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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주 사모 간증: 절망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회복과 희망

요약

피투성이 삶에도 '살아 있으라' 하신 하나님, 절망을 딛고 희망을 노래하다

그녀의 상처는 고통스러우나 회복의 이야기는 놀랍도록 경이롭다! 평택 함께하는교회 임금주 사모, 새롭게하소서 간증 상세 정리

오늘, 새롭게하소서 채널에서는 놀라운 회복의 간증을 들려줄 특별한 손님, 평택 함께하는교회 임금주 사모님을 모시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임 사모님은 간호사로서 21년간 헌신하셨고, 현재는 성폭력 예방 강사로 활동하며 아픔을 딛고 일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계신데요, 그녀의 삶은 에스겔서 16장 6절의 말씀,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를 몸소 증명하는 듯합니다. 입에 담기조차 힘든 고통스러운 과거, 눈물과 절망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던 그녀가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 위로를 얻고 새 삶을 살게 되었는지, 그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1. 예기치 못한 만남,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

본래 CBS와 임금주 사모님의 인연은 전혀 없었지만, 라디오 PD님의 섬세한 관찰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새롭게하소서 출연이라는 귀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PD님은 기업체 강의 강사로 활동하는 임 사모님의 강의를 듣던 중, 그녀가 전하는 메시지 속에 녹아있는 깊은 신앙과 간증의 힘을 느꼈다고 합니다. 임 사모님은 간호사로서 오랜 기간 병원에서 근무하며 교육 업무를 담당했고, 현재는 기업체와 요양보호사 교육원에서 안전 및 보건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강의 중 자연스럽게 하나님 은혜를 언급하고 사모라는 사실을 밝히는 임 사모님의 모습이 PD님의 마음을 움직였던 것입니다.

강의 후 PD님은 임 사모님께 명함을 건네며 "강의가 아니라 간증을 듣는 것 같았다"는 인상을 전했고, 새롭게하소서 출연을 제안했습니다. 이 만남은 우연처럼 보이지만, 임 사모님은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확신합니다. 그녀는 이전부터 새롭게하소서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하나님을 증거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나 연결 고리는 없었습니다. PD님의 연락은 마치 기도에 대한 응답처럼 느껴졌고, 임 사모님은 놀라움과 감사함으로 섭외 요청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과거 기업체 강의 중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은 강한 감동을 받았던 경험입니다. 당시 임 사모님은 망설였습니다. 개인적인 아픔을 굳이 드러낼 필요가 있을까, 너무 오버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었는데요, 하지만 "오버하지 말라"는 부정적인 생각 뒤에 "하나님께서는 이미 나를 너무나 오버해서 사랑해주셨다"는 깨달음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 순간 순종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놀랍게도 강의를 듣던 학생들, 특히 비슷한 상처를 가진 학생들은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고, 현장에는 성령의 임재가 가득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임 사모님은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이 단순한 느낌이 아닌, 누군가를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분명한 계획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새롭게하소서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과거의 경험은 긍정적인 확신으로 이어졌고, 방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전할 수 있겠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2. 아버지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 14살 소녀의 감당하기 힘든 고통

임금주 사모님의 삶에는 남들에게 쉽게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버지로부터 받은 성폭력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버지를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평판이 좋았고, 신문에 기고할 만큼 학식도 높은 분이셨지만,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1남 6녀의 다복한 가정이었지만, 아버지의 알코올 중독은 가정에 드리운 그림자와 같았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상황에 이르렀고, 술에 취하거나 약에 취한 상태에서 임 사모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14살, 꽃다운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 아버지로부터 6년간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어린 소녀에게는 끔찍한 악몽과 같았고,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비밀이었습니다. 아버지의 존재 자체가 두려움과 공포의 대상이었지만, 동시에 임 사모님에게 아버지는 양가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였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을 때면 딸에게 끔찍이 자상했고, 칭찬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밖에서는 누구보다 다정한 아버지였지만, 집 안에서는 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가해자였습니다. 임 사모님은 아버지의 이중적인 모습 속에서 혼란스러움을 느꼈고,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힌 듯한 고통을 느껴야 했습니다.

