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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 이석준 부부 결혼과 신앙, 우울증 극복 감동 스토리

요약

전쟁 같던 결혼, 하나님의 사랑으로 쓴 평화: 추상미♥이석준 부부의 감동 드라마

전쟁과 사랑 그리고 평화: 배우 추상미, 이석준 부부의 삶과 믿음, 그 깊이를 파헤쳐 봅니다

결혼은 사랑의 결승점이 아닌, 인생이라는 긴 경주의 새로운 출발선과 같습니다. 아마 이 말에 깊이 공감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저희가 소개할 특별한 부부 역시 결혼 생활의 희로애락을 모두 겪으며, 그 모든 과정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극복하고, 더욱 깊고 단단한 사랑을 이루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바로 배우 추상미 씨와 이석준 씨 부부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부부, 추상미, 이석준 부부를 모시고 그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사랑과 갈등, 그리고 믿음 안에서 찾은 평화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특히 오늘 방송은 두 분이 함께 기독교 채널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자리라고 하는데요, 왠지 모르게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분의 첫 만남은 바로 연극 무대였다고 합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뮤지컬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뮤지컬에 대해 잘 몰랐던 추상미 씨는 그저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뛰어들었지만, 예상외로 너무 힘든 노래 음역대에 좌절했다고 합니다. 이때, 추상미 씨의 눈에 들어온 사람이 바로 동갑내기 배우 이석준 씨였습니다. 이석준 씨는 유머 감각도 뛰어나고, 왠지 모르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추상미 씨는 이석준 씨를 '만만한 친구', '노래 선생님'으로 삼아 곁에서 노래를 배우려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친구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석준 씨는 당시 추상미 씨의 적극적인 모습에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석준 씨는 추상미 씨에게 단순히 이성적인 호감만 느낀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힘든 노래 연습을 묵묵히, 열정적으로 해내는 추상미 씨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석준 씨는 당시 추상미 씨에게 연예인이 뮤지컬 무대에 쉽게 도전하는 것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상미 씨는 새벽 늦게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부족한 부분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배우려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이석준 씨는 그런 추상미 씨의 진정성에 감탄했고, 연습 과정과 실제 공연에서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는 추상미 씨를 보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맹렬하게 연습하는 추상미 씨의 모습에 이석준 씨는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히 이성적인 끌림만은 아니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당시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고, 이석준 씨는 그런 추상미 씨에게 든든한 친구이자 조력자가 되어주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영화 출연 이후 작품 섭외가 끊기고, 가족 사업도 어려워지는 등 힘든 상황 속에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작품을 만났습니다.

