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중직 신재철 목사 만화방 교회 감동스토리와 사역 노하우
주영훈 극찬! 4중직 목사 신재철의 감동 인생 드라마
✨ 주영훈 MC마저 감탄! 4중직 목사의 특별한 사역 이야기: 신재철 목사의 '새롭게 하소서' 감동 인터뷰 상세 정리 ✨
오늘,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할 특별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바로 MC 주영훈 씨마저 플로잉을 약속할 정도로 인상 깊었던, 신재철 목사님의 '새롭게 하소서'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고, 그 속에 담긴 핵심 노하우와 감동적인 메시지를 깊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단순한 텍스트 요약이 아닌, 인터뷰 내용을 20,000자 내외의 상세 정리글로 재탄생시켜, 마치 목사님 옆에서 직접 이야기를 듣는 듯한 생생함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본 글은 원본 영상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며, 어떠한 내용도 추가하거나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영문 텍스트를 한국어로 재작성하듯, 인터뷰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 한국어 텍스트로 변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신재철 목사님의 독특한 사역 방식과 삶의 철학을 기법, 방법론 중심으로 구체적이고 정량적으로 서술하여, 독자 여러분께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어가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에 앞서, 몇 가지 약속을 드리고 싶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 내용만을 전달하고, 불필요한 미사여구나 중복되는 내용은 최대한 간결하게 정리하겠습니다. 또한, 3~4 문장마다 줄바꿈을 적용하여 가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쉼표나 따옴표는 과감히 제거하여 깔끔한 문장을 유지하겠습니다. 불릿(Bullet)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서술형 문장과 문단으로만 구성하며, 문장과 문장 사이는 풍부한 연결 어구를 활용하여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습니다" 문체를 사용하되, 딱딱하거나 격식적인 느낌보다는 친근하고 자세하며 친절한 어조로 풀어나갈 것입니다. 핵심 키워드나 중요 내용은 볼드체로 강조하여 내용의 집중도를 높이고, 전체 글의 약 15% 정도를 볼드체로 채워 시각적인 효과를 더할 것입니다. 문장 연결 어구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특히 친근함을 더하는 "~인데요" 연결 어구를 적절히 사용하겠습니다.
각 문단의 첫 문장은 반드시 볼드체로 시작하여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중요한 문장이나 단어 역시 볼드체로 강조하여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겠습니다. 긴 문장은 적절히 단락을 나누어 가독성을 높이고,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와 같은 상투적인 표현 대신, 더욱 신선하고 흥미로운 표현을 사용하여 글을 시작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마크다운 렌더링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볼드체 괄호나 따옴표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치, 통계, 데이터, 레퍼런스, 논문, 저자, 연도 등 다양한 인용 자료를 풍부하게 활용하여 글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일 것입니다. 볼드체 괄호/따옴표 오류 방지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직설적이고 명확한 어조를 사용하여 강한 부사, 명령, 단정, 확신, 강조 등의 표현을 적극 활용할 것입니다.
대화체와 문어체를 적절히 혼용 (7:1 비율)하여 친근하면서도 전문적인 느낌을 동시에 살리고, 수사적 질문을 빈번하게 사용하여 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것입니다. 과장법, 강조, 집중 기법 (절대, 반드시, 엄청난 등)을 사용하여 내용의 임팩트를 강화하고, 비유나 예시를 적극 활용하여 복잡한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것입니다.
전문 용어와 일상 언어를 조화롭게 사용하되, 어려운 전문 용어는 반드시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고, 문제 제기 - 해결책 제시, 단계적 설명, 반복 강조, 대조/비교, 구체적인 예시, 통계/데이터 인용, 전문 레퍼런스 인용 등 다양한 글쓰기 기법을 활용하여 글의 완성도를 높일 것입니다.
