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정 싱글맘 10년 간증: 이혼 극복과 새로운 사랑 이야기
싱글맘 박현정, 10년 간증: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과 새로운 사랑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싱글맘 배우 박현정의 10년 간증: 상처와 치유, 그리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10년 차 싱글맘이자 25년 차 베테랑 배우 박현정 님의 가슴 뭉클한 간증을 통해, 우리가 겪는 삶의 고난과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희망과 치유의 놀라운 힘에 대해 깊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박현정 님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를 통해 화려하게 데뷔,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인데요. 하지만 13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으면서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박현정 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이혼의 상처를 극복하고 두 딸을 훌륭하게 키워낸 싱글맘의 용기, 그리고 다시 사랑을 꿈꿀 수 있을지에 대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과연 그녀는 어떻게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박현정 님의 감동적인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겠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박현정 님은 예전 TV에서 뵙던 모습 그대로 여전히 아름다우시네요. 오히려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듯한데요, 비결이라도 있으신 건가요? (웃음) 박현정 님은 훌쩍 자란 두 딸 이야기를 꺼내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케 했습니다. 큰 딸은 벌써 대학교 2학년, 작은 딸은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운데요. 두 딸 모두 훌륭하게 성장한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과거 방송에서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10년 차 싱글맘으로서 당당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계신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와 설렘, 그리고 여전히 남아있는 두려움과 망설임 등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사랑에 대한 기대와 설렘, 충분히 공감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과거의 아픔 때문에 망설여지는 마음도 있으셨을 텐데요, 어떻셨나요? 박현정 님은 새로운 사랑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즐거웠고, 앞으로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될지는 모르겠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멤버들과 너무 친해져서 촬영 자체가 힐링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힘든 시간을 함께 겪은 사람들끼리의 공감대 형성이 큰 위로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데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박현정 님의 이혼 이야기에 가장 큰 관심이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털어놓기 쉽지 않은 이야기일 텐데, 괜찮으시겠어요? 박현정 님은 잠시 망설이는 듯 했지만, 용기를 내어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배우로서,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했지만, 자신의 ব্যক্তিগত적인 이야기를 대중 앞에서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또 다른 차원의 어려움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믿는 하나님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나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야기를 풀어가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진솔함이 느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박현정 님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혹시 이혼 이야기가 시작되기가 좀 조심스러우실 수도 있을 텐데요, 처음 이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 심정이 어떠셨나요? 박현정 님은 당시 유명 배우였기 때문에 이혼 소식이 더욱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 회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대중의 관심과 언론의 집중 보도에 큰 부담감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마치 죄인이 된 듯한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알지 못하는 불특정 다수로부터 쏟아지는 관심이 두렵고,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는 것만으로도 힘든 상황에서 쏟아지는 외부의 시선이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이혼 후 한동안 칩거 생활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그때 심적으로 얼마나 힘드셨을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혹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셨던 적은 없으신가요? 박현정 님은 당시 심각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베란다에 자주 서 있었을 만큼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딸들의 존재가 삶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붙잡아 주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다가 깨서 엄마를 찾을 때, 혹은 엄마를 필요로 할 때 자신이 곁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머니로서의 책임감이 절망 속에서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입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박현정 님은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어서 가장 힘들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자신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왜 가정이 깨져야 했는지, 왜 행복하지 않은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는 상황이 더욱 고통스러웠다고 하는데요,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 듯한 절망감에 휩싸였던 당시 심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던 중에 김송 집사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김송 집사님의 소개로 교회에 나가게 되면서 삶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상황을 좀 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어요? 박현정 님은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자신에게 김송 집사님이 다가와 주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김송 집사님은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던 박현정 님을 직접 찾아와 따뜻하게 위로하고, 자신의 신앙 간증을 들려주며 교회에 함께 가자고 권유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교회에 가는 것이 망설여졌지만, 김송 집사님의 끈질긴 권유와 진심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합니다. 특히 김송 집사님은 박현정 님이 교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고 하는데요,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함께 교회에 가주고, 자리를 맡아주는 등 세심하게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김송 집사님의 헌신적인 도움 덕분에 박현정 님은 교회 문턱을 넘을 수 있었고, 새로운 삶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박현정 님은 교회에 처음 갔던 날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렸습니다. 당시 자신의 마음은 메마른 풀처럼 생기를 잃은 상태였다고 고백했는데요,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고, 혹시라도 자신을 손가락질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잔뜩 움츠러든 채 교회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놀랐다고 합니다. 