어머니에게조차 털어놓을 수 없었던 이유는, 어머니 또한 힘겨운 삶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남 6녀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어머니는 늘 생활 전선에 뛰어들어 쉴 틈 없이 일해야 했습니다. 남편의 알코올 중독과 폭력, 자녀 양육까지 겹쳐 어머니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고, 임 사모님은 그런 어머니에게 또 다른 짐을 얹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에게 털어놓는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없었고, 오히려 어머니에게 더 큰 고통과 충격을 안겨드릴까 염려되었습니다. 결국 임 사모님은 깊은 상처를 홀로 감당하며 고립감과 절망감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당시에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부족했고, 피해자를 위한 지원 시스템 또한 미비했기에, 임 사모님은 자신이 겪는 고통이 비단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그저 "나에게만 일어난 끔찍한 일"이라고 자책하며 어둠 속에서 홀로 괴로워했습니다.

3. 믿었던 친구의 배신, 깊어지는 절망과 자살 시도

23살, 대학생이 된 임금주 사모님은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좋아했던 친구에게 자신의 아픔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랜 시간 묵혀왔던 비밀을 털어놓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그녀는 친구에게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친구는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교회 안에 이상한 소문을 퍼뜨렸습니다. 임 사모님과 아버지에 관련된 이야기가 와전되어 교회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입니다. 믿었던 친구의 배신은 임 사모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듯한 절망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사람들의 수군거림은 마치 비난처럼 느껴졌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조차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깊어진 절망감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 간호학과 졸업반, 여름 방학을 맞아 마지막 학년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임 사모님은 자살을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간호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이용하여 수면제, 근육이완제, 혈압강하제 등 다양한 약물을 과다 복용했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수면제를 삼키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깨어났습니다. 계종 시계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왔고, 온몸에 힘이 빠져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근육이완제 때문에 눈꺼풀조차 제대로 뜰 수 없었고, 숨은 턱 끝까지 차올랐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음을 직감한 순간, 임 사모님은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 사실은 살고 싶어요. 지금 살려주시면, 제 삶을 하나님께 드릴게요." 여덟 살 때부터 교회를 다녔고, 중고등부 수련회에서 의료 선교사님의 말씀을 듣고 감동받아 선교사의 꿈을 키웠던 임 사모님은, 어릴 적부터 경험했던 하나님을 떠올리며 마지막 소망을 담아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가 끝나자마자 몸에 희미한 힘이 솟아났습니다.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임 사모님은 기어서 어머니 방으로 갔고, 약물 과다 복용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어머니의 도움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되어 며칠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임 사모님에게 단순한 사고가 아닌, 하나님의 강력한 개입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살 시도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했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4. 남편과의 만남, 상처를 감싸 안아준 따뜻한 사랑

부산에서의 자살 시도 후, 임금주 사모님은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간호사로서 실력을 인정받아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사하게 되었고, 서울로 올라와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병원 발령을 기다리는 3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운명처럼 남편을 만났습니다. 당시 임 사모님은 과거의 상처로 인해 "내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단정짓고 있었습니다. 스스로를 "깨끗하지 못한 존재"라고 여기며 자존감 또한 바닥까지 떨어진 상태였지만, 남편은 그런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사랑을 건넸습니다.

해병대 제대 후 복학을 앞둔 남편은 씩씩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임 사모님은 남편에게 과거의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놓았고, 그의 반응을 떠보듯 "너도 그걸 받아들일 수 있나 보자"는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남편은 예상외로 담담하게 "옛날 지나간 건 지나간 거고, 지금 네 모습이 중요한 거지.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말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그녀 자체를 온전히 사랑하겠다는 남편의 진심은 임 사모님의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을 녹였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덕분에 서서히 상처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과의 만남은 임 사모님에게 새로운 희망이었고,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었습니다.