마크다운 형식을 준수하여 소제목은 ## 헤더 레벨로 표시하고, 볼드체 강조를 적절히 활용하여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분하고 강조할 것입니다. 각 문단은 3~5 문장으로 구성하고, 문장 연결 어구 "~인데요"를 적극 활용하며, 볼드체 사용량은 전체 글의 15%를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본 글은 유튜브 썸네일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는 여백을 마련해 두었으며, 볼드체 인용구 오류 (ex: 기대효용) 에 특별히 주의하여 작성될 것입니다. 전체 내용은 끊김 없이 한 번에 제공하며, 짧은 컨텍스트 분할은 지양합니다. 3~4줄 줄바꿈 규칙을 엄격히 지키고, 불필요한 쉼표는 제거하며, 반복되는 내용은 통합 및 정돈하여 체계적이고 정돈된 글을 완성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글은 순수 마크다운 형식으로 작성되며, 'markdown' 단어 또는 코드 블럭과 같은 마크다운 관련 요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제, 신재철 목사님의 감동적인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 벤츠 2대 발언?! 아파트 소장님과의 갑질 논란, 그리고 놀라운 반전
신재철 목사님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황당한 갑질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분리수거장에서 일하던 중, 한 입주민이 다가와 "벤츠가 2대"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는 것인데요. 목사님은 당시 당황스러웠지만, 재치 있게 "저는 스파크를 탄다"고 응수하며 상황을 넘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갑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저녁 식사 중, 같은 입주민에게 전화가 걸려와 "공동 현관에 먼지가 많으니 당장 닦으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미 퇴근한 시간이었지만, "돈을 받고 일하는 사람이니 당연히 해야 한다"는 막무가내에 목사님은 밥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밀대를 들고 현장으로 향해야 했습니다. "내가 지금 뭐 하는 건가"라는 자괴감과 함께 깊은 생각에 잠겼다고 회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도어락 배터리 교체를 요청하는 전화도 걸려왔습니다. 배터리 교체는 입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일이었지만, 사진 찍는 방법조차 모른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는 것입니다. 30대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아들에게 부탁해보라는 권유에도, "아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난감해하는 모습에 목사님은 직접 배터리를 들고 방문하여 친절하게 교체해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갑질 경험은 분명 불쾌하고 힘들었지만, 목사님은 오히려 이 경험을 통해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며, 때로는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도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며, 오히려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목사님의 사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 4중직 목사님의 놀라운 정체: 목회, 만화방, 아파트 소장, 그리고 유튜버까지?!
신재철 목사님은 단순히 아파트 관리소장 직만 수행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놀랍게도 본캐는 목사, 부캐는 만화방 사장, 아파트 관리소장, 그리고 유튜버까지 무려 4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른바 '4중직' 목사였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이렇게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었을까요?
본업인 목회는 대학 시절 교육 전도사부터 시작하여 23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만화방 사장과 아파트 관리소장은 개척 교회 시작과 함께 5년 차, 그리고 유튜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차가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된 배경에는 목사님의 특별한 목회 철학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평일에는 일터로, 주말에는 교회로 향하는 이중직 목회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자신은 이중직을 넘어 4중직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MC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4중직을 하게 된 특별한 사연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목사님은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떨어져 지냈던 경험과 교회 안에서의 상처를 언급하며, 자신의 목회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 도시락 한 번 제대로 못 사준 엄마... 부모님의 사랑 결핍, 그리고 교회를 향한 발걸음
신재철 목사님은 경상북도 청송 출신으로, 6학년 때 대전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시골에 계시고, 목사님과 동생만 친척 집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던 것입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면서,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결핍을 느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모님과의 학창 시절 부재에 대한 결핍이 더욱 크게 다가왔다고 합니다. 심적으로 기댈 곳이 없고, 부모님의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되는 시기에 홀로 외로운 유학 생활을 견뎌야 했던 것입니다. 목사님은 "어릴 때 부모님께 도시락 한 번 제대로 못 받아본 기억"을 떠올리며, 부모님의 사랑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핍은 오히려 목사님을 교회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느 일요일 아침, 동생과 목욕탕을 다녀오던 길에 우연히 교회가 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던 교회가 그날따라 유난히 커 보였고, 왠지 모를 이끌림을 느꼈다고 합니다. 어릴 적 주일학교에 다녔던 기억을 떠올리며, 교회에서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추리닝 차림 그대로 예배당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주일학교 예배 현장이었습니다. 예배가 끝난 후, 담당 전도사님은 목사님을 조용히 불러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영리 책자를 펼쳐놓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대해 설명해주었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을 믿겠느냐"고 질문했습니다.
