮어주고, 아버지의 아픔을 감싸 안으며 긍휼의 마음으로 아버지를 섬겼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미움 대신 사랑과 용서가 자리 잡았습니다.
폭력적인 아버지 밑에서 어머니는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도 폭력을 행사했고, 심지어 쥐약을 먹이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과 학대에 지쳐 집을 나가기도 했지만, 결국 아들을 위해 다시 돌아오곤 했습니다. 서 목사님은 어머니를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에게 맞서기도 했지만, 폭력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폭력에 맞서 싸우며 가정을 지키려 애썼고, 아들을 향한 헌신적인 사랑으로 힘든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폭력적인 환경 속에서도 서 목사님은 새벽기도를 통해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그는 거의 매일 새벽기도에 참석했습니다. 새벽기도는 그에게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었습니다. 교회 전도사님과 성도들은 서 목사님을 따뜻하게 맞아주었고, 그를 안고 기도하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교회는 그에게 또 다른 가정이자 안식처였습니다.
특히 전도사님은 서 목사님을 처음 만난 날부터 그를 안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전도사님은 매일 새벽기도 때마다 서 목사님을 안아주며 10분 넘게 눈물로 기도해 주셨는데요, 전도사님의 따뜻한 품과 기도는 그에게 큰 위로와 사랑을 전해주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돌아가며 서 목사님을 안고 기도해 주는 당번을 정했고, 6년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 따뜻한 사랑과 기도는 그의 마음속에 깊은 안정감을 심어주었습니다. 사람에게 처음 안겨본 따뜻한 경험은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의 따뜻한 사랑과 새벽기도의 은혜 속에서 서 목사님은 폭력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고, 아버지에 대한 미움 대신 사랑과 용서를 선택했습니다. 교회 공동체의 사랑과 격려는 그의 마음속에 긍휼과 사랑, 그리고 용서의 씨앗을 심어주었고, 이는 훗날 그가 상담가와 목회자로서 사람들을 섬기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용서와 화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
칼에 찔리고 식칼에 머리를 맞는 등 죽음의 문턱까지 경험했던 서 목사님은 병원에서 퇴원 후 아버지의 피투성이 이불 위에서 잠든 아버지를 발견합니다. 그 순간, 그는 술에 취해 쓰러진 아버지의 모습 속에서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안고 계신 듯한 환상을 보았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너도 죽을 죄인인데 내가 피 흘려 사랑했다. 오늘 밤에는 네 아비를 내가 사랑한다. 네가 나를 사랑하거든 내가 사랑하는 네 아버지를 용서하고 사랑해 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은 서 목사님은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내려놓고 용서를 결심합니다. 그는 아버지의 피투성이 이불을 닦아내고, 잠든 아버지의 목을 안고 예수님과 함께 영접 기도를 드렸습니다. 중학생의 나이에 그는 폭력적인 아버지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아버지에 대한 용서는 그의 마음속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기도를 들었다고 고백한 아버지는 이후 서 목사님과의 관계가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물론 폭력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태도는 이전보다 부드러워졌고, 가족 간의 대화도 늘어났습니다. 서 목사님의 용서와 사랑은 아버지의 마음을 움직였고, 닫혀 있던 아버지의 마음 문을 열게 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와의 화해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습니다. 이 경험은 훗날 그가 가정 사역과 상담을 통해 사람들을 돕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용서와 화해 이후, 서 목사님의 삶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학업에 더욱 집중했고, 중학교 꼴찌에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상위 10% 안에 들기 시작하여 중학교 3학년 때는 전교 1, 2등을 다투는 우수한 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줄곧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는데요, 성경을 꾸준히 읽고 은혜를 받으면서 공부가 쉬워졌다고 고백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과목뿐만 아니라 성경까지 쉽게 이해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학업적인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학업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서 목사님은 다양한 재능을 꽃피우기도 했습니다. 웅변 학원과 속독 학원을 다니면서 웅변과 속독 능력을 키웠고, 웅변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웅변 학원을 통해 어릴 적 말 못 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속독 능력은 그가 책을 빠르게 읽고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이는 학업과 목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시고,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도록 인도하셨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학원 강사들은 그에게 학원에 와서 강의를 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학원 원장들은 그의 뛰어난 학업 능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고, 그를 통해 학원 홍보 효과를 얻고자 했습니다. 서 목사님은 여러 학원에서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웅변 학원과 속독 학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원에서의 경험은 그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71세에 신경경색으로 세상을 떠나셨지만, 임종 직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70세에 신경경색으로 쓰러진 아버지는 1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셨는데요, 임종을 앞두고 서 목사님과 가족들의 권유로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랜 시간 고통과 어둠 속에 살았던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평안하게 눈을 감았습니다. 서 목사님은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슬픔과 함께 구원의 기쁨을 경험했고, 아버지의 영혼이 천국에서 안식하리라 믿습니다. 아버지의 구원은 그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교사, 그리고 상담가로서의 삶
서 목사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28년간 재직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섬겼습니다. 어린 시절 선생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도움을 받았던 그는 교사가 되어 제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했습니다. 건빵 대신 짜장면을 사주고, 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어려움을 살피는 등 제자들을 향한 그의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특히 문제아, ADHD 아동, 학교 부적응 학생들에게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을 쏟았습니다. 그는 제자들을 단순한 학생이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봐야 할 소중한 존재로 여겼습니다.
