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완 지휘자 인터뷰: 회복탄력성으로 고난을 극복한 희망 이야기
장세완 지휘자: 고난을 넘어 희망을 지휘하다
"고난은 희노애락의 에피소드일 뿐이죠" - 장세완 지휘자: 회복탄력성과 긍정의 힘
오늘 우리는 특별한 분을 모시고 인생과 신앙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입니다. 바로 영락교회 호산나 찬양대를 25년간 이끌고 계시고,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을 지휘하시는 장세완 교수님인데요. 장 교수님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계십니다. 특히 오늘 인터뷰에서는 장 교수님의 파란만장했던 인생 이야기와, 그 가운데서 발견한 회복탄력성의 놀라운 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회복탄력성이란, 심리학 용어로, 인생의 바닥에서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긍정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장 교수님은 고등학교 시절 폐렴으로 의사의 꿈을 포기해야 했고, 이후 성악가의 길을 걷던 중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아내분께서도 암 투병을 하시는 등, 인생의 굴곡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장 교수님은 이러한 고난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긍정적인 마음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냈습니다.
장 교수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과 교훈을 전달해 줄 것입니다. 과연 장 교수님은 어떻게 그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고,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장 교수님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회복탄력성의 중요성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꿈의 좌절과 새로운 시작: 음악가의 길을 걷다
장 교수님은 원래 의사가 꿈이었다고 합니다. 학창 시절,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실력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럽게 폐렴에 걸리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폐렴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이었고, 장 교수님은 오랜 기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폐렴 투병으로 인해 건강이 악화되면서, 의사의 꿈을 포기해야만 했습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해야 하는 의사의 길은, 더 이상 건강상의 이유로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꿈을 잃은 좌절감은 매우 컸지만, 장 교수님은 절망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음악이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자 현재 미국에서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장 교수님에게 성악가의 길을 제안했고, 연세대 성악과와 합창단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장 교수님은 친구의 도움으로 성악을 배우기 시작했고, 놀랍게도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게 됩니다. 교회 성가대 활동 경험이 있었던 장 교수님은, 성악 실력이 빠르게 향상되었고, 결국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진학하는 데 성공합니다.
성악과에 진학했지만, 처음부터 지휘자의 꿈을 꾸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 성악가로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다수의 오디션에 합격하며 실력을 인정받았고, 독창회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성악가의 길을 걷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시련이 장 교수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 성악가의 꿈, 비염으로 멈추다: 지휘자의 길을 선택
성악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알레르기성 비염이라는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게 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성악가에게 치명적인 질병이었습니다. 발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더 이상 성악가로서 활동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염은 쉽게 나아지지 않았고, 성악가의 꿈을 포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 교수님은 또 다시 좌절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습니다. 평소 지휘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장 교수님은, 합창 지휘를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음악적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휘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합창 지휘는 성악과는 또 다른 분야였지만, 장 교수님은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열정으로 빠르게 적응해 나갔습니다.
합창 지휘 공부를 하면서, 장 교수님은 새로운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수많은 단원들과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과정은, 혼자 노래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특히, 자신이 지휘하는 합창단의 연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때, 큰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비록 성악가의 꿈은 멈췄지만, 지휘자로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것입니다.