결혼 후, 임 사모님은 병원 간호사로서, 남편은 직장인으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갔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결혼 6년 만에 남편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32살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불행은 임 사모님에게 큰 충격이었고, 다시 한번 시련의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남편은 투병 생활을 시작했지만, 병세는 악화되었고 결국 36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의 죽음은 임 사모님에게 감당하기 힘든 슬픔이었고, 앞으로 혼자 아이들을 키우며 살아가야 한다는 현실은 캄캄한 절망으로 다가왔습니다. 남편과의 사별은 임 사모님의 삶에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고, 그녀는 다시 한번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5. 믿음의 흔들림, 시련 속에서 다시 마주한 어둠

남편과 사별 후, 임금주 사모님은 슬픔과 함께 또 다른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남편 사망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지인이라는 사람이 접근해 왔습니다. 그는 외국에 거주하다가 남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뒤늦게 조문하러 왔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임 사모님에게 호의를 베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의 안부를 묻고, 남편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임 사모님의 경계를 허물었고,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가왔습니다. 임 사모님은 그를 남편의 친한 선배로 믿었고, 경계심 없이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친절은 모두 거짓으로 꾸며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임 사모님에게 접근하기 위해 남편의 사이월드 계정을 해킹하여 개인 정보를 빼냈고, 마치 오랜 지인인 것처럼 행세하며 환심을 샀습니다. 그는 널싱홈 사업을 제안하며 투자금을 요구했고, 순진했던 임 사모님은 거액의 돈을 사기당했습니다. 남편 사망 보험금과 병원 대출까지 끌어모아 2억 원이 넘는 돈을 잃었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기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임 사모님은 배신감과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또다시 배신당했다는 사실은 그녀를 더욱 깊은 수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임 사모님은 빚 때문에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은행 빚 독촉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갚아야 할 돈은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간호사 월급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액수였기에, 임 사모님은 빚을 갚기 위해 보험 영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뛰어난 영업 수완으로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했습니다. 빚은 빚을 낳고, 빚 독촉은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돈 때문에 직업을 선택했다는 자괴감, 빚에 대한 압박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임 사모님을 짓눌렀고, 그녀는 점점 더 어두운 그림자에 갇혀갔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게 되었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두 번째 자살 시도는 절망의 끝에서 내린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 삶의 끈을 놓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동시에 마음 한 켠에는 희미한 희망의 불씨가 남아있었습니다.

6. 친구의 전화, 죽음의 문턱에서 들려온 생명의 메시지

두 번째 자살을 결심하고, 임금주 사모님은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수면제와 주사기를 준비하고, 어머니에게 "내일 아침에 깨우지 말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죽음을 기다리는 순간,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평소에는 잘 연락하지 않던 보험 영업 후배로부터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후배의 첫 마디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언니, 왜 죽으려고 그래?" 임 사모님은 소름이 돋는 듯한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계획을 어떻게 알았을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후배는 이어서 더욱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언니가 죽으면, 사탄이 언니 영혼을 데려가면서 팔짱 끼고 예수님을 조롱할 거야." 그 순간, 임 사모님은 눈앞에 환영처럼 펼쳐지는 이미지를 보았습니다. 사탄이 자신의 영혼을 끌고 가며 비웃는 모습, 예수님을 조롱하는 광경이 생생하게 그려졌습니다. 그것은 단순히 머릿속에 떠오른 상상이 아닌, 실제처럼 느껴지는 영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자신 때문에 예수님이 조롱받는다는 생각은 임 사모님을 망설이게 만들었습니다. 죽음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예수님을 모욕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습니다. 후배의 전화는 임 사모님에게 죽음의 문턱에서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마지막 순간 그녀의 마음을 돌이키게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한번 삶의 끈을 붙잡기로 결심했고, 절망의 터널에서 빠져나올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7.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 다시 시작된 치유의 여정