목사님은 "믿어진다"고 답했고, 전도사님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전도사님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믿겠다고 대답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당시 사영리 책자에 적혀 있던 "너를 향한 놀라운 계획"이라는 문구가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생명과 풍성한 삶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자신의 쭈글쭈글한 현실과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사이의 괴리를 느끼며 더욱 깊이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동하여 신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교회 패밀리, 넘을 수 없는 벽? 상처를 넘어 '동네 아저씨' 목회로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교회에 열심히 출석했지만, 목사님은 교회 안에서 또 다른 상처를 받게 됩니다. 교회는 마치 '패밀리'와 같았고, 기존 교인들은 대부분 목사, 장로, 집사 등 교회 직분자 자녀들이었던 것입니다. 반면, 밖에서 들어온 목사님은 소외감을 느껴야 했습니다.
특히, 부흥회 때 강사 목사님의 설교는 목사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은 교회 직분자 자녀들을 일일이 일으켜 세우며 "너희들이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혼자만 앉아 있는 목사님은 마치 "교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이방인"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넘을 수 없는 벽이 있구나"라는 좌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어릴 적 주일학교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건너방 '농협 아저씨'는 목사님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교회에 데려가 주었습니다. 그 따뜻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목사님은 '동네 아저씨'처럼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목회를 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세상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네 아저씨' 목회. 이것이 바로 목사님이 만화방 교회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였습니다. 만화방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며, 만화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카페 교회, 도서관 교회 등 다양한 시도들이 있었지만, 만화방 교회는 아직까지 생소한 개념이었기에 더욱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 카페 교회는 NO! 만화방 교회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
만화방 교회를 선택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카페 교회는 이미 흔하고, 도서관 교회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다는 정보를 접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도서관 교회를 방문해보니, 먼지 쌓인 낡은 책들이 가득했고, 사람들의 발길을 끌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만화방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친근한 공간이라는 점에서 높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개척 교회 목사는 당연히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부목사 시절 오래도록 교회 월급에 의존했던 목사님에게 개척은 막막한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의 개척 소식을 알리고, 만화방 교회 설립 계획을 공개하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재철의 교회가 아닌, 우리 교회를 함께 만들어달라"는 호소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SNS를 통해 2천만 원이라는 기적적인 후원금이 모금된 것입니다. 목사님은 이 돈으로 중고 만화책을 닥치는 대로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당근마켓, 중고나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3천 권에 달하는 만화책을 확보했고, 마침내 만화방 교회를 오픈할 수 있었습니다. 개척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람들의 도움으로 만화방 교회는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습니다.
## 문턱을 낮춘 만화방 교회, 진짜 효과가 있었을까?
만화방 교회는 문턱을 낮추는 데 성공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만화방으로 교회를 한다고 사람들이 막 찾아오느냐"고 질문했지만, 현실은 생각만큼 녹록지 않았습니다. 교회라는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여전히 높았고,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만화방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어느 날, 한 아이가 만화방 문 앞에서 서성이며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아이에게 "들어와서 재밌는 책도 보고 놀라"고 권유했고, 아이는 조심스럽게 만화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책 대신 뛰어놀기만 했지만, 며칠 뒤 다시 찾아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친구들을 데려오고, 심지어 아빠 손을 잡고 주말에 방문하는 가족까지 생겨났습니다.
