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중독 극복 간증, 하용준 센터장의 인생 역전과 희망 이야기
영화보다 극적인 인생 역전: 마약에서 희망으로
느와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 하용준 한문양 부부의 간증: 절망의 끝에서 찾은 새로운 희망
마약, 그 어둠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는 마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험난한 삶을 살았던 하용준 센터장님과 그의 아내 한문양 권사님의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인간의 의지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변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그리고 진정한 사랑과 믿음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특히, 하용준 센터장님의 파란만장했던 과거와, 그 곁을 묵묵히 지켜온 한문양 권사님의 헌신적인 사랑,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용준 센터장님은 운동 선수, 그것도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테니스 특기생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았고, 중학교 3학년 때부터는 키가 급격히 성장하며 주목받는 선수로 발돋움했습니다. 188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운동 실력까지 출중하니, 주변의 기대와 관심은 당연한 것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주목은 어린 하용준 센터장님에게 오히려 교만이라는 독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에게 찍히지 않기 위해, 또래들 사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았고, 결국 주장 선배와의 갈등으로 인해 소년원에 가게 되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게 됩니다.
소년원 생활 이후, 하용준 센터장님의 삶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운동을 그만두고 방황하던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어울렸던 시내 형들과 본격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유흥가의 삶에 발을 들입니다. 술, 여자, 그리고 폭력이 난무하는 어두운 세계, 그곳에서 그는 마치 영화 속 주인공처럼 허세와 가오로 점철된 생활을 시작합니다. 본드, 알약 등 각종 유해 물질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문신으로 자신의 강함을 과시하며 점점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듭니다. 당시의 그는 마치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멈출 줄 모르고 위험한 질주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던 중, 하용준 센터장님은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선배를 통해 마약, 그 중에서도 ‘필로폰’을 접하게 됩니다. 선배가 마약을 구해 오는 것을 몇 번 따라다니다 호기심에 시작하게 된 마약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주사기를 통해 혈관에 직접 투여하는 필로폰의 강렬한 쾌감은, 그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그 쾌락은 극히 순간적이었고, 곧바로 더 큰 중독과 고통이라는 덫으로 그를 옭아매기 시작했습니다. 단 한 번의 호기심, 그것은 곧 나락으로 떨어지는 지름길과 같았습니다.
마약에 중독된 하용준 센터장님의 삶은 더욱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투약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마약 판매, 유통에까지 손을 뻗으며 범죄의 수렁에 깊숙이 빠져듭니다. 울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그는, 더 큰 ‘물’을 찾아 서울로 상경, 강남 유흥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조폭, 재벌 2세 등 사회 최상류층 인사들과 어울립니다. 화려한 생활 뒤에는 불법과 폭력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고, 수차례의 구속과 출소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약의 늪에서 헤어나올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마약은 마치 달콤한 독과 같아서,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강렬한 중독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범죄와 도피 생활에 지쳐갈 즈음, 하용준 센터장님은 새로운 탈출구를 찾아 중국행을 결심합니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삶 역시 순탄치 않았습니다. 중국에서도 유흥업소에 투자하며 이전과 다를 바 없는 생활을 이어갔고, 오히려 더욱 심각한 마약 중독에 빠져 몸과 마음이 피폐해져 갔습니다. 물뽕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마약에까지 손을 대며 그의 삶은 밑바닥을 향해 곤두박질쳤습니다. 조선족 깡패들에게 돈을 빌려 마약을 구입했고, 빚 독촉에 시달리다 감금당하는 신세까지 전락합니다. 더 이상 희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 그는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죽음 뿐이라고 여겼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다다랐던 하용준 센터장님에게 기적처럼 한 줄기 빛이 드리웁니다. 그것은 바로 그의 아내, 한문양 권사님과의 운명적인 만남이었습니다.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만난 한문양 권사님은, 당시 중국 공연단에서 성악가수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그녀의 맑고 순수한 모습에 끌린 하용준 센터장님은,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갔지만, 그녀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낯선 외국인, 그것도 과거가 떳떳하지 못한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열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용준 센터장님의 진솔한 고백과, 그녀를 향한 진심은, 닫혀있던 그녀의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습니다.
