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 가문 5대 헌신과 사랑, 북한 결핵 퇴치 이야기
5대 헌신, 복음으로 이어진 100년 사랑: 유진벨 가문 이야기
유진벨 가문의 5대에 걸친 헌신: 복음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
오늘,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땅을 굳건히 지켜온 한 가문의 놀라운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유진벨 선교사님의 가문인데요, 5대에 걸쳐 오직 복음만을 위해 헌신하며 한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십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선교 활동을 넘어, 시대를 초월하는 깊은 헌신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자, 그럼 우리 모두 그 감동적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볼까요?
1세대 유진벨 선교사의 숭고한 헌신과 초기 선교의 어려움
1895년, 유진벨 선교사님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머나먼 한국 땅을 밟으셨습니다. 당시 조선은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 신음하고 있었고, 복음을 전하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험난했습니다. 18세기 아프리카 선교사들의 평균 수명이 3년에 불과했던 것처럼, 19세기 말 한국 역시 선교사들에게는 생명을 담보해야 할 만큼 위험한 땅이었는데요. 실제로 유진벨 선교사님이 한국으로 향하던 배에 함께 탔던 4명의 선교사 중 절반이 5년 안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이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했던 상황 속에서도, 유진벨 선교사님은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묵묵히 헌신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유진벨 선교사님의 헌신은 개인의 영달이나 세상적인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오히려 그분은 "이 세상은 잠시 지나가는 세상이며, 영원한 다음 세상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깊은 신앙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당시 선교사들은 질병으로 인한 죽음을 '조금 더 빨리 천국에 가는 것'으로 여길 만큼, 영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하고 천국에 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으며, 이러한 믿음이 죽음의 위험을 뛰어넘는 숭고한 헌신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초기 선교 활동은 문맹률이 높은 사회적 환경과 맞물려 더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유진벨 선교사님은 좌절하지 않고, 한국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놀랍게도 한글은 배우기 쉬운 문자였기에, 이는 복음 전파에 엄청난 동력이 되었는데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는, 결과적으로 복음이 한국 땅에 뿌리내리는 데 크게 기여한 셈입니다. 유교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던 조선 사회에서, 성경을 접하고 기독교를 믿는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유진벨 선교사님은 굴하지 않고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유진벨 선교사님의 선교 방식은 단순한 개인 전도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한국 교회가 자립하여 스스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신학교를 설립하여 한국인 목회자를 양성하는 데 힘썼으며, 이는 한국 기독교의foundation을 튼튼하게 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유진벨 선교사님은 한국 노회와 협력하여, 백호 이상의 가구가 살고 다른 교회와 5km 이상 떨어진 마을을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하는 계획적인 선교 전략을 펼쳤습니다. 걸어서 다녀야 했던 당시 상황을 고려할 때, 5km는 상당히 먼 거리였고, 이는 유진벨 선교사님의 세심한 선교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2~4세대 린튼 가문의 헌신: 교육, 신사참배 거부, 그리고 한국 사랑
유진벨 선교사님의 숭고한 정신은 그의 딸 샬롯te 선교사님과 윌리엄 린튼 선교사님을 통해 2세대로 이어졌습니다. 샬롯te 선교사님은 윌리엄 린튼 선교사님과 결혼하여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선교 활동을 펼쳤습니다. 윌리엄 린튼 선교사님 역시 교육 선교에 헌신하며, 한국의 미래를 밝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 상황 속에서, 린튼 가문은 민족의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교육을 통해 용기를 북돋아 주었습니다.
3세대 휴 린튼 선교사님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숭고한 신앙적decision을 내렸습니다. 당시 많은 선교부들이 신사참배를 허용했지만, 남장로교 선교부는 신사참배는 우상숭배라는 분명한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휴 린튼 선교사님이 설립한 남산여고는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자진 폐교를 선택했는데요. 이는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이었으며, 한국 교회의 신앙적foundation을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라는 억압적인 상황 속에서도, 린튼 가문은 굴하지 않고 신앙의 자유를 지켜냈습니다.