후배와의 통화 후, 임금주 사모님은 어머니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사기당한 사실, 빚 때문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자살 시도까지 감행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의 고백에 놀라면서도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당장 해결해야 할 빚이 얼마인지 물었고, 일주일 뒤가 빚 상환 마감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선뜻 3천만 원을 내어 빚을 해결해주었고, 임 사모님에게 보험 영업을 그만두고 다시 간호사로 돌아올 것을 권유했습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도움 덕분에 임 사모님은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다시 간호사로서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빚 문제는 해결되었지만, 신용불량자라는 또 다른 굴레가 씌워졌습니다. 개인 파산을 신청하고 신용불량자 신세가 된 임 사모님은 7년 동안 카드도, 대출도 없이 현금만으로 생활해야 했습니다. 경제적인 불편함은 감수해야 했지만, 빚 독촉에서 벗어났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임 사모님은 다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빚을 갚아나갔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과 격려, 그리고 곁에서 묵묵히 기도해주는 가족들의 사랑은 임 사모님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가족들의 사랑 덕분에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새로운 삶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은 임 사모님에게 삶의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그녀가 다시 희망을 품고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8. 세 번째 자살 시도, 벼랑 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말씀

신용불량자 신세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던 임금주 사모님에게 또 다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개인 파산 후 평택으로 이사하여 수간호사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마음속 깊은 곳에는 불안과 절망감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밝고 씩씩한 척했지만, 혼자 있을 때는 깊은 외로움과 우울감에 휩싸였습니다. 과거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끊임없이 그녀를 괴롭혔습니다. 교회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이어갔지만, 죄책감과 자기혐오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너는 죄인"이라고 속삭였고, 임 사모님은 그 부정적인 음성에 속아 점점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결국 2014년, 세 번째 자살 시도를 감행했습니다. 이번에는 치사량의 약물을 정확히 알고 투여했고, 죽음을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몇 시간 후 전화벨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죽음은 또 다시 그녀를 비껴갔습니다. 세 번이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지만, 번번이 살아남은 이유가 무엇일까, 임 사모님은 깊은 혼란과 좌절감을 느꼈습니다. "왜 나는 죽을 수도 없는 걸까,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 삶을 계속해야 하는 걸까" 절망적인 마음으로 교회에 나간 주일, 설교 말씀은 에스겔 16장이었습니다. "네가 날 때에...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목사님의 설교는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그녀에게 말씀하시는 듯했습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자신의 출생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태어나자마자 밀가루 포대에 버려졌던 자신, 피투성이로 울부짖던 아기를 불쌍히 여겨 "살아 있으라"고 말씀하셨던 하나님의 음성이 귓가에 맴돌았습니다.

"피투성이라도 괜찮다, 살아만 있어라."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임 사모님은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느꼈습니다. 자신의 삶은 마치 에스겔서에 묘사된 버려진 아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 고통스럽고 절망스러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녀에게 "살아 있으라"고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그 순간, 임 사모님은 더 이상 죽음을 갈망하는 대신, "피투성이"일지라도 "제대로 살아내야겠다"는 강렬한 의지를 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매달렸고,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등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에스겔 16장의 말씀은 임 사모님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그녀를 절망의 늪에서 건져올려 새로운 희망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9. 봄까치꽃, 퇴색된 삶에 다시 피어난 희망의 빛

세 번째 자살 시도 후, 임금주 사모님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더 이상 절망과 어둠에 갇혀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기로 다짐했습니다. 그녀는 규칙적인 신앙생활을 통해 영적인 힘을 얻고, 건강을 위해 꾸준히 운동했습니다. 특히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마주치는 것이 여전히 두려웠기에, 한낮에는 사람들 눈을 피해 주로 새벽이나 늦은 밤에 산책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가에서 작은 꽃 한 송이를 발견했습니다. 3mm 남짓한 작은 봄까치꽃, 자세히 들여다보니 하얀색, 파란색, 보라색 세 가지 색깔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작고 연약했지만, 아름다운 색깔을 뽐내며 피어있는 꽃의 모습은 임 사모님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는 꽃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 동안 꽃을 바라보았습니다. "넌 어쩜 이렇게 예쁘니?" 그 순간, 마음속에서 성령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너는 무슨 빛을 내고 있어?" 질문에 답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에게 가면을 쓰고 숨기기에 급급했고, 죽음만을 생각하며 살아왔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무슨 빛을 내고 있는지조차 잊은 채, 퇴색되어버린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에 슬픔이 밀려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엉엉 울었던 임 사모님은 그날 저녁부터 하나님께 약속했습니다. "하나님, 저 피투성이 인 채로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살고 싶어요." 오랜 시간 잊고 지냈던 의료 선교사의 꿈을 다시 꺼내 들었고, 2017년 아들이 대학에 가면 해외 의료 선교를 떠나겠다고 서원했습니다.

