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규 아나운서 20년 간증과 기적의 인생 이야기 새롭게 하소서
20년 간증 베테랑 최선규, '새롭게 하소서' 파란만장 인생 고백
20년의 여정 끝에 '새롭게 하소서'를 찾다: 최선규 아나운서의 감동 간증 상세 정리
본 글에서는 방송인 최선규 집사님의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간증 영상을 텍스트로 상세히 정리하고, 핵심 노하우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깊이 있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20년 넘게 간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베테랑 방송인이, 이제 본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간증하기 위해 '새롭게 하소서'에 직접 출연했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여정과, 딸 해원이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함께 살펴보시죠.
40년 방송 경력, 물음표 인생에서 느낌표 인생으로
최선규 집사님은 86년부터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하여 내년이면 만 40년이 되는 베테랑 방송인입니다. 오랜 시간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그의 말투는 자연스레 물음표로 가득 찼다고 회상합니다. 하지만 간증 프로그램 게스트로 출연하며 비로소 느낌표와 마침표를 찍는 듯한 어색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40년 방송 경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놓는 것은 또 다른 떨림과 설렘을 안겨주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덧붙입니다.
간증 프로그램 진행은 무려 20년이나 되셨다고 합니다. 5년간 간증 프로그램을 진행한 진행자 주영훈 님은 경이로움을 표하며,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선택과 인도하심 덕분이라고 최 집사님은 겸손하게 답합니다. 그는 마치 20년 동안 본드를 붙여놓은 듯 꼼짝없이 간증 프로그램 진행 자리를 지켜온 것 같다고 비유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합니다.
'새롭게 하소서' 출연 이후, 최 집사님은 행동거지 하나하나 더욱 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반 목사님처럼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게 되고,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더욱 성숙한 크리스천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을 느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심지어 아기를 안고 지나갈 때 "아기 안고 있는 모습도 은혜롭다"는 말을 듣고, '은혜롭게 아기를 안아야 하나'라는 강박관념까지 생겼다고 유머러스하게 덧붙입니다.
20년간 간증 방송을 진행했지만, '새롭게 하소서' 출연 후 "새롭게 하소서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가장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매일 기쁘게 잘 보고 있다"는 인사를 주로 들었지만, 이제는 "내가 매일 새롭게 잘 보고 있다"는 엉뚱하면서도 재미있는 인사를 듣는다고 합니다. 그는 운전 중 겪는 에피소드를 예시로 들며, 아무리 점잖은 사람도 운전대만 잡으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신 또한 칼치기 운전을 하는 차량 때문에 화가 났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새롭게 하소서' 애청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억지로 화를 참았다고 고백하며, 이제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복 받을게"라고 외치며 오히려 축복하는 여유를 갖게 되었다고 덧붙입니다.
모태 불교 집안에서 예수를 믿기까지
최선규 집사님의 집안은 본가, 외가, 처가 모두 불교 집안이었다고 합니다. 본가는 유교 집안이었지만, 외할머니는 무속인이었고, 어머니는 절 관리를 하셨으며, 심지어 아내의 집안 또한 보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스스로를 '우상숭배 DNA'를 가진 사람이었다고 칭하며, 교회를 나간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회상합니다. 집안 가훈은 "교회 나가다 걸리면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 놓는다"일 정도로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강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여름 성경학교에 몰려드는 동네 아이들을 보며 질투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먹을 것과 학용품을 나눠주고 재미있는 놀이 프로그램이 가득한 교회에 친구들이 몰려가자, 심술이 난 어린 최선규는 교회 담벼락에 소변을 보는 '복수'를 감행했다고 어린 시절의 철없는 행동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하다고 말하며, 훗날 자신이 그 교회 강사로 초청되어 과거의 철없던 행동을 회개하는 자리에 서게 된 것을 간증합니다. 그는 40년 전 초등학생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잊지 않고, 오히려 강단에서 고백하게 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에 감격합니다.
아나운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에도 그는 '뼛속까지 불교 신자'였다고 고백합니다. 아내를 만날 때도 서로 불교 신자였으며, 딸 해원이의 교통사고를 계기로 비로소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그는 딸 해원이를 통해 겪은 기적 같은 이야기를 통해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20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며 겪었던 고난과 은혜를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딸 해원이의 교통사고,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딸 해원이가 세 살 되던 해, 최선규 집사님은 끔찍한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아침 생방송을 마치고 후배 아나운서로부터 딸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게 된 그는, '딸 교통사고 생명 위독'이라는 18글자 쪽지를 받고 충격에 휩싸입니다. 집 앞에서 이삿짐 트럭이 후진하다가 딸을 덮쳤다는 아버지의 울먹이는 전화를 받고, 그는 즉시 강남 성심병원 응급실로 향하지만, 토요일 오후 영등포 로터리는 꽉 막힌 교통 지옥이었습니다.