4세대 인세반 회장님은 3살 때 한국에 오셔서, 5대에 걸친 한국 사랑의 역사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인세반 회장님은 어린 시절 한국에서 성장하며 한국 문화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체득했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합니다. 그는 가문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며, 유진벨 재단을 통해 북한 결핵 퇴치 사업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5대에 걸친 헌신,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것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깊은 사랑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군사정권 등 굴곡진 한국 현대사 속에서, 유진벨 가문은 굳건히 한국 땅을 지켰습니다. 외부의 핍박과 고난 속에서도, 그들은 오히려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믿음을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사회 진출에 제한을 받고 어려움을 겪을 때, 린튼 가문은 오히려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다음 세상을 준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가르침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으며, 많은 한국인들이 신앙 안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5세대 인세반 회장의 북한 결핵 퇴치 헌신: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도 이어지는 사랑
인세반 회장님은 1979년, 대학원 재학 중 우연한 기회에 북한을 방문하게 되면서 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당시 북한은 식량난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인세반 회장님은 북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진벨 재단을 설립하고 대북 지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초창기에는 재미 교포들의 뜨거운 호응이 있었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한국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인세반 회장님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대북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옥수수 등 식량 지원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을 덜어주는 데 기여했습니다.
1997년부터 유진벨 재단은 북한 결핵 퇴치 사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의 결핵 문제는 매우 심각했으며, 특히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질병입니다. 한국에서 다제내성 결핵 환자 1명을 치료하는 데 1억 원이 넘는 비용이 들지만, 유진벨 재단은 북한에서 500만 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제내성 결핵 환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 의료진과 시설의 협조, 그리고 유진벨 재단의 효율적인 운영 덕분에 가능한 일입니다. 인세반 회장님의 헌신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최근 몇 년간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유진벨 재단의 대북 지원 활동에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가 강화되고, 북미 관계 또한 악화되면서, 인도적 지원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인세반 회장님은 "신자는 어느 나라에 속하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치적인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남북 관계나 북미 관계가 어렵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 없이,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유진벨 재단의 변함없는 목표입니다.
현재 유진벨 재단은 북한의 결핵 퇴치 사업 재개를 위해 조용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넘게 북한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지만, 후원금을 모으고 사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세반 회장님은 언젠가 북한의 문이 다시 열릴 것이라고 믿으며, 그 날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습니다. 정말 숭고한 헌신이라고밖에 표현할 수 없는데요, 이러한 헌신이 있었기에, 유진벨 재단의 북한 결핵 퇴치 사업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제내성 결핵은 일반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결핵균은 약물에 대한 내성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다제내성 결핵은 치료가 훨씬 어렵고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유진벨 재단은 다제내성 결핵 환자들을 위해 1년 반 동안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세반 회장님의 헌신은, 단순히 질병 치료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삶의 희망을 불어넣는 따뜻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다음 세대에게 던지는 메시지: 영원한 가치를 향한 헌신
인세반 회장님은 마지막으로 다음 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간의 인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며, 언제 শেষ 될지 모른다"는 것을 강조하며, 젊은 세대가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교인들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천국을 믿는다면, 세상적인 두려움에서 벗어나 영혼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인세반 회장님의 진심 어린 조언입니다.
특히 인세반 회장님은 남북 관계가 어려운 시기에, 한국 교회가 정치적인 상황을 초월하여 중재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고,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들에게만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했습니다. 초기 교회처럼, 정치적인 상황에 좌우되지 않고 복음 전파와 사랑 실천에 헌신하는 무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인세반 회장님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한국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인세반 회장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을까요? 세상의 풍요와 성공에 매몰되어 영원한 가치를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을까요? 유진벨 가문의 5대에 걸친 헌신은, 우리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는 살아있는 역사입니다. 오늘, 유진벨 가문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영원한 가치를 향한 헌신을 다짐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인세반 회장님과 유진벨 재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5대에 걸친 숭고한 헌신과 사랑은, 한국 사회에 큰 울림과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북한 결핵 퇴치 사업은, 단순한 인도적 지원을 넘어, 민족 화해와 상생을 위한 귀중한 발걸음입니다. 유진벨 재단의 헌신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응원하며, 우리 모두 함께 기도하며 지지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귀한 말씀을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