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유예은, 엄마와 감동의 희망 이야기
눈물의 스타킹 꼬마 피아니스트, 엄마와 함께 희망을 연주하다
감동과 웃음, 박정순-유예은 모녀의 이야기: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특별한 인생 여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감동과 웃음, 그리고 깊은 사랑으로 가득 찬 특별한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소개된 박정순 원장님과 피아니스트 유예은 모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삶에 깊은 울림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줍니다. 눈물을 훔치게 하는 감동적인 순간부터, 빵 터지는 유쾌한 웃음까지, 이 모녀의 이야기는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다채롭고 흥미진진한데요. 특히, 시각 장애를 딛고 천재적인 피아노 실력을 선보이는 딸 유예은 양과, 그녀를 헌신적으로 키워낸 어머니 박정순 원장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기적의 피아니스트, 유예은의 탄생: 스타킹을 울린 꼬마 피아니스트의 감동 재조명
이야기는 2007년,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시작됩니다. 당시 꼬마였던 유예은 양은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 장애를 가지고 있었지만, 단 한 번 들은 음악을 피아노로 완벽하게 연주해내는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습니다. 자료 화면을 통해 당시 앳된 모습의 예은 양과 어머니 박정순 원장님의 모습이 등장하는데요. 주영훈 씨는 10년도 더 된 영상이지만 지금 봐도 놀랍다고 감탄하며, 송지은 씨 역시 그때 그 꼬마의 어머니를 모셨다고 소개하며 박정순 원장님을 스튜디오로 초대합니다.
박정순 원장님은 당시 방송 출연이 2007년이었다고 회상하며, 시각 장애를 가진 딸 예은 양이 21살 대학생이 되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예은 양이 피아노를 전공하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MC들은 예은 양의 천재적인 재능을 처음 발견하게 된 계기를 묻습니다. 박 원장님은 예은 양이 두 돌 무렵 성가대 연습 때 피아노 소리에 반응하며 다가갔고, 세 살 때부터 교회 점심시간에 노래 연습곡들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시작했다고 회상합니다. 특히, 예은 양의 작은 손으로 건반을 뛰어넘으며 연주하는 모습은 마치 악보가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한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화면에는 현재 피아니스트 유예은 양의 모습이 등장하며, 그녀는 자신을 “피아니스트 유예은”이라고 소개합니다. 예은 양은 3살 때 어머니가 부르던 노래를 피아노로 더듬더듬 쳤던 기억을 떠올리며, 피아노가 자신의 기분을 알아주고 표현해주는 친구이자 호흡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피아노는 예은 양에게 단순한 악기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특별한 도구인 셈입니다.
엄마 박정순, 헌신과 사랑으로 빚어낸 기적: 고난과 역경 속에서 피어난 믿음의 꽃
MC들은 예은 양이 입양된 딸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입양 과정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이야기를 요청합니다. 박정순 원장님은 예은 양이 자존감이 낮은 학생이었다는 언급으로 과거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 어린 시절, 전라도 시골에서 7살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박 원장님은 당시 또래보다 한 살 어렸기에 학교에서 왕따와 학폭 피해를 겪었다고 고백합니다. 친구들에게 돈과 학용품을 빼앗기고 괴롭힘을 당했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합니다.
하지만 박 원장님은 중학교 3학년 때 교회 예배를 통해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예배가 좋았고, 교회 활동이 즐거웠다는 그녀는 수요 예배 시간에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경험을 “가슴에 확 꽂히는 것”이라고 표현하며, 형식적인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믿음을 갖게 된 순간이었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성경 구절은 그녀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고, 밀알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크리스천으로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박 원장님은 선교를 꿈꾸며 서울로 상경, 순복음교회 장애인 교구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장애인 봉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소통하게 되었고, 그들을 향한 사랑과 헌신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당시 봉사활동을 “우물에서 물을 퍼내는 것”에 비유하며, 자신의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헌신적으로 봉사했다고 회상합니다. 3층 빌라에 사는 장애인을 업고 오르내리거나, 교통이 불편한 방화동까지 휠체어를 밀고 1시간 넘게 걸어가 봉사했던 에피소드는 그녀의 헌신적인 봉사 정신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장애인 봉사활동을 하던 중, 박 원장님은 같은 장애를 가진 남편을 만나 결혼이라는 또 다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교회에서 만난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비장애인이었기에 선뜻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편의 따뜻한 마음씨와 장애인 선교에 대한 뜨거운 열정에 끌려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남편의 매력으로 “새끼손가락이 예뻤다”는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한 답변을 하며, 당시 남편에게 느꼈던 설렘과 사랑을 표현합니다. 남편과의 결혼 후 장애인 시설을 운영하며, 2세 계획 없이 살아가던 그녀에게 기적처럼 딸 예은이가 찾아왔습니다.
