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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면허 이야기: 자녀 잃은 슬픔, P.E.T 부모 교육의 희망

요약

아이 잃고 얻은 부모 면허: 슬픔과 희망

아이는 떠났어도 개나리꽃은 피는구나: 박인경 사모의 슬픔을 넘어선Parent Effectiveness Training(P.E.T) 부모 교육 이야기

부모에게도 면허가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하시나요? 아이가 태어나면서 부모가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 자녀를 잃은 아픔과 양육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 기술의 중요성을 깨달은 박인경 사모님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 면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자녀와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는 노하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인경 사모님은 부모 면허라는 책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진솔하게 나누고 계신데요, 과연 부모에게 필요한 자격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와 자녀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고, 부모와 하나님과의 소통, 즉 묵상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가정 예배를 통해 이러한 소통을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박인경 사모님은 이러한 깨달음을 얻기까지 자녀를 잃는 아픔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이라는 감당하기 힘든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이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부모 교육 전문가로 다시 설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박인경 사모님의 눈물과 감동,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아이가 넘어져 다쳤다”는 전화, 그리고 갑작스러운 이별

남편이 담임 목사로 부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 박인경 사모님 가정에 예기치 못한 비극이 닥쳤습니다. 첫째 딸은 초등학교 1학년, 둘째 아들은 6살 때였는데요, 어느 날 둘째 아들이 다니는 어학원에서 “아이가 넘어져서 다쳤다”는 전화를 받게 됩니다. 집 앞에서 넘어져 다쳤다는 말에 “집으로 데려다주셨어야죠” 라고 물었지만, 어학원 선생님은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고, 불안한 마음에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응급실에 누워 있었고, 겉으로는 작은 긁힘 외에는 아무런 상처도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이미 혼수상태였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학원 차량 기사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다는 것입니다.

“아직 아이 몸이 따뜻하고 살아있는 것 같은데…” 박인경 사모님은 현실을 부정하며 아이를 안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했지만, “가도 소용없다”는 간호사의 만류에 부딪혔습니다. “제발 119를 불러달라” 애원하며 간호사의 팔을 붙잡았을 때, 손톱이 간호사의 팔에 파고드는 것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럽고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더 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이는 결국 뇌사 판정을 받았습니다. 남편은 장기기증을 제안했고, “분명 우리처럼 아이 잃은 사람들이 많을 텐데, 다른 아이들을 살려야 하지 않겠냐”는 설득에 박인경 사모님은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장기기증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장기 기증은 결국 이루어지지 못했고, 아이는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병원에서 나와 마주한 것은 만개한 개나리꽃이었습니다. “아이는 떠났어도 개나리꽃은 피는구나…” 야속하게 느껴지는 개나리꽃을 보며 박인경 사모님은 깊은 슬픔에 잠겼고, 이후 10년 동안 개나리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기에…” 하나님을 원망하며 매일 울부짖고, 하루에도 몇 번씩 기절하는 날들이 이어졌습니다. 남편은 밤마다 베란다에 놓인 아이의 장난감을 바라보며 눈물로 지새웠고, 온 가족이 깊은 슬픔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습니다.

절망의 끝에서 만난 새벽기도, 그리고 환상

교회 장로님들은 박인경 사모님 가정을 걱정하며 외국으로 나가 휴식을 취할 것을 권유했지만, 박인경 사모님은 “남편은 목사인데, 교회를 비울 수 없다”교회를 지키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다음 주부터 특별 새벽기도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기도 첫날, 박인경 사모님은 놀라운 환상을 보게 됩니다. 하늘나라에 간 아이가 생전 입었던 옷을 입고 나타나 “엄마, 내가 잘 있는데 엄마가 너무 슬퍼해서 내가 잘 있을 수가 없어요” 라고 말하는 환상을 본 것입니다. “부모의 사랑도 이기적일 수 있구나…” 아이는 하늘나라에서 잘 있는데, 자신이 슬퍼하는 것이 아이를 힘들게 한다는 생각에 이기적인 사랑을 반성하고 마음을 추스르게 되었습니다.

특별 새벽기도 기간 동안, 박인경 사모님 부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하며 조금씩 슬픔을 이겨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들과 함께 다니던 놀이공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습니다. “하나님, 이제 알겠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을 가슴으로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주신 사랑이 어떤 것인지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돌아오지 않는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의 아픔을 깨닫는 순간, 신기하게도 눈물이 멈추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캠퍼스 사역을 하면서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했지만, 하나님의 깊은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또 다시 찾아온 슬픔

