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동생 조지환 간증, 절망에서 희망으로 변화한 기적 이야기
절망에서 희망으로! 조지환의 기적 간증
조혜련 조지환 남매의 놀라운 이야기: 사람, 정말 안 바뀔까요?
오늘, 새롭게하소서에 조혜련 님과 남동생 조지환 님이 출연하여 놀라운 간증을 들려주셨는데요,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사람이 변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조혜련 님은 이미 여러 차례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여 어머니와 함께 감동적인 간증을 전해주셨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성경 통독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는데요, 말씀을 어려워했던 어머니가 성경을 수십 독하며 변화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주었습니다.
조혜련 님의 간증에는 늘 남동생 조지환 님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습니다. 어머니가 아들을 얻기 위해 얼마나 고생했는지, 조혜련 님이 동생을 얼마나 아끼는지 이야기는 늘 감동적이었는데요, 오늘은 드디어 그 주인공, 조지환 님이 직접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과거 새롭게하소서 출연은 상상도 못 했다는 조지환 님은, 누나 조혜련 님의 간증에 등장하는 '주인공'이었지만 정작 본인은 무대에 나서는 것을 극도로 꺼렸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새롭게하소서에 출연하게 된 것은, 그야말로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지환 님은 과거 술과 불안장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지만 쉽지 않았고, 특히 구약의 난해한 부분은 건너뛰기 일쑤였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4독을 했다는 사실은 그의 끈기를 보여줍니다. 누나 조혜련 님은 동생이 성경을 1독 마친 것을 축하하며, 이제 자리를 바꿔 앉아도 되겠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조지환 님은 아직 성경 읽기가 어렵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만 말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지환 님은 어린 시절 누나들의 과잉보호 속에서 자랐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누나들의 '조종'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졌다고 느끼는데요, 끊임없이 직업을 비하하고 외모를 지적하는 누나들의 말은 그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과자를 많이 먹는다는 이유로 비만아가 될 것이라는 핀잔까지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조지환 님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고, 타인의 의지에 의존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조지환 님은 유독 막내아들로서 과도한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8번째 자녀로 태어난 그는, 집안의 모든 시선을 독차지했는데요, 할머니는 그에게 고봉밥을 주고, 매일 고기와 삶은 계란, 원기소를 챙겨주며 '만나'처럼 풍족한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반면 다른 형제들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껴야 했는데요, 조혜련 님 역시 동생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사랑에 질투심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잉보호는 오히려 조지환 님의 자립심을 꺾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조지환 님은 배우의 꿈을 안고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누나 조혜련 님의 후광 효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실력 부족을 절감해야 했는데요, 9년간 극단 생활을 하며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영화 <실미도>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기회를 얻었지만, 10개월간의 촬영에도 불구하고 영화 속 그의 모습은 7초에 불과했습니다. 배우로서의 성공에 대한 갈망은 컸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조지환 님은 아버지와의 불화로 인해 불안장애를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자신에게 실망했고, 아버지의 폭력적인 모습에 큰 상처를 받았는데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아버지의 갈비뼈를 부러뜨린 사건은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죄책감을 안겨주었습니다. 이후 가족들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었고, 그는 불안과 분노, 죄책감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군 복무 시절에는 선임병들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며 더욱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조지환 님은 불안과 고통을 잊기 위해 술과 약물에 의존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9년간 불안장애 약을 복용하며 힘겹게 버텼는데요, 약에 대한 의존성은 점점 심해져, 약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배달대행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잦은 사고와 불안정한 수입은 그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주식 투자 실패와 빚까지 늘어나면서, 그는 절망의 늪에 빠져들었습니다. 심지어 딸에게 화를 내는 자신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기도 했다고 합니다.
