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작곡가 간증 은혜 아니면 찬양 탄생과 신앙 이야기
고난 속 피어난 ‘은혜 아니면’: 조성은 작곡가
목회자 자녀에서 찬양 '은혜 아니면' 작곡가까지: 조성은 작곡가 이야기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한 조성은 작곡가의 간증을 텍스트로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2만 자 내외 분량으로, 스크립트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여 핵심 메시지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일절 덧붙이지 않고, 영문 텍스트를 한국어로 재작성하는 대신, 원문 스크립트 내용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해설을 더했습니다. 기법이나 방법론보다는 조성은 작곡가의 삶과 신앙 여정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이 그녀의 음악과 메시지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1. 어린 시절과 목회자 자녀로서의 삶
조성은 작곡가는 목회자 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습니다. 경상남도 끝 섬마을, 차도 다니지 않는 작은 섬에서 부모님은 개척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섬에는 변변한 교육 시설은 물론 문화 시설조차 없었습니다. 육지에서 도시 생활을 했던 어머니에게 섬 생활은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섬 주민들은 과거 다른 목회자 가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적이 있었기에, 새로운 목사 가족에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교회 설립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조 작곡가의 아버지는 섬 주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을 운동회에 축구 선수로 참여하여 섬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주민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교회 안에 유치원을 세워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주민들의 마음이 열리면서 교회 설립이 허가되었고, 아버지는 직접 교회를 건축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유치원 교사로서, 교회 사모로서 헌신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목회자 자녀로서 조성은 작곡가는 남다른 책임감을 느끼며 성장했습니다. 사모의 자녀는 교회에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습니다. 예배에는 빠짐없이 참석해야 했고, 언행도 조심해야 했습니다. 또래 친구들처럼 자유롭게 오락실이나 PC방에 가는 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혹시 교인이라도 마주칠까 늘 주변을 살피며 다녀야 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부모님의 명예에 누가 될까 늘 노심초사했습니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 조 작곡가는 스스로를 억압하며 살았습니다. 마음 속에는 목사 딸이 아닌 평범한 아이처럼 살고 싶은 갈망이 있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는 조 작곡가에게 "네가 그렇게 절제하며 사는 것은 목사 딸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라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절제해야 할 부분이 있고, 그것이 진정한 자유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후 조 작곡가는 억압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2. 음악적 재능 발견과 찬양 작곡 시작
조성은 작곡가는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우연히 합창 연주회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인천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였는데, 지휘자는 당시 학교 교수였던 윤학원 지휘자였습니다. 연주회에서 조 작곡가는 합창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압도되었습니다. 특히, 에릭 휘태커의 현대 합창곡 'When David Heard'는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곡은 사무엘하 18장 33절,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의 탄식을 배경으로 한 무반주 합창곡입니다. 18개 성부로 나뉘어 화음을 이루는 섬세함과 웅장함, 다윗의 애끓는 부성애를 표현하는 애절함에 조 작곡가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연주회 앵콜곡은 놀랍게도 찬송가였습니다.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에서 찬송가를 앵콜곡으로 부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조 작곡가는 professional 합창단이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조 작곡가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곡을 쓰는 작곡가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막연했던 꿈은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사와 멜로디를 담은 합창곡을 작곡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음악가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후 조성은 작곡가는 본격적으로 찬양 작곡을 시작했습니다. 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며 음악적 기본을 다졌고, 다양한 합창곡을 작곡하며 경험을 쌓았습니다. 교회 성가대를 위한 곡, 부활절 칸타타 등 다양한 장르의 찬양곡을 작곡했습니다. 그녀의 곡들은 교회 현장에서 널리 불려졌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은혜 아니면'은 조 작곡가를 대표하는 찬양곡으로, 수많은 교회에서 애창되고 있습니다.