아들을 잃은 슬픔을 조금씩 극복해 갈 무렵, 남편에게 또 다른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평소 건강했던 남편은 연말연시 과로로 인해 힘들어했고, 1월 3일 월요일, 테니스를 치고 사우나를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테니스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또 다시 아들을 잃었을 때처럼 남편마저…” 박인경 사모님은 남편의 영정사진 앞에서 “당신 너무 아깝다. 당신의 뼈도 아깝고, 당신이 사랑하는 하나님에 대한 마음도 아깝다”애통해 했습니다. “이건 아니지, 나 어떻게 살지…” 절망적인 심정으로 울부짖었지만, 순간 “망자 앞에서 말을 조심하라”는 옛말이 떠올랐습니다. 남편의 미간이 찡그려지는 것을 보고 “내가 잘 지낼게, 꼭 잘 지낼 거야” 라고 다짐했고, 그 순간 남편의 얼굴이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남편을 잃고 7년쯤 되었을 때,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제주공항에서 비행기 이륙 장면을 보면서 갑자기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나는 한 번도 제대로 슬픔을 직면하지 못했구나…”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하며 감정 직면을 강조했지만, 정작 자신의 슬픔은 외면해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제주도에 혼자 남아 셀프 코칭을 시작했습니다. 남편과의 행복했던 추억, 감사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슬픔을 마주하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몸은 몹시 아팠지만, 치유가 시작되었고, 남편을 마음속에 온전히 떠나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픈 사람 다 나오라”는 목사님의 외침, 그리고 건강 회복

교회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던 중, 지인의 소개로 김홍도 목사님의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아픈 사람 다 나오라”는 목사님의 외침에 “하나님, 제 몸이 너무 아픕니다. 감기가 6년 동안 낫지 않고, 몸무게도 40kg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절박한 심정으로 강단 앞으로 나갔습니다.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는 순간, “이제 나았다”확신이 들었고, 이후 6년 동안 낫지 않던 감기가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몸무게도 회복되면서 건강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후, 부모 학교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딸을 키우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이 부모 교육에 대한 깊은 통찰을 주었습니다. 특히 첫째 딸자신과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아이였는데요, 자유분방하고 욕구가 강한 첫째 딸과의 갈등을 겪으면서 부모-자녀 관계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엄마와 성향이 다른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어렵다” 는 것을 경험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딸과의 갈등,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를 만나다

첫째 딸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고, 학교 담을 넘어 밖으로 나가 놀기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연예인이 꿈이었던 딸은 자유분방한 영혼을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둘째 딸모범생 스타일로, 언니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제 딸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기도하던 중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P.E.T.1962년 미국에서 개발된 부모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 간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돕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바로 이거다!” 교육학에 관심이 많았던 박인경 사모님은 P.E.T. 강좌를 수강했고, P.E.T. 이론실제 양육에 적용하면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P.E.T.를 배우고 가장 먼저 변화한 것은 바로 자신, 즉 박인경 사모님 자신이었습니다. 이전에는 딸의 행동을 “나를 힘들게 한다”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지만, P.E.T.를 통해 “너도 인간이고 나도 인간이며, 서로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을 뿐” 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귤 껍질 사건은 P.E.T.의 효과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귤 껍질을 치우지 않고 TV만 보는 딸에게 화를 내는 대신, “엄마는 여기를 깨끗하게 치우고 싶은 욕구가 있다”자신의 욕구를 솔직하게 전달했습니다. 딸은 “엄마도 욕구가 있구나” 라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하고, 스스로 귤 껍질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딸 방이 너무 지저분해서 “딸 방 좀 치웠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때, 딸은 “나름대로 정리해 놓은 건데…” 라며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P.E.T.에서 배운 대로 “엄마 눈에는 지저분해 보이지만, 네 나름대로 정리한 거구나. 엄마는 자꾸 신경 쓰여서 그런데, 문을 닫으면 어떨까?” 라고 정중하게 제안했습니다. 딸은 “그러면 좋겠다”엄마의 의견을 받아들였고, 이후 엄마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 준다는 것을 느끼고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교복 사건 역시 P.E.T.의 효과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시입니다. 몸에 딱 붙는 교복짧게 줄여 입는 딸의 모습이 불안했지만, P.E.T.를 통해 “가치관 대립에서는 한 사람이 져줘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교복을 수선해 주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교복을 고쳐주니, 내가 문제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 엄마가 나를 괜찮은 아이로 봐주니, 나도 그렇게 느껴져” 딸의 진심 어린 고백은 박인경 사모님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아이를 낳았다고 저절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박인경 사모님은 부모도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통해 얻은 P.E.T. 부모 교육 노하우를 더 많은 부모들과 나누기 위해 부모 면허라는 책을 출간하고, 부모 학교 강의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기도 제목에 대해 묻자, “사모님들을 먼저 변화시키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사모님들이 먼저 P.E.T. 부모 교육을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맺을 때, 교회가 변화하고 세상의 부모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박인경 사모님은 “모든 사람을 인격 대 인격으로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대방의 욕구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하나님이 자신을 끊임없이 기다려주시는 것처럼 자녀를 기다려주고, 존중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인경 사모님의 이야기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감동깊은 깨달음을 줍니다.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더 나은 부모가 되기를 소망하는 모든 분들에게 박인경 사모님의 “부모 면허” 이야기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 그리고 실질적인 지침을 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처음 부모가 되었습니다.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대로 배운 적 없이, 부모가 되었고, 여전히 서투른 부모입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더 나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급변하는 시대에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울 수 없습니다.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하나님과 대화하며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부모 면허,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부모의 마음가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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