그날 이후, 임 사모님의 삶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주일 성수를 철저히 지키고, 매일 새벽 기도에 참석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끊었던 술도 완전히 끊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점점 마음의 평안을 되찾았고, 삶에 대한 희망과 기쁨이 샘솟았습니다. 봄까치꽃과의 만남은 임 사모님에게 단순한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섬세한 사랑과 격려였습니다. 작고 연약한 꽃을 통해 퇴색되었던 삶에 다시 희망의 빛을 비춰주셨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봄까치꽃은 임 사모님에게 "너도 아름다운 빛을 낼 수 있는 존재"라는 격려와 위로를 전하는 하나님의 메시지였습니다.

10. 목사님과의 만남, 새로운 가정을 이루다

의료 선교사의 꿈을 품고 6개월 후, 임금주 사모님은 운명처럼 지금의 남편, 박수만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말기 암 환우를 돌보던 중, 환우의 권사님으로부터 남편 목사님을 소개받게 된 것입니다. 당시 임 사모님은 남편과 사별 후 혼자였고, 목사님 또한 사별의 아픔을 겪은 후였습니다. 권사님은 두 사람 모두 배우자를 잃은 아픔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임종 예배 때 목사님을 처음 만나면서 묘한 끌림을 느꼈습니다.

임종 예배 후, 목사님은 임 사모님에게 호감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교제를 시작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며 깊은 신뢰를 쌓아갔습니다. 임 사모님은 목사님에게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꼈고, 그와 함께라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망설임도 있었습니다. 자신은 사모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상처와 죄책감은 여전히 그녀의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었고, "사모는 거룩하고 신실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그녀를 주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임 사모님에게 확신을 주셨습니다. 두 번의 꿈 속에서 "네가 가야 할 길이 맞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해주셨고, 임 사모님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목사님과의 결혼은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시작이었고,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서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목사님과의 결혼 후, 임 사모님은 평택 함께하는교회 사모로서 헌신하며,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삶은 고난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회복과 축복을 주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11. 월간 《사모》 기자 활동, 상처가 별이 되는 삶

임금주 사모님은 현재 월간 《사모》 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모》는 목회자 사모들을 위한 국내 유일의 잡지로, 모든 기자들이 현직 사모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임 사모님은 기자 활동을 통해 사모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삶의 애환을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목회자 부부의 어려움과 고충을 세상에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과거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글쓰기 재능은 이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임 사모님은 자신의 상처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경험을 바탕으로,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 피해자와 자살 위기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상처는 별이 된다"는 말처럼, 임금주 사모님의 삶은 고통스러운 과거가 오히려 빛나는 별이 된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과거의 상처에 갇혀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 상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돕는 존재로 변화되었습니다. 성폭력 예방 강사, 월간 《사모》 기자, 그리고 평택 함께하는교회 사모로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며, 그녀는 세상에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임 사모님의 간증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줍니다.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시고, 더 나아가 그 상처를 통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을 그녀의 삶은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상처를 별로 승화시킨 임금주 사모님의 삶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과 용기를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임금주 사모님은 현재 교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한 기도 요청을 전했습니다. 평택 함께하는교회는 현재 건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건물주와의 계약 연장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30명의 목회자들이 벽돌을 직접 붙여가며 리모델링한, 애정이 가득한 현재 예배 공간을 지키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임 사모님은 새 건물주와의 계약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더 좋은 곳으로 인도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렸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매달리는 임금주 사모님과 평택 함께하는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응원하며, 오늘 새롭게하소서 간증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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