제자들과 짜장면을 함께 먹고, 목욕탕에 함께 가는 등 서 목사님은 제자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제자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짜장면을 대접하고, 함께 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어주는 등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친밀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주는 행위는 제자들에게 단순한 위생 관리를 넘어, 마음의 문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킨십을 통해 제자들은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았습니다. 서 목사님은 제자들과의 스킨십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진정한 스승이 되었습니다.
ADHD 아동, 학교 부적응 학생 등 문제아들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제자에게 칭찬 치료법을 적용하여 3개월 만에 완치시키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목욕탕에 데려가 마음을 열게 하여 학교에 적응하도록 돕는 등 그는 문제아들을 변화시키는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아들에게 필요한 것은 야단과 처벌이 아닌, 따뜻한 사랑과 격려라는 것을 깨닫고, 사랑으로 제자들을 변화시켜 나갔습니다. 그의 반 학생들은 "천국의 아이들"이라고 불릴 정도로 행복하고 밝은 학교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원더걸스 선미 씨 역시 서 목사님의 제자였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선미 씨는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밝고 긍정적인 아이였습니다. 서 목사님은 선미 씨의 재능을 알아보고 격려했으며, 전교 회장 선거 출마를 돕고, 박진영 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추천하는 등 그녀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선미 씨는 서 목사님의 격려와 지지 덕분에 원더걸스 멤버가 되어 성공적인 연예인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제자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삶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선미 씨는 서 목사님을 "아빠"라고 부르며 감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고도비만으로 발표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제자를 투포환 선수로 이끈 이야기는 감동적입니다. 자폐 성향을 보였던 제자에게 투포환 선수에 도전할 것을 권유하고, 매일 아침 투포환 훈련을 함께하며 제자를 격려했습니다. 제자는 전국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밝게 변화되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제자에게 "너의 슬픔과 괴로움을 다 투포환에 던져버렸을 거야. 이제 네 가슴에는 슬픔도 없고 어둠도 없을 거야. 너는 충분히 희망을 던지고 살 수 있을 거야"라는 시를 선물하며 제자를 격려했습니다. 제자를 향한 그의 따뜻한 마음과 격려는 제자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했습니다.
28년간의 교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풀타임으로 가정 사역과 상담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교사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는 이혼, 자살, 가정 폭력 등 다양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는 상담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그의 상담은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영혼을 살리고 회복시키는 치유 사역입니다.
이혼, 자살, 그리고 현대인의 아픔
현재 서 목사님이 가장 많이 상담하는 내용은 이혼 문제입니다. 하루에 한 건 이상 이혼 상담을 진행할 정도로 이혼 문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혼 상담을 통해 그는 이혼의 원인이 남편에게 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내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여성들에게 남편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격적인 남자를 선택해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여성 스스로 행복해야 하며, 남편과 자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보는 기준으로 밝은 여자를 꼽았습니다. 밝은 여자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여성으로, 남편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가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밝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버지와의 건강한 관계가 딸의 밝은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아버지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여성은 밝고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에는 황혼 이혼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결혼 5~9년 차 부부의 이혼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50~60대 황혼 이혼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황혼 이혼의 이유는 자녀 양육이 끝난 후 부부 관계의 문제점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편의 은퇴 후 역할 상실과 아내의 오랜 불만이 황혼 이혼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황혼 이혼은 노년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부부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살 문제 역시 심각한 상담 주제입니다. 이혼 문제와 함께 자살 상담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남성 자살률이 높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남성 자살의 주요 원인은 사업 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적 성취 실패와 관련이 깊습니다. 반면 여성 자살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거나 소외감을 느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녀의 자살 원인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성별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서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해 줍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자세, 용서와 사랑으로 상처를 극복하고 타인을 섬기는 헌신적인 삶,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그의 이야기는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며, 길을 잃은 사람들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대와 같습니다. 서 목사님의 삶은 고난을 통해 더욱 빛나는 아름다운 인생의 본보기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의 유언과 소록도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소록도에서 99세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는 임종을 앞두고 손자에게 천국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찬양을 불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화장장에서 찬양 예배를 드리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특히 150명의 한센병 환자들이 함께 찬양하며 기뻐하는 모습은 천국 잔치를 연상케 했습니다. 서 목사님은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통해 슬픔 속에서도 기쁨과 소망을 발견했고, 이후에도 힘든 순간마다 할아버지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위로를 얻는다고 합니다. 할아버지의 삶과 죽음은 서 목사님의 인생에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서 목사님은 마지막으로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라는 찬양 가사를 언급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고난 속에서도 천국을 경험하는 삶이며, 이것이 바로 그가 추구하는 삶의 목표라고 강조합니다. 그의 삶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고난을 극복하고, 사랑과 용서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정입니다. 서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오늘 우리는 서상복 목사님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통해 깊은 울림과 교훈을 얻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랑과 용서로 세상을 섬기는 그의 삶은 우리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에게 서 목사님의 이야기가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예수님과 동행하며 천국을 만들어가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