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글부부 하준파파 황태환 대표 간증: 고난 속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
귀로 듣던 하나님을 눈으로: 비글부부 하준파파 간증
## [최.초.공.개] 귀로만 듣다가 이제 눈으로 봅니다. 비글부부 하준파파ㅣ새롭게하소서ㅣ(주)에이치유지 대표 황태환 상세 내용 정리
오늘 살펴볼 영상은 '새롭게 하소서' 채널에 출연한 비글부부 하준파파, 즉 ㈜에이치유지 대표 황태환 님의 간증입니다. 구독자 16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를 운영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는, 겉으로 보이는 화목한 가정 이면에 숨겨진 아픔과 신앙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99%가 아닌 100%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고백하며 삶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간증하여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황태환 대표는 자신의 성장 과정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을 고백하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경상도 출신으로 넉살 좋은 입담을 자랑하는 그는, 어머니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드러냈는데요. 어머니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굳건한 믿음을 잃지 않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신앙은 황태환 대표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린 시절 교회 다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아버지는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셨지만, 어머니는 묵묵히 교회를 다니며 기도하셨습니다. 특히 집안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황태환 대표는 신앙의 깊이를 깨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기도 덕분에 신앙을 갖게 되었지만, 신학대학교 진학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히려 신학대학교에 가라는 주변의 권유를 강하게 거부하며 도망치듯 군에 입대했습니다. 하지만 군대는 그에게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특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헌병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황태환 대표는 주일학교 교사로 활동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설교에 대한 두려움이 컸지만, 점차 설교 준비와 실전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군대라는 제한된 환경 속에서 금요철야 예배를 새롭게 시작하고, 수련회를 직접 기획하고 인도하는 등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군 복무 시절, 매일 2시간씩 기도와 말씀 묵상 시간을 가졌다는 황태환 대표. 이 시간은 그에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설교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유명 목사님들의 설교를 모방하며 자신만의 설교 스타일을 만들어 나갔고, 2년 동안 끊임없이 설교하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이를 통해 신학대학교를 정식으로 다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목회자 못지않은 설교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대 후, 황태환 대표는 필리핀 선교를 떠났습니다. 선교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던 중,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결혼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는데요. 목회자의 길을 고민하던 그는, 아내가 목회자의 아내로서 힘든 삶을 견딜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했지만, 아내는 포기하지 않고 그를 기다렸습니다.
아내의 끈기와 진심에 감동한 황태환 대표는 결국 결혼을 결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 후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필리핀에서 화상 영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월세와 생활비를 내고 나면 남는 돈이 없을 정도로 힘든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심지어 길거리에서 구걸까지 고민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황태환 대표 부부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수중에 있던 180만 원을 헌금하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헌금 직후,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지인들에게서 연락이 오고, 식사 초대가 이어지는 등 기적적인 일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황태환 대표는 '첫 열매'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이후 화장품 사업과 의류 판매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었고, 유튜브 채널 '비글부부'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유튜브 수익은 전액 기부하고, 컴패션 후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만 가득했던 것은 아닙니다. 사랑하는 둘째 아들 이준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는 아픔을 겪게 된 것입니다. 22개월이라는 짧은 생을 살았던 이준이는 황태환 대표 부부에게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특히 아들의 영정 사진을 마주했을 때의 충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아들을 잃은 슬픔에 넋을 잃었던 황태환 대표. 하지만 절망 속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환상을 통해 위로를 건네셨습니다. 환상 속에서 이준이는 천국에서 평안한 모습으로 황태환 대표를 맞이했고,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잘 있어요"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환상을 통해 위로를 받은 그는,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아들의 죽음은 황태환 대표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이준이의 이름으로 129명의 아이들을 컴패션을 통해 후원하기 시작했고, 더욱 적극적으로 선한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픔을 승화시켜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자신과 함께 고난을 겪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통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전에는 귀로만 들었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기 42장 5절 말씀처럼, 황태환 대표는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눈으로 보는 신앙을 갖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더 이상 귀로 듣는 신앙이 아닌, 삶 속에서 하나님을 직접 경험하고 만나는 생생한 신앙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는 고난 속에서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체험하며 더욱 굳건한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황태환 대표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욥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와 격려를 전합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또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면 반드시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간증을 마무리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임을 강조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