차는 꼼짝없이 막혀 꼼짝달싹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우리 딸 해원이 한 번만 살려주세요. 제발 살려주시면 당신이 시키는 대로 다 하겠습니다. 저를 데려가시고 해원이를 살려주세요"라고 울부짖으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평생 불교 신자로 살아왔지만, 그 순간 그의 입에서 나온 것은 '하나님'이라는 이름이었고, 그는 딸을 살려주기만 한다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매달렸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딸은 이미 하얀 천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는 딸을 끌어안고 "해원아, 미안해. 아빠가 늦었지. 집에 가자"라고 끊임없이 속삭였습니다. 기적은 바로 그 순간 일어났습니다. 싸늘하게 식어있던 딸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미동조차 없던 딸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딸의 입에서 핏덩어리를 꺼내자, 딸은 가느다란 숨을 쉬기 시작했고, 기적적으로 다시 살아났습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영등포 로터리에서 절박하게 하나님을 찾았던 간절한 기도 덕분이라고 확신하며, 응급실에서 딸을 안고 느꼈던 따뜻함과 기적적인 회복의 순간을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딸 해원이는 2년간 병원 생활을 했습니다.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을 오가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고백합니다. 2년간 병원에 머무는 동안, 그는 5개 교회에서 번갈아 가며 찾아온 전도사들에게 복음을 듣게 되었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 가정이 되었습니다. 할머니가 세운 절들은 불이 나거나 아파트 단지에 편입되거나 무허가 건물로 밝혀져 철거되는 등 자연스럽게 정리되었고, 그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진 일이라고 믿습니다.
2년간의 병원 생활 후 퇴원했지만, 딸 해원이는 후유증으로 왼쪽 얼굴 마비와 찌그러진 얼굴, 짝눈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해원이를 '찌그리'라고 놀렸고, 딸은 놀림 받는 것이 두려워 유치원 버스 정류장에서 아빠 뒤로 숨곤 했습니다. 견디다 못한 최 집사님 부부는 초등학교 졸업 후 딸과 아들을 캐나다 밴쿠버로 조기 유학을 보내기로 결심합니다. 놀림 없는 곳에서 아이들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딸은 자신을 캐나다에 버렸다고 생각하며 사춘기를 심하게 겪었다고 합니다. 결국 아내가 1년 뒤 캐나다로 건너가 20년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20년 기러기 아빠, 고난 속에서 만난 하나님
20년간의 기러기 아빠 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그는 힘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따져 물었습니다. 계룡산 아름다운 기도원에서 물만 마시며 금식 기도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사도 바울의 고난을 보여주시며 위로하셨다고 합니다. 매주 금요 철야 예배와 아내의 새벽 예배를 통해 딸 해원이의 치유를 간절히 기도했고, 20년 기도 끝에 딸은 비로소 어린 시절의 밝은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딸 해원이는 유학생들을 위한 '잠을통' 역할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유학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든든한 언니이자 누나로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유학 생활을 잘 마치도록 돕고 있습니다. 딸의 회복과 성장을 통해, 최선규 집사님은 하나님께서 딸을 통해 자신과 아내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키기를 원하셨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과거 '선데이 크리스천'이었던 그는, 딸의 사고 이후 비로소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교회는 다녔지만, 평일에는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술을 마시고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았던 그는, 어느 날 금요 철야 예배 중 '술 끊어라'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는 즉시 순종하여 술을 끊었고, 술을 끊은 후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고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술을 끊자 주변 사람들의 냉대와 비난이 쏟아졌지만, 그는 꿋꿋이 믿음의 길을 걸어갔습니다. 술 대신 믿음의 형제들과 교제하며,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깊은 영적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고 간증합니다. 그는 술 때문에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부분이 있는 크리스천들에게, 술을 끊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을 강력하게 권면합니다.
몸의 가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의 표현
최선규 집사님은 눈에 불편함, 즉 '몸의 가시'를 가지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어린 시절 실명한 왼쪽 눈과, 막막박리와 녹내장으로 고통받는 오른쪽 눈은 그에게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과 불편함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몸의 가시'조차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라고 믿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몸의 가시가 있었듯, 하나님께서 그에게 눈의 가시를 주신 것은, 그가 하나님 곁에서 벗어나지 않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도록 붙드시는 사랑의 표현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는 '몸의 가시'를 통해 오히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육체의 연약함을 통해 겸손해지고,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입니다. 그는 육체적 고통 속에서도 오히려 감사하며, '몸의 가시'를 통해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최선규 집사님은 앞으로 남은 인생을 20년 안쪽으로 예상하며, 영원한 삶에 투자할 것을 강조합니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 얽매이지 말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야 함을 역설합니다. 막막박리 수술 후 두 눈을 감고 20일 동안 엎드려 지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눈을 감았을 때 비로소 보이는 영원한 세계,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영생의 소망을 굳건히 하라고 권면합니다.
최선규 집사님의 간증은 단순한 개인의 이야기가 아닌,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믿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입니다. 그의 진솔하고 유머러스한 이야기는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선사하며, '새롭게 하소서'를 통해 전해진 그의 간증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남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