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진 목사 위기 청소년 사역 간증과 세상을 품은 아이들 이야기
20년 헌신, 위기 청소년에게 희망을: 명성진 목사 간증
명성진 목사의 간증: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시기에 - 세상 품은 아이들 이야기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한 명성진 목사의 간증을 상세히 정리하고, 그의 핵심 노하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성진 목사는 비행 청소년, 특히 본드 중독 청소년들을 20년 넘게 헌신적으로 돌봐온 인물인데요, 그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사역 철학을 통해 깊은 울림과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본 글은 2014년 한국 아쇼카 펠로우 선정, JTBC 드라마 '미쓰 함무라비' 에피소드 방영 등 이미 널리 알려진 그의 스토리를 더욱 자세히 파헤쳐, 독자 여러분에게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할 것입니다.
명성진 목사는 원래 청소년 사역에 특별한 비전을 가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길거리에 침 뱉고 담배 피우며 어른들에게 욕지거리하는 아이들에 대한 예수님 같은 마음은 없었다"고 말이죠. 개척교회 목회 초년 시절, 그는 새벽 기도에 뜨거운 마음으로 향했지만, 교회 문 앞은 불량 청소년들의 흡연 장소였습니다. 어느 날 밤, 기도하러 가던 중 청소년들이 싸우는 현장을 목격했고, 돌아가려던 발길을 돌려 싸움을 말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친 아이들을 예배당으로 데려와 치료하고 밥을 먹이면서, 예상치 못하게 청소년 사역의 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목사로서 예의상 '어려운 일 있으면 전화해'라고 했는데, 실제로 아이들이 전화를 걸어왔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본격적인 청소년 사역은 '탈출'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명성진 목사는 가출 청소년이 아닌 '탈출' 청소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그들이 가정과 사회로부터 탈출할 수밖에 없었던 깊은 상처와 아픔을 강조합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다니던 한 아이가 계속 가출을 반복하자, 목사는 아이의 차 밑에서 노숙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집에 데려왔습니다. 2박 3일 동안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가정 문제로 인해 집에서 도망쳐 나올 수밖에 없었던 아이의 절박한 상황을 깨닫게 된 것이죠. 이 경험을 통해 명성진 목사는 아이들의 가출이 단순한 반항이 아닌, 생존을 위한 몸부림임을 인지하고, 진정으로 그들을 품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품은 아이들' 사역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명성진 목사의 사역 방식은 강압적인 훈계나 일방적인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신뢰 관계를 쌓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한 아이가 어머니의 강권으로 교회에 오게 되었는데, 이 아이는 오히려 교회의 '핵인싸'가 되었습니다. 목사와 함께 지내면서 기타 치고 노래하고, 수다 떨고 놀러 다니는 과정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입니다. 특히, 이 아이는 친구 30여 명을 교회로 전도해오는 놀라운 일을 해냈습니다. 명성진 목사는 이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는 과정은 일직선이 아니라 오르락내리락하는 곡선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변화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명성진 목사는 아이들의 '선한 중독'을 강조합니다. 그는 "악을 이기는 것은 선"이라며,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과 관계를 통해 삶의 방향을 전환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제로, 그가 돌보던 아이들 중에는 판사 앞에서 재판을 받던 아이가, 후에 같은 판사 앞에서 공연을 하는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낸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는 아이들에게 큰 자존감 향상과 삶의 전환점을 제공합니다. 초창기 아이들 중 6명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비난과 처벌이 아닌, 사랑과 격려, 그리고 긍정적인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명성진 목사는 사업 실패 후 30대 늦은 나이에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사업에 성공했지만, IMF 외환위기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업 실패 후 극심한 고통과 절망 속에서 극단적인 선택까지 시도했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다른 존재'를 경험하고 삶의 방향을 전환하게 됩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먼지가 저보다 존경스러워 보일 정도로 자존감이 바닥이었다"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알 수 없는 희망이 마음속에 들어왔고, 그것이 그를 다시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는 신학을 공부한 이유가 목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궁금해서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어쩌면 사업 실패라는 인생의 쓴 경험이 있었기에, 더욱 깊이 청소년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진정성 있는 사역을 펼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명성진 목사는 최근 뇌경색 증상으로 쓰러지고, 아내 또한 유방암 진단을 받는 등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인생에서 하나님이 실수하신 적이 없다"는 믿음을 강조하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고통과 원망의 마음 또한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는 계기로 삼습니다. 그는 아내의 투병 생활을 돕고, 건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고, 불필요한 인간관계를 정리하며, 사역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더욱 성숙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됩니다.
'세상을 품은 아이들' 사역은 최근 포천으로 캠퍼스를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다양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뜻밖의 만남을 통해 수천 평 부지에 학교 건물, 기숙사, 예배당 등 모든 시설이 완비된 캠퍼스를 기증받게 된 것입니다. 놀랍게도, 기존 법인은 자신들의 모든 재산을 '세상을 품은 아이들'에 조건 없이 기증하며, 명성진 목사에게 운영을 맡겼습니다. 이는 명성진 목사의 헌신적인 사역에 대한 깊은 신뢰와 존경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캠퍼스에서는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더욱 풍성한 성장 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명성진 목사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아이들과의 소통 단절의 가장 큰 이유는 '듣지 않는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아이들은 부모에게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마음을 열고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좋은 말'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해주는 사람의 말'이라고 강조합니다. 부모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고 질문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아이와의 관계가 회복되고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는 "부모님들이 제발 잔소리하지 말고 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경청과 공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명성진 목사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 사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포천 캠퍼스 확장 이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더 많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그의 간증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를 넘어, 진정한 헌신과 사랑, 그리고 믿음의 힘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명성진 목사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며, 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을 품은 아이들' 사역이 포천 캠퍼스에서 더욱 크게 확장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