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절망을 희망으로! 조광훈 목사의 감동 인생 이야기

나를 울리는 이름, '예수님': 절망의 삶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조광훈 목사의 감동적인 인생 여정

오늘, 여러분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아니 그보다 더 극적인 반전과 은혜로 가득 찬 삶을 살아온 한 남자의 이야기인데요. 바로 전주 팔복교회의 조광훈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찢어지는 가난과 절망 속에서 희망의 빛을 발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조 목사님의 이야기는 마치 우리 시대의 자화상 같습니다. 끊임없는 경쟁, 불안한 미래, 그리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종종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곤 합니다. 조 목사님 역시, 극심한 가난과 불안정한 가정 환경 속에서 내일에 대한 희망조차 품을 수 없었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마을에서 6남매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어린 시절부터 삶의 무게를 짊어져야 했습니다. 가난은 그의 어깨를 짓눌렀고, 희망은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그는 절망이라는 그림자와 함께 성장했습니다.

더욱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도시 빈민촌 판자촌 생활, 철거, 텐트 생활, 무허가 주택… 가난의 굴레는 마치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겨울 추위는 텐트 안에서도 매섭게 파고들었고,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학교에서는 ‘후기 인상파’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소외감과 고독감에 휩싸였습니다. 자존감은 땅에 떨어졌고, 마음속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하지만, 절망의 늪에서도 한 줄기 빛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이었습니다. 남편 없이 6남매를 키워야 했던 어머니는 억척스러운 생활력으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장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고, 삯바느질로 밤늦도록 가족들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하지만, 고된 현실 속에서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표현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조 목사님은 그런 어머니에게 서운함과 원망을 느끼기도 했지만, 어머니의 희생과 헌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무거운 대야를 머리에 이고 2시간 거리를 걸어오는 어머니의 모습을 본 조 목사님은 가슴 깊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려야겠다고, 어머니의 자랑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공부에 매달렸고, 반장, 전교 회장을 꿰차며 어머니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절망 속에서 움튼 작은 희망의 씨앗은, 낯선 이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더욱 굳건하게 자라났습니다. 컴패션이라는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를 통해 미국인 후원자와 연결된 것입니다. 송성준 원장님은 아버지의 따뜻함과 사랑에 굶주렸던 어린 조광훈에게 진정한 아버지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따뜻한 눈빛과 자상한 말투로 건네는 격려와 칭찬은, 얼어붙었던 조 목사님의 마음을 녹였습니다. 매달 10달러의 후원금은 단순한 물질적 도움을 넘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선물했습니다. 미국인 후원자 린다 푸리에 씨가 보내주는 편지와 사진은, 조 목사님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었습니다. 그는 린다 푸리에 씨와 송성준 원장님처럼,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캄캄한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듯 방황하기도 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읽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과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왜 이렇게 마음이 답답할까?’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함을 느낄 때면 사이다를 마셨지만, 일시적인 청량감만 있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엉뚱한 생각까지 했습니다. ‘혹시, 가슴속에 소나무라도 박힌 걸까?’ 기도원을 찾아 소나무를 붙잡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지만, 마음의 답답함은 여전했습니다. 6일 밤낮으로 매달렸지만 응답은 없는 듯 했습니다. 절망에 휩싸여 ‘나는 안 되나 보다’ 체념하려던 바로 그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네가 나를 믿지 않는구나’ 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조 목사님은Source: YouTube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누구보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했는데…’ 하지만,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깨달음이 찾아왔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머리로만 하나님을 알려고 했구나!’ 좁은 지식과 얕은 지혜로 하나님을 판단하고 단정지으려 했던 교만함을 깨달았습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의지하고 신뢰하는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깨달음과 동시에, 눈물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습니다. 회개의 눈물, 감사의 눈물,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그 순간, 꽉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해졌습니다.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조 목사님의 인생의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결정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 조 목사님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6년간의 군목 생활을 마치고, 강남에 있는 대형 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풍요로운 강남의 문화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었습니다. 고급 음식과 편안한 생활은 이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하지만, 풍요로운 생활 속에서도 마음 한 켠에는 불편함과 갈등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내가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걸까?’ 점점 더 고급스러운 음식에 입맛이 길들여지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과는 점점 멀어지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섬마을 선생님의 눈물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짜장면을 먹으면서 가난한 섬마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선생님의 이야기는, 조 목사님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맴 밥만 먹어도 감사해야 할 사람인데…’ 초심을 잃고 세속적인 욕망에 물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며, 본질을 회복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때, 마침 저녁 약속이 취소되고 집에 돌아갔는데, 텅 빈 밥상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외식을 하고 반찬까지 모두 먹어 텅 비어 버린 것입니다. 남은 것은 맹 밥뿐. 순간, 묘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래, 맹 밥이다!’ 물을 말아 맹 밥을 입에 넣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밥의 구수한 향과 단맛은, 그 어떤 음식과도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눈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습니다. ‘아, 맹 밥만 먹어도 이렇게 맛있구나! 이렇게 감사하구나!’ 진정한 감사의 의미를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후, 조 목사님은 심방 갈 때 일부러 교인들에게 “반찬 차리지 말고 맹 물만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화려한 음식 대접보다 소박한 식사를 하며 교인들과 진솔한 마음을 나누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고,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조 목사님의 간절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화려한 강남 생활을 정리하고 전주 팔복동으로 향한 조 목사님. 팔복동은 전주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 중 하나입니다. 공장 지대 옆에 자리 잡은 작은 동네에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장애인 시설도 많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조 목사님은 처음에 팔복동 행을 결정했을 때 솔직히 의아했습니다. ‘왜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을까?’ 하지만, 팔복동 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가난한 이웃들을 만나고 심방하면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과거 자신의 고난과 역경이 헛된 것이 아니었음을, 오히려 팔복동 목회를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가난, 질병, 멸시, 소외… 고통스러웠던 과거의 경험들이 팔복동 이웃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자산이 된 것입니다. 만약 그가 가난을 경험하지 못했다면, 텐트 생활의 고통을 겪지 않았다면, 질병으로 고생하지 않았다면, 팔복동 이웃들의 마음을 진정으로 헤아릴 수 있었을까요? 아마 그렇지 못했을 겁니다. 조 목사님의 과거는 팔복동 목회를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팔복동 교회 성도들을 심방하며 조 목사님은 가슴 벅찬 감동을 느끼곤 합니다. 누추한 집에 목사가 방문하는 것을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며, 그는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위로를 받습니다. ‘목사님 같은 분이 이런 누추한 곳에…’ 성도들의 겸손한 말 속에서 조 목사님은 예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낮고 천한 곳으로 임하신 예수님,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Palbok-dong 성도들에게서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는 눈물 글썽이며 성도들의 손을 잡고 기도합니다. 자신과 똑같은 고통과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향한 연민과 사랑이 가슴 깊은 곳에서 끓어오릅니다.

