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홍 목사 간증: 광야의 고난에서 발견한 하나님의 인도와 말씀의 힘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 한홍 목사의 감동 간증
지금 광야를 걷고 있는 당신에게: 한홍 목사의 삶과 목회 여정 깊이 들여다보기
오늘 우리는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신 한홍 목사님의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광야와 같은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깊은 섭리와 인도하심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홍 목사님은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 속에서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셨다고 고백하시는데요, 과연 그의 삶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 차 있을까요? 지금부터 한홍 목사님의 인생 여정을 따라가며, 그가 깨달은 소중한 신앙의 지혜와 삶의 노하우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홍 목사님은 목회자의 자녀(PK)로 이민 가서 겪었던 어린 시절의 어려움과 방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셨습니다. 중학교 시절 이민 후 개척교회를 하셨던 아버지의 목회는 순탄치 않았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잦은 이사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당시 “목사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돈을 많이 벌어 아버지를 돕는 삶을 꿈꿨다고 하는데요, 고등학교 시절 캠퍼스 나이트 파티에 갔다가 강력한 거부감을 느끼고 뛰쳐나온 경험, 술을 마시면 심한 부작용에 시달렸던 일화 등은 하나님께서 그를 목사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보이지 않는 섭리였음을 짐작하게 합니다. 솔로몬의 전도서 말씀을 인용하며 “헛되고 헛되다”라고 외쳤지만, 정작 헛됨을 경험할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는 목사님의 고백은, 젊은 시절 방황 속에서도 그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손길을 느끼게 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백인 수학 선생님과의 만남은 그의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영어 실력이 부족하고 동양인으로서 위축되어 있던 그에게, 모리스 선생님은 “너는 우리 학교에서 제일 공부 잘 할 거야”, “너는 타고난 목소리가 좋고 메시지의 핵심을 짚는다”며 끊임없이 격려해주었습니다. 실제로 1년 뒤, 목사님은 고등학교 1등을 차지했고, 이는 말의 힘, 긍정적인 선포의 중요성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리스 선생님은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재능을 발견하도록 도왔으며, 이는 훗날 목회자로서 설교 사역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미스터 모리스’와 같은 귀한 만남을 통해 그의 삶을 인도하셨고, 긍정적인 말과 격려가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처음부터 순탄하게 목사의 길을 걸었던 것은 아닙니다. 법대를 목표로 공부하며 변호사를 꿈꿨지만, 대학교 3학년 때 참석한 수양회에서 강렬한 성령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간증하던 교수님이 갑자기 “너희들 중에 몇 명은 자기의 분노와 야심을 버리고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라고 외쳤고, 마치 자신을 지목하는 듯한 강렬한 압박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요나와 같은 심정으로 도망치고 싶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로 결단했을 때, 놀랍게도 방언이 터져 버렸습니다. 고신 교단 목사님의 아들로서 성령의 은사, 방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그에게, 방언 체험은 하나님의 뜻임을 확신하게 하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변호사를 준비할 때 느꼈던 불안함이 사라지고, 비로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평안함을 느끼며,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처럼, 억지로 막으려 했던 목사의 길이었지만,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하심 앞에 두 손을 들고 순종했을 때, 진정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을 즈음, 결혼 후 전임 사역지를 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을 겪습니다. 전도사 시절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정작 풀타임 사역지를 1년 반 동안 구하지 못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결혼 후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박사 과정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 속에서 “목회자로 부르셨으면 좀 확실하게 써 주셔야지”라며 하나님께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광야와 같은 시간 속에서 아내의 격려와 믿음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내는 “당신은 환경진 목사님처럼 훌륭한 목사님이 될 거다. 하나님이 지금 광야로 통과시키시는 것”이라며 끊임없이 용기를 북돋아 주었고, 교포 교회 소식지에 기고했던 짧은 글을 표창장처럼 소중히 보관하며 그의 가능성을 믿어주었습니다. 결국, 1년 반의 기다림 끝에 풀타임 사역지를 찾게 되었고, 이후 ‘리더십’이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목회자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됩니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을 때, 그의 가능성을 믿고 지지해준 아내의 믿음과 격려는, 그가 광야를 통과하여 마침내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목사님은, 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입에서 30초 나온 말이 사람의 가슴에 30년 남는다”는 말처럼, 우리의 말은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결과를, 부정적인 말은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믿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장로님으로부터 “말로 먹고 사는 직업은 안 될 것 같다”는 부정적인 말을 들었을 때 큰 상처를 받았지만, 모리스 선생님의 긍정적인 격려와 선포는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네 입술의 열매를 네가 먹으리라”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우리의 삶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됩니다. 목사님은 한국 사람들이 습관처럼 “죽겠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긍정적이고 축복하는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복음이 한국에 전해진 후 “잘 살아보세”와 같은 긍정적인 언어가 확산된 것처럼, 말의 힘을 믿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1.5세로서 한국 목회에 적응하는 과정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미국 문화와 한국 문화의 차이, 특히 언어 사용의 뉘앙스 차이로 인해 오해가 생기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는 ‘Yes’와 ‘No’가 분명하지만, 한국어에서는 거절을 완곡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 목회를 시작한 이유는, 한국 교회의 부흥과 열정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님의 초청으로 한국 교회를 방문했을 때, 한국 교회의 뜨거운 열정과 역동성에 감명을 받았고, 1.5세 목회자로서 한국 교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온누리교회 부목사로 2, 3년만 배우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결국 한국에 정착하여 목회 사역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온누리교회 부목사 시절, 과로로 인해 안면마비라는 건강의 위기를 겪으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깊은 섭리를 경험하게 됩니다. 