예은이는 생후 한 달 된 시각 장애 아기로, 시설에 맡겨진 상황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양 결정에 고민도 있었지만, 박 원장님 부부는 예은이를 하나님의 선물로 받아들이고 입양을 결심합니다. 그녀는 입양 결정을 “짧고 굵게” 내렸다고 표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아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에 두려움 없이 입양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은이라는 이름 역시 “예수님의 은혜”라는 뜻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깨닫고 지었다고 합니다. 박 원장님은 예은이를 처음 봤을 때 “눈이 예뻤다”고 회상하며, 시각 장애는 그녀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장애는 불편함일 뿐, 예은이는 그 자체로 너무나 귀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였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딸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일반 학교에 진학한 예은 양은 학교에서 차별과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보조 교사가 예은 양을 복도에 세워두고 공을 굴리며 잡으라고 했던 사건은 박 원장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세상의 차별 속에서 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딸을 보며 가슴 아팠지만, 그녀는 묵묵히 예은 양을 지지하고 사랑으로 보듬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남편은 만 4년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교통사고 후 30년 동안 전신마비로 투병 생활을 했던 남편은 뇌경색, 신장 질환, 욕창 등 합병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특히, 남편이 세상을 떠나기 2년 전부터는 망상 증세를 보이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은 그녀에게 큰 슬픔과 상실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잘 가라는 말도 못 했다”며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나누지 못했던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도, 남편이 편히 쉬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남편을 떠나보낸 후, 박 원장님은 큰 공허함과 상실감에 휩싸였습니다. 24시간을 함께 했던 남편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고, 그녀는directionless 삶의 방향을 잃은 듯 방황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면서, 그녀는 비로소 쉼을 얻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은이는 엄마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예은이가 없었다면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냅니다.
예은이의 음악, 세상에 희망과 위로를 전하다: 찬양 작곡과 음악 선교의 꿈
드디어 예은 양의 피아노 연주가 시작됩니다. 그녀는 자작곡 “나의 하나님”을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과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곡은 예은 양의 믿음의 고백을 담은 찬양으로, 듣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연주 후 MC들은 곡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예은 양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찬양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많은 찬양곡을 작곡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합니다.
예은 양은 어린 시절 ‘스타킹’ 출연 경험을 떠올리며, 당시에는 한 번 들은 곡을 바로 연주하는 놀라운 재능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그녀는 어머니로부터 “하나님의 귀한 딸”이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피아니스트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예은 양은 앞으로 음악 선교를 통해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는 비전을 이야기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음악 선교를 다니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박정순 원장님은 딸 예은 양에게 격려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녀는 예은 양이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자녀가 되기를 축복하며, 딸을 향한 깊은 사랑과 자랑스러움을 표현합니다. 박 원장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마다 기도를 통해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예은이와 함께 믿음 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박 원장님은 시설 운영과 3월부터 재개될 열린 예배를 위한 기도 제목을 나누며, 방송을 마무리합니다.
방송 말미에는 다시 한번 유예은 양의 찬양 “너는 두려워 말라” 연주가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이 찬양은 마치 우리에게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라고 속삭이는 듯 따뜻하고 위로가 됩니다. 박정순-유예은 모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특히, 서로를 향한 깊은 사랑과 믿음은 이 모녀를 더욱 빛나게 하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오늘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