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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임성일 교수의 신앙과 과학 갈등, 변화의 간증

요약

질문하는 과학자, 답하는 신앙

확고한 물리학자가 철저한 크리스천이 되기까지: 임성일 교수의 이야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지만, 변화된 삶은 늘 우리에게 깊은 흥미와 감동을 선사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바로 그러한 변화의 드라마를 담고 있는데요.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신하교회 다민 목회자인 임성일 교수님의 간증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신앙 사이의 깊은 갈등, 그리고 마침내 신앙 안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특히 물리학 교수로서 비과학적인 것을 믿어야 한다는 의구심을 가졌던 그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그 놀라운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속 깊이 울림을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부터 임성일 교수님의 파란만장한 신앙 여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성일 교수님은 자신을 ‘교회에 다니면서도 비과학적인 것을 믿으라고 하는 것에 의구심이 컸던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흔히 생각하는 신학과 교수가 목회하는 것과는 달리, 물리학과 교수로서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더욱 흥미로운 점은, 신학을 전공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정식 목사가 아니라, 평신도 목회자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독특한 배경에는 미국 유학 시절 겪었던 특별한 경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미국 유학 시절, 임 교수님은 우연한 계기로 교회에 발을 들였습니다. 1980년대, 세상적인 성공을 쫓아 29세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그는, 당시 미국 사회에서 낯선 이방인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필수적인 존재였다고 회상합니다. 교회가 제공하는 따뜻한 식사, 특히 비빔밥은 유학생 생활에 큰 위로가 되었고, 로드십에 대한 목사님의 설교는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가 잘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메시지는 당시 그의 생각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맛있는 비빔밥 때문에 교회에 계속 나가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교회에 나간 지 4주쯤 되었을 때, 임 교수님은 설교가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두 달쯤 지나 찬양을 부르던 중에는 갑자기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특히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는 찬양 가사는 그에게 깊은 슬픔과 동시에 알 수 없는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단 한 번도 울어본 적이 없던 그에게 쏟아진 눈물은 스스로에게도 놀라운 경험이었는데요. 이 사건 이후, 교회 목사님의 심방이 이어졌고, 전도 폭발 훈련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큰 감동이 없었고, 주변의 분위기에 휩쓸려 영접 기도를 따라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지만, 임 교수님에게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의심이었는데요. 물리학과 교수로서 그는 과학적으로 설명 불가능한 부활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는 부활이 사실이라면 믿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교회에 나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의구심을 해결하기 위해 그는 예수의 부활에 대한 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프랭크 모리슨의 ‘Who Moved the Stone?’이라는 책은 그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했는데요. 저널리스트 출신인 저자가 예수의 행적을 추적하며 부활의 진실성을 파헤치는 과정은, 임 교수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책을 읽고, 예수 부활을 믿고 변화된 12 제자들의 삶과 순교,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의 변화 등 역사적 증거들을 접하면서, 그는 부활의 진실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부활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임 교수님은 예상치 못한 내면의 갈등을 겪게 됩니다. 부활을 부정할 수 없다는 사실은 그를 코너로 몰아넣었고, 이제는 정말로 예수를 믿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와의 부부 싸움 후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된 그는, 깊은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캠퍼스 언덕에 올라 새벽 7시에 성경책을 펼쳤을 때, 그는 뒤에서 들려오는 듯한 “너의 실체를 알았느냐”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 순간, 그는 자신이 부활을 부정할 수 없으면서도 여전히 죄인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게 되었습니다. 엉엉 울면서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고, 놀랍게도 그날 이후 담배를 끊게 되었다고 합니다.

1990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기점으로 임 교수님의 삶은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아내에게 용서를 구하고 화해한 그는, 다음 날부터 전도를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성적으로 이해되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부활의 진실을 깨닫고 하나님을 경험한 이후에는, 믿음은 증거를 통해 확증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학자로서의 이성적인 사고방식과 신앙이 양립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꾸준히 전도와 성경 공부에 힘썼습니다.

과학자로서 논리적이고 이론적인 설명을 중시했던 임 교수님은, 하나님을 믿는 데 있어서도 명확한 증거와 확신을 추구했습니다. 그는 “이공계라서 믿으려면 제대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이 경험한 부활의 증거와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과학이라는 제한적인 지식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재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오히려 과학적 탐구를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깊이 깨달을 수 있다고 역설합니다.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이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과학과 신앙은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임을 강조합니다.