특히 계단을 올라갈 때 들려온 찬양 "수고하고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마치 하나님께서 자신을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합니다. 이 찬양은 박현정 님에게 큰 위로와 평안을 주었고,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가장 크게 변화된 점은 무엇인가요? 박현정 님은 교회를 다니면서 말씀을 통해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실패의 이유, 삶의 고난의 의미 등 오랫동안 풀리지 않았던 질문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씩 풀려나갔다고 하는데요, 특히 인간은 누구나 연약하고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자신이 피해자라고만 생각했지만, 말씀을 통해 자신 또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깨달음은 관계 회복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자신 또한 가해자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었나요? 박현정 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직면하고, 회개하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상대방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로 가득했지만, 말씀을 통해 상대방 또한 자신과 똑같이 연약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비난과 정죄 대신 연민과 이해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대방을 용서하고 자신을 용서하는 과정을 통해 묶여있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했던 죄'에 대해 괴로워하는데요, 박현정 님은 어떠셨나요? 박현정 님은 어렸을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꿈꿔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또 자신이 원하는 남편상을 상대방에게 강요하면서 오히려 관계를 망쳐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자신도 모르게 하나님 자리에 앉아 자신의 욕심과 기준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정죄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과정은 고통스러웠지만, 동시에 진정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힘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을까요? 박현정 님은 힘든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만난 것이 가장 큰 축복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을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를 느꼈다고 하는데요, 고통스러운 시간을 통해 오히려 더 큰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간증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남편과의 관계 속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요? 박현정 님은 결혼 생활 동안 남편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말로, 행동으로, 온몸으로 남편을 비난하고 무시하면서도 동시에 사랑받기를 갈망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돌이켜보면 남편에게 많은 상처를 주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면서 비로소 남편을 향한 미움과 원망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용서와 화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떠셨나요? 박현정 님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잦은 싸움과 아버지의 가정 폭력으로 인해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불안정한 가정 환경 속에서 자라면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과 분노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어린 박현정 님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엄마는 늘 아프고 힘들어했고, 삼남매는 스스로 알아서 살아가야 하는 환경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을 이해할 수 없었고, 원망하는 마음이 컸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직접 결혼 생활을 경험하고 이혼의 아픔을 겪으면서 비로소 부모님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을 이해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박현정 님은 자신이 이혼을 겪고 나서야 비로소 부모님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 또한 이혼을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이 깨지는 아픔을 겪으면서 부모님 또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가정을 지키려고 노력했던 부모님의 헌신을 뒤늦게나마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원망하는 마음 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하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언제 돌아가셨나요? 박현정 님은 아버지가 대학교 2학년 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당시 아버지는 40대 후반의 젊은 나이였는데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은 박현정 님에게 큰 슬픔과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았던 상처와 원망 때문에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슬픔과 함께 안도감을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죄송스러움이 커졌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아버지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아버지와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환경 때문에 행복한 가정을 꿈꾸는 마음이 더 컸을 것 같은데요, 슈퍼탤런트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나요? 박현정 님은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환경 때문에 행복한 가정에 대한 갈망이 컸다고 인정했습니다. 슈퍼탤런트 대회에 출전했던 것도 배우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좋은 사람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박한 꿈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인생의 목표가 행복한 가정이었던 만큼, 결혼과 가정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슈퍼탤런트 선발대회는 경쟁률이 엄청났다고 들었습니다. 3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입상하셨는데요, 당시 기분이 어떠셨나요? 박현정 님은 3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슈퍼탤런트 선발대회에 입상했을 때 정말 기뻤다고 회상했습니다.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걷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고, 앞으로 펼쳐질 화려한 미래를 상상하며 설레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당시에는 배우로서의 성공보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합니다. 결혼과 함께 연예계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것도 행복한 가정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 후 10년 차 싱글맘이 되셨는데요, 두 딸을 키우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박현정 님은 이혼 후 10년 동안 싱글맘으로 두 딸을 키우면서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또 세상의 편견과 손가락질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엄마 혼자서는 아빠의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완벽한 엄마가 되려고 애썼지만, 오히려 그것이 아이들에게 더 큰 부담과 상처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가요? 