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유한나 선교사 감동 간증과 기적의 믿음 이야기
눈물의 땅 과테말라, 믿음의 승리 드라마
고통 속에서 찾은 빛, 그리고 승리의 속삭임: 과테말라 유한나 선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
오늘, 깊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절망했던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우리 마음을 울립니다. 과테말라에서 사역하시는 유한나 선교사님은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출연하여,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경험한 간증을 들려주셨는데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고난 극복 스토리를 넘어,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 고통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마치 어두운 터널 끝에서 마주하는 한 줄기 빛처럼, 유한나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그리고 다시 일어설 힘을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유한나 선교사님은 남편분과 함께 과테말라 산타마리아 까게라는 인디오 마을에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이곳은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고 폐쇄적인 지역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기아대책 결연아동 프로젝트를 통해 반가우 교실 운영, 예배, 가정 방문, 재난 구호 활동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계신데요. 결혼 후 세 자녀를 낳아 키우면서 250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원래 유한나 선교사님 부부는 북아프리카나 이슬람권 선교에 대한 열정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는 과테말라로 향하도록 이끄셨는데요. 어머니와 새아버지가 과테말라에서 선교사로 사역하고 계셨지만, 오히려 넓은 길처럼 느껴져서Initially는 과테말라행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네가 보기 어떻든 간에 예수 이름이 필요한 곳이 선교지"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과테말라행을 결심하게 되셨다고 합니다. 이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성경 말씀처럼,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시작임을 보여줍니다.
낯선 땅 과테말라, 스페인어도 제대로 못 하는 상황에서 유한나 선교사님은 '글 없는 책 전도지'를 스페인어 버전으로 외워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복음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던 초기 사역 시절을 엿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15세 소녀와의 만남을 통해, 그녀는 자신이 '프로젝트 기획자'에 불과했음을 깨닫게 됩니다. 소녀의 외로움과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피상적인 사역에만 집중했던 자신을 돌아보게 된 것이죠. 이 사건은 유한나 선교사님 사역의 전환점이 되었고,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선교사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큰 시련은 바로 둘째 아들 다윗의 발달 장애 진단이었습니다. 한국에서 검사 결과 뇌전증과 지적 장애 진단을 받았고, "더 이상 발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절망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아이의 장애는 유한나 선교사님에게 큰 충격과 절망을 안겨주었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합니다. 과테말라 어린이집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었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분노와 원망은 더욱 커져갔습니다.
하지만 남편 선교사님은 달랐습니다. 그는 "다윗의 상황을 이미 아셨음에도 우리를 이곳에 보내셨으니, 다윗을 위한 모든 것을 예비하셨을 것"이라며 과테말라에 남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남편의 믿음은 유한나 선교사님에게 또 다른 갈등을 불러왔지만, 결국 "하나님께서 먼저 가시고, 불과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신다"는 신명기 말씀을 통해 과테말라에 남기로 결심합니다. 이 결정은 순전히 믿음으로 나아가는 선택이었으며, 감사 기도를 통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훈련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사 기도는 처음에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 속에서 억지로라도 감사를 찾아나가면서, 놀라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더욱 집중하고 사랑을 쏟기 시작했고, 촘촘한 계획표를 세워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 날 밤, 극심한 고통과 절망감에 휩싸여 "포기하고 싶다"고 울부짖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53장 말씀을 통해 위로와 평안을 주셨습니다.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라는 말씀은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 깨닫게 했고,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적은 단기 선교팀 방문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들은 단기 선교팀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기회가 마련된 것인데요. 5만 불이라는 엄청난 검사비와 체류비, 항공료까지 모두 기적적으로 채워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는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실망감은 컸습니다. 미국까지 보내신 이유가 무엇일까 의문을 품을 때, 유전자 검사 결과 CHD2 유전자 결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9장 말씀을 묵상하던 중, 맹인으로 태어난 아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는 말씀을 통해 큰 위로를 받습니다. 다윗의 장애가 부모의 죄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계획임을 깨닫게 된 것이죠. 그 순간, 진정한 감사가 터져 나왔고, 모든 죄책감과 고통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미국행은 다윗의 치료 목적뿐 아니라, 유한나 선교사님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직접 치료하시는 기적을 보여주셨습니다. 기독교 학교 유치원에서 헌신적인 선생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다윗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변화를 겪게 됩니다. "더 이상 발달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말과는 달리, 걷는 것은 물론 자전거까지 타게 되었고, 혼자 옷을 입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다해 역시 동생을 격려하며 함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유한나 선교사님은 다윗의 삶을 주관하시고 치료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련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2년 전, 첫째 딸 다해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뇌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이미 고난을 통해 단련된 유한나 선교님은 담대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이미 주님 안에서 모든 것을 이겼다"는 고백은 깊은 믿음에서 나오는 확신이었죠. 다윗이 발작으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다해를 위로하며,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모습은 성숙한 믿음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끊임없는 고난 속에서 유한나 선교사님은 믿음의 성장을 경험합니다. 예전에는 고난 앞에서 좌절하고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믿음으로 굳건히 서 나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내가 믿음의 사람이어서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믿음의 길로 걷게 하시기에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은 겸손한 믿음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이라는 연단을 통해, 유한나 선교사님을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빚어가고 계시는 것입니다.
현재 유한나 선교사님은 결연 아동 사역뿐 아니라, 장애 아동들을 위한 사역에도 헌신하고 계십니다. 가정 폭력, 알코올 중독,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 심방, 가정 심방, 병원 동행, 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을 위한 예배를 시작하여,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분유와 기저귀 후원을 받아, 8개월 된 아기의 생명을 살린 기적은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게 현실 속에서 나타나는지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결연 아동 가정의 아버지가 후원이 끊긴 것에 대해 오히려 후원자를 걱정하며 평생 기도하겠다고 말한 감동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선 깊은 인간적인 관계와 사랑을 보여줍니다. 유한나 선교사님은 선교지에서의 삶이 고난의 연속이지만, 오히려 하나님께서 각 가정과 자신에게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축복의 자리라고 고백합니다. 최고의 수혜자는 바로 자신이라고 말하는 겸손함은 감동을 더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한나 선교사님은 장애 아동들을 위한 직업 재활 훈련에 대한 기도 요청을 하셨습니다. 장애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합니다. 끊임없는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더 큰 사랑과 헌신으로 나아가는 유한나 선교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그녀의 삶은 진정한 믿음이란 무엇인지, 고통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귀한 본보기를 제시합니다. 우리 모두 유한나 선교사님과 과테말라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동역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