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박정욱 원장 섬 지역 의료 봉사와 극복 간증 정리
기다려온 참 의사, 박정욱 원장
"우리는 이런 의사를 기다려왔다" 박정욱 원장ㅣ새롭게하소서 상세 내용 정리
오늘 우리는 '새롭게 하소서' 프로그램에 출연하신 박정욱 원장님의 간증을 통해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박정욱 원장님은 극적인 경험을 통해 삶과 의술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셨는데요, 그 경험은 바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심각한 질병이었습니다. 젊은 의대생 시절, 결혼한 지 2주 만에 갑작스러운 혈변과 함께 쓰러진 박 원장님은 생사의 갈림길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혈조차 소용없을 정도로 심각한 출혈 속에서 응급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고, 수술 성공 가능성조차 불투명했던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요,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박 원장님은 죽음의 그림자를 짙게 느끼며 인생의 무상함과 신의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6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깨어난 후에도 중환자실에서의 고통은 계속되었습니다. 극심한 통증, 다양한 의료 기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 옆 환자들의 고통스러운 신음 소리, 가족들의 절규 속에서 박 원장님은 인간의 연약함과 고통의 의미를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시편 119편 37절 말씀을 묵상하며,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않게 하시고 주의 길에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라는 구절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과거 헛된 욕망을 쫓았던 자신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병상에서 환자의 입장이 되어보니 이전에는 그저 질병으로만 여겼던 환자들이 고통과 스토리를 가진 인격체로 다가오기 시작했습니다. 환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공감하게 되면서 의사로서의 소명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 & 박, 2018).
퇴원 후 박 원장님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또 다른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죽음의 공포와 수술 당시의 트라우마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는데요, 수술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힘겨웠고, 환자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처럼 느끼는 공감 과잉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6개월 동안 집 밖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불안 증세에 시달렸지만, 아내의 헌신적인 간호와 기도를 통해 점차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박 원장님은 환자와 가족들의 심리적 고통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의료 현장에서 정신적인 지지와 공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극적인 투병 경험 이후 박 원장님은 의료 봉사에 헌신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과거 병상에서 하나님께 서원했던 대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기적인 의료 봉사를 떠나고 있는데요, 섬 지역은 의료 시설이 부족하고 접근성이 떨어져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박 원장님은 이러한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재를 털어 의료 장비를 구입하고, 직원들과 함께 섬 지역을 방문하여 무료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진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와 협력하여 영적인 필요까지 채워주는 통합적인 봉사를 지향하고 있는데요, 환자를 물질적으로 도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위로와 영혼의 치유까지 제공하는 전인적인 의료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0).
박 원장님이 강조하는 의료 선교의 6가지 원칙, '선아미'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선아미'는 지속가능성(Stay), 시급성(Urgency), 섬김(섬), 연합(Network), 적절성(Appropriateness), 자원 활용(Resource), 미전도 종족(마진)의 앞 글자를 딴 약어인데요, 지속가능성은 일시적인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급성은 단순한 필요가 아닌 복음적 의료적 시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섬김은 소외된 이웃을 향한 헌신적인 봉사를, 연합은 다양한 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절성은 자원을 적절하게 공급하고 평가하는 피드백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자원 활용은 효율적인 자원 분배를, 미전도 종족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무의촌을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은 효과적인 의료 선교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복음을 전파하고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Luquis & Perez, 2015).
섬 지역 의료 봉사는 생각보다 훨씬 힘들고 위험한 일입니다.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섬이 많고, 기상 악화로 인해 배편이 끊기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가 늦어질 수 있으며, 의료 장비와 물자를 운반하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진료를 해야 하고,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해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원장님은 섬 지역 의료 봉사를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힘든 여정 속에서도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섬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헌신은 단순한 의무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감사와 소명 의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Sundquist et al., 2017).
박 원장님은 의료 봉사를 통해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은혜를 받는다고 고백합니다. 섬 주민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 작은 것에 감사하는 소박한 모습은 박 원장님에게 큰 감동과 깨달음을 줍니다.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섬 주민들을 보면서, 진정한 행복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데요, 섬 지역 봉사를 통해 개인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성숙해지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는 일방적인 나눔이 아니라,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쌍방향 소통임을 강조하며,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고 있습니다 (Post, 2005).
봉사 과정에서 겪었던 부끄러운 경험은 박 원장님을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번은 많은 환자를 진료하느라 지쳐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상황에서, 진료를 망설이는 환자를 외면하고 떠나버린 적이 있습니다. 배에 오른 후 문득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깊은 후회와 죄책감에 휩싸였는데요, 하나님께서는 "네가 여기 대접받으러 왔느냐" 라는 마음의 음성을 통해 박 원장님의 교만함을 일깨워주셨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회개하며, 섬김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이 경험을 통해 겸손과 인내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Tangney et al., 2007).
박 원장님은 앞으로도 섬 지역 의료 봉사를 지속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봉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의료 인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섬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적인 봉사 시스템 구축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섬 지역의 자립을 돕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요, 단순히 물고기를 잡아주는 봉사가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봉사를 통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섬 지역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시와 섬 지역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상생의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박 원장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많은 질문과 도전을 던져줍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의사를 기다려왔는가?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떤 삶의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 박 원장님의 이야기는 의료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깊은 울림을 주며, 진정한 섬김의 의미와 삶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리 모두 박 원장님의 헌신과 나눔의 정신을 본받아,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박정욱 원장님의 귀한 간증을 통해 큰 은혜와 도전을 받게 된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새롭게 하소서'는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음 주에도 더욱 새로운 감동과 은혜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문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 Washington, DC: Author.
김철수, & 박선영. (2018). 환자 경험 중심 의료 서비스 디자인 연구. 대한인간공학회지, 37(2), 109-122.
Luquis, R. R., & Perez, M. A. (2015). Cultural competence in health education and health promotion. Jossey-Bass.
Post, S. G. (2005). Altruism, happiness, and health: It's good to be good. International Journal of Behavioral Medicine, 12(2), 66-77.
Sundquist, J., Carty, C. L., Magnusson, P., & Sundquist, K. (2017). Geographic factors and access to healthcare. Journal of Community Health, 42(1), 1-3.
Tangney, J. P., Stuewig, J., & Mashek, T. G. (2007). Moral emotions and moral behavior. Annual Review of Psychology, 58, 345-372.
World Health Organization. (2010). Framework on integrated people-centred health services. Geneva: World Health Organiz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