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목사 간증: 시편 23편과 인생 180도 변화, 진정한 믿음
탱크 목사 홍민기: 밑바닥 인생, 믿음으로 서다
탱크 목사 홍민기 목사의 솔직, 유쾌,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와 핵심 노하우
이번 글에서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 목사의 새롭게하소서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그의 인생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 노하우들을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홍 목사는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인생의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는데요,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적인 고백을 넘어, 청소년 사역, 목회, 그리고 신앙생활 전반에 걸쳐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 발견한 진정한 믿음의 가치와 삶의 방향성은,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1. 밑바닥 인생에서 마주한 시편 23편의 깊은 의미
홍민기 목사는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는 말씀을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에 깊이 묵상했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인생의 밑바닥을 쳤다고 표현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겪었는데요,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 말씀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삶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아멘 하지만, 정작 삶 속에서 부족함을 느낀다면 진정으로 말씀을 믿는 것인지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홍 목사는 청소년 시절, 목사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혼내주는 '호태준'이 되는 꿈을 꾸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가 12살 때 미국 이민 후 겪었던 교회 내의 어려움과 갈등에서 비롯된 것인데요, 목회자 자녀로서 겪는 고충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민 초기 교회에서 겪었던 비상식적인 일들과 인간적인 상처는 어린 홍 목사에게 깊은 분노와 좌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교회 성도들의 이사, 궂은일 등을 도맡아 했지만, 감사함 대신 불평과 비난을 듣는 상황은 그를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어머니가 겪었던 직장 내 어려움 또한 그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교회 안수집사가 어머니 직장에서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보며, 홍 목사는 세상적인 불의와 교회의 이중적인 모습에 더욱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필라델피아에서 겪었던 이러한 경험들은 그를 분노와 싸움으로 가득 찬 청소년기로 이끌었는데요, 미국 친구들과 어울리며 교회와 멀어지고, 오직 싸움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미식축구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분노를 해소했지만, 마음 속 깊은 상처는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2. 분노와 방황의 끝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홍 목사는 모든 민족과 싸워봤다고 할 정도로 격렬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심지어 교회 장로의 아들들과도 싸움을 벌였는데요, 이는 교회에 대한 깊은 실망감과 분노를 드러내는 행동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끊임없는 기도 덕분에 좋은 장로님들을 만나면서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장로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만,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목회자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기도와 좋은 만남 덕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고등학교 3학년 무렵, 흑인 학생들과의 싸움은 그의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흑인 학생들과의 싸움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홍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고 방황하는 아들을 위해 부모님은 끊임없이 기도했고, 수련회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처음에는 수련회에 대한 반감이 있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수련회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 백이 목사의 메시지는 홍 목사의 마음을 강렬하게 흔들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살 사람을 찾는 목사의 부름에 친구들이 하나 둘씩 나서는 모습을 보며, 홍 목사는 강한 동질감과 함께 묘한 경쟁심을 느꼈습니다. 친구들을 따라 나가지 않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을 느꼈는데요,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친구들의 변화된 모습은 그에게 더 큰 갈등과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결국, 홍 목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공식적으로 단절하기 위해 교회로 향했습니다. 미국 작은 교회들은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열어두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텅 빈 교회에서 하나님께 항의하듯 기도하며 자신의 분노와 절망을 쏟아냈습니다. 바로 그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는 뜨거운 감정과 함께 그는 하나님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경험은 그의 삶을 180도 변화시키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되었으며, 이후 그의 삶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3. 180도 변화, 새로운 삶을 향한 헌신
하나님을 만난 이후, 홍 목사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마음속 깊은 분노가 사라지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는데요, 이는 단순히 감정적인 변화를 넘어, 삶의 가치관 자체가 변화하는 근본적인 변화였습니다. 그는 세상적인 가치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치를 삶의 중심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이는 그의 모든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치관의 변화 없이는 진정한 믿음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후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기도를 통해 목회자의 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지만, 청소년기의 방황은 그의 꿈을 잠시 잊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만남 이후, 그는 다시 목회자의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고, 특히 자신과 같이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목회를 해야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그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브리지 임팩트 사역은 홍 목사의 청소년 사역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는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기에, 그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은신처를 찾아내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사역을 펼쳤습니다. 