추상미 씨는 당시 슬럼프 상황 속에서 이석준 씨에게 고민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이석준 씨는 추상미 씨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는 섣부른 조언이나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묵묵히 추상미 씨의 곁을 지켜주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특히 추상미 씨가 어머니와의 관계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을 때, 이석준 씨는 "어머니는 네가 어머니를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너를 사랑하고 계실 것" 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이석준 씨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는 추상미 씨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석준 씨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찾았습니다. 이후 추상미 씨는 이석준 씨에게 점점 마음을 열게 되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석준 씨 역시 당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뮤지컬 배우로서 데뷔 초반에는 큰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소속사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그는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마지막 순간 좋아하는 뮤지컬 무대에 다시 서고 싶다는 열망으로 연출가에게 연락해 작품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고, 그곳에서 추상미 씨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면서 종교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이석준 씨는 종교가 없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이석준 씨에게 '교회에 다녀야 사귈 수 있다'는 조건을 제시했고, 이석준 씨는 추상미 씨를 위해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석준 씨의 교회 생활은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이석준 씨는 고등학교 시절 교회에 다녔지만, 교회 어른들의 재정 문제 다툼을 목격한 후 교회에 대한 실망감을 느껴 한동안 교회를 떠나 있었습니다. 그는 추상미 씨와의 연애를 위해 다시 교회에 발을 들였지만, 처음에는 형식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온누리교회 첫 예배에서 하용조 목사의 설교를 듣는 순간, 그는 마치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는 듯한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순간 이석준 씨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그는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감정에 휩싸였고, 그 감정의 정체를 알고 싶어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새벽기도까지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초신자로서 교회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워십 시간에 손을 들고 찬양하는 모습, 옆 사람과 인사하는 문화 등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이석준 씨는 성경 공부에도 참여했지만, 성경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는 성경 속 인물이나 이야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교인들이 당연하게 여기는 기독교 문화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경 공부에 참여했고, 목사의 도움을 받아 성경 말씀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신앙 안에서 함께 성장하며 더욱 깊은 관계로 발전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작품 선택에 대한 고민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크리스천 배우로서 작품 선택 기준에 대한 고민이 깊었습니다. 예를 들어,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나 헤드윅처럼 크리스천적이지 않은 작품 출연 제의가 왔을 때, 출연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두 사람은 동료 크리스천 배우들과 함께 남성 성경 공부 모임을 만들어 작품 선택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신앙적인 조언을 구했습니다. 이들은 술을 마시며 작품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원초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함께 고민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 맞는가'와 같은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팔만대장경을 만든 것도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는 것인지 질문하며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면서, 이들은 크리스천 아티스트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능과 영향력을 활용하여 하나님을 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석준 씨는 추상미 씨에게 찬양으로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그는 추상미 씨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뮤지컬 헤드윅 공연 중, 동료 배우들과 함께 깜짝 이벤트를 연출한 것입니다. 그는 무대 위에서 직접 작곡한 노래와 함께 소원이라는 찬양을 불렀고,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추상미 씨에게 프로포즈했습니다.

이석준 씨가 프로포즈 찬양으로 소원을 선택한 이유는 가사의 의미 때문이었습니다. 소원은 '삶의 한 절이라도 그분을 닮길 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는 찬양입니다. 이 가사처럼, 이석준 씨는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 뜻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했습니다. 또한 '내가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주는' 가사처럼, 그는 추상미 씨와 함께 서로의 삶을 비춰주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프로포즈 당시 이석준 씨는 뮤지컬 헤드윅 분장을 하고 있었는데, 짙은 여자 화장에 팬티만 입고 있는 모습으로 찬양을 불렀다고 합니다. 다소 파격적인 모습이었지만, 추상미 씨에게는 진심이 담긴 감동적인 프로포즈였습니다. 이석준 씨는 과거 추상미 씨가 좋아하는 노래였던 김동률의 취중진담을 잘 불러 추상미 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들의 축복 속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연애와는 또 다른 현실이었습니다. 6년간의 연애 기간 동안 서로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 24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서로 몰랐던 모습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결혼 초반에는 사소한 일로 잦은 다툼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석준 씨는 결혼 후 아내 추상미 씨에게 놀란 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추상미 씨의 '뚜껑 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석준 씨는 살면서 화를 잘 내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추상미 씨와 결혼 후 2년 안에 5번이나 '뚜껑'이 열리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밴댕이 젓갈 하나로도 부부 싸움을 할 정도로 사소한 일에도 감정이 격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밴댕이 젓갈 사건은 두 사람의 부부 싸움을 대표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어느 날, 추상미 씨가 밴댕이 젓갈을 사 왔는데, 이석준 씨는 밴댕이 젓갈을 처음 봤다고 합니다. 그는 밴댕이 젓갈을 먹어보며 "이런 것도 먹어?"라고 무심코 말했는데, 이 말에 추상미 씨가 발끈하며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추상미 씨는 이석준 씨의 말이 어머니의 요리 솜씨와 비교하는 것처럼 느껴졌고, 감정이 상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사소한 오해와 감정싸움이 잦아지면서, 두 사람은 결혼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가정 환경과 문화에서 자라온 두 사람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추상미 씨는 어머니의 뛰어난 요리 솜씨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석준 씨는 아내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엇갈리면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또 다른 부부 싸움 에피소드는 '집에 들어갈 때 전화' 사건입니다. 어느 날, 이석준 씨가 집에 들어가기 전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나 집에 들어가"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추상미 씨는 밝은 목소리로 "빨리 와"라고 대답했고, 이석준 씨는 기쁜 마음으로 집에 갔습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차가운 분위기를 감지했고, 아내의 심기가 불편해진 것을 느꼈습니다.