만화방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만화책을 보며 즐거워하고, 아빠들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며 만화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엄마들은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고, 자연스럽게 교회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만화방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동네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만화방은 무료로 개방했지만, 목사님의 생활은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22살 때부터 교회에서 월급을 받아 생활했던 목사님에게 개척 교회 목회는 경제적인 어려움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교회가 나에게 돈을 줄 수 없다"는 현실은 큰 충격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 아파트 관리소장 변신! 월급 80만 원의 기적, 그리고 교회 가족 탄생
개척 준비 중, 우연히 아파트 관리소장 구인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택을 구하기 위해 이사하던 중, 엘리베이터 안에서 발견한 공고였습니다. 월급 80만 원, 계단 청소까지 하면 40만 원 추가라는 조건에 솔깃했습니다. 아내에게 "한번 해볼까?" 물었고, 아내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입주자 대표와의 면접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목사님은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행정 업무, 분리수거, 시설 관리 등 궂은일을 도맡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부목사 시절 교회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했던 경험은 아파트 관리소장 일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하던 일과 똑같다"는 생각에 자신감을 얻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일한 결과, 아파트는 몰라보게 깨끗해졌고, 입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정말 좋아졌다"는 칭찬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의 갑질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었습니다. 벤츠 2대 발언, 공동 현관 먼지 청소 요구, 디지털 도어락 배터리 교체 요청 등 황당한 경험들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관리소장 일은 예상치 못한 선물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한 입주민 할머니가 "혹시 목사님이시냐"고 조심스럽게 물어온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것을 숨기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목사님의 카톡 프로필 사진과 평소 행동을 통해 눈치챘던 것입니다. 할머니는 다니던 교회에 실망하여 교회를 옮기려고 하던 차였고, 목사님의 교회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손자를 데려왔고, 손자는 교회 반주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손자의 어머니, 즉 할머니의 딸과 사위, 그리고 다른 손주들까지 온 가족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아파트에서 만난 인연이 교회 가족으로 이어진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현재 교회 교인의 절반 정도가 아파트에서 만난 분들이라고 하니, 아파트 관리소장 일은 목사님에게 '교회 가족'이라는 귀한 선물을 안겨준 셈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소장 월급은 목사님에게 '경제적인 안정'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개척 교회 목회자에게 고정 수입 80만 원은 결코 적은 돈이 아니었습니다. 매년 월급이 인상되어 현재는 100만 원까지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일은 목사님에게 '돈'과 '교회 가족'이라는 두 가지 귀한 선물을 동시에 안겨준 축복의 통로였던 것입니다.
## "교회 가기 싫어..." 아파트 소장으로 얻은 세 가지 놀라운 깨달음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하면서, 목사님은 세 가지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교회 가족'을 얻었다는 것, 두 번째는 '경제적인 안정'을 얻었다는 것, 그리고 세 번째는 '큰 가르침'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세 번째 깨달음은 목사님의 목회관을 완전히 바꿔놓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척 초기, 수요 예배가 없었던 목사님은 다른 교회에 수요 예배 설교 강사로 자주 초빙되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관리소장 일과 설교 준비를 병행하는 것은 육체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어느 날,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온 목사님은 무심코 아내에게 "여보, 나 교회 가기 싫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평생 목사로서 살면서, 교회 가기 싫다는 말을 입 밖으로 내뱉은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순간, 목사님은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은 얼마나 더 교회 가기 싫을 때가 많을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습니다. 그동안 목회자 시스템 안에서 교회 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갇혀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도들에게 헌신과 봉사를 강요하면서, 정작 성도들의 어려움과 고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자신을 발견한 것입니다.
이후, 목사님의 설교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성도들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위로하는 설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예배 때 결석한 교인이 눈에 띄면, 이전에는 '왜 주일을 지키지 못할까' 섭섭한 마음이 들었지만, 이제는 '혹시 무슨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을 향한 마음이 긍휼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 것입니다.
아파트 관리소장 일은 목사님에게 '역지사지'의 마음을 배우게 해준 귀한 경험이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의 삶을 직접 체험하면서, 진정으로 성도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목회자로 변화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아파트 관리소장 일을 "하나님의 한 수"라고 표현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경험들이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었음을 고백했습니다.
## 동네 목사 신재철: 예수님처럼, 동네 사람처럼
목사님은 '동네 목사'라는 단어가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책에 사인을 해줄 때도 항상 "동네 사람, 동네 목사 신재철"이라고 적는다고 합니다. 예수님 역시 '동네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1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여러 마을과 동네를 다니며 사역하셨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제자들은 '동네 아저씨', '동네 삼촌'과 같은 친근한 존재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예수님과 제자들은 '성스러운 존재'로 격상되었고, 우리와는 다른 특별한 존재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예수님처럼 '동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만화방 교회, 아파트 관리소장, 유튜버 등 다양한 부캐 활동은 모두 '동네 목사'로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입니다. 만화방은 동네 주민들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아파트 관리소장은 동네 주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소통하며, 유튜브는 온라인 공간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물론, 개척 교회 목회는 쉽지 않습니다. 힘든 일, 슬픈 일도 많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동네 목사'로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만약 만화방이나 아파트 관리소장 일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고, 세상 사람들의 아픔과 고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동네 목사'로서의 삶은 목사님에게 '세상'이라는 귀한 교회를 선물해주었습니다.