3. '은혜 아니면' 탄생 배경과 의미
'은혜 아니면'은 조성은 작곡가가 신앙적으로 큰 변화를 겪던 시기에 탄생한 곡입니다. 과거 조 작곡가는 목회자 자녀로서 율법적이고 기복적인 신앙 생활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혹시라도 잘못하면 벌을 받을까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신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신앙 훈련을 받고, 아버지의 설교를 통해 말씀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신앙적 가치관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예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조 작곡가의 신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찬양과 경배 학교에서 예배의 본질과 의미를 배우면서, 예배가 단순한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만나는 기쁨의 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 신앙생활의 핵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신앙적 성장 과정에서 '은혜 아니면'이라는 찬양곡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은혜 아니면'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을 수 있다는 복음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조 작곡가는 로마서와 디도서 말씀을 묵상하며 은혜의 깊이를 깨달았습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사실에 큰 감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의로 하나님께 나아가려 했던 과거를 회개하고, 오직 은혜만을 구하는 믿음으로 나아가기로 결단했습니다. 이러한 신앙적 고백이 '은혜 아니면' 가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조성은 작곡가는 '은혜 아니면'을 작곡할 때 가사를 먼저 썼다고 합니다. 1절과 2절, 후렴 순서로 가사를 작성했고, 가사에 곡을 붙였습니다. 특히, 2절 가사 "나의 노력과 의지가 아닌 오직 주님의 그 뜻 안에서 의로운 자라 칭해주셨네"는 조 작곡가에게 깊은 의미를 갖습니다. 인간의 공로가 아닌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가사이기 때문입니다. '은혜 아니면'은 조 작곡가 자신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을 주는 찬양곡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절박한 고백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4. 질병과 고난, 그리고 신앙적 성장
조성은 작곡가는 2020년 말 허리 디스크 탈출증으로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다리 저림과 마비 증상으로 걷는 것조차 힘들 정도였습니다.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수술 없이 치료받기를 원했습니다. 극심한 통증 속에서 조 작곡가는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경험을 했습니다. 한 권사님의 기도 부탁을 통해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옳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 말씀은 조 작곡가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믿음을 갖게 된 것입니다. 놀랍게도 수술 없이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1년 후 다시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골반이 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새롭게하소서' 출연 요청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있던 조 작곡가는 출연을 망설였습니다.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출연을 통해 간증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요한계시록 3장 말씀을 묵상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한 경고의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신앙 상태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회개하고,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특히, "내가 어디에 있든 어떤 상태에 놓여 있든 예수님과 함께하면 그곳이 천국입니다"라는 간증 내용은 조 작곡가의 마음을 강렬하게 사로잡았습니다. 몸이 아파 꼼짝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천국을 누릴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입니다. 이 깨달음은 조 작곡가에게 놀라운 자유함과 기쁨을 선물했습니다.
조성은 작곡가는 병상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은 설 연휴를 보내러 고향에 내려가고 혼자 집에 남게 되면서 온전히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혼자 남겨진 것이 슬펐지만, 곧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회개 기도 중 놀랍게도 몸이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30분도 앉아 있기 힘들었던 몸이 1시간 넘게 앉아 있을 수 있게 되었고,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물론 꾸준한 치료도 병행했지만, 조 작곡가는 이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질병과 고난을 통해 오히려 더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갖게 되었고,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새롭게하소서 출연 계기와 소감
조성은 작곡가는 '새롭게하소서' 출연을 망설였지만, 결국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간증을 통해 단 한 사람이라도 위로를 받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기꺼이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것입니다. 방송 출연 결정 후 놀랍게도 목소리 상태도 좋아지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었습니다. 물론 장시간 차를 타는 것은 여전히 힘들지만,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 것입니다. 조 작곡가는 앞으로 자신의 음악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섬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건강이 허락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새롭게하소서' 출연 후 조성은 작곡가는 많은 반응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간증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도전을 받았다는 소식에 큰 기쁨과 감사를 느꼈습니다. 특히, 자신의 대표곡 '은혜 아니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찬양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고 계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조 작곡가는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통해 더 많은 찬양곡을 작곡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 시대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찬양 사역자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습니다.
6. 결론
조성은 작곡가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도전과 감동을 줍니다. 목회자 자녀로서 짊어져야 했던 무거운 책임감, 섬마을 개척교회의 어려움, 예기치 않았던 질병과 고난 속에서도 조 작곡가는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고, 성숙한 신앙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은혜 아니면'이라는 찬양곡은 조 작곡가의 신앙 고백이자, 이 시대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힘과 능력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살아갈 수 있습니다. 넘어져 쓰러질 때도, 다시 일어설 힘조차 없을 때도, 우리를 붙드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은혜 아니면'은 이러한 복음의 진리를 가슴 깊이 새기게 해줍니다.
조성은 작곡가는 자신의 재능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을 고백합니다. 작곡 기술은 학원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있지만, 멜로디와 가사에 담긴 영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입니다. 특히, 목회자 자녀 중 음악 사역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부모님의 헌신과 고통을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음악적 재능으로 보상해 주시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조 작곡가의 앞으로의 음악 사역을 응원하며, 그녀의 찬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은혜 아니면'과 같은 귀한 찬양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져,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조성은 작곡가는 이 시대에 '은혜 아니면'과 같은 찬양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현실 속에서 지쳐 쓰러져 있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잃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은혜 아니면'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임을 깨닫게 해주고, 절망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게 합니다. '은혜 아니면'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불려지고, 그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 차기를 축복합니다.
이 글을 통해 조성은 작곡가의 진솔한 이야기와 '은혜 아니면'에 담긴 깊은 의미가 잘 전달되었기를 바랍니다. 조 작곡가의 앞으로의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