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싫었던 목사, WELOVE 하민하 전도사의 드라마틱 인생 역전

죽음보다 싫었던 목사, 눈물로 씨를 뿌려 기쁨으로 단을 거두다: WELOVE 하민하 전도사의 파란만장 인생 이야기

오늘 우리는, 죽음보다 싫어했던 목사의 길을 걷게 된 한 남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WELOVE의 메신저, 하민하 전도사입니다. 그는 새롭게하소서 채널에 출연하여 눈물과 고난 속에서 씨를 뿌려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우리에게 깊이 전달해주었습니다. 지금부터, 하민하 전도사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여정을 구체적으로 따라가 보며, 그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놀라운 메시지를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버지의 길, 그리고 목사의 꿈을 거부하다

하민하 전도사는 목사인 아버지의 삶을 보며 목사의 길을 극도로 싫어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그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국 아버지의 길을 따라 눈물로 기도하며 사랑을 전하는 목회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시편 126편 5절의 말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를 현실에서 생생하게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하민하 전도사가 목사의 길을 그토록 싫어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는 어떻게 마음을 바꾸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요?

하 전도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힘겨운 목회 현장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울산에서 교회를 개척했지만, 교회는 매우 어려웠고 교인 수도 20명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아버지는 밤마다 택시 운전을 하며 생계를 유지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렸습니다. 어느 날,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와이셔츠에 피가 묻은 채 귀가한 아버지를 보며, 어린 하 전도사는 목회자의 삶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 것인지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아버지의 고된 모습은 그에게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는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목사는 안 되겠다"라고 굳게 다짐하며 목사의 길을 애써 외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 전도사는 아버지의 개방적인 성품에 대한 반감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동네를 배회하는 또래 친구를 집에 데려와 씻기고 먹이는 등 따뜻한 마음씨를 보여주었지만, 어린 하 전도사에게는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우리 집인데 너무 쉽게 훌렁훌렁 개방되고", "나를 저렇게 씻겨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를 저렇게..."라며 어린 마음에 느꼈던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처럼, 하 전도사는 아버지의 고난과 헌신적인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목사라는 직업에 대한 강한 반감을 키워왔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하나님, 그리고 운명적인 부르심

그랬던 하 전도사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온 것은 중학생 시절,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위기의 순간이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그는 극심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에 사로잡혔습니다. "죽으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은 그를 끊임없이 괴롭혔고, 심지어 "오늘 밤은 진짜 죽을 것 같으니까 오늘 밤에 만나 주세요"라며 하나님께 절박하게 기도하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그 절체절명의 순간, 놀랍게도 그는 성경 전도서 3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극적으로 만나게 됩니다.

전도서 3장은 인생의 덧없음과 죽음에 대한 묵상을 담고 있는 장입니다. 하 전도사는 특히 전도서 3장 19-21절 말씀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니 인생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다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흙에서 나왔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라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로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전도서 3:19-21). 이 말씀을 읽는 순간, 하 전도사는 죽음은 모든 인간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이지만, 인간의 영혼은 짐승과 달리 하늘로 올라간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에게 죽음에 대한 근원적인 해답을 제시해주었고, 동시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하 전도사의 삶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대신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뜨거운 열정이 그의 마음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는 "죽기라도 할 테니까 뭐든 시켜 주십시오. 목사 빼고."라고 기도하며 헌신을 다짐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기도는 점점 목회자의 길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던 그는, 마침내 하나님으로부터 "목사"라는 명확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부산 사투리로 "내 따라 오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순간, 하 전도사는 죽기보다 싫었던 목사의 길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치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한 극적인 순간과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사도행전 9장 참조)

미국 이민자 사역, 그리고 WELOVE의 시작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하 전도사는 미국으로 건너가 신학을 공부하며 사역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시카고에서 난민과 이민자들을 위한 사역에 헌신하며 귀한 경험들을 쌓았습니다. 특히 알바니 파크 지역에서 남미 이민자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의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축구장에서 조폭과 연루된 아이들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이러한 다양한 경험들은 그를 더욱 성숙한 목회자로 단련시키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미국 사역 가운데에서도 놀라운 열매가 맺혔습니다. 1년 동안 그 누구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았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섬겼던 하 전도사의 헌신은 결국 한 영혼을 구원하는 놀라운 기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가 주일 예배 때 전했던 십자가 복음 메시지를 듣고, 평생 교회를 외면했던 백인 아주머니의 친구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소식을 들은 하 전도사는 과거 아버지 교회에서 불렀던 시편 126편 말씀을 다시 떠올리며,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둔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의 힘든 유학 생활 가운데에도 하 전도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카페테리아 청소, 학생 식당 아르바이트 등 고된 노동으로 학비를 벌어야 했지만, 그는 오히려 기적 같은 나날들을 경험하며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학업과 유학 생활은 그를 교만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은 그를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다시 고난의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졸업 후 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친구들과의 관계도 단절되고 외로운 시간을 보내야 했지만, 바로 그 고난의 시간 속에서 하 전도사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제를 나누며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2시간 넘게 걸으며 하나님께 푸념 섞인 기도를 드렸지만,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은 시편 27편 8절 말씀을 통해 "너는 내 얼굴을 찾으라"는 명확한 음성을 들려주셨습니다. "너희는 내게 이르기를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보이소서 할지니이다" (시편 27:8).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 전도사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진정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놀라운 방법으로 이어졌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미군 입대를 고민하던 하 전도사에게 실제로 미군 모집관이 찾아온 것입니다. 이는 마치 기적과 같은 일이었고, 결국 그는 미군에 입대하여 학비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미군 복무 중 한국으로 파병되면서 운명처럼 WELOVE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미국에서 함께 사역했던 박은총 형제와 재회하여 WELOVE 팀을 결성하고,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예배 문화를 만들어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WELOVE는 시작 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시간에 10대 2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사역 단체로 성장했습니다. 집회를 열 때마다 1분 만에 1000석이 넘는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WELOVE 사역을 통해 하 전도사는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놀라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짧고 강렬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죽음을 고민하던 젊은이들에게 삶의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 죽음의 문턱에서 하나님을 만났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한 고통을 겪는 젊은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귀한 사역입니다.

가장 위대한 삶,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

하민하 전도사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가장 위대한 삶"을 꼽습니다. 과거에는 많은 사람을 하나님께 인도하고 큰 사역을 성공시키는 것이 위대한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성경 말씀을 묵상하면서 진정한 위대한 삶은 하나님을 온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마태복음 22:37-38) 말씀을 삶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죽는 날까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위대한 삶이라고 강조합니다.

하 전도사는 최근 미군 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WELOVE 사역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배 문화를 혁신하는 사역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회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사역을 통해 더 많은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역사를 이루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는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아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소박한 꿈도 꾸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민하 전도사는 고난 가운데 성장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고생이야말로 인생을 배우는 소중한 수업이라고 강조합니다. 먹을 것이 없고 외로운 밤에 눈물로 기도했던 시간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든 밑거름이 되었으며,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다음세대를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마치 고난은 변장한 축복이라는 말처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성장하는 인생의 역설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증거입니다.

지금까지, 죽음보다 싫었던 목사의 길을 걷게 된 하민하 전도사의 인생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거둔다는 확고한 믿음과 소망을 심어줍니다. 또한,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헌신하는 삶이야말로 진정으로 가치 있고 위대한 삶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 우리 모두 하민하 전도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