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퇴사 엘리트 목사의 감동 간증과 중독 극복 이야기
눈물 쏟게 한 감동 간증: 엘리트의 회심
[수어통역] 이 젊은 목사님이 나를 울리는구나, 가슴 벅찬 눈물을... ㅣ서창희 목사ㅣ서희주 수어통역사ㅣ새롭게하소서
우리는 때때로 성공의 기준을 세상적인 잣대로만 판단하곤 합니다. 명문대 졸업, 대기업 입사... 겉으로 보기에 화려한 스펙은 마치 성공의 보증수표처럼 여겨지죠. 하지만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요? 오늘, 세상의 기준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목회자의 길을 걷는 한 젊은 목사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특히, 오늘 간증에는 놀라운 관전 포인트가 숨겨져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능동적으로 역사하시도록 만드는 비밀입니다.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요? 오늘 이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신다면, 여러분을 짓누르는 답답한 문제에서 벗어날 놀라운 해결책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 그럼 가슴 벅찬 감동과 은혜의 시간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주인공, 서창희 목사님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목사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시고,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포스코에 재직하셨다니, 정말 엘리트 코스를 밟으셨네요. 그런데 그 모든 것을 뒤로하고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셨다니, 놀랍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포스코 퇴사를 극구 말리지 않나요?
정말 많은 분들이 만류했죠. 특히 팀장님은 투자 전문가답게, 제 입사 초부터 저의 퇴사를 직감하신 듯했습니다. 제가 퇴사를 결심하고 팀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차 한잔 하자" 하시며 카페로 데려가셨죠. "무슨 말을 해도 회사를 설득할 자신이 있었다" 며 자신만만해 하시던 팀장님께, "목사가 되려고 퇴사합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얼굴색이 변하시더군요.
팀장님은 제가 유학, 사업 등 어떤 이유를 대도 막을 자신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는 할 말이 없었다고 하시더군요. 오히려 "잘 가라" 며 흔쾌히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욕을 먹거나 붙잡힐 줄 알았는데, 너무 쉽게 퇴사하게 되어 오히려 당황스러웠습니다. 아마 팀장님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신 거겠죠.
퇴사 후 혹시 후회는 없으셨나요? 엘리트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요.
솔직히 가끔 후회할 뻔도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이 길을 걷기로 했죠. 제 간증의 첫 번째 주제는 "하나님을 만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과거에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 있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전형적인 스타크래프트 스타일의 열혈 게이머였습니다. 사실 게임 중독에 빠진 배경에는 가슴 아픈 가정사가 있습니다. 저희 집안은 친척분의 개척교회를 돕기 위해 연대보증을 섰는데, 그 빚 때문에 가정이 큰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영문도 모른 채 가난이라는 태풍을 맞닥뜨려야 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쉴 새 없이 일하셨고, 집에는 빨간 딱지가 붙기 시작했죠. 압류 딱지가 붙은 장롱을 보면서, 어린 마음에도 "이제 우리 집은 끝났구나" 하는 절망감이 밀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와중에 컴퓨터만은 사수하려 했습니다.
압류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내 게임은 포기할 수 없다"는 어리석은 집착을 보였던 거죠. 저에게 컴퓨터와 게임은 유일한 위로이자 도피처였습니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게임 중독은 계속되었습니다. 먼 거리의 학교에 배정받았지만, 힘든 가정 형편 때문에 통학버스 대신 자전거를 타야 했습니다. 폭설이 쏟아지는 날에도 자전거를 고집하며 통학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는 그런 저를 보며 눈물을 글썽이셨지만, 저는 "운동 때문에 자전거를 타는 것"이라며 변명하기에 급급했죠. 참 철없는 아들이었죠.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저에게도 유머와 긍정으로 넘어갈 힘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켠에는 근본적인 질문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왜 우리 가정에 이런 고난이 닥친 걸까?" "교회를 섬기려 했을 뿐인데..." 억울함과 분노는 유머 뒤에 숨겨진 채, 해결되지 않는 숙제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스스로를 "게임 중독자"라고 표현하셨는데요, 어느 정도였나요?
저는 게임으로 인생을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어머니께서 새벽기도를 열심히 하셨던 것처럼, 저도 새벽까지 게임을 하는 성실한 게임 중독자였습니다. 매일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하고, 8시에 기상하는 규칙적인 생활을 했습니다. 중독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생활 패턴이었죠. 학창 시절 내내 게임에 빠져 살았으니, 성적은 엉망이었겠죠?
겉으로는 모범생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교회도 열심히 다니고, 수행평가도 만점을 받았죠. 하지만 집에 돌아오면 본격적인 게임 출근이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이죠. 고등학교에 입학 후 첫 모의고사에서 수학 32점을 받고 충격에 빠졌습니다. 중학교 때까지 나름 상위권이었는데, 고등학교 수학은 넘사벽이었던 거죠.