이석준 씨는 아내의 기분이 왜 상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는 아침부터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며 아내를 화나게 한 이유를 추측해보려 했지만, 도무지 알 수 없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남편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기를 바랐지만, 이석준 씨는 이유를 묻기만 할 뿐, 스스로 알아내려고 노력하지 않는 모습에 더욱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결혼 후 남편 이석준 씨의 일이 많아지면서 추상미 씨는 외로움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뮤지컬 배우로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고, 새벽 늦게 귀가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추상미 씨는 임신 후 활동을 중단하고 집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꼈습니다. 남편과의 소통 부족, 육아 스트레스, 경력 단절 등으로 인해 추상미 씨는 점점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배우로서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결혼 후 드라마에서 비슷한 역할만 반복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면서 자연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고, 경력 단절에 대한 불안감도 느꼈습니다.

결국 추상미 씨는 산후 우울증을 겪게 되었습니다. 임신 전부터 힘든 결혼 생활과 배우로서의 회의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우울증이 심해졌습니다. 출산 후에는 산후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우울증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추상미 씨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2년간 깊은 우울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시기에 두 사람은 이혼 위기를 겪었습니다. 남편 이석준 씨는 아내의 우울증과 힘든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힘든 상황 때문에 아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그릇이 아닌가', '내가 아내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괴로워하며 이혼을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석준 씨는 아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지만, 아내의 우울증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는 아내를 위로하고 격려했지만, 아내의 마음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습니다. 이석준 씨는 아내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는 점점 지쳐갔고, 이혼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추상미 씨 역시 극심한 우울증으로 인해 죽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불면증까지 겹치면서 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추상미 씨는 하나님을 놓지 않았습니다. 비록 깊은 기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신음하듯 '주님, 주님'을 되뇌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추상미 씨는 잠결에 초자연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추상미 씨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온 것입니다. "내가 너의 아버지다. 나는 너의 남편이다." 라는 음성이 두 번 반복해서 들려왔습니다. 그 음성은 추상미 씨의 마음속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어루만져주는 듯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상실감, 남편과의 관계에서 겪었던 아픔 등 모든 상처가 치유되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후, 추상미 씨는 두 시간 동안 엎드려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겪었던 모든 고통과 아픔을 쏟아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갈라디아서 말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를 묵상하며 깊은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날 이후 추상미 씨의 삶은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삶의 기쁨과 활력을 되찾았습니다. 마치 새로운 남편을 맞이한 신부처럼, 매일매일이 기쁨과 감사로 가득 찬 '허니문'과 같았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바빴지만, 이제는 예수님이라는 새로운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행복하게 느껴졌습니다.

남편 이석준 씨는 아내 추상미 씨의 놀라운 변화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기뻐했습니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콧노래를 부르며 활기차게 집안일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아내의 우울증이 쉽게 낫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회복된 아내의 모습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추상미 씨의 우울증 극복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은 쉽게 낫지 않는 병이라고 말하지만, 추상미 씨는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우울증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하나님과의 일대일 깊은 기도를 통해 얻은 회복이었습니다.

남편 이석준 씨는 아내의 신앙심에 감탄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에게 남겨진 십자가가 아내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아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지만, 아내와의 관계는 여전히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내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신앙적으로 성장해나갔습니다.

