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목사 인생 이야기: 절망에서 희망으로, 부활과 목회 여정
절망 넘어 희망으로, 김남준 목사의 인생 부활
벼랑 끝에서 날개를 달다: 김남준 목사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 상세 정리
오늘 우리는 삶의 벼랑 끝에서 극적으로 날개를 펼친 김남준 목사님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부활의 날갯짓을 할 수 있다는 놀라운 메시지를 깊이 있게 알아볼 예정입니다. 과연 목사님은 어떻게 무신론의 심연에서 벗어나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셨을까요? 또,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어떻게 희망의 날개를 펼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김남준 목사님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상세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어린 시절과 무신론자가 되기까지
김남준 목사님은 어린 시절, 할머니와 고모들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14살, 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 교회에 가던 중 갑자기 삶의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깊은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세상은 나에게 무슨 의미인가?", "신은 정말 존재하는가?" 와 같은 질문들은 당시 어린 학생이었던 그에게 묵직한 숙제처럼 다가왔습니다.
목사님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한 채 깊은 고뇌에 빠졌고, 결국 "신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신이 있다면 왜 자신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내버려 두겠느냐는 강렬한 반문은 그를 무신론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이후 목사님은 교회를 떠나 무신론자로서 치열하게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당시 친구들이나 교회 누나들은 이러한 그의 고민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오히려 불편하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은 멈추지 않고 문학과 철학 서적을 탐독하며 무신론적 세계관을 더욱 심화시켜 나갔습니다. 특히 니체, 사르트르, 하이데거와 같은 철학자들의 책을 섭렵하며 무신론 철학적 토대를 탄탄히 다져나갔습니다.
더욱이 고등학교 시절, 목사님은 동생에게까지 무신론을 전파하여 함께 교회를 떠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무신론에 대한 확신은 굳건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내면에는 깊은 허무감과 절망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무신론 철학은 세상의 근원과 목적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했고, 오히려 "영원을 탐내지 말고 오늘을 즐기라"는 허무주의적 메시지만을 되뇌게 했습니다.
자살 시도와 회심
고등학생이 되면서 김남준 목사님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극심한 절망감에 휩싸였습니다. 19살 되던 해, 그는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하기에 이릅니다. 당시 그에게 헤르만 헤세의 책은 "인생의 비상구는 자살"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자살을 합리화하는 수단이자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일 만에 깨어난 후, 그는 역설적으로 삶에 대한 강렬한 갈망을 느끼게 됩니다.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 세상에서 다시 눈을 뜨다니..." 다시 시작된 삶은 그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신론 철학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과 삶의 덧없음을 절감하던 중, 목사님은 문득 새벽 종소리에 마음이 끌리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 속에서 울려 퍼지는 교회 종소리는 그의 굳게 닫힌 마음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톨스토이의 참회록을 읽으며 종교적 감동을 느끼기 시작했고, 스스로 교회를 찾아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2층 작은 교회, 낡은 풍금, 따뜻한 난로... 그곳에서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마음의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치 눈 덮인 길을 걸어 따뜻한 아랫목에 앉은 듯한 포근함과 안도감이었습니다.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하면서 목사님은 신앙을 회복하고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와 같은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성경과 신앙 안에서 찾기 시작했습니다. 법관 출신 철학자의 "인간 존엄성" 에 대한 고민처럼, 목사님 또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인간 존재의 존엄성과 가치를 발견하게 됩니다. "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이구나!" 자기 존재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되면서 그는 새로운 삶을 향한 열망으로 가슴이 벅차올랐습니다.
목회자의 길로
회심 이후, 김남준 목사님은 신학을 공부하며 목회자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교회 봉사를 자청하며 주일학교 교사로 헌신했고, 24살에 부장 집사가 될 정도로 열심을 보였습니다. 전도사가 부재했던 교회에서 성경학교를 맡아 인도하면서 목회에 대한 소명을 확신하게 됩니다. 금요일 밤, 강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하던 중, 그는 주님으로부터 "너는 목회자가 되어라. 내 어린 양들을 먹이라" 는 명확한 음성을 듣게 됩니다. 뜨거운 눈물과 함께 목회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한 순간이었습니다.
결혼 후 신학대학원에 진학, 낮에는 직장생활, 밤에는 학업을 병행하는 고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우체국에서 장까지 승진하며 안정적인 직장을 다녔지만, 목회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결국 사표를 제출하고 신학 공부에 전념, 목회자의 길로 본격적으로 나서게 됩니다. 주변에서는 안정적인 공무원 직장을 버리고 불확실한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 우려했지만, 목사님의 결심은 확고했습니다. 가난과 고생이 예상되었지만, 그는 주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목회자의 길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가난은 일상이었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결혼 후 7년 만에 얻은 아이가 모세기관지염으로 생사를 넘나드는 고비를 겪기도 했습니다. 영양실조로 쓰러지는 고통 속에서도 그는 오히려 학업에 매진,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논문을 쓰고 교수의 꿈을 키워나갔습니다. 기도원에서 금식기도하던 중 "너는 신학교 선생이 될 것이다" 라는 응답을 받기도 했습니다.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미래를 준비해나갔습니다.
열린교회 개척과 성장
신학대학원 졸업 후, 김남준 목사님은 기적적으로 대학교 교수로 채용됩니다. 3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된 것은 놀라운 축복이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목회에 대한 열망이 타올랐습니다. 교수로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던 중, 그는 밤마다 잠 못 이루고 기도하며 자신의 진정한 소명에 대해 깊이 고민했습니다. 수많은 영혼들의 울부짖음이 환청처럼 들려왔고, "하나님, 제가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는 기도가 절로 터져 나왔습니다.
