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던 결혼, 십자가로 천국된 부부 회복 간증과 노하우
지옥 같던 결혼, 천국으로… 십자가로 이룬 기적
"악몽 같던 결혼 생활,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 백신현 집사 간증 상세 정리 및 노하우 소개
결혼,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작일까요? 흔히들 부부를 무촌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가깝고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의미일 텐데요. 하지만 때로는 가장 가까운 사이가 가장 먼 사이가 되기도 합니다. '님' 자에 점 하나만 찍으면 '남'이 되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 함께 살펴볼 이야기는 바로 가장 가깝고도 멀었던 부부 사이를 극복하고 천국 문을 두드린 한 가정의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결혼 생활의 어려움으로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고, 합의 이혼까지 결심했던 부부가 주님의 은혜로 재결합하고 사랑을 회복한 간증인데요. 마치 지긋지긋한 웬수가 뼈 중의 뼈, 살 중의 살로 변화되는 놀라운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백신현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어떻게 절망적인 결혼 생활을 천국으로 바꿀 수 있었는지, 그 구체적인 노하우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현 집사님은 어떻게 아내 분을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셨을까요? 백 집사님은 군 제대 후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직장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사회 경험도 부족하고 경제적으로도 불안정한 시기였지만, 직장에서 지금의 아내 분을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첫 만남부터 콩깍지가 씌었다고 표현할 만큼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마치 23살 어린 나이에 맹목적인 사랑에 빠진 것처럼, 아내 분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에 사로잡혔다고 합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연애 끝에 양가 부모님의 강력한 허락 하에 혼인신고를 하고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당시 백 집사님은 사회 기반도 제대로 잡히지 않았고, 학업도 마치지 못한, 안정적인 직장조차 없는 불안정한 상황이었는데요. 본가에서 3년 정도 얹혀살며 사랑 하나만 믿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혼과 동시에 아이가 생기면서 더욱 책임감이 막중해졌을 텐데요.
하지만 뜨거웠던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서 갈등으로 변질되기 시작했습니다. 백 집사님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고된 생산직에 종사하며 빡빡한 일상을 보냈습니다. 한 달에 하루 쉴까 말까 할 정도로 힘든 노동 강도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자연스럽게 아내 분을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불편함까지 더해져 아내 분은 외로움과 갈증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백 집사님 역시 직장과 가정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컸을 텐데요. 하지만 그는 아내와 함께 스트레스를 풀기보다는 혼자만의 해소에 집중했습니다. 일이 끝나면 친구들과 술자리를 갖고 위로를 받았다고 착각했지만, 오히려 가정을 등한시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분가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양육비 부담은 더욱 커졌고, 백 집사님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내려놓은 채 오로지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만 몰두했습니다. 부부 동반 모임에 나가서는 다른 남편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을 느끼기도 했는데요. 아내 분은 그런 백 집사님을 위로하려 했지만, 그는 오히려 비교 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힘들어했습니다.
결혼 초기의 잦은 술자리는 백 집사님을 점점 더 깊은 수렁으로 빠뜨렸습니다. 술을 마시면 양 조절이 안 되는 습관 때문에 늘 과음을 했고, 거의 매일 술에 취해 귀가하는 날이 반복되었습니다. 술자리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생각했지만,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공허함과 외로움에 휩싸였습니다. 술에 취해 잠든 아내를 깨워 짜증을 내거나 화를 내는 일도 잦았는데요. 아내 분은 그런 백 집사님에게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부부 사이는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백 집사님은 아내 분이 자신의 힘든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다고 오해하며 더욱 아내 분에게 실망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새벽에 술 취해 들어와 가족들을 깨우는 행동은 아내에게 큰 고통을 주는 일입니다. 특히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는 더욱 견디기 힘든 일이었을 텐데요.
술로 시작된 갈등은 결국 폭력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어느 날 아내 분은 백 집사님에게 저녁 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술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것인데요. 하지만 술이 들어가자 감정이 격해졌고, 쌓여왔던 불만들이 터져 나오면서 부부는 격렬하게 다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욕설과 고성이 오갔고,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하게 되었습니다. 8살이었던 큰 아이는 두려움에 떨며 아빠를 말렸지만, 백 집사님은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아내 분을 때리고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층간 소음으로 아랫집에서 항의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는데요. 폭력은 일상이 되었고, 집 안의 물건들은 파손되기 일쑤였습니다. 소주병 깨지는 소리, 접시 깨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아내 분은 새벽에 뛰쳐나가기도 했습니다. 백 집사님은 젊은 시절 술을 마셔도 주사가 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삶의 무게와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며 자란 상처가 그를 폭력적인 남편으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외도와 잦은 술 때문에 고통받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절대 저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내 분 역시 힘든 결혼 생활에 지쳐 돌파구를 찾으려 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운동이라도 하고 싶다고 백 집사님에게 이야기했지만,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백 집사님은 아내 분의 просьбу 쉽게 들어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내 분의 간곡한 요청에 결국 운동을 허락했지만, 생색을 내며 아내 분을 비난하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폭력적인 행동뿐만 아니라 폭언 역시 아내 분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습니다. 백 집사님의 무심함과 이기적인 행동은 아내 분을 더욱 지치게 만들었고, 부부 관계는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었습니다.
