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진 대표 간증: 올챙이송, 번개맨 탄생과 기독교 문화 사역
기적같은 만남: 윤현진 대표의 올챙이송, 번개맨 이야기
"오늘 제 패션 어때요? 하나님께서 스타일링해주셨어요!" 윤현진 대표, 국민동요 올챙이송과 뮤지컬 번개맨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출연한 윤현진 대표는 우리에게 친숙한 국민동요 '올챙이송' 과 어린이 뮤지컬의 대명사 '번개맨' 의 작사, 작곡가이자 제작자입니다. 그녀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과 문화 사역에 대한 깊은 묵상을 나누며, 수어통역과 함께 감동과 은혜를 더했습니다. 주영훈, 연, 정경 세 진행자의 밝고 따뜻한 진행은 윤현진 대표의 진솔한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는데요, 과연 그녀의 삶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은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윤현진 대표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겠습니다.
국민동요 '올챙이송' 탄생 비화: 어머니의 유치원과 18세 소녀 작곡가의 만남
윤현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에 "진정한 저작권 효자는 바로 '올챙이송' 같은 곡" 이라고 답하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 꼬물꼬물 헤엄치다 뒷다리가 쑥 앞다리가 쑥 발딱발딱 개구리 됐네' 라는 친근한 가사의 '올챙이송' 은 발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동요인데요, 윤현진 대표는 어머니가 운영하시던 유치원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유아 동요라는 장르 자체가 부재했던 시절, 어머니는 윤현진 대표에게 "유치원에서 불려질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달라" 고 부탁했고, 18세의 어린 나이였던 그녀는 유치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노래를 지도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연스럽게 동요를 작곡하게 되었습니다. '올챙이송' 은 그렇게 탄생한 곡 중 하나였는데, "전혀 예상 못했다" 며 국민 동요가 된 것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BS '브레인 서바이벌' 이라는 프로그램에 '올챙이송' 이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뮤지컬 '번개맨' 속에 숨겨진 기독교적 메시지: 가족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윤현진 대표는 '올챙이송' 작곡가뿐만 아니라 뮤지컬 제작자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가 제작한 '번개맨' 은 어린이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진행자 주영훈은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 '번개맨' 을 두 번이나 관람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번개맨 내용 속에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것을 느꼈다" 고 말했습니다.
윤현진 대표는 "알아봐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며 뮤지컬 '번개맨' 에 기독교적 가치관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번개맨은 아이들을 사랑하고 정의를 구현하며 위기에서 구원하는 존재로,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며, 번개맨을 돕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성령 하나님을, 또 다른 캐릭터는 성부 하나님을 표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뮤지컬 넘버 가사에도 예레미야 6장 16절 말씀 "옛적 선한 길" 을 인용하는 등, 기독교적 메시지를 곳곳에 숨겨 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윤현진 대표는 "당시 아동극이라는 용어만 있었고 가족 뮤지컬 개념 자체가 없던 시절" 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가족 뮤지컬을 만들고 싶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모 세대에게도 익숙한 성경 말씀을 가사에 녹여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연스럽게 기독교적 가치관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순한 어린이 뮤지컬을 넘어,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번개맨' 을 통해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30대 이전과 이후의 신앙 변화: 형식적인 신앙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으로
윤현진 대표는 30대 이전과 이후의 신앙생활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솔직하고 진솔한 간증을 이어갔습니다. 모태신앙으로 자랐지만, "부끄럽게도 성경책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었다" 며 형식적인 신앙생활을 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교회 반주를 오랫동안 했고, 주일 성수를 철저히 지켰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는 경험하지 못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언론사 입사를 희망했지만, 입사 시험이 주일에 있는 경우가 많아 교회 반주를 선택했을 정도로 보수적인 신앙생활을 했지만, 정작 중요한 성경은 읽지 않았다는 사실에 대한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 소녀였던 그녀는 "위대한 문학가들이 왜 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할까?" 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지만, 성경을 통해 답을 찾으려는 노력은 부족했습니다. "성경도 안 읽고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 이라고 생각하며,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며 하나님에 대한 오해와 피상적인 이해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유학 중 경험한 하나님의 강렬한 임재: 텔레파시 같은 특별한 만남
30대 이후,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신앙생활은 점점 식어져 갔고, 교회를 떠나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미국 유학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통해 다시 교회로 이끄셨습니다.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자연스럽게 속하게 되었고, 다시 교회 반주를 시작하면서 신앙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철 목사의 '새신자반' 이라는 책을 읽던 중,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라는 구절에서 강렬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태초에" 라는 단어에 멈춰 깊은 묵상에 잠겼고, 피아노 앞에 앉아 기도하는 중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치 텔레파시 같은" 방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된 것인데요, 눈을 멀게 할 정도의 강렬한 빛과 함께 "이 모든 우주 만물이 그분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녀에게 사랑의 근원과 존재의 이유를 알려주셨고, "그 사랑이 흘러넘쳐서 오늘 너에게 왔고, 너로부터 이 세상에 흘러가기를 원한다" 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5분 남짓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영원처럼 느껴졌던 그 순간, 우주가 창조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하며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격과 은혜에 휩싸였습니다. 이 경험 이후 21일 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고, 하나님을 떠나 살았던 지난날들을 회개하며 성경을 정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와 선교, 그리고 기적: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삶
하나님의 강렬한 임재를 경험한 후, 윤현진 대표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아침잠이 많던 그녀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새벽기도를 시작했고, 20년 가까이 새벽기도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선교를 떠났을 때도 새벽기도를 쉬지 않기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선교지에서도 새벽기도를 이어갔습니다.