전도를 시작한 이후, 5년 동안 약 15명의 학생들을 전도했고, 셀 그룹이 성장하면서 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전도사 제안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자신을 ‘죄를 지은 사람처럼 죄송해하는 마음’으로 간증한다고 표현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모교 교수가 된다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기도했던 간증을 소개하며, 이는 젊은 날의 혈기였음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했던 순수한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8년 후 연세대학교 교수가 되었고, 과거의 서원을 잊지 않고 캠퍼스 복음화와 제자 양육에 헌신했습니다.

1997년 연세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임 교수님은, 2000년 신촌 Chapel을 개척하며 본격적인 목회의 길을 걷게 됩니다. 봄비가 내리는 어느 날, 캠퍼스 언덕을 오르던 중 과거의 서원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회를 시작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목회는 예상보다 훨씬 어려운 길이었는데요. 그는 목회를 “무대포 정신으로 시작했다”고 회상하며, 목회 초기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특히 재정적인 어려움과 교인들을 섬기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은 그를 지치게 만들었고, 심지어 목회를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두 번이나 목회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지만, 임 교수님은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그는 조교수 시절,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목회를 병행해야 했고,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역의 고됨이 겹쳐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더욱 힘들었던 것은 그를 따르던 집사님들과 후배들이 ‘교수직과 목회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압박하며 교회를 떠났을 때였습니다. 2003년, 2004년, 교인들이 줄줄이 교회를 떠나가면서, 교인 수가 30명까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심적으로 지쳐 있을 때, 기도원에서 6개월 동안 기도하던 중, 하나님으로부터 “네가 10년 동안 너의 목회를 했다. 이제는 물러서라. 내가 나의 목회를 하겠다”는 음성을 듣게 됩니다. 이 음성을 통해 그는 모든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법을 배우게 되었고, 이후 동역자들과 함께 연합하여 목회를 이끌어가면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교수로서, 목회자로서 바쁜 삶을 살아가는 임 교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지혜와 해답을 얻는다고 고백합니다. 그는 과거 수학 문제나 물리 문제를 풀다가 기도회에 늦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기도 시간에는 문제 풀이에 대한 생각 때문에 기도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주보를 가져와 문제를 풀기도 하고, 심지어 기도회 인도 직전까지 문제에 매달리기도 했다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침체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 “모르면 나한테 물어봐”라는 음성을 들려주셨다고 합니다. 그 순간, 그는 하나님이 모든 분야의 전문가이심을 깨닫고, 이후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임 교수님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었던 특별한 경험을 간증하기도 했습니다. 실력이 뛰어난 두 학생이 있었는데, 한 학생은 신앙이 있었고 다른 학생은 신앙이 없었습니다. 신앙이 있는 학생은 일취월장하는 반면, 신앙이 없는 학생은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그는 “예수를 안 믿어서 안 되는 것”이라는 다소 무식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학생은 이후 예수님을 영접했고, 논문이 최종 심사에서 통과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학생은 이후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고, 목사님의 딸과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임 교수님은 캠퍼스에서 학생들을 전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 열정적으로 헌신했습니다.

현재 연남동에 위치한 신하교회를 섬기고 있는 임 교수님은, 다음 세대 교육과 선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교회 홈스쿨링, 세계관 교육, 문화 사역 등 다양한 사역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특히 학원, 사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교회 홈스쿨링을 제시하며, 학력 있는 젊은 부모들과 협력하여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세상 교육은 영혼을 제외한 혼과 육에만 집중하는 반면, 교회 교육은 영혼육 전체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입시 위주의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교육을 추구합니다.

문화 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 교수님은 교회 극단을 통해 연극 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춘향전과 같은 고전극을 공연했는데, 춘향의 정절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주어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평양 대부흥 100주년 기념 뮤지컬 ‘평양의 그날’을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는 설교, 예배 음악뿐만 아니라 연극과 같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고 믿으며, 문화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임 교수님은 다음 세대를 이끄는 리더로서,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불안해하는 다음 세대와 부모 세대에게, 변하지 않는 영원한 영의 세계를 붙잡으라고 조언합니다. 혼과 육의 세계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영의 세계는 영원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 영이 바로 서면 혼과 육도 질서를 잡아가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영성 교육과 더불어 혼과 육의 균형 잡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하나님께 의지하는 훈련을 통해 다음 세대가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또한, 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미있는 목회를 통해 젊은 세대가 교회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성일 교수님의 이야기는 과학적 사고와 신앙 사이의 갈등, 그리고 화해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그의 간증은 이 시대의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을 주며, 다음 세대를 위한 한국 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귀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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