러브 소나타 집회와 다양한 사역으로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 안면마비가 찾아왔고, 1달 만에 회복되었지만, 이후에도 건강에 무리가 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아픔을 통해, 환자들의 고통과 외로움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고, 성도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특히 성만찬 예배 중 강렬한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면서, 방언이 다시 터지고 신유의 은사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신유의 은사는 ‘쇼’가 아니라, 긍휼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고, 아픔을 통해 오히려 성도들을 더 깊이 사랑하고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건강의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목회, 즉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도록 이끄시는 하나님의 준비 과정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면서, 대형교회 부목사 시절과는 전혀 다른 ‘광야’와 같은 현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교회가 유명했던 것이지, 자신이 유명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겸손해졌으며, 새벽기도 발자국 소리마저 감사하게 느껴지는 개척교회의 현실 속에서 진정한 목회의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40대에 개척교회를 시작하면서, 교만했던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라는 기도를 습관처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 성장이 더디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오히려 하나님과 더욱 깊이 교제하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을 깨닫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장하는 교회, 성공적인 목회만을 추구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가 2천 명 규모로 성장했을 때,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교회 핵심 멤버였던 70여 명이 교회를 떠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자기 변명 대신 하나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견디면 반드시 새로운 미래를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얻고, 처음으로 서원 기도를 드립니다. 고아와 과부, 가난한 자를 돕는 교회, 불평하지 않고 겸손하게 목양하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서원했을 때, 놀랍게도 2달 만에 문제가 해결되고 교회가 다시 회복되는 역사를 경험합니다. 떠나간 사람들의 빈자리를 10배나 많은 새신자들이 채우고, 교회는 더욱 부흥하는 놀라운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덧셈뿐 아니라 뺄셈에도 감사하며, 떠나간 자들을 축복하고 남은 자들을 더욱 사랑하는 성숙한 목회자로 나아가게 됩니다.
고난의 시간을 견디는 특별한 방법은 바로 ‘말씀과 기도’였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 악한 말, 비난의 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성경 암송 카드를 붙잡고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했습니다. 말씀이 기도의 실탄임을 깨닫고, 교회 곳곳에 기도실을 만들고, 중보기도팀을 운영하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갔습니다. 특히 이사야 41장 10절 말씀을 암송하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훈련을 했습니다. 억울하고 힘든 상황일수록, 악으로 악을 갚는 대신,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지키고, 선한 말, 긍정적인 말을 자신에게 선포하며, 다시 살아나는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말씀과 기도는 고난을 이기는 강력한 무기이며,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나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인생은 기본적으로 억울한 일들의 연속이지만, 100% 억울한 인생은 없다는 설교 말씀을 기억하며, 억울한 마음을 다스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만이 100% 억울한 것이고, 우리는 5%, 10%라도 잘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갖습니다. 다윗처럼 악으로 악을 갚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 억울하고 힘들수록 시편을 묵상하며 하나님께 감정을 쏟아내고 위로를 받는 삶을 실천합니다. 억울한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솔직하게 토로하고 정화하는 과정을 통해, 영적인 평안과 회복을 경험합니다. 시편은 억울한 자들의 책이며, 논리적인 설교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시편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릴 수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시편을 펼쳐 읽으며, 다윗의 심정을 공감하고 위로를 받는 것은, 영적인 갈증을 해소하고 다시 힘을 얻는 좋은 방법입니다.
목사님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말씀은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입니다.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고 평안이다. 너희에게 미래와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다.” 갑작스러운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문제 앞에서, 이 말씀을 묵상하며,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며, 미래와 소망을 주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믿습니다. 인생의 고난은 영원하지 않으며, 반드시 지나갈 것이고, 고난을 통해 더 성숙하고 강해질 것을 믿습니다. 고난은 낭비가 아니며, 고난 속에서 배우는 레슨은 인생을 풍성하게 만들고, 영적인 거장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됩니다. 푸른 초장, 평탄한 길만 걷는 인생이 아니라, 광야를 통과하며 연단 받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믿음의 용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지금 광야를 걷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PK(목회자 자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합니다. 목회자 자녀로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이해하며, 아버지의 기도가 쌓여 있음을 기억하고, 원망 대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라고 격려합니다. 보이지 않는 아버지의 기도는, 물질적인 유산보다 더 값진 것이며, 인생의 모든 것을 이루는 놀라운 힘을 발휘할 것입니다. PK로서 자부심을 갖고, 아버지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하며, 긍정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고 응원합니다.
오늘 한홍 목사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말의 힘, 긍정적인 사고의 중요성, 고난 속에서 발견하는 하나님의 섭리, 그리고 말씀과 기도의 능력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고난의 광야를 걷고 있다면, 포기하지 마시고, 한홍 목사님의 삶처럼, 말의 힘을 믿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여, 반드시 광야를 벗어나 약속의 땅에 도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