개척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3일 밤낮 기도 후 하나님의 부르심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아내에게 개척 의사를 전하자, 놀랍게도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었습니다. 주변의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1993년 12월 12일, 김남준 목사님은 지하실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자의 길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열린교회" 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작은 교회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게 됩니다.
개척 초기, 지하실 교회는 습기 차고 낡은 공간이었지만, 성령의 역사는 뜨거웠습니다. 열정적인 설교와 간절한 기도 속에 교인들이 점점 늘어났고, 금세 100여 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지하 공간이 비좁아 숨쉬기조차 힘들 정도였지만, 교인들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오후 예배 후에도 늦은 밤까지 기도하는 교인들이 가득했습니다.
교회가 급성장하면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고, 7개의 사무실을 빌려 사용했지만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이전을 위해 기도하던 중, 우연히 반대 방향으로 나선 길에서 "월세 임대" 라는 간판을 발견, 새로운 예배당을 마련하게 됩니다. 소사거리에 위치한 새 예배당으로 이전하면서 교회는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 3년 반 만에 1000명이 넘는 대형 교회로 발돋움하게 됩니다.
평촌 성전 건축과 기적
소사거리 예배당 또한 수용 인원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김남준 목사님은 성전 건축을 결심합니다. 평촌에 새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땅을 알아보았지만, 마땅한 부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며 땅을 찾던 중, 주인이 되팔려고 내놓은 땅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수차례 거절에도 굴하지 않고 주인을 설득, 기적적으로 땅을 매입하게 됩니다.
계약 당시, 교회 재정은 턱없이 부족했지만, 온 교인들이 합심하여 헌금하고 기도하며 건축 자금을 마련해나갔습니다. 36억 원이라는 거액의 땅값 앞에서 절망했지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계속되었습니다. 땅 주인은 계약금만 받고 교회 명의로 등기를 이전해주는 파격적인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은행 대출과 교인들의 헌금으로 기적적으로 잔금을 마련, 마침내 평촌 성전 부지를 확보하게 됩니다.
성전 건축 과정 또한 순탄치 않았습니다. 자금 부족, 건축 허가 지연, 잦은 설계 변경 등 수많은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건축업체는 공사 포기를 선언, 교회는 또다시 벼랑 끝에 몰리게 됩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김남준 목사님은 새벽마다 눈물로 기도하며 지혜를 구했습니다. "나가라! 네가 지어라!" 라는 음성을 듣고 직접 건축에 나서기로 결심, 교인들과 함께 두 달 반 만에 기적적으로 예배당을 완공합니다. 건축 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고난과 건강, 그리고 메시지
파란만장한 목회 여정 속에서 김남준 목사님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겪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건강 또한 악화, 소화제와 안정제를 달고 살아야 했습니다. 50대 중반까지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소원일 정도로 건강에 자신했지만, 이후 11년 동안 12번 입원, 10번의 수술을 받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었습니다. 체중 또한 20kg이나 감소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김남준 목사님은 절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주님을 의지하며 사역에 매진했습니다. 건강이 악화된 가운데에서도 강단에서 혼신을 다해 설교하며 영혼들을 깨우쳤습니다. 그에게 고난은 단순한 시련이 아니라, 더욱 성숙한 목회자로 나아가는 연단의 과정이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기의 말씀처럼, 그는 고난을 통해 정금같이 빚어져 나아갔습니다.
김남준 목사님은 강연 마지막에 자살 충동을 느끼는 젊은이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입니다. 벼랑 끝에서 절망하지 말고, 날개를 달아주시는 주님을 찾으십시오." 스스로 무신론과 자살의 심연을 경험했던 목사님의 메시지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주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
특히 김남준 목사님은 최근 젊은 세대의 자살률이 높아지는 현실에 대해 깊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작년 20대 사망자 중 절반이 자살이라고 합니다. 너무나 가슴 아픈 일입니다. 자살한 사람들의 집에는 예외 없이 위로에 관한 책이 놓여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었지만, 아무도 손 내밀어 주는 사람이 없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젊은이들에게 절망의 순간에도 포기하지 말고, 하나님께 날개를 달아달라고 간구하라고 격려합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 선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주시는 분입니다. 날개만 있다면 벼랑 끝에서도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인생의 벼랑 끝에서 당신을 만나기를 기다리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더불어 목사님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현재를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벌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주시지 않으시며, 항상 미래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소중한 현재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 김남준 목사님은 절망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인생 여정을 간증하며, 젊은 세대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저에게는 죽음과 같은 시간이었지만, 지금 이렇게 간증하는 순간에도 인생의 벼랑 끝에서 아무도 사랑하고 싶지 않은 밤을 보내는 사람들을 생각하면 깊은 연민을 느낍니다. 그들의 아픔을 헤아리며,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밤' 이라는 책을 쓰면서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마무리
오늘 김남준 목사님의 인생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주었습니다. 무신론과 자살의 깊은 심연에서 부활하여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된 목사님의 파란만장한 여정은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적을 만들어온 목사님의 삶은 우리에게 어떤 상황 속에서도 능히 이겨낼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줍니다. 특히 자살 위기에 놓인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목사님의 진심 어린 메시지는 삶의 소망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김남준 목사님의 간증을 통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주님께 나아가 새로운 날개를 달아 부활의 날갯짓을 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