이석준 씨는 아내의 가출 사건을 통해 진심으로 아내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아내가 집을 나가자, 비로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자존심 때문에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미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전달했고, 아내는 남편의 진심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이석준 씨는 아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존심이 강하고, 감정 표현에 서툰 성격 탓에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내의 가출 사건을 계기로 진심으로 아내에게 사과했고, 아내는 남편의 진심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석준 씨의 진심 어린 사과에 추상미 씨는 감동을 받았고, 남편을 용서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오해와 감정의 앙금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다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다시 건강한 부부 관계를 회복하고, 더욱 단단한 믿음의 공동체로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끊임없는 갈등과 화해의 연속이었습니다. 밴댕이 젓갈 사건, 집에 들어갈 때 전화 사건 등 사소한 일로 잦은 다툼이 있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욱 성숙한 부부로 성장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마치 밴댕이처럼 밴댕이 속 좁은 다툼을 반복했지만, 결국에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처럼,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더 끈끈한 관계를 맺게 되기도 합니다. 두 사람 역시 수많은 부부 싸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욱 깊은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싸움은 때로는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잘 극복하면 오히려 더 단단한 굳은살이 되어, 외부의 어떤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부부가 될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은 최근 야인과 보아스라는 영상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었습니다. 야인과 보아스는 솔로몬 성전의 두 기둥 이름으로, 야인은 '하나님이 세우시다', 보아스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 이름처럼, 두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워지는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사를 만들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과거 두 사람은 결혼 초창기에 함께 큐티를 하면서 야인과 보아스라는 기업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막연한 꿈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 현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석준 씨는 야인컴퍼니를 통해 뮤지컬 '신과 함께 가라'를 제작했고, 추상미 씨는 보아스필름 영화사를 설립하여 다큐멘터리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연출했습니다.

추상미 씨는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제작하면서 세상의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콘텐츠 제작에 대한 소명을 받았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문화 사역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일본에서도 개봉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석준 씨 역시 25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하나님을 위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는 많은 크리스천 아티스트, 스태프들과 함께 기독교 콘텐츠, 혹은 세상의 언어로 위장한 복음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연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고 싶다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상미 씨는 과거 힘든 시기에 '남편이 나중에 사역을 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믿기 어려웠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후 남편이 문화 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게 된 것을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두 사람은 야인과 보아스를 통해 공연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헌신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작품으로 CS 루이스의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연극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악마가 조카 악마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편지 형식을 빌려, 인간의 내면과 유혹의 본질을 통찰하는 작품입니다.

이석준 씨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연극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의 연극적인 재미와 함께 악마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되돌아볼 수 있는 메시지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CS 루이스와 유진 피터슨을 좋아하며, 특히 유진 피터슨이 묘사한 '제사 제단'의 이미지를 통해 기독교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석준 씨는 기존의 크리스천 콘텐츠들이 지나치게 '거룩한' 이미지에 갇혀 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크리스천 콘텐츠도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밥을 먹으면서 '스님 역할 해도 되나요?'라고 질문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담아내는 공연, 세상 사람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야인과 보아스는 앞으로 브로드웨이나 웨스트엔드와 같은 세계적인 공연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되고 트렌디한 기독교 콘텐츠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뮤지컬 요셉이나 보노 뮤지컬과 같은 작품을 제작하여,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비크리스천에게까지 확장성을 가진 공연을 만들 계획입니다.

연극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12월에서 1월 사이에 공연될 예정이며, 9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석준 씨는 연출과 제작을 맡고, 추상미 씨는 협력 이사로서 제작 지원,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추상미, 이석준 부부는 위기의 부부들에게 소망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특히 아내들에게는 남편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남편을 변화시키고 가정을 회복시켜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남편들에게는 가정 문제에서 도망치지 말고, 아내와 함께 치열하게 싸우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단단한 부부 관계를 만들어나가라고 조언했습니다.

두 사람은 부부 싸움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오히려 싸움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굳은살이 박힌 것처럼, 부부 싸움을 통해 단단해진 관계는 세상의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힘을 갖게 해줄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겠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함께 헤쳐나갈 것이라는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추상미, 이석준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결혼 생활의 어려움과 갈등 속에서도 믿음과 사랑으로 극복하고, 더욱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두 분의 앞날을 응원하며, 야인과 보아스를 통해 만들어갈 문화 콘텐츠 사역을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작은 일에도 그 마음 알기 원하네 그 좁은 길로 가기 원해 나의 작음을 알고 그분의 크심을 알면 소망 그 깊은 길로 가기 원하네 천 개의 웅장한 산이 되기보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가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 살기 나 그렇게 죽기 원하네 삶의 한 절이라도 그분을 담길 원하는 사랑 그 높은 길로 가기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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