조혜련 님은 동생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지만, 변화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동생을 '사단이 건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동생을 향한 사단의 공격이 거세다고 느꼈는데요, 밤마다 24시간 개방된 기도원을 찾아 동생을 위해 기도했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혜련 님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반드시 말씀을 읽고 기도해서 조지환을 살려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조지환 님은 아내와의 불화로 가정이 파탄 직전에 이르렀다고 고백했습니다. 잦은 싸움과 불안정한 생활은 아내를 지치게 했고, 결국 아내는 조지환 님에게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갈 곳 없는 조지환 님은 누나 조혜련 님 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조혜련 님 부부는 흔쾌히 동생을 집으로 초대하여 '합숙'을 제안했습니다. 이 '길라 굴라' 합숙소에서의 생활은 조지환 님의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길라 굴라' 합숙소는 조혜련 님 부부의 집을 일컫는 말로, 성경 속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이곳에서 조지환 님은 세 가지 약속, 즉 금주, 금연, 약물 끊기를 해야 했습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누나 부부의 따뜻한 보살핌과 헌신적인 기도 덕분에 그는 점차 안정을 찾아갔습니다. 특히 매형의 헌신적인 설거지 봉사와 따뜻한 배려, 누나와의 '그래가지고' 대화법은 삭막했던 그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길라 굴라' 합숙소 생활은 조지환 님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는 누나 부부의 사랑과 배려 속에서 점차 변화되기 시작했는데요, 아침에 일어나 요거트를 챙겨주고, 설거지를 하는 매형의 모습은 그에게 문화적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2주간의 합숙 훈련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조지환 님은, 놀랍게도 아내에게 먼저 다가가 설거지를 하고, 요거트를 건네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내 역시 그의 변화에 감동하며, 두 사람의 관계는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조지환 님은 '길라 굴라' 합숙소에서 약물 의존에서 벗어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9년간 복용했던 불안장애 약을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숙면을 취할 수 있었는데요, 따뜻한 우주방과 누나 부부의 기도 덕분이라고 그는 고백합니다. 또한 그는 담배와 술도 끊게 되었습니다. 특히 술에 대한 갈망이 컸지만, '3초만 참자'는 누나의 조언과 '길라 굴라' 부부의 얼굴을 떠올리며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다고 합니다.
조지환 님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누나 조혜련 님이 DM으로 받은 아버지의 세례 사진이었습니다. 87년도에 아버지 조용도 님이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은, 그에게 큰 충격과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숨겨진 신앙과 고독했던 삶을 이해하게 되었고, 아버지에 대한 깊은 연민과 회한의 감정에 휩싸였습니다. 아버지의 세례 사진은 22년간 풀지 못했던 아버지와의 묵은 감정을 해소하고, 화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세례 사진을 통해 조지환 님은 오랜 분노와 상처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믿음을 뒤늦게나마 깨닫고, 아버지의 못다 이룬 신앙을 이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버지의 세례 사진을 본 후, 그는 신기하게도 약물과 술, 담배에 대한 갈망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던 분노와 상처가 치유된 것입니다. 그는 비로소 진정한 평안과 자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조지환 님은 최근 연극 <사랑의 엄마>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습니다. 과거 그토록 증오했던 아버지의 역할을 연기하며, 그는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해하게 되었는데요, 특히 극중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애끓는 사랑을 표현하며, 그는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연극 <사랑의 엄마>는 그에게 단순한 연극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그것은 그 자신의 치유 과정이자, 아버지와의 화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조지환 님은 최근 신학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서울장신대학교 신학과 3학년에 편입하여, 3월부터 학업을 이어갈 예정인데요, 과거 방황했던 삶을 청산하고,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그는 신학 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중독과 상처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혜련 님은 동생 조지환 님의 변화를 '기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눈물로 기도하며 동생의 변화를 간절히 소망했는데요, 마침내 동생이 변화된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그녀는 동생의 변화를 통해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조지환 님의 이야기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 누구든지 변화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조지환 님은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당부를 전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어리석었던 행동들을 후회하며, 혹시라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달라고 부탁했는데요, 그는 여전히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임을 인정하며,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의 진솔한 고백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공감을 선사했습니다. 조지환 님의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그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계속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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