박현정 님은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티 안 나게 키우는 것'에 대한 사회적 압박감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아빠 없는 아이, 엄마 없는 아이, 이혼 가정 아이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도록 완벽하게 키우려고 노력했지만, 그것 또한 자신의 욕심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는데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통해 '반쪽이 아무리 100% 노력해도 50%밖에 채울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는 엄마로서 해줄 수 있는 역할에 집중하고, 아이들에게 부족한 부분은 하나님과 공동체의 사랑으로 채워주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내려놓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요, 어떻게 가능했나요? 박현정 님은 자신의 힘으로 모든 것을 다 하려고 했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의지하면서 비로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엄마로서의 역할뿐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역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그때부터 불안과 염려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음의 족쇄를 풀고 자유로워지니 오히려 아이들을 더 잘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10년 동안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셨다고 하셨는데요, 공동체의 역할이 컸던 것 같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어떤 도움을 받으셨나요? 박현정 님은 10년 동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공동체 지체들은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아빠 역할을 대신해주었고,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멘토처럼 아이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힘든 시기마다 공동체 지체들의 기도와 격려, 사랑이 큰 힘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동체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것이라고 고백할 정도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두 딸이 엄마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줄 것 같은데요, 딸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고 가장 감동받았나요? 박현정 님은 두 딸이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줬을 때 가장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엄마로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자책하며 미안해하는 자신에게 딸들은 "엄마는 최선을 다하고 있고, 우리는 엄마 때문에 상처받지 않았다"고 이야기해주었다고 하는데요, 딸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그동안의 미안함과 죄책감이 눈 녹듯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성숙하고 긍정적으로 자라준 딸들에게 고마움과 감동을 느꼈다고 덧붙였습니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는 말이 있죠. 박현정 님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딸들도 큰 힘을 얻을 것 같습니다. 딸들이 엄마에게 해주는 말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나요? 박현정 님은 딸들이 "엄마가 기쁘고 행복하면 우리도 행복하다"고 말해줄 때 가장 기쁘다고 합니다. 엄마의 행복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딸들을 통해 깨닫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에게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먼저 행복한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박현정 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아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엄마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은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즐겁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때로는 칭찬과 격려를 통해,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통해 엄마를 성장시키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춘기를 겪는 딸들 때문에 힘든 점도 있을 텐데요, 사춘기 딸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나요? 박현정 님은 둘째 딸이 사춘기를 겪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짜증과 반항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자신 또한 사춘기를 격렬하게 겪었기 때문에 딸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이해하지만, 막상 딸의 사춘기를 감당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고 합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딸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고 솔직하게 고백했습니다.
큰딸이 일본 유학 생활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타지에서 혼자 생활하는 딸이 걱정될 텐데요,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박현정 님은 일본에서 유학 중인 큰딸 수인 양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만나지 못하는 딸에 대한 그리움과 걱정을 expressed하며, 영상편지를 통해 사랑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딸이 타지에서 힘들 때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심 어린 영상편지를 띄웠습니다.
두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시니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두 딸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자유롭게 해주세요. 박현정 님은 두 딸에게 진심을 담아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엄마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늘 엄마를 믿고 따라와 준 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귀한 딸로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늘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따뜻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두 딸뿐 아니라, 아버님께도 한 말씀 해주시면 어떨까요? 박현정 님은 아이들의 아빠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양육비를 꾸준히 보내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expressed하며, 아이들의 아빠 또한 예수님을 만나 평안을 누리기를 축복했습니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이제는 아이들의 아빠를 용서하고 축복하는 모습에서 성숙한 신앙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박현정 님은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전했습니다. 특히 이혼을 고민하고 있거나, 이혼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섣부른 결정보다는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지혜를 구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이혼은 결코 행복의 시작이 아니며, 더 큰 상처와 고통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습니다. 자신을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어려움에 처한 모든 분들을 위로하고 회복시켜주실 것이라고 확신하며, 포기하지 말고 예수님을 만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 박현정 님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분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박현정 님은 오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가는 박현정 님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현정 님의 용기 있는 간증,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방송이 어려움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새롭게하소서, 다음 주에도 더욱 은혜로운 간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