## "삼겹살 사줄 돈이 없네..." 아빠 목사의 눈물, 그리고 기적
개척 교회 목사로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역시 '가족' 문제였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목회를 해나갈지 고민도 많았지만, 당장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족을 어떻게 책임져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삼겹살조차 마음껏 사줄 수 없는 현실은 목사님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두 아들은 고등학생, 중학생으로 쑥쑥 자라고 있었고, 돈 들어갈 곳은 점점 많아지고 있었습니다. 큰아들은 조용히 공부만 했지만, 둘째 아들은 음악에 푹 빠져 예고 진학을 희망했습니다. 베이스 기타, 일렉 기타 등 악기를 배우고 싶어 했지만, 선뜻 지원해줄 형편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오히려 아빠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든든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놀랍게도, 두 아들은 교회 찬양팀에서 활약하며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아들은 베이스 기타와 일렉 기타를 연주하며 작곡 실력까지 키워나갔고, 큰아들은 드럼 실력이 일취월장했습니다. 작은 개척 교회 찬양팀은 건반, 드럼, 베이스, 일렉 기타, 그리고 목사님의 기타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은혜로운 찬양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족은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더욱 끈끈해지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아들의 낡은 운동화를 보고 목사님은 가슴이 무너지는 듯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아내가 꺼내놓은 아들의 운동화는 발목 닿는 부분이 다 헐어 있었고, 새 운동화를 사줘야 했지만, 당장 돈이 없었습니다. 아내는 아들에게 "다음에 사줄게"라고 말했지만, '다음에'가 언제일지 기약할 수 없었습니다. 아들의 낡은 운동화는 가난한 목사 아빠의 무능력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목사님은 성경 속 두 아버지, 야곱과 하나님 아버지를 떠올렸습니다. 야곱은 아들 요셉에게 채색옷을 입히고 극진히 사랑했지만, 하나님 아버지는 아들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에도 침묵하셨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침묵을 묵상하며, 자신도 침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대신, 묵묵히 현실을 받아들이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놀랍게도, 얼마 지나지 않아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운동화 상품권이 들어왔습니다. 침묵하며 기다린 결과, 하나님께서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어려움 속에서 침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둘째 아들이 그토록 원하던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비 역시 방송을 통해 선물받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침묵하는 목사님과 가족에게 놀라운 방법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 동네 교회, 그리고 다음 세대를 향한 꿈
목사님의 비전은 '좋은나무교회'가 '동네 교회'로서 지역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입니다.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교회, 문턱이 낮은 교회, 큰 교회는 아니더라도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하는 교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고, 동네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만화 작가, 영향력 있는 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동네 사람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습니다.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끊임없이 '동네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MC들은 신재철 목사님의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편안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MC 김정수 씨는 "부산에 갈 일 있으면 꼭 좋은나무교회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고, MC 주영훈 씨는 "목사님의 이야기가 칼럼 주제와 맞아떨어진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주영훈 MC는 "목사님은 4중직이 아니라, 목회라는 한 가지 일만 하고 계신 것"이라고 정의하며, 아파트 관리소장 일, 만화방 운영, 유튜브 활동 모두 목회의 연장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목사님의 삶 자체가 설교이고, 만나는 모든 사람이 성도이며, 겪는 모든 갈등과 어려움이 설교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영훈 MC는 "목사님은 빵점짜리 아빠라고 자책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하나님의 손에 맡겨진 존재이기에 훌륭한 연주자, 훌륭한 사역자가 될 것"이라고 축복했습니다. 지금은 가진 것이 적지만, 누리는 것은 더 크다는 믿음을 가지라고 격려하며, '좋은나무교회'와 '동네 목사' 신재철 목사님을 응원했습니다. 방송 말미에는 MC들이 직접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운동화를 선물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신재철 목사님의 '새롭게 하소서' 인터뷰 내용을 상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4중직 목사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한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동네 목사'로서 묵묵히 사역을 감당하는 신재철 목사님과 '좋은나무교회'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