3. 25년 헌신, 영락교회 호산나 찬양대: 음악을 통한 봉사
1996년부터 영락교회 호산나 찬양대를 지휘하며, 25년간 헌신하고 계십니다. 영락교회 호산나 찬양대는 6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회 성가대입니다. 한경직 목사님의 뜻에 따라 창단되었으며, 수준 높은 찬양으로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장 교수님은 호산나 찬양대를 세계적인 수준의 합창단으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호산나 찬양대는 매주 주일 예배에서 찬양을 봉헌하고, 정기 연주회를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연주를 통해 한국 교회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각국의 청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장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휘와 단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특히, 장 교수님은 단원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합창단을 단순한 음악 단체를 넘어 가족 공동체처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호산나 찬양대는 18년 졸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18년 이상 봉사한 단원은 졸업해야 하는 독특한 제도인데요. 이 제도는 장 교수님이 만든 것은 아니고, 교회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라고 합니다. 졸업 제도를 통해 새로운 단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찬양대의 활력을 유지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졸업 제도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오랜 기간 헌신한 단원들이 찬양대를 떠나야 한다는 점인데요. 장 교수님은 졸업한 단원들과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찬양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4.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젊음의 열정과 하모니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을 이끌고 계시기도 합니다.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교회음악과 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젊음의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장 교수님은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음악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합창 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정기 연주회, 교내외 공연, 해외 연주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순회 연주를 통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장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동기 부여를 하고, 개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음악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음악을 통해 삶의 가치를 배우고,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단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합니다.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고, 합숙 훈련을 하면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장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합창단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은 음악적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협동심을 함양하는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5. 아내의 암 투병, 고난 속에서 발견한 긍정의 힘
2007년, 아내분이 암 진단을 받으면서 큰 시련을 겪게 됩니다. 미국 연주를 앞두고 아내분의 건강에 이상이 발견되었고, 정밀 검사 결과 암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암 진단은 장 교수님과 가족들에게 큰 충격이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에 휩싸였습니다. 하지만, 장 교수님은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로 결심합니다.
아내분의 암 투병은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수술과 항암 치료를 반복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장 교수님은 곁에서 아내분을 묵묵히 지지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힘든 시기였지만, 가족들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장 교수님은 아내분 앞에서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애썼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7년간의 투병 생활 끝에, 아내분은 완치 판정을 받게 됩니다. 암을 극복하는 과정은 매우 힘들었지만, 가족들에게는 더욱 끈끈한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 교수님은 아내분의 투병을 통해 고난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또한, 신앙의 힘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아내분의 완치는 장 교수님에게 큰 기쁨과 감사를 안겨주었습니다.
6. 갑상선암 진단, 또 다른 시련과 극복
아내분의 암 투병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었을 무렵, 장 교수님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건강 검진에서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갑상선암은 목소리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는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지휘자이자 교수인 장 교수님에게도 갑상선암 진단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특히, 목소리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은 매우 컸습니다.
갑상선암 수술을 받아야 했지만, 수술 후유증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목소리 변화나 발성 장애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의사의 설명에 더욱 불안해졌습니다. 하지만, 장 교수님은 또 다시 긍정적인 마음으로 수술에 임하기로 결심합니다. 수술 전날 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수술이 잘 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수술 후에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재활에 힘쓰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목소리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예전처럼 지휘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암 투병은 장 교수님에게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인 마음과 신앙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갑상선암 극복은 장 교수님에게 또 다른 감격과 감사를 안겨주었습니다.
7. 고난은 희노애락의 에피소드: 삶을 긍정하는 지혜
장 교수님은 인생을 희노애락의 에피소드로 정의합니다. 인생에는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고통이 끊임없이 반복되지만, 이 모든 것이 삶의 일부이며, 성장과 성숙을 위한 소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난은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그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고난을 통해 더욱 강해지고, 성숙해지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갖게 된다고 믿습니다.
장 교수님은 고난을 절망의 이유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입니다. 고난 속에서 좌절하거나 포기하는 대신, 긍정적인 마음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고난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발견하고, 강점을 강화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고난은 삶의 깊이를 더해주고, 더욱 풍요로운 인생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된다고 믿습니다.
장 교수님은 긍정적인 마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며,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함께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은 삶의 활력소이자, 성공의 원동력입니다.
8. 하나님은 인생의 연출가: 신뢰와 감사의 마음
장 교수님에게 하나님은 인생의 연출가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라는 드라마를 연출하시고, 우리는 그 드라마의 배우로서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때로는 힘들고 어려운 역할을 맡을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우리를 인도하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연출을 신뢰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장 교수님은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했습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 함께 하셨고, 힘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어려움 속에서 피할 길을 열어주시고, 새로운 희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살아갈 때, 진정한 행복과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장 교수님은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 줍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신앙의 힘으로 극복해나가는 장 교수님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줍니다. 장 교수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모두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난은 인생의 에피소드일 뿐입니다. 긍정적인 마음과 신앙의 힘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이라는 드라마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