조 목사님은 유독 눈물이 많은 목사입니다. 예수님 이야기만 나와도, 성도들의 고난 이야기를 들어도, 감사 찬양을 부를 때도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의 눈물은 단순한 슬픔의 눈물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 소외된 자, 고통받는 자들과 함께 아파하는 공감의 눈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에 감격하여 흘리는 감사의 눈물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벅차 오르는 기쁨의 눈물입니다. 조 목사님의 눈물은 메마른 세상을 촉촉하게 적시는 단비와 같습니다. 삭막한 세상 속에서 지친 영혼들을 위로하고 소망을 불어넣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어린 시절 컴패션의 도움을 받았던 조 목사님은, 이제 어엿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후원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필리핀으로 비전트립을 갔을 때 후원 아동 ‘에드’를 만난 감동적인 경험은, 조 목사님의 마음속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애원하는 에드의 모습 속에서, 그는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만 이런 고난을…’ 절망 속에서 신음했던 어린 조광훈의 울부짖음이 에드의 눈빛 속에서 되살아난 것입니다. 그 순간, 조 목사님은 깨달았습니다. ‘아, 하나님은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늘 나와 함께 하셨구나. 나의 고통을 외면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셨구나.’ 에드의 애절한 눈빛은 조 목사님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는 메신저였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애끓는 사랑을 깨닫게 해주는 귀한 만남이었습니다.

조 목사님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희망의 의미를 일깨워줍니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 고난 속에서 피어나는 강인한 의지, 그리고 가난 속에서도 나눌 수 있는 사랑. 조 목사님의 삶은 고난 뒤에 반드시 찾아오는 놀라운 역전의 하나님의 은혜를 생생하게 증거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절망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 목사님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용기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도 별빛은 빛나고, 겨울 나무 뿌리 아래에도 새봄은 움트듯, 당신의 삶 속에도 반드시 놀라운 역전의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잃지 마십시오. 그분은 당신을 사랑하시며, 당신의 삶을 가장 아름답게 design 하실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님께서 가슴 절절하게 외치셨던 말씀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예수님, 그 이름만 불러도 눈물이 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절망을 희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바꿔주시는 놀라운 사랑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 속에 ‘예수’ 이름 세 글자가 깊이 새겨지기를 소망합니다.

혹시, 지금 삶의 무게에 지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가요? 더 이상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조 목사님의 이야기처럼, 당신 삶에도 놀라운 역전의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두 손 모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