그때 처음으로 "내가 중독 때문에 인생을 망치고 있구나" 하는 위기감을 느꼈습니다. 심각한 고민 끝에,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게임 때문에 망하고 있는 거 아시죠? 제발 끊게 해주세요!" 하지만 기도와 현실은 괴리가 컸습니다. 교회 친구들과 PC방 가는 즐거움을 끊을 수 없었던 거죠.
수련회와 예배는 꼬박꼬박 참석했지만, 중독은 쉽게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수련회 때마다 눈물로 회개하고, 죄를 불태우는 캠프파이어에도 참여했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몇 년 동안 수련회를 다녀도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푸념 섞인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저 회개는 하지만, 집에 가면 또 게임 할 거 아시죠? 제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집에 돌아와 어김없이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고1 여름 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안 되는 놈이야"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게임을 시작했는데, 갑자기 마음속에 강한 생각이 파고들었습니다. "어? 나 이제 그만해도 되겠는데?"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그 전까지는 게임을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강박에 시달렸는데, 수련회에서 기대도 안 했던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그저 하나님께 고백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자유를 주셨습니다. 그 후로 게임을 완전히 끊은 것은 아니지만, 예전처럼 강박적으로 매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임에 대한 흥미도 잃어버렸죠. 마음의 자유를 얻으니, 다른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더군요.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들으시고,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셨습니다. 가난과 중독,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신음했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은혜와 회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어려움 속에서 두 가지를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첫 번째는 "부모님의 기도"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매일 새벽마다 저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아들이 게임에 중독되어 인생을 허비하고, 가정은 가난에 시달리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어머니께서는 포기하지 않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제 회복의 가장 강력한 무기였습니다.
두 번째는 "개인의 고백"입니다. 저는 끊임없이 하나님께 제 약함과 어려움을 고백했습니다. 변화될 거라는 기대도 없이, 그저 솔직한 마음을 토로했을 뿐입니다. "하나님, 저 또 게임 할 거 아시죠?", "우리 집 가난에서 못 벗어날 것 같아요..." 하나님께서는 제 고백을 들으시고, 때가 되매 자유와 회복을 선물해주셨습니다. 지금 당장 변화가 없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함께 해주세요!" 끊임없이 하나님께 매달리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고백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중독에서 벗어난 후, 목사님은 어떻게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셨나요? 보통 성인이라면 돈과 봉사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나요?
저 역시 돈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가난 때문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고, 대학교 때도 과외비를 고스란히 빚 갚는 데 쏟아야 했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빚을 갚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신념 때문이었죠. 저는 그런 부모님을 보며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아야 하는 걸까?"
대학교 1학년, 등록금 마련조차 어려웠던 시절, 하나님께서는 고린도후서 9장 8절 말씀을 통해 위로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능히 너희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시나니..." "넘치는 은혜"라는 약속은 제 마음에 깊이 새겨졌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과외비는 고스란히 빚으로 나가고, 생활은 여전히 팍팍했습니다. "넘치는 은혜는 대체 어디에 있는 걸까?" 하나님께 항의하듯 되물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학교 1학년 때 섬기던 교회가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교회는 헌신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했고, 저는 주말마다 서울에서 대전까지 오가며 교회를 섬겨야 했습니다. 교통비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나왔지만, 교회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통장 잔고는 바닥을 드러냈고, "이게 무슨 꼴인가"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넘치는 은혜는 커녕, 겨우겨우 살아가는 인생이잖아!" 하나님께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카투사에 지원했지만 떨어졌고, 장학금 신청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넘치는 건 고통뿐이네!" 비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투덜거렸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장학재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4년 전액 장학금에 선발되었다는 기쁜 소식이었죠. "군대 걱정 없이 다녀오라"는 하나님의 따뜻한 배려였습니다. 장학금 소식을 듣고, 문득 "넘친다고 했지" 하시던 하나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대로 넘치는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저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정말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분이시구나!" 결핍과 원망 속에서 헤매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은혜를 부어주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섬세한 계획 속에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간증을 들으니, 결단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결단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두려움을 동반하기 마련인데요, 어떻게 해야 용기를 내어 결단할 수 있을까요?
결단은 하나님께서 여실 미래를 바라보고 뿌리는 씨앗과 같습니다.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보상은 없을지라도, 결단은 반드시 미래에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결단을 결코 헛되이 여기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결단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여시고,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저 역시 목회자의 길을 결단했을 때, 많은 두려움과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그 결단은 제 인생의 가장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받았던 풍성한 은혜는, 결단의 씨앗이 맺은 열매였습니다.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단은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지금 힘든 상황에 놓여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으로 결단하십시오. 그 결단은 반드시 미래에 놀라운 축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결단은 씨앗입니다. 심는 자는 반드시 거둘 것입니다.
목사님께서는 대기업 입사라는 안정적인 길을 포기하고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요,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게임 중독에 빠져 살면서도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저를 부르셨습니다. 부모님께 게임하는 모습을 숨기기 위해, 설교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는 재미있었고,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게임과 설교, 두 가지 세상에 발을 걸치고 살았던 겁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망이 생겨났습니다. 전도에 대한 열정도 뜨거워졌습니다. 가난 때문에 낡은 차를 타고 교회에 다녔지만, 전도하는 기쁨은 그 어떤 어려움도 잊게 할 만큼 컸습니다.