선교에서 돌아오던 날, 자동차 기름이 부족했지만 "고속도로까지 갈 정도의 기름만이라도 채워달라" 고 기도하며 운전하던 중 기적을 경험합니다. 기름 계기판의 화살표가 계속 올라가, 처음에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지만, 계속해서 기름이 늘어나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79마일까지 숫자가 늘어나는 기적" 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확실하게 체험했습니다.
교회에 도착하여 예배를 드리던 중, 더욱 놀라운 성령 체험을 하게 됩니다. 온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진동하는 듯한 강렬한 떨림을 느꼈고, "이러다 공중 부양이 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교회 장의자와 창문까지 떨릴 정도였던 강렬한 진동은 일주일 동안 지속되었고, 그녀의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더욱 깊이 새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성령 체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이 지나간 자리에 무엇이 남았느냐" 라며, 본질적인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뮤지컬 제작자로의 부르심: 거룩한 분노에서 시작된 문화 사역
미국 유학 당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접하며 뮤지컬 제작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세계를 휩쓸었던 마법 소재 뮤지컬을 보며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마법 이야기가 왜 세상을 사로잡는가?" 라는 거룩한 분노를 느꼈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은 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한국 귀국 후 뮤지컬 작가반에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뮤지컬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30대 중반의 나이에 20대 젊은 작가 지망생들과 함께 창작 뮤지컬을 만들었고, 조선일보 희곡 공모전에서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수상은 불발되었지만, 뮤지컬 제작에 대한 확신을 얻고 극장을 대관하여 뮤지컬 '웨딩 앤 캐시' 를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무대에 올렸습니다. 법인 설립조차 몰랐던 그녀는 공연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뮤지컬 제작 회사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교육방송으로부터 '번개맨' 뮤지컬 제작 의뢰를 받으면서 회사는 성장 궤도에 오르게 되었고, 뮤지컬 '번개맨' 은 국내 최정상 어린이 뮤지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에 대한 거룩한 분노가 7년 후 뮤지컬 '번개맨' 의 성공으로 이어진 것은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과거 분노의 대상이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관객 동원 수에서 넘어서는 기적을 경험하며 문화 사역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건히 하게 되었습니다.
뮤지컬 '루키 (Ruth)' 제작: 사랑과 연합의 메시지를 담아 세상으로
윤현진 대표는 현재 미주 장신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하나님의 부르심 (Divine Calling)' 에 대해 연구하며, 문화 사역의 방향성을 더욱 깊이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늘의 뜻은 정해져 있고, 배역은 이미 정해졌다" 며, 뮤지컬 제작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부르심에 대한 응답임을 강조했습니다. 뮤지컬 '루키 (Ruth)' 는 성경 룻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랑과 연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룻기는 나오미와 룻의 사랑, 보아스와 룻의 사랑을 통해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방 여인 룻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이어지는 구원사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뮤지컬 '루키' 는 이러한 룻기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내 세상 사람들에게는 사랑 이야기로, 크리스천들에게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연합이라는 교회론적인 메시지로 다가가고자 합니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방 투어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문화 사역의 비전과 기도 제목: 변치 않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
윤현진 대표는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문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기도 제목을 밝혔습니다. "죽는 날까지 자격 없는 자신에게 예수님을 심어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변치 않는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을 살고 싶다" 는 소박하지만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뮤지컬 '루키' 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문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진행자 연은 "태초에 하나님만 말씀하시는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며, 윤현진 대표의 진솔한 간증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진행자 정경은 "사소한 것까지 기도하는 모습이 놀랍고, 큰 감동을 받았다" 며,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진행자 주영훈은 "미국에서 종교 차별로 인해 기독교 문화 콘텐츠가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떠오른 것은 하나님의 계획" 이라며, 한국 문화 사역의 역할과 윤현진 대표의 사역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윤현진 대표는 "이제는 성경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드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을 절감했지만, 하나님의 이야기가 얼마나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지를 알리고 싶다" 며, 문화 사역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역사는 그의 이야기 (His Story) " 라는 말처럼, 하나님의 이야기를 담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문화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을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윤현진 대표의 간증은 문화 사역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도전을 제시하며,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