결국 부부는 2015년 2월, 이혼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미 서로에게 마음이 떠난 상태였고, 가정이라는 울타리는 더 이상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내 분은 동네 지인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풀었고, 백 집사님 역시 회사 동료, 친구들과 술자리를 전전하며 가정을 방치했습니다. 어느 날 밤, 늦게 귀가한 백 집사님은 집 안이 엉망진창인 것을 발견합니다. 아이들은 TV만 멍하니 보고 있었고, 아내 분은 연락조차 닿지 않았습니다. 걱정보다는 분노가 먼저 치밀어 오른 백 집사님은 아내 분을 찾아 헤맸고, 새벽에 술에 취해 귀가하는 아내 분을 발견합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백 집사님은 아내 분을 집에서 내쫓고, 다음 날 아침 이혼 서류를 준비해 아내 분에게 이혼 소송을 통보합니다. 며칠 뒤 가정법원에서 만나 합의 이혼 서류를 제출하고 3개월의 숙려 기간을 갖게 되었는데요. 법원을 나서는 아내 분의 차가운 뒷모습을 보면서 백 집사님은 영원히 아내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내 분은 친정으로 떠났고, 집 안에는 엄마의 빈자리만이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이혼 후, 백 집사님은 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두 달 동안 정신없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아침마다 아이들 밥을 챙기고, 옷을 입히고, 머리를 묶어 학교에 보내는 일조차 버거웠습니다. 특히 9살 딸아이의 머리를 묶어주는 것은 난생 처음 해보는 일이었는데요. 회사에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 후 아이들을 돌보고, 밀린 집안일까지 하다 보니 하루하루가 전쟁 같았습니다. 아내가 있을 때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집안일들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엄마의 빈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딸아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눈치를 봤고, 백 집사님은 어린 딸에게 "이제 엄마는 없다"는 가혹한 말을 하며 짐을 짊어지게 했습니다. 많은 남성들이 아내와 헤어진 후에야 아내의 소중함을 깨닫는다고 하지만, 백 집사님 역시 엄마의 빈자리를 통해 잃어버린 소중한 가치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절망적인 순간, 백 집사님에게 한 줄기 빛이 찾아왔습니다.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 누나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누나는 백 집사님이 결혼 전부터 기독교 신자였고, 남편을 따라 교회에 다녔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요. 이혼 숙려 기간이라는 소식을 듣고 누나는 동생을 걱정하며 파주로 찾아왔습니다. 누나는 백 집사님에게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회에 함께 가자고 권유했습니다. 백 집사님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누나를 따라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삶이 변화될 수 있을까? 상처가 치유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지만, 절박한 심정으로 교회 문을 두드렸습니다.
교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백 집사님의 삶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을 재우려는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거실에 놓인 십자가를 바라보며 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방에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아내가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내가 너무 그립습니다." 눈물로 기도하며 아내가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간구했습니다. 만약 아내가 돌아온다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가정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가정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기도를 하는 동안 필름처럼 스쳐 지나가는 과거의 잘못들을 떠올리며 밤새도록 회개했습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이었음을 깨닫고 죄책감과 미안함에 눈물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 바로 다음 날, 아내 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들 저녁을 챙기고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딸아이가 "엄마!" 하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딸아이가 엄마와 통화를 하고 있었던 것인데요. 두 달 만에 듣는 아내의 목소리에 백 집사님은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딸아이는 엄마에게 보고 싶다며 울먹였고, 백 집사님은 딸아이에게 전화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딸아이를 데리고 곧바로 친정으로 향했습니다. 기도하자마자 기적처럼 응답이 온 것입니다. 아내 분은 먼저 연락할 성격이 아니었고, 이혼 당시 차가운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다시 연락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닫혀 있던 아내의 마음을 움직이셨고, 백 집사님의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재회 후, 백 집사님은 아내 분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했습니다. 교회를 다니게 된 이야기, 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기도했던 이야기를 아내 분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뉘우치는 백 집사님의 모습에 아내 분도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백 집사님은 아내 분에게 다시는 상처주지 않고 헌신적인 남편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내 분 역시 아이들을 생각하며 다시 가정을 회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과거 교회에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고, 백 집사님의 권유로 함께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에 다니면서 아내 분 역시 뜨겁게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아내 분은 백 집사님에게 기도 중에 과거의 잘못들이 떠올라 눈물로 회개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 아내로서, 엄마로서 부족했던 모습들을 떠올리며 깊이 뉘우쳤다고 합니다. 부부는 함께 기도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가정을 회복해 나갔습니다. 잠언 16장 9절 말씀처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라는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는 세상적인 기준에 흔들리고 불안했지만, 이제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평안을 얻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도 "하나님께서 더 큰 선물을 주시려고 하시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도하며 이겨냈습니다. 아내 분은 이제 든든한 동역자가 되어 백 집사님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백 집사님 가족의 변화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누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놀라워했습니다. 동생의 변화된 모습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고, 백 집사님에게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주변 사람들에게 나누라고 격려했습니다. 큰 아이 역시 변화된 아빠의 모습에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과거 분노와 불안을 표출했던 아이는 점점 밝아졌고,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되었습니다. 백 집사님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며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합니다. 백 집사님은 아들들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믿음의 명문 가정을 이루어나가기를 소망하며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백신현 집사님은 힘든 부부 관계를 극복하는 비결에 대해 "남자가 죽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남편이 먼저 변하고 아내를 이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아무리 여자가 강해도 가정의 주권은 남자에게 있기 때문에, 남편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부부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상대방의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소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의 기둥을 십자가로 세우면 어떤 어려움에도 무너지지 않는 가정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간증을 마무리했습니다.
백신현 집사님의 간증은 많은 부부들에게 큰 울림과 도전을 줍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변화를 갈망하면 가정을 회복하고 천국을 경험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줍니다. 혹시 지금 힘든 결혼 생활로 고통받고 계신가요? 백신현 집사님의 간증을 통해 용기를 얻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