한문양 권사님은 하용준 센터장님의 어두운 과거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의 곁을 지키며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폭력적인 성향, 심각한 마약 중독, 불안정한 미래, 그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그녀는 그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칼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그녀는 ‘괜찮아’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그를 진정시키고, 사랑으로 그의 상처를 어루만졌습니다. 그녀의 사랑은 마치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한 마리 양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목자의 사랑과 같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맹목적인 감정이 아닌, 이해와 헌신, 그리고 인내라는 것을 그녀는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한문양 권사님의 헌신적인 사랑은, 하용준 센터장님의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아내의 곁에서 안정을 찾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며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됩니다. 시어머니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했지만, 젊은 목사님과 교인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점차 마음을 열게 됩니다. 특히, 목사님의 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은, 그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난생 처음으로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을 만났다고 느꼈습니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하용준 센터장님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목사님의 권유로 기도를 시작했고, 결혼, 가정, 직장 등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했습니다. 놀랍게도 그의 기도는 하나씩 응답되기 시작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합동 결혼식에 참여하게 되었고, 호텔에서 신혼여행을 보내는 꿈같은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교회 아동센터 테니스 강사로 취업하며 경제적인 안정도 얻게 되었고, 무엇보다 그토록 염원했던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기적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했던가요. 그는 기도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마약 중독의 후유증은 끊임없이 그를 괴롭혔고, 갈망은 마치 지옥의 불처럼 그의 마음속에서 타올랐습니다. 폭력적인 성향 또한 여전했고, 아내와 딸을 힘들게 하는 날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말씀에 의지하며 힘든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특히, ‘네 눈 속의 들보를 보라’는 성경 말씀은, 그에게 큰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그는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자기 성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그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극심한 금단 현상과 갈망 속에서, 하용준 센터장님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더 이상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음을 깨닫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하나님, 이제 더 이상 마약 안 할게요’라는 짧지만 진심 어린 고백, 그것은 그의 인생을 다시 한번 뒤바꾸는 결정적인 기도가 되었습니다. 기도 후, 놀랍게도 그의 몸은 평온을 되찾았고, 그토록 괴롭히던 마약 갈망은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담배조차 맛이 없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끊게 되었고, 마약, 담배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몸이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기적적인 치유를 경험한 것입니다. 진정한 치유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깨달았습니다.
마약 중독에서 벗어난 하용준 센터장님은, 이제 다른 사람들을 돕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순오름 치유센터를 설립, 마약 중독으로 고통받는 젊은이들을 위한 쉼터이자 재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펜션을 운영하며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무료로 센터를 운영하며 사랑과 헌신으로 젊은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는 센터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QT, 찬양, 운동,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자신과 같은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그들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사랑은 빚이라고 했던가요. 그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되돌려주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문양 권사님 또한, 남편과 함께 치유센터 운영에 헌신하며 봉사하고 있습니다. 리조트에서 일을 하며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마련하고, 센터 살림을 도맡아 하며 젊은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 그녀는, 센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그녀의 헌신과 사랑은, 센터 젊은이들에게 어머니의 품과 같은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사랑은 나눔이라고 했던가요. 그녀는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누며, 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용준 센터장님은 마지막으로, 마약 중독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호소했습니다. 마약 중독자들을 범죄자로 낙인찍고 손가락질하기보다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회복을 돕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 거라사 광인을 만나주셨듯이, 우리 또한 마약 중독자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으로 품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그는 또한,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관심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약 중독자들의 회복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고, 사회 전체의 관심과 도움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그는 강조했습니다. 사랑은 연대라고 했던가요. 우리 모두가 사랑으로 연대하여, 마약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돕는 일에 함께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용준, 한문양 부부의 감동적인 간증을 통해,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변화가 사랑과 믿음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어둠 속에서 헤매던 한 남자를 구원한 것은, 아내의 헌신적인 사랑과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였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을 선사합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믿음을 잃지 않는다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난다는 것을 말입니다. 오늘 이 간증이, 마약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그리고 우리 사회가 마약 중독자들을 따뜻하게 품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긴 시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