하지만 목회자가 되는 것은 감히 꿈꿀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는 아무나 되는 게 아니야" 스스로 한계를 그었던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만약 저를 목사로 부르실 거라면, 제가 세상으로 달려나가도 막아주세요." 목회자의 길은 저에게 너무나 버거운 짐처럼 느껴졌습니다. 일부러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세상적인 성공을 쫓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대학교 예배 시간, 창세기 13장 말씀이 제 마음을 강렬하게 두드렸습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땅을 나누는 장면에서, 롯은 "눈을 들어 좋아 보이는 땅을 선택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롯은 자신의 욕심을 따라 땅을 선택했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땅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기다려라. 네 스펙을 따라 가지 마라. 이제 내가 너를 새로운 길로 인도할 것이다."
그 후, 하나님께서는 저를 목회자의 길로 확실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세상적인 길은 막으시고, 전도의 문은 활짝 열어주셨습니다. 고등학교 때 전도했던 친구는 지금 제 교회의 부목사로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개척교회인데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끊임없이 늘어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면, 게임 중독 시절부터 목회자의 길로 인도하시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저를 끊임없이 훈련시키고 준비시키셨습니다.
대기업을 포기하고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신 것에 대해 후회는 없으신가요?
단언컨대,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저를 목사로 세워주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를 택하시는 기준은 세상의 기준과는 다릅니다. 좋은 학벌, 화려한 스펙이 목사를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부르셔야 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시고 세워주신 것에 무한한 감사를 느낍니다.
전도를 하면서 확신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여전히 설교를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처음 교회에 나오기 전, 간증을 통해 기독교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다 점점 마음이 열리면, 목사님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설교, 은혜로운 설교를 듣다 보면, 어느새 예배당에 앉아 예배를 드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목회자의 설교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시고 변화시키십니다.
세상에는 많은 즐거움이 있지만,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만큼 귀한 영광은 없습니다. 목회자는 영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귀한 직분입니다. 비록 세상은 목회자를 비난하고 설교를 지루하게 여길지라도, 저는 제게 주어진 설교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감당할 것입니다. 매주 강단에 오르는 것은 큰 특권이자 기쁨입니다. 돈이나 가난 때문에 힘들 때도 있지만, 이 영광스러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목회자는 일반 사업가와는 다릅니다.
사업가는 투자한 자본만큼 이윤을 얻지만, 목회자는 영혼을 얻습니다. 제 사례비는 월급처럼 정해져 있지만, 제 진정한 소득은 영혼 구원입니다. 이 사실을 잊지 않고, 개척교회 목회자로서, 설교자로서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얼마나 설레고 기쁜 일인지, 목사님의 눈물에서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황금을 보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바로 영혼 구원일 것입니다. 고려대를 팔아도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오직 복음만이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사랑교회의 비전과 기도 제목을 말씀해주십시오.
한사랑교회는 처음 네다섯 명으로 시작한 작은 교회입니다. 지금은 낙성대역 근처에서 80명 정도의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 싱글 분들, 신혼부부들이 많이 출석하고 계십니다. 성도님들은 돈 문제, 직장 문제, 가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것이 편할 수도 있지만, 저희 교회는 결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실 길을 기대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이 시대에 많은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저희 교회의 비전입니다.
뜨거운 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는 교회,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를 꿈꿉니다. 매주 열심히 설교를 준비하고,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섬기며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세상도,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일서 2:17) 말씀처럼, 하나님께서는 결단하는 자에게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저는 그 믿음을 가지고 목회하고 있습니다. 결단은 씨앗입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법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단을 하십시오. 지금은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에 반드시 놀라운 열매를 거두게 될 것입니다.**
오늘 목사님의 간증은 웃음으로 시작했지만, 깊은 울림과 감동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게임 중독자였던 청년을 주님의 말씀 중독자로 변화시키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그리고 목회 중독이라 부를 만큼 헌신적으로 목회하시는 목사님의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믿음으로 나아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오늘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솔직히 오늘 목사님을 만나 뵙고, 제가 그토록 찾던 목사님을 만난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목사님이 바로 서창희 목사님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세대가 쓰는 언어로 소통하고, 우리의 고민과 아픔을 공감하며, 취업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목사님, 바로 목사님입니다. 예언은 아니지만, 한사랑교회와 서창희 목사님은 분명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회자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목사님의 다양한 경험, 기업 활동, 경쟁 사회에서의 치열한 삶, 가난의 고통까지,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통해 목사님을 빚으시고, 설교의 재료로 사용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바로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저희 새롭게하소서는 한사랑교회를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겠습니다. 한사랑교회가 크게 성장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무엇보다 지금처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눈물로 섬기는 교회로 남아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