이는 단순한 훈계나 가르침이 아닌, 진정한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이었기에, 많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2007년 한국에서 첫 개척교회를 시작했을 때, 홍 목사는 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였지만, 넘치는 열정과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모두가 말렸지만, 그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하 공간에서 시작한 교회는 쉽지 않았지만, 청소년 사역에 집중하면서 점차 성장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교인이 늘어날수록 재정적인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고,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목회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4. 포기 직전, 다시 경험한 하나님의 뜻
교회를 포기하려던 순간, 홍 목사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수요 예배를 준비했습니다. 교회까지 한 시간 거리를 걸어가면서 교회를 접을 명분을 찾고 있었는데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만약 예배에 단 한 명이라도 새로운 성도가 온다면, 교회를 계속하겠다는 일종의 시험을 건 것입니다. 예배 시작 시간이 다가오도록 아무도 오지 않아 포기를 확신했지만, 예배 시작 20분 전, 놀랍게도 한 자매가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자매가 교회에 온 이후, 다시는 볼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홍 목사에게 보내신 특별한 응답처럼 느껴졌는데요, 그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교회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매일매일 교회를 접을까 고민했지만,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고,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목회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개척교회는 목회자로서 성장하는 가장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한 것입니다.
부산의 대형 교회에서 사역했던 경험 또한 홍 목사에게 큰 의미를 지닙니다.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부흥하는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했지만, 동시에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기도 했습니다. 교회를 내려놓고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시편 23편을 묵상하게 되었고, 진정한 부족함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세상적인 욕심과 욕망에서 벗어나, 여호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삶이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5. 시편 23편, 가치관의 변화와 진정한 믿음
시편 23편 묵상을 통해 홍 목사는 자신의 가치관이 세상적인 것에 물들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대학교 사역을 하면서 세상적인 명예와 인정에 잠시 취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진정한 만족을 주지 못했습니다. 진정한 부족함은 물질이나 명예의 부족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목자로 모시지 못하는 것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윗이 광야에서 시편 23편을 고백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양으로 철저히 인식하고, 목자이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입니다.
양은 목자를 떠나면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눈도 어둡고, 방향 감각도 없고,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도 없습니다. 하지만 목자가 있다면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적인 가치를 쫓아가면 불안과 부족함 속에서 살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그분께 의지하면 진정한 평안과 만족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입술의 고백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따르는 것입니다.
홍 목사는 예배의 형식보다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강조합니다. 교회 안에서의 모습과 세상에서의 모습이 다른 이중적인 신앙생활은 진정한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예배는 삶 전체를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자녀 교육, 배우자 선택, 직장 생활 등 삶의 모든 선택에서 하나님의 가치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대로 살기 어렵다는 핑계로 현실과 타협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6. 코로나 시대, 진정한 예배의 의미와 방향
코로나19 팬데믹은 예배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모이는 예배가 어려워지면서, 진정한 예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홍 목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교회 건물에 모여 드리는 예배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도의 삶 자체가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며, 건물 중심의 교회에서 벗어나 삶의 현장에서 예배를 드리는 새로운 교회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교회들이 여러 곳에 세워지고,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진솔하게 소통하며 삶을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합니다. 선교 중심의 교회, 건물에 얽매이지 않는 교회,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되는 공동체를 꿈꾸며, 새로운 예배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홍 목사는 마지막으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어 좌절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다는 것은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의미입니다. 지금의 어려움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힘들 때가 가장 주님을 의지할 수 있는 때이며, 진정한 믿음은 바로 이러한 시련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주님을 붙잡으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결론적으로, 홍민기 목사의 이야기는 단순한 간증을 넘어, 신앙의 본질과 삶의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공합니다. 그의 경험은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은 가치관의 변화에서 시작되며, 삶 전체로 드리는 예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줍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면, 반드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는 그의 메시지는, 오늘날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